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불교의 지도자이자 티베트 망명 정부를 이끌고 있는 달라이라마. 올해 75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이 노 지도자의 사후 티베트의 앞날에 대한 여러 가지 관측과 우려가 끊이지 않는 것은 달라이라마〈사진〉의 뒤를 이을 뚜렷한 후계자가 지명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환생한 달라이라마를 다시 찾아 그 뒤를 잇게 하는 것이 티베트 불교의 오랜 전통이지만 지금 티베트는 그런 전통을 계승하기엔 안팎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 있는 것 만은 분명하다. AP통신 소속 기자로 오랜 동안 인도에서 취재활동을 해온 팀 설리반 기자가 최근 달라이라마 사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를 관측한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팀 설리반은 “달라이라마의 사망과 함께 자치를 위해 그동안 기울여 왔던 그들의 노력이 함께 무너질 것이라는
호주 시드니에 있는 한국도량 보리사와 중국도량 정혜사의 스님들이 5월 29일 봉축 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봉행하고 있다. “호주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이 국경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첫 봉축 한마당을 개최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처음으로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봉축 한마당이 개최됐다. 봉축 한마당은 올 부처님오신날인 5월 21일보다 8일 늦은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시드니의 버우드시에 위치한 버우드파크(Burwood Park) 일대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한국도량 보리사(주지 보안)와 중국도량 정혜사(주지 증운)가 공동으로 개최한 봉축 한마당에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영국 연방국가로 출범하다 보니 종교적으로 가톨릭과 성공회
생명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생태적 삶을 사는 장희숙(사진 맨 왼쪽) 씨. ‘짱 언니’로 통하는 그녀에게 참 교육이란 더불어 사는 삶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다. 충북 제천시 덕산면의 한 동네, 가게 앞에서 봄볕을 즐겼다. 제천 간디학교 선생님을 기다리는 시간이 좀 늘어지길 바라기도 했다. 곧 그녀가 마중 나왔다. 제천 간디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뒹굴며 대안적인 삶을 사는 장희숙(33, 무애향) 선생님. 재래식 화장실에서 나온 거름으로 농사를 짓고, 풍력과 태양열로 학교 전력을 자급하며, 일회용품은 일절 안 쓰고 밥과 반찬을 남기는 일은 거의 없다. 물론 간디학교가 지향하는 공동체 삶이지만 그녀의 생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일상의 대부분을 학교서 보내고, 집에 있어도 철저하게 생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 동식물 서식 잇따라 발견몸싸움 하며 공사 저지…강에 투신 토사 유입 막아 여강선원에는 강을 모시는 사람들이 있다. 수경 스님과 묘원 스님을 필두로 불교환경연대,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생태지평 등에서 파견된 NGO활동가들이 바로 그들이다. 여강선원 활동가들이 흘리는 땀과 눈물은 처참하게 파괴되고 있는 남한강에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 활동가들은 지난달 4월 12일 도리섬 일대에서 멸종위기종인 단양쑥부쟁이가 준설작업으로 훼손되고 있는 현장을 최초로 발견했다. 또 같은 달 29일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리부엉이가 남한강 강변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도 처음 확인했다. 현장 모니터 활동을 통해 여주 부처울 습지 일대에서 서식하는 어미와 새끼 두 마리를 현장 조사 과정에서 발견
5월 2일 여주 신륵사 내 여강선원을 찾은 정토회 회원 100여 명과 수경 스님이 신륵사 맞은편 강변 유원지 2km구간에서 오체투지하며 참회의 기도를 올리고 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아이들의 카랑카랑한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다. 여주보 강변에서 여강선원으로 불어오는 강바람 소리는 스산했다. 새벽 4시. 조석 예불을 드리고 있는 수경 스님의 염불 소리는 김소월의 시(詩)에 고 안성현 작곡가가 곡을 붙인 ‘엄마야 누나야’를 듣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30년 대 일본의 식민지배하에서 김소월이 느꼈던 고뇌와 상실감이 이 같았을까. 이 땅에서 숨 쉬고 있는 고귀한 생명들이 물량주의
고려대학교불자교우회(회장 김복주)가 미국 LA에 지부를 결성한다. 고대불자교우회는 5월 22일 미국 LA 달마사에서 ‘고대불자교우회 LA지부 창립법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 자리에는 LA에 거주중인 고대 졸업생과 교민과 교포 등 50여 명이 동참할 예정으로 최평규 고대불자교우회 부회장의 축사와 창립선언, 발원문 낭독, 활동계획 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평규 부회장은 “미국 내 한국불교는 사찰을 중심으로 모임과 포교를 펼치고 있지만 한인사회에서 불교세는 매우 열악한 것이 현실”이라며 “고대불자교우회는 향후 다른 대학 불교학생회 출신 등을 포함해 정기법회와 신행활동을 전개하고, 미국 내 지신인 불자 포교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불자교우회는 세계고대동문불자회 창립
인도와 중국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축하 선물로 사찰을 건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 인터넷 매체인 아시안 라이트 등 다수의 매체들은 인도 정부가 중국과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산치 대탑과 녹야원 등의 모형을 제작해 중국에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낙양에 있는 중국 최초의 사찰인 백마사 인근에 걸립된 이 사찰은 모형이라고는 하지만 중국 정부 측이 제공한 토지 6000㎡에 2층 구조로 돼 있다. 제작 기간만도 5년이 걸렸으며 약 4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어갔다. 5월 27일 열리는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에서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은 중국 정부에 직접 이 사찰을 인계할 예정이다. 사찰 건립은 지난 2003년 인도의 총리 아탈 비하르 바이파이가 낙양을 방문했을 때 중국
