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가 5월3~29일 형산강 금장대를 비롯한 경주시내 일원에서 ‘2023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한다.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동국대 WISE캠퍼스와 불국사, 경주불교사암연합회, 경상북도, 경주시가 신라 시대에 시작된 연등회의 맥을 잇고 불기 2567(202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5월3일 저녁 5시 40분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점등식, 제등행렬로 이어진다. 29일까지 연등숲, 장엄등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경주 시내에서 펼쳐질 제등행렬은 동국대 WI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던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가 올해 11월 서울 봉은사에서 재개된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 중국불교협회,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는 4월25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3국 예비회의를 열고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를 재개하기로 확정했다. 회의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도각 스님(관음종 부원장)을 비롯한 교류위원 9명,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명생 스님 등 11명,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타케 카쿠쵸 스님 등 9명 총 2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각 국 대표로 나선 스님들은 행사의 주제와 일정 조율을 마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4월25일 중국불교계 대표단을 만나 “한중 불교계가 상호협력해 양국의 우호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양국의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심을 모은다.진우 스님은 이날 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를 앞두고 예비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밍셩(明生) 스님 등 중국대표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진우 스님은 “한국불교는 중국불교에서 유입돼 170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한국불교와 중국불교는 한뿌리이
서울 흥천사(주지 각밀 스님)가 동국대에 재학 중인 지역 미래불자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했다.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는 4월19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흥천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흥천사 주지 각밀 스님, 흥천사 김춘호 사무장과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등이 함께했다. 동국대는 이날 흥천사가 보시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서울시 성북구 출신의 학생 10명에게 전달됐다.이사장 돈관 스님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는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
동국대 행정대학원 생활풍수CEO과정 동문회(회장 도심 스님)는 4월16일 서울 방송통신대학 열린관에서 ‘제1회 풍수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 풍수의 재정립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회장 도심 스님을 비롯해 고문 목탁, 무각 스님, 김익환 총동문회 운영위원장, 고성환 방송통신대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화장문화로 대변되는 장묘문화의 변화에 맞춰 생활풍수의 역할을 논의했다. 회장 도심 스님은 “화장문화가 대세가 된 지금 풍수지리도 변화가 필요했다”며 “음택 보다는 양택 위주의 변화가 절실한 상황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신임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만나 “불교 위상이 높아진 데는 그동안 천태종의 역할도 컸다”며 “한국불교중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진우 스님은 4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만나 환담했다.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천태종 총무원장에 취임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스님은 동국대대학원을 수료했고, 강원도에서 오래 소임을 맡아 다방면에서 오랜 지인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어 “한국불교중흥을 위해 장자종단인 조계종이 앞장서서 길을 만들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이영경)가 4월13일 ‘통하는 설법회’ 세미나를 개최했다.BTN ‘통하는설법학교’를 수료한 동문 스님들의 모임 ‘통하는 설법회’ 스님들은 13일 오후 12시 동국대 WISE캠퍼스 정각원 진신사리 참배를 시작으로 선센터, 도서관 이노에듀센터, 백주년기념관 등 캠퍼스를 투어했다. 메타버스·챗GPT 시연 및 체험과 이영경 총장의 ‘미래와 혁신’ 주제 특강을 통해 동국대 WISE캠퍼스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이영경 총장은 “미래 세대 소통에 힘써주시는 스님들과 미래 혁신을 논하는 뜻깊은 시간이
동국대가 서울국제명상엑스포에서 선보인 각종 명상 프로그램과 좌선 등의 실수를 위한 전용 공간을 운영한다.동국대는 4월18일 학내 혜화관 6층 632호에서 ‘불교학술원 동국 선(명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정각원장 진명 스님을 비롯해 서광, 정덕 스님 등 서울국제명상엑스포운영위원과 자아와명상 강사스님 등이 참석해 동국 선(명상)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발전을 축원했다.동국 선(명상)센터는 명상과 참선 등의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서울국제명상엑스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4·19혁명 63주년을 기념해 4월14일 북한산에서 ‘제51회 동국인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등산대회에는 교직원 및 학생, 동문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1970년 시작해 올해 51회째를 맞이한 ‘동국인 등산대회’는 1960년 4·19혁명의 중심에서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동국대 학생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매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2019년 중단, 4년 만에 다시 재개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50분 4·19민주묘지 내 기념탑에서 추모식을 갖고, 독재에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의 관문사 주지 취임법회가 4월16일 오전 10시30분 경내 4층 옥불보전에서 열렸다. 서울 관문사는 천태종 총무원장이 당연직 주지를 맡고 있다.이날 덕수 스님 취임사의 핵심 키워드는 ‘인연’이었다. 스님은 10여 분에 걸쳐 발표한 취임사에서 “관문사는 천태종 제1도량이기에 모든 것에 모범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제1도량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답을 ‘인연’에서 찾았다. 스님은 “오늘 여기 모인 인연은 부처님 인연”이라며 “인연은 소중해 잘 맺고 풀어가는 게 중요하다. 언제나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이 되고
