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 스님)은 4월2일 복지관 잔디마당 및 호수공원 일원에서 ‘걷자! 호수공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걷자! 호수공원’ 프로그램은 복지관 이용회원의 기초체력 증진과 참여자 간 상호친목 도모를 위해 4월2일을 시작으로 10월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복지관 이용회원이면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평균 50여명이 참석한다.이날 복지관 잔디광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건강체조를 통한 몸 풀기를 시작으로 학괴정에서 월파정, 전통정원, 복지관까지 호수공원 일대를
화쟁사상의 원류를 찾아 원효대사의 삶을 거슬러 올라가는 순례가 이번엔 일체유심조를 깨달은 경기도를 찾는다.조계종 백년대계본부 화쟁위원회(위원장 호성 스님)는 “4월20~21일 원효의 발자취를 좇아 경기도 일원을 순례한다”고 밝혔다.이번 원효순례 경기편은 지난해 11월 경주, 경산 일원을 돌아보며 원효대사의 출생부터 입적까지의 삶을 통찰했던 원효순례의 시즌 2다. 경기편은 ‘원효와 나, 원효의 길에서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깨달음의 공간을 느끼는 과정으로 구성됐다.순례단은 원효대사가 중국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다가 해골물을 마시고 일체
BBS불교방송이 정신의학과 명상 강좌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법석을 마련했다.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4월8일~6월3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BBS명상 컨퍼런스’ 강좌를 실시한다.불교방송에 따르면 이번 명상 강좌는 수강생들이 정신적 치유를 경험하고 일상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명상의 정신의학적 임상사례 중심의 현장감 있는 강의,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 심리치료와 융합하여 마음에 대한 깊은 성찰, 몸과 마음의 치유·자애 명상 등 커리큘럼으로 구
학문과 덕이 뛰어난 고승들에게 ‘금강경’의 길잡이 ‘금강경 오가해’를 듣고 실참도 해보는 법석이 열린다.세계명상센터 참불선원(선원장 각산 스님)은 “4월7~12일 혜국·지안·일오·보광·혜거·각산 스님을 모시고 불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금강경 오가해’ 대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참불선원에 따르면 ‘금강경 오가해’는 규봉종밀, 육조혜능, 부대사, 야부도천, 예장종경 등 5명의 조사들의 ‘금강경’ 주석을 모아 엮은 책으로 ‘금강경’을 이해하는 고전적인 길잡이자 해설서다. 때문에 경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수행력 없이는 강설이 쉽지 않다는
일상 속 15분, 잠깐의 ‘멈춤’으로 ‘나’와 마주하게 만드는 프랑스 수행공동체 플럼빌리지 명상이 한국에 온다.자비명상(이사장 마가 스님)은 3월12일 “틱낫한 스님이 이끄는 세계적인 명상공동체 ‘플럼빌리지’ 법사단을 초청해 현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얼굴엔 미소! 마음엔 평화!’ 집중수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자비명상에 따르면 94세의 연로한 틱낫한 스님을 대신해 플럼빌리지 법사단이 전 세계를 다니며 명상을 전파하고 있다. 자비명상 초청으로 방한하는 법사단은 팝쨧·팝휘·팝웬·닷웬·다이안·디엔임(비구니)·아옹임(비구니) 스님 등 총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부석사와 국내 첫 서원인 소수서원이 자리한 경북 영주에 한국명상수련원이 건립된다.참불선원(선원장 각산 스님)과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3월4일 영주시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연계한 한국명상수련원 건립에 관한 협약이다.협약에 따라 영주시는 수련원 건립에 필요한 부지와 기반시설 및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참불선원은 3만3057㎡(1만평) 부지에 1000명이 동시 수행 가능한 명상수련관, 수행과 강의 장소인 명상동, 운영본부동 등을 조성한다.
중국 위앙종 9대 조사인 선화상인의 제자 영화 스님 초청법석이 서울과 전남에서 2차례 열린다.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주지 자우 스님)과 미국 위산사는 3월22~28일 비로자나국제선원에서, 4월2~8일 곡성 성륜사에서 ‘영화 스님과 함께하는 불칠(佛七, 염불) 및 선칠(禪七, 좌선) 7일 집중수행’을 실시한다.3일 염불에 이어 3일 동안 좌선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화상인(宣化上人, 1918~1995)의 제자 영화 스님이 지도한다. 19세 때 모친이 별세하자 출가한 선화 스님은 1947년 보타산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1949년 홍콩으로
자대 배치를 받기 전 훈련병들이 재가오계를 수계하고 “불자답게 살겠다”고 발원했다.자비명상(이사장 마가 스님)은 3월2일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큰법당에서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 육군훈련소 소속 훈련병 3500여명과 자비명상이 진행 중인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 참여자 500여명이 동참했다.육군훈련소는 5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는 곳으로 훈련소 내 호국연무사는 훈련병들이 군에서 처음 부처님 가르침을 접하는 전법도량이다. 현성정사 주지이자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이 수계법회 계사로 법석에 올랐고, 훈련병들은 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이 10년 세월동안 이끌어 온 ‘신묘장구대다라니 108순례회’가 회향을 앞두고 스님들에게 가사를 보시해 감동을 전했다.원경 스님과 기도회 회원 10여명은 3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에 가사불사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1억원은 지난 10년간 스님이 이끌어 온 ‘신묘장구대다라니 108순례회’가 이달 말 회향을 앞두고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다.정진기도회는 마지막 108차 기도법회를 앞두고 한국불교를 위해 의미 있는 회향을 고민하다가 스님들을
창립을 앞둔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불자회가 첫 공식행사를 성황리에 회향하면서 창립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불자연합회(회장 심무경, 이하 원주 공공기관불자회)는 2월27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혜민 스님 초청강연-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월10일 창립법회를 앞두고 있는 원주 공공기관불자회가 원주 혁신도시에 상주하는 13개 공공기관 직원들을 위해 마련했다. 조계종 포교원과 중앙신도회, 제4교구신도회, 원주시청불자회가 후원했다.강연회에는 600여명의 공공기관 직원들이 운
불교명상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조계종과 사단법인 한국명상지도자협회가 손을 맞잡았다.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과 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사장 혜거 스님)는 2월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불교명상 프로그램 및 교육 정보 공유를 비롯해 프로그램 개발, 교육과 홍보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포교원은 한국명상지도자협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포교와 전법에 있어 불교명상의 확산에 기대를 걸고 있다.불교명상 대중화를 위해 2015년 출범한 한국명상지도자협회
1년에 딱 두 번, 부처님오신날과 백중에만 외부인에게 허락된 암자. 행여 수행에 방해될까 정진 기간에는 더더욱 빗장을 걸어 잠근다. ‘금남(禁男)의 도량’이라 불리는 비구니스님들의 수행처 백흥암(주지 소현 스님)이다. 무술년 동안거 해제를 하루 앞둔 2월18일, 발길을 허락한 백흥암에서 해제 풍경을 마주했다.백흥암은 영천 은해사 산내암자다. 비구스님 수행처인 기기암과 더불어 은해사의 자랑이다. 백흥암은 하늘 향해 기지개 켜는 팔작지붕을 얹은 극락전(보물 제790호)과 수미단(보물 제486호)을 품고 있었다. 각 전각들은 단청의 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