지난해 대만에서 봉행된 공승법회. 스님들 한 분, 한 분을 자리로 모신 후 각종 공양물을 보시한다. 행사장 중앙에는 장엄한 법단이 마련돼 있다. ‘…그 때에 목건련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저를 낳아준 어머니는 삼보의 공덕의 힘과 여러 스님네의 위신력을 입은 때문이지만, 만일 미래 세상의 불제자들이 효순을 행하는 이도 또한 우란분을 받들어서 현재의 부모와 7대의 부모를 구제할 수 있겠나이까?”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매우 기특한 물음이다. 내가 바로 말하려는 것을 네가 다시 물었다. 선남자야, 만일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국왕, 태자, 대신, 재상, 삼공(三共), 백관, 만민들이 효도를 행하는 이는 모두 현재의 부모나 과거의 7대 부모를 위하여 7월 15일 부
티베트 스님들이 지진이 발생한 칭하이성 참사현장에서 구호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망자 2064명, 실종자 175명, 중상자 1434명을 포함한 부상자 총12135명. 규모 7.1의 강진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칭하이성에는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진 참사 현장에서는 중국 정부에 대한 티베트인들의 불만 어린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스님들 구호 활동에 대한 당국의 견제와 억압 의혹도 이어지고 있어 지진 피해 수습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이 우려된다. 이 같은 관측이 나오는 이유는 지진 피해가 발생한 칭하이성 위수 장족 자치구 위수현의 주민 대다수가 티베트인들로 지진 발생 후 구호활동 등을 둘러싸고 중국 당국과 티베트 스님들 사이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
달라이라마〈사진〉가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칭하이성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 정부의 삼동 린포체 총리 명의로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달라이라마는 지진 발생 지역인 칭하이성 위수 장족자치주 위수현 방문 허용을 중국 정부에 요청했으며 “혼자 그곳에 가서 그들에게 위안을 주고 싶다. 그들을 위해 내가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려 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칭하이성은 달라이라마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며 방문을 요청한 칭하이성 위수현은 티베트와도 인접한 지역인 만큼 중국 정부가 허가한다면 방문은 어렵지 않다는 것이 티베트 망명정부의 입장이다. 달라이라마는 지난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대만을 방문했던 것을 언급하며 “피해 주민에게
지난해 중국 복건성에서 열린 제4차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 행사 장면.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7개국 차인들이 참가하는 제5회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가 중국 영파에서 열린다. 영파는 중국의 선차문화가 해로를 통해 동쪽으로 전해졌다고 알려진 곳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논문과 영파지역에 전해지고 있는 선차문화를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23~26일까지 열리는 선차대회에는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등 7개국의 차인들이 각국의 선차법을 선보이는 행다 시연회와 영파 칠탑사 등에서의 헌다례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선차와 관련한 20여 편의 논문이 소개될 예정이다. 각국의 차문화계에서 다루고 있는 논문을 한 자리에서
최근 뉴욕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 옥불상〈사진〉 한 점이 232만2500 달러(한화 25억 1778만여원) 라는 높은 가격에 경매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월 23일 뉴욕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거래된 이 옥불상은 18세기에서 19세기 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청나라 시대 불교의 사회적 부상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경매에서는 중국 도자기와 미술품 등을 비롯해 아시아계의 유물들이 다수 출품됐으며 총 경매가가 무려 2260만5250달러에 달했다. 크리스티 경매는 소더비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고미술 경매시장으로 전문가들은 경매 시장에서 아시아 유물에 대한 거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높은 경매가로 눈길을 끈 옥불상은 살짝 미소를 머금은 표정으로 당초 15만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를 지지하는 반정부시위대(UDD·레드셔츠)가 이번 주말 다시 반정부 시위를 벌이겠다고 선언,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시위대에 참석한 스님들로 인해 정부가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스님들의 정치 시위참여가 불법이라며 동참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지만 자칫 불교계와의 마찰로 비춰질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태국의 법률은 승가가 정치문제에 관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승가의 도덕성과 정신적인 지도자로서의 영향력은 태국 내의 그 어떤 집단보다도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상당수 스님들이 방콕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 승가가 동참할 것을 공공연히 독려하고 있다. 특히 시위에 참석한 스님들은 새벽마다 탁발 나온 스님들에게 보시를