조계종 동림선원(주지 신공 스님)이 동국대 WISE캠퍼스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동림선원 주지 신공 스님은 4월12일 동국대 WISE캠퍼스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림선원 주지 신공 스님, 이영경 총장을 비롯해 박용기 대외협력처장, 김수원 신도회장, 김현식·정점순·정인옥·배현순 부회장이 참석했다.신공 스님은 “오래전부터 건학위 장학사업에 동참할 계획으로 신도들과 십시일반 모아왔다”며 ”우수 인재 양성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영경 총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주
부산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며 총동문회의 발전과 불교대학 활성화를 발원했다.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는 4월12일 부산시청 인근 뷔페에서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배태순 전임회장이 이임한 데 이어 이호열 신임회장이 취임의 포부를 전했다. 행사에는 전 조계종 포교원장이며 로터스불교대학장 혜총 스님, 관음종 부산종무원장 호명 스님 등 스님들과 박기식 재단법인 부산광역시불교신도회 이사장, 왕종룡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참사관, 최문식 전 법계정사 신도회장, 이욱태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새 봄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법석을 열고 한 해 동안 알찬 활동을 발원했다.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백명숙)는 4월8일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신입회원 환영대회 및 2023년도 발대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사무총장 눌은 스님(범어사 포교국장)을 비롯한 스님들과 백명숙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김석조 전 협회장, 왕선자 부산여성불자회 고문 등 내빈들과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소속 지도자 빛 청소년 300여 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협회기 입장, 격려사, 인사말씀,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가 올해도 동국대 건학위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4월12일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화엄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총장,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장환영 학생처장과 화엄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전남 무위사(주지 법오 스님)가 4월8일 경내 비로전 터에서 ‘월출산 무위사 대적광전 점안 및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무위사는 400년 전 화마로 소실된 비로전 터에 법당 건립 불사를 시작, 이날 3년 만에 대적광전 점안 및 낙성법회를 사부대중의 축하 속에 개최했다.이번 불사는 비로전 터의 시굴 조사를 근거로 추진하게 됐다. 무위사는 2020년 2월15일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2021년 설계에 들어갔으며, 2022년 8월 건물 공사를 완공하고 내부 불사를 실시했다. 이후 약 7개월간의 공사 끝에 건립된 대적광전은 전면 3칸, 측면 2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는 4월9일 천안 천불사(주지 인경 스님)에서 제18기와 제19기 포교사 품수식을 봉행했다. 행사에는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장인 천불사 주지 인경, 세계불교대학장 혜광, 불교아카데미학장 취산. 보현불교대학장 대각 스님과 전 금강대 총장 장병조 교수가 참석했다.품수식에서는 18기 25명, 19기 24명 등 총 49명이 포교사로 품수했다. 새내기 포교사들은 “전도와 전법의 거룩한 서원을 세우고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천명했다.인경 스님은 “모든 부처님 가르침의 중심은 ‘마음 심(心)’자 하나인만큼 내 마음의 점이 어디에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4월10~11일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에서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 대상 ‘조혈모세포기증·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약속’을 진행했다.조혈모세포 ‘약속’ 캠페인은 미리 교육받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등록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조혈모세포 및 기증을 안내하고 채혈을 도왔다. 동시에 자원봉사자들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서를 받았다. 재학생 및 교직원 100여명이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30여명이 서약했다.김세희(간호학과 2학년) 학생은 “이번 캠페인으로
조계종 24교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4월8일 대웅보전 앞마당 특별무대에서 선운사 제20대 주지 지허 경우 스님의 주지 진산식을 봉행했다.선운사 교무국장 대일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진산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을 비롯한 종회의원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을 비롯한 교구본사 주지스님들, 교육원장 직무대행 지우 스님 등 종단 스님들이 참석했다. 또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선운사 원로의원 동명, 선운사 대종사 혜산, 재곤, 대우, 범여, 법현 스님 등 선운사 본·
5월27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의 사찰마다 연등 달기에 총력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펜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역질공포에 빼앗긴 3년간의 ‘보시 빙하기’ 로 곤궁했던 시련을 어떻게 해서든지 이겨내야 할 절박함을 어쩔 것인가. 이 땅의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 나투시는 부처님을 위해 대통령이 기꺼이 한 등을 걸고, 거기에 장관, 시장, 서장, 구청장, 대학총장, 그룹 총수는 물론 장삼이사(張三李四)인 너와 나까지 나서서 자비광명을 발원하는 한 등씩을 더 밝힌다면 세상의 어둠은 사라지고 나라는 불국정토가 될 지니라.이기룡 gain
팔순이 넘은 노(老)보살 5명이 평생 모아온 재산을 동국대 학생들에게 전해 훈훈함을 전한다.이정옥(대원성) 연꽃모임 회장을 비롯한 권정원(대자행), 윤정희(금강월), 이성림(진여성), 홍옥자(불국화) 다섯 불자가 4월6일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 스님)를 찾아 건학장학금 5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부산에 마땅한 불자 모임이 없던 1977년 재가수행단체 ‘연꽃모임’을 창립하고 50여년 동안 지역사찰 봉사, 선원대중공양, 각종 기부·장학사업 등을 펼쳐오며 지역 불자들에게 신행도우미가 돼 왔다. 시작할 땐 서른 즈음 이었던 불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