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최소 300여 명 이상이 살해됐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버마사태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한 불교대책위원회가 꾸려진다. 조계종중앙신도회와 조계종국제포교사회, 대한부교청년회, 그리고 조계·천태·진각종 등 종단 집행부 관련 부처 등은 버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삼보 훼손의 실태파악을 위한 불교대책위원회 구성에 뜻을 모으고 10월 10일 중앙신도회 교육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중앙신도회 윤천수 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한 불교대책위원회는 버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뜻을 같이하는 불교계 단체들의 지속적인 결합과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버마 관련 단체들과의 협조를 통해 신속하며 구체적인 대응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불교대책위원회는 △국제적인 불교단체의 성명과 지지를 이끌
“장윤이랑 하는 짓이 똑같다. 교수회에 뜨거운 맛을 한번 보여줘야 한다. 우리(이사회)보고 책임 자각하라는데 나는 자각할 게 없다.” (김재기 이사) “교수회가 이따위 짓이라니, 종단과 하는 짓이 똑같다. 종단하고 짠 것 아닌가.” (영담 스님) 허위 학력 소지자 신정아 씨를 동국대 교수에 임용함으로써 불교계는 물론 온 나라를 발칵 뒤집히게 했던 동국대 이사회가 이에 대한 자성은커녕 이를 비판하는 교수들에게 막말을 쏟아내고 응징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동국대 이사회가 10월 10일 오후 4시 동국대 5층 교무회의실에서 제23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하루 전날인 9일 ‘동국대이사 전원 사퇴 및 오영교 총장 퇴진’ 등의 내용으로 성명을 발표한 동국대 교수회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장 영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기쁘다는 말보다 어깨가 무겁다는 말을 먼저 해야 할 것 같네요. 전국의 불교청년회의 활동들이 예전같지 않기 때문이죠. 우선 조계사 청년회 내 각 부서를 특성화 및 전무화 시켜서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생각입니다. 막막하지만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계사 청년회가 제22대 신임회장으로 김영선(40·혜광)을 선출했다. 선거기간 입후보자가 없어 오랜 진통을 겪은 끝에 청년회를 이끌어 갈 차기 회장을 뽑고 11월부터 새 돛을 올리게 된 것이다. 김 회장은 “현재 5개의 부서로 구성된 청년회가 각 부서간의 교류 부족으로 서로를 잘 모르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모든 행사를 프로그램별로 특성화·전문화해 각 부서가 상호조율해서 운영하고 모든
이 기 화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류 작가의 한 사람인 박완서 씨의 단편에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가 있다. 최근에 우리나라 최대 불교종단인 조계종 내부에서 발생한 일련의 불상사들은 우리로 하여금 이 ‘부끄러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육도윤회에서 축생은 인간 아래 차원의 세계이다. 동물들이 부끄러움을 느낄까? 아마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인간과 축생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 부끄러움에 대한 지각이리라.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인간의 모습을 한 축생에 가까운 사람이리라. 안타까운 것은 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일부 몰지각한 스님들에 의해서 끊임없이 불상사들이 발생하며 우리나라 불교를 한없이 추락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사람
“신정아 사건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종단과 법인의 역할을 재조정해야 한다. 또한 신정아 문제를 정쟁의 시각에서만 처리함으로써 지금 같은 상황을 초래한 책임이 법인 이사회에 있음을 자각하고 스스로 책임을 져야한다. 동국대 구성원들이 뼈를 깎는 자정으로 거듭나야 한다.” 동국대 교수회(회장 이종옥)가 이사회의 책임과 동국대 내부 혁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10월 1일부터 동국자정운동을 시작하겠다고 선포했다. 교수회는 동국대를 지금같은 곤경에 빠뜨린 가장 큰 책임을 법인이사회에 물었다. “법인이사회가 법인 본연의 임무와 대학의 산적한 문제해결 등은 뒤로 한 채 정쟁을 우선시 한 것이 결국 신정아 사건을 발생시켰고, 이사회가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교수회는 또 “현 대학당국이
신정아 학력위조 사건이 동국대-불교계-청와대를 둘러싼 권력형 비리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 교수 121명이 9월 16일 ‘이사장 및 이사진 전원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국대 교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동국대 이사장과 이사진의 전원 사퇴, △사건을 조기에 수습하지 못하고 오히려 확대시킨 총장의 책임론, △조계종의 동국대 운영방식 쇄신 등을 요구했다. 학내 교수들의 성명서 발표를 주도한 영상영화학과 정재형 교수를 만나 성명서를 발표한 배경과 동국대 교수들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왜 서명운동을 벌였나?“너무 창피했다.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음에도 학교 측에서 사건을 은폐․축소하고 있다는 의혹을 주기에 충분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였고, 사건이 확대되는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상당