베트남 북부 박지앙시에 위치한 빈응이엠 사원이 목조경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19세기부터 20세기에 걸쳐 새겨진 것으로 보이는 이 목판은 총 3050장으로 베트남에서는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이 목판들은 베트남 불교 선종파의 하나인 투룩람선종계의 유물로 추정되고 있다. 투룩람선종계는 불교를 비롯해 여러 종교의 역사와 문화를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기록해왔다. 특히 문화 발전에 기여한 저명한 스님들에 관한 기록을 포함, 목판 조성의 역사와 당시 인쇄 기술에 관한 기록 등도 다양하게 남겨져 있다. 남수연 기자
최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위원으로 추대된 판첸라마. 3월 13일 폐막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약칭 정협)에서 판첸라마가 위원으로 추대됐다. 정협은 중국 최고의 정책 자문 기구로 약 22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정협은 학계, 종교·사회단체, 소수정당, 업계 등 각계 출신으로 구성되며 정협 위원은 각 모임의 추천을 받아 정협 상무위원회가 추대한다. 정협은 우리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와 더불어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행사로 손꼽히는 회의로 정협 정원은 약 2200명이다. 올해 2월 중국불교협회 부회장으로 선출된 판첸라마 기알첸 노르부자 정협 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그가 중국 정치의 전면에 나서게 됐다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달라이라마의 행보를 견제하기 위한 중국 정
태국의 쏭크란, 캄보디아 본옴뜩과 함께 동남아시아 국가의 대표적 물 축제인 미얀마의 띤잔 축제가 4월 13일부터 5일간 열린다. 미얀마력으로 새해가 시작하는 4월에 새해를 축하하며 열리는 물축제 띤잔〈사진〉은 미얀마의 대표적인 민속축제다. 올해 띤잔 축제는 5일간 열리지만 미얀마 정부는 올해 연휴기간을 파격적으로 늘려 4월 10일부터 21일까지를 휴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모든 관광서를 비롯해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을 전망이다. 미얀마어로 띤잔은 산스크리트어의 ‘띠따우’에서 나온 것으로 ‘바꾼다. 개선시킨다’는 뜻을 갖고 있다. 즉 묵은 것, 불순한 것, 추한 것 등을 깨끗이 씻어버린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축제다. 서로에게 물을 뿌려 묵은 것을 씻어내는 것은 이 기간 동안 땅에 내려온다는 신의 은
전 인구의 90% 가량이 이슬람 신자인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이슬람국가 인도네시아에서 불교와 이슬람교의 화합을 상징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인도네시아 최대의 이슬람 조직인 나흐타툴 우라마(약칭 NU) 의회의 개막식 행사에 불교 지도자가 참석, 이슬람 회의의 개막을 축하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인 자카르타포스트는 3월 23일 NU 의회 개막 소식을 보도하며 “오렌지색 승복을 입은 두 불교 지도자는 회의에 참석한 수 천 명의 NU 회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불교지도자 담마수보 스님은 “출가 스님이 의회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며 “여러 종교 간의 대화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의 종교간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회의 참석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해 타밀족과의 내전을 종식하고 대통령에 재임한 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던 스리랑카 불교계가 최근 정치에도 관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리랑카 승가계는 라자팍세 대통령에게 승가의 복식을 비롯, 불교서적 및 각종 인쇄물 등에서 불교를 왜곡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이를 규제할 수 있는 공식적인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스님들은 또 학교 교육 과정에 역사과목 신설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자팍세 대통령은 스님들의 이 같은 요구를 수용, 불교에 대해 잘못 설명하고 있는 각종 안내문 및 문서 등을 일소시키도록 지시했다. 또 내년부터 역사 과목을 독립 교과목으로 분류해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스님들은 공공교육기관에서 학생들에게 불교를
3년전 화제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박쥐사원〈사진〉이 최근 복원됐다. 베트남 속짱시의 쭈어줘이는 사원 뒤편의 숲에 수백만 마리의 박쥐가 살고 있어 박쥐사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박쥐사원은 4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으로 크메르족의 전통 건축술을 대표하는 곳이기도 하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3일 간 열린 박쥐사원 복원 기념식에 수 천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며 새로 복원된 박쥐사원을 보기 위해 한 바탕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쥐사원 복원에는 미화 14만 달러 가량이 소요됐으며 전통 건축 기법으로 고스란히 복원해 화제 이전에 모습을 되찾았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사원의 한 스님은 “불타버렸던 사원을 다시 복원해 매우 기쁘다”며 “올해에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미얀마의 아비담마국제학교에서 영어 수업 과정을 개설한 이후 아비담마를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다. 신화통신은 현지 관계자의 전언을 통해 전체 학생의 30% 가량이 베트남, 태국, 인도, 캄보디아, 라오스, 방글라데시, 미국, 프랑스, 덴마크 등에서 불교를 공부하기 위해 찾아온 학생들이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보도했다. 2007년 설립된 아비담마국제학교는 지난해 테라바다불교대학협회 회원으로도 인정받았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