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불자회 도반회(회장 정상현, 지적과장)가 ‘연꽃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도반회는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연꽃 분양을 희망하는 스님과 불자들의 접수를 받아, 4월 중 춘천 공지천 팔각정 및 수변공원 일대서 대규모 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 도반회는 이를 위해 무안군농업기술센터에 자문을 의뢰하고, 캠페인 진행을 위해 2백만원의 비용도 마련했다. 또 권선문을 만들어, 심운사, 봉덕사, 부흥사 등 15개 사찰에 배포할 예정이다.
철도불교단체협의회(회장 정동진)는 오는 1월 12일 오후 2시 계룡산 갑사 인근에서 ‘무사고기원 철도불자 연합법회 및 환경·방생법회’를 개최한다. 이번 법회는 철도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국가 유공자를 추모하며 무사고 안전 수송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철불협 박창식 운영위원장은 “안전기원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고민하고 환경수행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이 행사로 철도 불자는 물론 동료 직원에게도 좋은 반응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무사고기원철도불자연합법회에 이어, 새 모이주기, 쓰레기 줍기, 조류방생 등의 환경방생법회가 봉행된다. 이날법회엔 포교원장 도영스님이 증명법사로 참석하고, 손학래 철도청장이 격려사를 낭독하며, 철불협회원
MBC, KBS, SBS불교연구회를 비롯한 방송인불자회와 금감원, 증권거래소불자회 등 여의도 지역 불교신행단체들이 지난 12월 27일 여의도포교원(주지 현진)에서 합동송년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합동법회에는 김용운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문명충돌과 불교’를 주제로 강연회을 했다. 김이사장은 “미국 9촵11 테러사건은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소치에서 비롯한 것이며, 아무리 약자라도 가치를 부여하는 불교의 연기적 가르침으로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MBC불교연구회(회장 장영효) 주최로 열린 이번 합동법회에는 KBS, SBS, 증권거래소, 금융감독원의 불자회 소속 회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석했다. MBC불교연구회는 매월 셋째 목요일 정기법회와 함께 2개월에 한 번 사찰순례를
전국경찰불교회(회장 김중겸)는 9월 5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현판식 및 법당 후불탱화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도영 조계종 포교원장 스님, 이상덕 전국경찰불교회 고문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도영 스님은 "경찰불교회가 경찰포교와 보살행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불교회는 그동안 전국 9곳의 경찰청 불교회의 결성을 지원했으며, 현재 불자회가 구성되지 않은 강원, 전북, 울산, 인천 등 경찰청 불자회 모임 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재형 기자
부산철도차량정비창불자회(회장 회비석)는 8월 25일 경남 함양의 겁외사와 벽송사, 그리고 남원 실상사 등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성지순례에는 회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운전기사불자연합회(회장 김주본)는 9월 29일 오전 11시 안양에서 제4회 운불련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22개 지역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족구, 800m 계주, 제기차기 등 종목을 비롯해 여성 불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훌라후프 경기도 진행된다. 이날 각 종목 우승팀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
전국의 공무원불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노옥섭)는 창립 2주년을 기념해 9월 28·29일 이틀 동안 양산 통도사에서 창립 기념법회를 개최한다. 2000명 이상의 공무원 불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창립법회에서는 28일 저녁 한국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날인 29일에는 기념법회와 단체 소개, 지역회 회장단 모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향후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의 활동 계획도 세우게 된다. 안홍부 공무원불자연합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공무원 불자들의 우의와 협력을 다지는 획기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목 넘어 사회활동 활발 동창-지역-직능 등 교류 목적 다양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흔히 스님은 너무나 한가롭고 여유롭게 '도닦고' 있는 사람이라고 잘못 생각한다. 