근현대 대표적인 율사이며 선사인 동곡일타(1929~1999) 스님은 기도를 소원성취라는 사바세계 중생의 현실적인 바람과 견성성불이라는 불교의 지향을 잇는 교량이 될 수 있는 원리를 밝힌 고승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금도 기복불교를 부정하고 기도를 비불교적으로 폄훼하는 시각이 있는 가운데 기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복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선연구소 연구원인 자성 스님은 ‘불교학연구’ 제77호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그동안 진행된 기복불교의 담론 맥락을 고찰하고 일타 스님의 기도관 및 기도지도법의
백제 불교문화를 상징하는 미륵사지의 역사적 이야기와 유물을 소개하는 신기술융합콘텐츠 영상이 제작돼 눈길을 끈다.국립익산박물관은 2022년 1월 상설전시실 3실 출구쪽 복도에 설치했던 LED 미디어월(Media Wall)을 지난 12월 27일 박물관 입구 로비로 이전하고 미륵사 창건 모습 등이 담긴 2종의 영상을 새롭게 제작해 선보였다. 추가된 영상은 미륵사 복원 모습과 관련 유물을 담고 있어 미륵사지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익산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방영되던 영상은 ‘미륵사지의 하루’ ‘끝나지 않은 여정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1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전통사찰 내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개정안은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10조의 3을 신설해 △사실상 종교용지로 활용되고 있는 토지에 세워진 건축물 △전통사찰 또는 전통사찰이 속한 단체 소유 대지에 건축한 건축물에 대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물 사용승인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 규정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효력은 시행일로부터 3년간 유지된다.그동안 전통사
수원 봉녕사(주지 진상 스님)가 1월 22일 경내 대적광전에서 제1기 여성 출가학교 고불식을 봉행했다. 1기 여성 출가학교에 입교한 11명의 행자들은 부단한 수행정진을 통해 삶의 가치와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 것을 서원했다.고불식에 앞서 행자 3명은 삭발식을 통해 ‘번뇌초’라 불리는 머리카락을 잘라내며 마음을 다잡았다.본격적으로 시작된 고불식에는 출가학교장이자 봉녕사 주지 진상 스님, 금강율학승가대학원장 적연 스님(율주), 봉녕사승가대학 석좌교수 도혜 스님, 봉녕사 여성출가학교 도감 도연 스님이 참석했다. 율주 적연 스님이 고불문을
“다시 한번 천태종 발전의 전기를 만든다는 각오로 중앙신도회를 새롭게 구성하겠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천태종 중앙신도회장에 김형동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 취임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1월 21일 서울 관문사에서 ‘김형동 중앙신도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원로원 간사 도산, 총무원장 덕수, 종의회 부의장 경천, 총무부장 시용 스님을 비롯해 삼룡사·명화사·구강사·황룡사·해성사·운강사 등 전국 지역사찰 신도회장이 동참했다. 또 박성중·이헌승 국회의원, 최호정·이종배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및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불교의 전통 및 사찰음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1월 24일 진행된 사찰음식 만찬행사는 IOC 존 코츠 수석부위원장, 니콜 호버츠 부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진종오 대회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만찬에 앞서 월정사 월엄 스님에게 ‘오관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기독문을 낭독하며 공양에 담긴 의미를 새겼다.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발우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울산 불교계가 울산발전과 울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복합문화공간 태화’ 건립을 발원하는 법석을 봉행했다. 사단법인 울산광역시불교종단연합회(회장 혜원 스님)는 1월19일 울산 해남사 보광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회장 혜원 스님)·사단법인 울산광역시불교신도회(회장 이영수)과 함께 ‘불기 2568년 갑진년 울산불교 신년 인사회’를 봉행했다. ‘태화문화도시 울산으로의 발돋움!’을 올해의 기조로 내건 울산 불교계는 숙원사업인 ‘복합문화공간 태화’ 건립과 함께 태화사지 복원, 울산 연등축제 세계화, 다도성지 울산