가짜 학위로 동국대 교수가 된 신정아 씨 사건이 전대미문의 로비 사건으로 치닫고 있다. 신정아 씨와의 관계가 불교계 및 청와대 고위공직자의 개입 수준을 넘어 이제는 대선후보와도 직접 관련이 있다는 주장들이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이렇게 온 나라를 뒤흔드는 신정아 씨 사건의 발단이 동국대의 잘못된 교수 채용에서 비롯됐음은 두 말할 나위 없다. 그리고 외압 때문이건 아니면 이득 때문이건 신정아 씨를 교수를 최종 임용한 동국대 총장과 함께 이사회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종단 안팎에서는 동국대 이사회가 이번 사안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잇따르고 있고 중앙종회에서도 이번 사태와 관련된 임원진들이 책임질 것을 결의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유력 일간지에서는
동국대 교수들이 동국대 이사장과 이사진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재형 영상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동국대 교수 121명은 9월 16일 ‘동국대 사태를 바라보는 교수들의 입장과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영배 이사장이 제228회 이사회에서 가짜학위 주장이 진짜로 판명되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하였던 만큼 동국대의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지고 깨끗하게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이런 독선과 독단에 동조함으로써 오늘의 사태를 자초한 이사들 역시 공동책임을 지고 전원 물러나야 한다”며 이사진들의 전원 사태를 촉구했다. 동국대 교수들은 “지금까지 학교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신정아 개인의 사기행각으로 돌리고 검찰에 수사 요청을 해놓았으니 두고 보자는 식의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97년 시작 원효 영역 8월 첫 성과동국대, 총장 바뀌면서 예산 중단우수한 번역진 확보가 영역성패 좌우투자없이 한국불교 세계화 불가능 ‘화두’의 올바른 영역은 어떤 것일까. ‘head speech’(버스웰), ‘head phrase’(뮬러), ‘questioning’(박성배), ‘big doubt’(숭산 스님) 등 현재까지 나온 번역서에만도 20여 가지 넘는 각기 다른 표현들이 등장한다. 문제는 이처럼 제각기 다르게 영역된 단어들을 보고 외국인들이 ‘화두’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최근 불교계에서는 ‘한국불교 세계화’를 모토로 각종 번역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번역물이 나오기까지는 여전히 넘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동국대가 1997년부터
MBC가 9월 13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지관스님은 고등학교 졸업 사실이 없다는 MBC 보도 내용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MBC는 전날인 12일 뉴스데스크 집중취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마저…’라는 제목으로 “지관 스님이 고등학교 졸업장 없이 대학에 편입했으며, 이를 통해 취득한 대학졸업장을 자격으로 해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며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학력도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었다. ‘단독취재’임을 강조한 MBC의 보도가 나오자 이 기사가 한 때 각종 포털사이트 뉴스의 메인을 차지하며 “어떻게 스님이 학력을 속일 수 있느냐” “불교도 요즘 아프가니스탄 선교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개신교와 다르지 않다” “이제 총무원장직을 그만두라”는 등 댓글이 잇따랐다. 그러나 지관 스님은 다음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가 9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교, 개신교, 성공회 등 종교가 연대한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공동대표 정념)에 ‘또또사랑 행복밥차’ 5대를 기증했다. ‘행복밥차’는 기탁 받은 먹을거리를 빈곤소외계층에게 신선한 상태로 전하는 냉동 탑차이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는 밥을 굶는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한국기독교장로회, 성공회푸드뱅크, 부스러기 사랑나눔회가 결성한 단체이다.‘행복밥차’ 기증은 웅진코웨이와 불교, 개신교, 성공회 등 종교의 연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종교사회단체가 힘을 모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관 스님은 “종교계가 힘을 모아 정부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두루 자비를 베풀
동국대 재학생 스님들이 지난 3년간 불교대학생들의 장학금 750만원을 횡령한 조용길 교수의 공개참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동국대 재학생 스님들의 모임인 석림회는 9월 12일 조용길 교수의 공개참회는 물론 강의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석림회는 성명에서 “조용길 교수는 종립대학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불교학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불교윤리학을 가르치고 업(業)에 관한 논문을 썼음에도 어찌 참회란 단어를 알지 못하냐”며 “명의도용과 사문서위조를 통해 동대불교장학회 이사장이 된 후 학생들에게 전달해야 할 장학금 75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스스로 인정했음에도 참회의 말 한마디마저 없다는 데에 과연 조 교수가 불제자인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석림회는 이어 “학부수업은 여론의 눈을
MBC가 9월 12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고등학교 졸업장 없이 대학에 편입했으며, 이를 통해 취득한 대학졸업장을 자격으로 해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며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학력도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총무원이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는 지관 스님 학력은 63년 경남대의 전신인 마산대를 졸업, 69년 동국대 불교학 석사학위 취득, 76년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 등이다. 그러나 MBC 측이 문제제기를 한 것은 마산대 학적부에 기록돼 있는 ‘건국대 국문과 입학 및 당시 6년제이던 진주산업대 전신 진주농림중학교 졸업’과 동국대 학적부의 ‘진주 동명고의 전신인 해인고 졸업’ 부분이다. MBC 측은 진주농림중학교 졸업생 명단에서 지관 스님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으며,
