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는 5월23일 오후 6시30분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5월 열린논단을 개최한다. ‘인도불교 흥망의 교훈’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열린논단은 불교평론 편집위원이자 한국외국어대 HK교수인 조준호 박사의 발제로 진행된다. 불교평론 측은 “불교의 고향인 인도에서 불교는 어떻게 일어났고 발전했으며 쇠망해갔는가는 역사사회 안에서 불교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말해준다”며 “발제를 맡은 조준호 박사는 자신의 인도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문제에 대한 진지한 반성적 고찰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2)739-5781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원각불교사상연구원(원장 권기종)은 5월31일 오후 1~5시30분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천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원각사상의 종합적 연구’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선 △상월대조사의 불교혁신관(김용표 동국대 교수) △상월대조사의 계율관(최기표 금강대 교수) △상월대조사의 수행관(세운 스님/ 황룡사 주지) △상월대조사의 신이(神異) 세계(고우익 금강승가대 교수) △십일면관세음보살의 신행관 고찰(정성준 동국대 티벳장경연구소) △진(眞)의 세계를 향한 디딤돌의 의언(意言)(안환기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등 논문이 발표된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불교문화재연구소, ‘선본사사적기’ 발견1821년 작성…갓바위 형상․영험 기록선본사 포함된 ‘하양현지도’도 찾아19세기말 선본사 가람배치 확인 단초 조선후기 선본사 갓바위 부처님의 영험함과 가람 배치를 알 수 있는 사적기가 발견됐다.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각림 스님)는 경산 선본사 성보문화재 정밀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갓바위 부처님과 관련된 ‘선본사사적기(禪本寺事蹟記)’와 ‘하양현지도(河陽縣地圖)’를 발견했다고 5월15일 밝혔다. ▲1821년 범해 스님이 작성한 선본사사적기. ‘선본사사적기(禪本寺事蹟記)’는 1821년 범해(梵海) 스님이 작성한 글로 당시에도 갓
불교학연구회(회장 조은수)는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소장 박찬국)와 공동으로 5월25일 오후 1시 서울대 인문대학 8동 101호(연강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불교학의 첨단 연구’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선 △원효의 ‘판비량론’에서 ‘오식삼상(五識三相)’의 개념(김현희/ 경상대 박사과정) △여래장과 아뢰야식에 관한 ‘능가경’의 이해-‘승만경’의 ‘무명주지’와의 관계를 중심으로(정유식/ 도쿄대 박사수료) △당대(唐代) 선사들의 교육 방편(정운 스님/ 동국대 강사) △일본 근대불교계의 전쟁에 대한 인식 연구(이태승/ 위덕대 교수) △국내 불교학계의 구성적 특징과 연구 현황(박재현/ 동명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 논평은 김재권(동국대), 김명우(동아대 교양교육원), 신규탁(연세대), 허우성(경희대
동국대 학술원 ABC사업단 주관일제강점기인 1935년 이후 처음 일제강점기인 1935년 이후 처음으로 합천 해인사 소장 고문헌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이뤄진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5월9일 오후 3시 합천 해인사에서 불교학술원장 현각 스님과 해인사 주지 선해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해인사가 소장한 불교문헌 조사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동국대 ABC(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사업단이 문화관광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해인사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해인사 소장 고문헌에 대한 전수조사다. 현재 해인사가 소장하고 있는 불교문헌은 모두 600여건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조사기간은 2013년 5월부터 2014년 4월까지 1년간이다. 업
