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동문회장이 7월21일 오전7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주 회장은 불교전문출판사 무량수, 불교기획사인 보안기획 대표를 맡아 부산지역 불교출판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빈소는 부산 범일동 시민장례식장 2층 VIP실이며 발인은 24일 오전8시다. 051-255-5675010-9306-8033
백중을 앞두고 있습니다. 선망 부모, 선망 형제·자매, 선망 자손. 먼저 가신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우리는 그분들이 이 세상을 떠나 조금 더 나은 세상에 가서 살기를 발원합니다. 그분들이 수많은 복덕과 공덕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이 세상을 떠났다면 얼마나 안심이 되겠습니까. 그런데 살다 보면 그런 것을 다 갖추기 전에 이 세상과 인연을 마무리해야 될 때가 있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우리는 부족했던 복덕, 공덕을 어떻게 채워드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내가 베푼 것은 더 크게 보이고남에게 받은 것 작게 보는 습관
30여년 동안 마산지역에서 도심 포교를 펼친 용수사가 창건 30주년 기념법회을 계기로 포교도량의 가치를 더욱 높일 뜻을 발원했다.대한불교관음종 용수사(주지 혜정 스님)는 7월10일 경내에서 ‘창건 30주년 기념법회 및 생전 예수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특히 이날 법회에서 용수사는 지난 30년 동안 기도와 신행에 동참해 온 불자들을 위해 전통 불교 방식을 고증한 무주상 생전예수재를 49일 동안 지내고 이날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이를 위해 불교 전통 지화로 도량을 장엄하고 관음종을 대표하는 의식 담당 스님들이 집전하는 가운데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생명나눔실천부산지역본부가 대학생들에게 장기기증 희망 등록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생명 존엄성의 가치를 알리는 생명존중 강좌를 개최한다. 생명나눔실천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스님)는 7월25일 오전 10시 부산 안국선원교육관 중강당에서 ‘제4회 생명존중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일반 대학생을 비롯해 장기기증에 대해 관심을 가진 시민, 불자 등의 사전 접수를 받아 1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장기 기증과 자살 예방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강좌에서는 한국웰다잉강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원규 동아
김수현 불교TV부산지사장, 부군상 김수현 불교TV부산지사장의 부군 허정석 거사가 7월16일 별세했다. 빈소는 부산의료원 특2호실. 발인은 18일 오전9시이다.010-9306-8033
천성산의 지킴이로, 내성천을 살리기를 위한 환경 수호자로 정진을 이어 온 지율 스님이 범종교 시민환경단체 ‘천성산의 친구들’을 통해 한반도 사드 배치 자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지율 스님은 7월13일 천성산 정상에서 봉행된 영축총림 통도사 산신재가 끝난 직후 ‘천성산의 친구들’ 이름으로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발걸음’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 ‘천성산의 친구들’ 대표 지율 스님은 “사드 배치의 문제는 단순히 ‘천성산은 안 된다’로 끝날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 여부에 대한 당위성도 아직 대중적으로 논의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으로 경북 성주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후보지의 한 곳으로 거론됐던 경남 양산 천성산에서 환경 보호와 평화를 염원하는 산신재가 봉행됐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 스님)는 7월13일 오후2시 경남 양산의 해발 922m의 천성산 정상에서 ‘평화의 길을 발원하는 천성산 산신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영축총림 유나 영일, 내원사 주지 진성, 석남사 주지 도수 스님을 비롯해 하안거 정진 중인 통도사, 서운암, 극락암, 내원사, 석남사 선방의 수좌 스님들과 영축 율원
열악한 불서 시장에서 책마다 빛을 보는 곳이 있다. 팔리어로 이루어진 초기불교 삼장의 번역 및 주해를 발원하는 초기불전연구원(지도법사 각묵, 원장 대림 스님)이다. 지난 2002년 ‘아비담마 길라잡이’ 출간으로 시작된 연구원은 2012년 4부 니까야 완역 법회를 갖고 최근 신간으로 논장의 첫 번역서 ‘담마상가니’까지 발행하는, 책마다 빛이 나는 불교계의 드문 ‘대형’ 연구소다. 이 책들이 적게는 2쇄, 많게는 12쇄까지 인쇄됐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읽히는 비결로 번역의 가치를 손꼽는 점은 두말이 필요 없다. 전국의 스님과 불자들의 초
일제강점기 한국불교 전통 수호에 나섰으며 정화 당시 조계종의 계율 정신 확립을 위해 진력했던 문성 스님을 조명한 첫 세미나가 열렸다.부산 동명대 세계선센터문성 스님 생애 첫 조명항일결사·수행자 삶 집중 상좌인 수진 스님이 기획“국가 유공자로 추서돼야” 동명대 세계선센터(선원장 수진 스님)는 7월2일 동명대 동명관 4층 세계선센터에서 ‘제1회 문성 대종사를 기리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고당 문성 스님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세미나는 문성 스님의 상좌인 동명대 세계선센터 선원장 수진 스님이 은사의 원적 19주기를
부산 강서지역 사부대중이 전통사찰 청량사의 보존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근원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부산 강서구불교연합회(회장 운암 스님)는 7월7일 청량사에서 ‘환경과 개발 그리고 상생대법회’를 봉행했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에서 후원하면서 부산지역 범불교도의 염원을 실었다. 법석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화엄사 한주 혜명 스님을 비롯한 사암연합회 회원스님, 김무경 청량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도량을 가득 메웠다. 어울림마당으로 시작된 법회에서는 염주결사가 전개됐다. 스님들을 대표해 범어사 주지 경선,
영축총림 통도사 극락암(선원장 명정 스님)은 7월1일 경내에서 ‘경봉 대종사 제34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법회에서는 추모다례에 이어 경봉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봉행됐다. 동국대 대학원 석사과정 신경·선본 스님을 비롯해 박사과정 2명, 석사과정 10명, 학사과정 22명 등 총 34명에게 각 100만원씩 3400만원이 전달됐다. 극락암 호국선원, 통도사 보광선원, 서운암 무위선원, 영축율학승가대학원에는 수행 지원금 및 연구비로 8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경봉장학회는 장학불사에 총 4600만원을 지급했다.양산=주영미 기자 e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사진과 후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10주년을 자축하는 법석을 마련한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스님)는 7월21일 오후 5시30분 부산 코모도호텔 1층 대연회장에서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창립1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우리가 걸어온 10년, 나아가야할 10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온 이사진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를 표창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돌아보며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