“뒤를 둘러보세요. 사찰 뒤로 지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죠? 이런 지형을 ‘유(乳)의 혈’이라고 합니다. 앞에는 계곡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둘러싸고 있어서 이런 곳은 먹고 살기 아주 좋은 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느낌만으로도 후덕한 인상을 주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또 혈의 특징상 비구니 스님들이 지내기 알맞은 곳이라 할 수 있지요.” 설명이 끝남과 동시에 사람들의 입에서 ‘아’ 하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현장을 눈으로 보며 풍수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니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사찰의 풍수적 특징이 쉽게 이해된 탓이다. 사람들은 카메라를 들고 풍수 전문가의 손길따라 셔터를 눌러대기 바빴다. 동방대학원대학교(총장 정상옥)는 9월 8일 경상남도 함양과 산청에서 ‘제2차 사찰·풍수·약초 체험 프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백명숙)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불교 수도 부산의 내로라는 청소년 춤꾼들을 위한 댄스 페스티벌이 열렸다. 부산파라미타는 9월 8일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창립 11주년 기념법회 및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부산 파라미타가 해마다 개최해 온 청소년 예술제의 영역을 댄스로 확대해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부산 마케팅고등학교를 비롯한 9개 학교의 댄스팀이 출전, 그 동안 갈고 닦아 온 고난이도의 춤을 선보였다. 댄스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는 파라미타 청소년 불자들의 노래와 수화, 마술 공연이 진행됐으며 금정중학교 연극반이 ‘목련존자 지옥문을 열다’라는 연극을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았다. 부산 청소년 불자들이 끼를 분출한 페스티벌의 무대에는 90여명이 출연, 열띤 경합을
국악작곡가 채치성 씨는 지난 6월 도신 스님과 함께 찬불가 음반 ‘이뭐꼬’를 세상에 내놨다. 국악방송의 산파이자 방송본부장으로서 국악방송을 이끌고 있는 작곡가 채치성 씨가 조계종 포교원 연구실장 도신 스님과 함께 지난 6월 찬불가 음반 ‘이뭐꼬’를 세상에 내놨다. 이 음반은 도신 스님과 채 씨의 20여 년에 걸친 인연의 산물. 도신 스님이 직접 시를 지었고 채 씨는 스님의 시에 곡을 붙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곡들을 도신 스님이 직접 불렀다. 채 씨는 “선방 스님들이 하는 생각이 고스란히 시에 녹아있다”며 “그 시에 가장 걸맞는 음율을 붙여 ‘마음을 다스리는 노래’라는 뜻의 ‘심상곡(心想曲)’이라는 부제를 붙였다”고 했다. 도신 스님이야 ‘노래하는 스님’으로 잘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가 9월 11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교, 개신교, 성공회 등 종교가 연대한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에 ‘또또사랑 행복밥차’ 5대를 기증한다. ‘또또사랑 행복밥차’는 기탁 받은 먹을거리를 빈곤소외계층에게 신선한 상태로 전하는 냉동 탑차이다. 기증식에는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공동대표인 정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스님을 비롯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강명순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문대골 목사, 성공회푸드뱅크 김재열 신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는 밥을 굶는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한국기독교장로회, 성공회푸드뱅크, 부스러기 사랑나눔회가 결성한 단체이다. 따라서 ‘또
제17대 대선후보를 초청해 불교정책토론회를 갖는 준비위원회가 공식 발족된다. 불교기자협회와 재가단체, 불교정책기획단 등은 오는 9월 10일 ‘제17대 대선후보초청 불교정책토론회(이하 대선정책 토론준비위)’의 첫 공식회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9월 7일 현재) 특히 대선정책 토론준비위는 불교계를 대표하는 단일협의체라는 대표성을 갖고 있어 더욱 의미를 갖는다. 매주 1회 정례회를 개최하는 대선정책 토론준비위 실무는 불교정책기획단이 맡았으며 첫날 공식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정과 함께 향후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선정책 토론준비위는 제17대 대선 후보들을 초청해 불교정책에 대해 듣고 토론하는 자리로 후보들의 불교 애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회의에 앞서
한국불교대원회(이사장 장세우)는 9월 2일 서울 남산 대원정사에서 대원 장경호 거사 원적 32주기 추모 대법회를 가졌다. 동국제강 창업주인 대원 장경호 거사는 1967년 불서보급서 설립을 통한 문서포교를 시작으로 1967년 대원정사를 건립해 도심포교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냈으며, 대원불교대학, 한국불교대원회 등을 차례로 설립, 불교의 대중화의 한 획을 그었다. 또 1975년 사재 30억 원(현 3000억 원 상당)을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헌납, 대한불교진흥원의 설립을 촉발시켰으며, 불교방송 개국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 권오현 전 불교방송 상무, 최명준 대한불교진흥원 사무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큰 덕을 기렸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