▲문화재청 제26대 문화재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정배 가산불교문화연구원장. 김정배(74)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이사장이 문화재청 제26대 문화재위원장에 5월7일 선출됐다. 고려대 총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정배 위원장은 고려대 사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하와이대학 대학원 인류학과에서 수학했다. 1970년부터 2005년까지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 연경학회 객원교수, 국사편찬위원, 러시아 연해주 발해유적발굴단장, 한국사연구회장, 한국암각학회장, 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민족문화의 기원’(1973) ‘몽골의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는 최근 ‘동아시아불교문화’ 제13집을 펴냈다. 이번 논문집에는 △한국 화엄사상의 성립과 전개에 보이는 몇 가지 경향성-지엄과 원효, 지엄과 의상의 대비를 통해서(석길암) △금강경 일합상의 해석에 나타난 의미의 생성에 관한 고찰(강경구) △초기불교의 올바른 삶과 죽음관(곽만연) △금강경 제해석에 관한 소고-금강경 제5분을 중심으로(권서용) △최인훈 ‘광장’의 불교 정서적 상징과 구성(김상수) △소쉬르의 언어이론과 디그나가의 아포하론(원철) △동양사회 내재적 종교성과 베버의 동양사회론-힌두교와 불교를 중심으로(유승무) △불모산 범패의 선율유형 연구-우담 문중 은파 스님을 중심으로(윤소희) 등 논문이 수록돼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5월27~31일까지 접수기업 자격조건은 강화설비기술 조건은 완화 조계종이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방재 업체를 공모한다. 분야는 지능형통합관제시스템과 전기화재예측시스템으로 접수기간은 5월27~31일까지이며, 7월31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능형통합관제시스템은 전통사찰, 목재 건축물에서 발생하기 쉬운 화재와 성보의 절도․훼손 등 각종 재해를 CCTV 영상분석, 재난센서 감지, 출입경계 등을 지능형으로 상시 감시․분석․통보함으로써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시스템이다. 또 전기화재예측시스템은 목조건축물의 전기화재 원인인 아크의 대응이 가능하고 사찰에서 일어나는 전기적 위험 요인을 관리자에게 감지․통보하는 시설이다. 응
한국불교민속학회 학술대회연등회 무형문화재 지정기념홍윤식 회장 등 8명 발표“연등회, 보편 가치 밝힐 때” ▲ 한국불교민속학회는 5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연등회를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연등회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연등회를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학술행사가 열렸다. 한국불교민속학회(회장 홍윤식)는 5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연등회의 종합적 고찰’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는 축사에서 “우리 민족의 고유문화인 연등이 사찰을 넘어 현대 한국인들에게 좀 더 폭넓게 사랑을 받고 궁극적으로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을 위시한 세계 곳곳에서도
▲수습된 사리. 경주 불국사 석가탑에서 사리 45과 더 발견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와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4월29일 불국사 삼층석탑(국보 제21호)의 사리(舍利) 45과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사리는 지난 4월2일, 2층 탑신석(塔身石)에서 수습돼 문화재보존과학센터로 이송된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 속에 봉안돼 있던 것으로, 사리장엄구의 본격적인 보존처리에 앞서 과학적 조사 분석과 정밀한 작업을 통해 수습됐다. 사리는 총 45과로 목제사리병에서 1과, 유리제사리병(복제품)에서 44과가 나왔다. 지난 4월 2일 은제사리호(銀製舍利壺) 내의 은제사리합(盒)에서 수습돼 불국사 무설전에(無說殿)
문화재청이 5월2일 문화재위원 79명과 전문위원 189명으로 문화재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고 밝힌 가운데 조계종 소속 스님들도 9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계종문화부가 2일 오후 배포한 ‘2013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종단관련 위촉 현황’에 따르면 문화재위원에 △건축문화재분과-진명 스님(조계종총무원 문화부장) △동산문화재분과-흥선 스님(직지사 주지) △사적분과-원학 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 △무형문화재분과-인묵 스님(조계종의례위원장) △천연기념물분과-장명 스님(조계종 환경위원장) △근대문화재분과-보광 스님(동국대 선학과 교수) △세계유산분과-장적 스님(세계유산분과문화재위원 연임) 등 7명이다. 또 전문위원에는 △건축문화재분과-각림 스님(불교문화재연구소장) △무형문화재분과-미등 스님(청매의례
불교학연구회(회장 조은수)는 최근 ‘불교학연구’ 제34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중국 위진불교의 ‘운명’ 이해와 인과론(김영진) △‘신심명’의 화법에 대한 분석적 연구(자명 스님) △원오의 ‘심요’에 나타난 선사상 고찰(선응 스님) △‘신화엄경론’에 나타난 이통현의 ‘화엄경’ 해석의 특징(고승학) △‘십문화쟁론’ 공(空)/유(有) 화쟁의 해석학적 번역과 논지 분석(박태원) △주본(周本) 화엄경 ‘고려 교감기’와 제본의 문자 동이(同異) 연구(유부현) △‘석보상절’ 권20연구(김무봉) 등 논문이 수록돼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