그렇지만 스님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여유롭지도 않고 오히려 세간 사람들보다 더 바쁘기도 하다. 특히 비구니 스님들은 활동 폭이 좁고 소극적일 것 같지만 모임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각종 비구니 스님 모임을 통해 대외적인 활동하는 것이다. 많은 비구니 스님들이 다양한 동기와 목적으로 모임을 꾸린다. 특정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구니 스님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모이기도 하고 졸업한 학교를 중심으로 모이기도 한다. 또 스님들이 주로 하는 일을 관심사로 뭉치기도 한다. 비구니 화엄
전통기법서 인터넷사경까지 다양 집중력 높이고 경전도 깊이 이해 전법과 교화, 지혜를 밝히는 전통적인 수행법 사경(寫經). 스님들과 일부 말뚝신심 불자들 사이에서 각광받던 사경이 최근 직장 생활을 하는 불자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경은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능토록 하는 탁월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공보실에서 근무하는 안준희(법명 원만심·43) 씨는 지난 1년 동안 밤잠을 설쳐가며 온갖 정성을 들인 사경을 최근 완성했다. 가로 2m30cm, 세로 25cm 가량 크기의 종이에 '나무아미타불'을 10만 8000번이나 썼다. 전통적인 사경도구인 붓 대신 다양한 색깔의 볼펜을 이용해 사경한 것도 눈에 띠는 점이다. 한 달
일행삼매(一行三昧) 일행삼매(一行三昧)는 범어 ekavyu-ha-sama-dhi. 마음을 일행(一行)으로 쏟아 수행하는 팔정도(八正道)의 정정(正定)을 말한다. 또한 일삼매(一三昧), 진여삼매(眞如三昧), 일상삼매(一相三昧), 일상장엄 삼마지(一相莊嚴 三摩地) 라고도 한다. 일행삼매(一行三昧)는 이사(理事) 둘로 나눈다. (1) 이(理)의 일행삼매 흔들림이 없는 정심(定心)에서, 법계(法界)가 평등(平等)한 일상(一相)을 관찰(觀察)하는 삼매이다. 이 삼매에 들면, 모든 부처님의 법신과 중생의 몸이 평등하여 둘이 아니고, 차별의 모양이 없음을 안다. 이런 까닭에, 행주좌와(行住坐臥) 등 어느 곳에서나 곧은 마음[直心]을 순일(純一)하게 가지되, 도량(道場)을 조금이라도 움직이지 않
태풍 '루사'가 휩쓸고 지나간 강원도 강릉 일대는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물 빠진 도로에 말라붙은 토사는 흙탕물로 범벅된 차들이 지날 때마다 흙먼지가 돼 날아올랐고 집집마다 내다버린 가구들은 '쓰레기 산'을 이뤘다. 또 집안 가득 빠지지 않는 진흙은 무릎까지 차 진흙 구덩이를 연상케 했다. 강화 선원사, 강릉자비원에 생필품 '복구'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있는 강릉 수해 현장에 불자들의 자비의 손길이 이어졌다. 교계시민단체와 사찰 신도회나 스님들은 수해복구 현장에 조직적으로 참여해 비지땀을 흘려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재기의 용기를 주었다. 가장 빨리 강릉 수해 지역으로 달려온 것은 몇 해 전 수해를 당해 강릉 수재민들의 고통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성원 강화 선원사 주
“차기 종정 추대는 혜암 스님의 49재 봉행 이후 10일이나 15일이 지나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31일 조계종 제10대 종정 혜암 스님의 원적으로 ‘차기 종정 스님에 누구를 추대하느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이 1월 3일 불교회관 1층에서 열린 총무원을 비롯한 주요 종무 기관의 임오년 시무식에서 차기 종정 스님의 구체적인 추대 시기를 밝혔다. “대통령 선거 등으로 인해 올 한 해 동안 정치적인 영향이 종단 안팎에 적지 않게 미칠 것”이라며 우려의 뜻을 밝힌 정대 스님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종정 스님이 원적해 마음이 아프다”면서 “차기 종정 추대는 동안거 해제에 즈음해 실시할 것”이라고 거듭 밝혀 차기 종정의 추대 시기를 2월 말이나 3
혜암 종정 큰스님이 이 땅에 오셔서 미로에 헤매는 우리네 중생을 위해 때로는 수행 정진력으로써 일깨워 주시고, 만약 우리가 헤아리지 못하면 법문으로써 알아듣게 법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자기 중심으로의 이기적인 발상에 의해 형성되다보니 오늘의 세태는 얼마나 혼탁하고 있는지 차마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위선이란 가면을 벗기 위해 일반적인 교육과정으로 사회의 구성원의 자리매김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학력이나 사회적인 직위, 명예, 부에 의해 더욱 벗길 수 없는 보이지 않는 무서운 가면을 더 깊게 들어가고 있기에 오늘날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괴멸되는지도 모르면서 무질서하게 사회가 흔들리고 있는 모습은 위선이란 가면 속에서 자아를 상실하고 사물과 세상을 냉철하