태고종이 희망과 도약,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길 발원하는 마음을 담아 ‘미래를 열다, 조화와 화평의 세상’을 슬로건으로 올 한해 정진한다.1월 24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태고종 신년 기자회견’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현재 우리 사회는 다종교·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이 살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간 대립과 경제적 격차가 커지면서 국민간 갈등과 위화감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계층과 세대간 조화를 이루며 미래를 향해 평화와 화합의 기틀을 다져가는 전법교화를 펼치고자 슬로건을 결정했다”며 “태고종 제2
조계종 포교원이 청년대학생 포교 활성화를 위해 (사)상월결사, 군종교구와 협력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포교 지원 방안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사업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3개 기관이 종책 수립, 현장 집행, 지원 등의 실무를 맡아 대학생청년포교를 견인,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1월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계획을 밝혔다.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포교원 별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의 성
조계종 교육원(원장 범해 스님)이 군종교구,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연계한 출가 장려 사업을 추진한다. 군법사와 템플스테이 지도법사를 출가상담사 및 출가홍보대사로 육성, 양적 증대를 통한 출가 상담과 홍보 활성화를 도모해 출가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주교수 및 교육기관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연수 강좌 개설을 통한 승가 교육 질적 향상에도 진력한다.10대 교육원장 범해 스님은 1월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통을 계승하고 시대를 선도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에게 국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황성운 문화체육비서관은 1월 23일 오후 4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성화, 사서실장 진경 스님이 배석했다.전날 밤 점포 227개가 전소한 충남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 화재 현장 방문 뒤 곧바로 총무원 청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진 성 정책실장은 “현장에서 바로 와 모습이
‘화엄경’은 방대하고 난해한 경전의 대명사다. 그래서 ‘화엄경’을 읽고 대의를 깨달아 통달하기란 참으로 난망한 일이다. 그럼에도 ‘화엄경’은 한국불교의 큰 줄기이며 한국불교를 다른 지역의 불교와 구별하는 특징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예로 국내 유명 산들의 가장 높은 봉우리의 이름은 의례 비로봉이다.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 부처님의 명호에서 따온 것이다. 화엄사, 해인사, 고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등 큰 사찰에서 비로자나 부처님을 주불로 모신 곳이 적지 않은 것도 이 땅이 화엄국토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불교
“부처님 법을 실천하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봉사는 원하는 것을 준다고 해서 줄어드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두 개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물질적인 것을 한 개 지원해 줬지만 수혜자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봉사를 하는 불자들에게는 선업을 쌓는 큰 공덕이 되니 말입니다.”행복한 이웃나눔 봉사단 대표 강정규(61·진월) 단장의 말이다. 대구지역 사찰 연합회의 신도회장을 지내기도 한 강 회장은 어릴 때부터 대구 용연사에서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는 부친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불교를 접했다. 어린 시절, 어렵기만 하던 아버지의 봉사하는