철야정진-교양대학 등 교육 과정도 필수 “…참되고 항상됨에 삼보님에 귀의하여 이 몸 바치고 삼귀의 계를 받아서 터를 돋우네…” 지난 3월 27일 서초구 정토법당에서는 삼귀의계를 수계한 초심불자들의 찬(讚)이 낭랑하게 울려 퍼졌다. 불(佛)-법(法)-승(僧) 삼보에 귀의를 다짐하며 불자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되는 순간인 만큼 이날 수계한 22명의 불자들에겐 귀한 인연 공덕을 맺는 순간이었다. 최근 들어 삼귀의계 수계를 정례화하고 오계수계에 앞서 반드시 정진 기간을 갖도록 제도화 하는 사찰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불교에 귀의하는 첫 번째 단계임에도 지금까지 그 비중이 올곧게 평가되지 못했던 삼귀의계 수계를 통해 초발심불자들을 여법히 불교에 입문시키려는 현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TV 드라마는 대중들 개개의 숫자만큼이나 많은 그들의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두뇌를 자극할 만한 무엇인가를 찾아내고자 무던히 애쓰고 있다. 그렇게 해서 소위 유행어라는 것들이 만들어지기 한다. 드라마 ‘왕건’은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분명 성공한 드라마이다. 특히 궁예의 통치 과정을 그리는 과정에서 묘사한 ‘옴마니반메훔’진언 염송은 한동안 유행어 중의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여기서 새삼스럽게 지난 이야기의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를 통해 왜곡된 육자진언의 바른 뜻과 우리나라에 전래된 시기는 바로 알아두어야 할 것 같다. 육자진언 염송이 우리나라 불교에 등장한 시기가 고려초기이기는 하지만 궁예의 통치시절은 아니다. 다만 고려시대 전체를 통해 육자진언이 중요한 국민 신앙으로 자리잡아가며 널리
10월까지 설치완료 ‘자비의 말씀’ 게시판이 전국의 모든 철도 역사에 설치된다. 철도역을 이용하는 도시민들의 마음에 여유와 안정을 찾아주기 위해 1999년 9월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시작으로 각 역사에 설치하기 시작한 ‘자비의 말씀’게시판은 서울·수도권·부산·대구·철도청 등 전국 지하철 및 철도 역사에 이어 인천지하철 역사까지 설치 승인을 얻음으로써 모든 철도 역사에 설치되게 됐다. 풍경소리는 3월 27일자로 인천지하철공사 소속 22개 역사 가운데 1차로 10개 역사에 대한 설치를 승인 받아 4월 1일 설치를 완료했다. 또 2차 승인 12개 역은 10월중에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레일이 깔린 모든 역사에 ‘자비의 말씀’게시판이 설치되게 된 것. 풍경소리 이용성 사무처장은 “
선(禪)상담연구원(원장 인경 스님)이 수강생을 모집한다. 선상담연구소 교양대학은 3년 과정으로 명상과 상담 과정을 통해 개인의 성숙과 수행생활을 돕는다. 반별로 15명 이내 소수로 구성되며 교육과정과 연수 교육을 마치면 2급 불교상담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교과 과정은 자기통찰 집단 상담학습, 유식불교, 선과 정신분석 실습 등이며 팔리어 강좌도 개설돼있다. 선학을 전공한 인경 스님을 비롯, 임승택, 이자랑 등의 교수진이 강의한다. 02)733-5311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남편에겐 차 걸이 용 무사고 연꽃을, 초등학생 자녀에겐 절하고 반야심경 노래하는 인형을, 이웃집에는 달마 열쇠고리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다양한 봉축용 선물이 제작·출시돼 요즘 조계사 근처 불교용품점이 북적거리고 있다. 불자들의 눈길을 끄는 봉축선물은 연령에 따라 각기 다른 선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2∼6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어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는 흑단나무에 은으로 달마도를 조각하고 매듭으로 처리한 열쇠고리와 목걸이, 핸드폰 줄은 5∼6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고급스런 소재로 제작돼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 목탁이나 卍자 조각에 전통 매듭으로 처리된 핸드폰 줄, 핸드폰 스티커 등의
봉축기획단은 불기 2547년 연등축제에 사용할 대중율동곡의 가사를 공모한다. 연등축제 어울림 마당에서 연희단과 대중율동에 쓰일 노래가사로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고 불교사상을 쉽게 표현하며 청년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적 내용이면 된다. 흥겹게 부를 수 있는 대중 가요풍의 가사로 직접적인 불교용어를 피해 일반인들도 널리 부를 수 있어야 한다. 공모 기간은 9월 30일 오후 6시까지며 봉축기획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은 추후 개별 통지하며 30만원의 당선 지원금이 걸려있다. 서울 종로구 견지동 45번지 조계사 내 봉축위원회. 02)725-6641
조계종 4교구본사 월정사는 9월 13일~15일 '천년의 기다림'을 주제로 주말수련회를 개최한다. 주5일 근무제 대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주말수련회는 조계종 포교연구실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범 운영하는 것. 월정사 주말수련회는 적멸보궁, 5대 암자, 전나무 숲길, 부도전 등을 산책하거나 성보박물관 견학 및 등산, 참선, 명상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