2024년은 갑진년 청룡의 해다. 흔히 청룡은 청춘과 기백 그리고 왕을 상징하며 동쪽을 수호하는 신성한 존재로 여긴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맞는 청룡의 해는 초고령사회로 들어가는 시작의 해라는 것이다. UN인구청(UNPD)에서 정의하는 초고령사회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것을 말한다. 한국은 2010년대 후반부터 출산율이 감소하고, 2020년부터 베이비붐세대가 노인이 되면서 초고령사회가 가속화됐다고 한다. 초고령사회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노인이 되는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의료보험의 인상, 국민연
역사상 최고의 역경승을 꼽자면 단연 구마라집 삼장(343-413)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가 번역한 유려한 문체의 경전들은 이후 동아시아 불교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의 수많은 역경 불사는 대부분 장안에서 이루어졌다. 현재 시안에는 장구한 세월을 거쳐 그의 숨결을 유유히 전하는 사찰이 남아있으니, 바로 초당사(草堂寺)이다. 초당사는 시 중심에서 서남으로 약 35km 떨어진 후이취(鄠邑區)의 읍내에 자리한다. 산문(山門) 앞에 세워진 비석에는 “삼론종조정(三論宗祖庭)”이란 비문이 새겨져 있어, 이곳이 구마라집을 비조로 하는 삼론종
다연기획 불교 현수막 및 각종 불교용품 판매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사찰명을 넣어서 미리 준비하세요오색 찬란한 등불을 밝히어 부처님의 탄신을 봉축하며, 한 등(燈) 한 등(燈)에 부처님의마음을 담고 중생의 마음을 실어 온 누리를 밝힐 수 있는 연등을 미리 준비하세요. 현수막원하시는 크기, 내용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배너(거치형) 현수막앞치마경전가방금동 신묘장구대다라니 - 지름 10cm (특수 도금)금동 반야심경 - 가로 27.5cm×세로 11cm (특수 도금) 팔만대장경판(국보 제32호) 축소판감사패, 공로패로 사용시 뒷면에 상패
“케이블카요? 다른 곳도 다 적자라던데 왜 놓겠답니까?” 삭풍이 몰아치던 지난해 11월 말, 영축총림 통도사 경내에서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 철회’ 기자회견을 위해 사중 스님들이 든 현수막을 보며 한 시민이 보인 반응이다. 부산에서 왔다는 E 시민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가 재추진된다는 소식 자체가 시대착오라며 안타까워 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시민은 “케이블카가 무슨 문제냐, 절에서는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것 아닌가?”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10여 년 전부터 유행처럼 앞다퉈 추진되던 케이블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사찰고급연등 자동 승 하강시설 사찰경내외에 전선없는 파동식 가로등·장엄등 설치자동 승 하강장치 설명자동 승 하강 장치란 기존 또는 신축법당에 설치하여 연등을 편리하게 위 아래로 조정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자동 승 하강장치의 장점1. 발원 등표 교체가 편리합니다.2. 법당이 넓고 화려해 보입니다.3. 법당 내 구조와 면적에 맞게 제작하기 때문에 연등의 오와 열이 확실합니다.4. 반영구적이며 사후관리도 책임집니다.자동 승 하강장치 시공시 많이 하는 질문시공사가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안전성입니다. 시공전 현장 방문하여 현장 수치에
오직! 마이크소리 구경조건만으로 전화를 주시면 광고주는 전화 신청들을 모아서 반드시 귀 사찰의부근을 지날때에만 잠깐 들름니다. 이때! 스님 자신이 기존 법당마이크와 광고마이크를 양손에쥐고 성능 테스트시 귀 법당 마이크가 장난감 수준정도의 성능 밖에 안되는 것을 100% 실감하신 후 이제는 사찰의 수 백만원의 염불시설 투자없이 마이크 하나만 바꿈에도 사찰의 소리가크게 업그레이드됨의 확신이 올때 광고주와 상담하세요. 좋은인연 대출안내대출이 더 필요하십니까?불사자금이 부족하십니까?사찰구입자금이 필요하십니까?1980년 설립하여 전국의 많은
2024학년도 제 33기 불교 법사법사 양성 교육 신입생 모집불교 법사 양성 전문교육 (1년제)- 모집과정 : 법사과정(1년) · 대법사과정(2년)- 모집학반 : 출강반 · 통신반 - 동영상미디어 강좌- 입학자격 : 불심이 돈독한 분 · 불교를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분 · 법사로서 포교활동을 희망하는 분 · 포교원 및 사찰을 개원하려는 분 · 불교지도자로서 사회에 봉사하려는 분- 원서 교부 및 접수 : 2024년 2월 20일까지 (현재 접수중)- 원서 교부 및 접수처 : 본 대학 교무처(방문 · 우편 · 팩스 · 메일)-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