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단을 스님이 이끄니 눈에 ‘확’ 띠네.”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내내 가장 주목받은 것은 역시 ‘북한의 여성 응원단’이었다. 수려한 외모에 206명의 단원 전체가 마치 한 사람처럼 움직이는 ‘일체형 응원’은 북측 응원단의 ‘트레이드마크’였다. 북측 선수는 물론 남한팀의 경기가 열리는 체육관의 응원석에서 북측의 응원단은 ‘푸른 색 한반도 기’를 흔들며 ‘우리는’이란 구호를 외친 후 맞은 편을 향해 귀를 기울였다. ‘하나다’라는 남한 아리랑 응원단의 메아리를 듣기 위해서다. 아리랑 응원단은 90개 시민-NGO 단체가 연대해 구성한 ‘통일유니버시아드 시민연대’의 산하 기구로, 응원단의 맨 앞엔 늘 ‘스님 단장’인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회장 법타 스님〈사진〉이 단원과 함께 ‘하나다’
티베트 밀교와 한국불교의 대표적 밀교 종단인 진각종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진각종 혜일 총인이 지난 8월 21일 인도 다람살라를 찾아 포탈라궁에서 달라이라마를 만났다. 진각종은 이 만남을 “밀교의 법통을 승수한 한·티베트 양국 정신적 지도자의 역사적 만남”이라고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진각종은 달라이라마가 진각종 수행에 깊은 관심과 동질감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혜일 총인은 이날 달라이라마에게 진각종의 신행과 근본 교의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달라이라마로부터 ‘우리는 공통적으로 밀교수행을 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혜일 총인은 이 자리에서 의미 있는(?) 질문 하나를 던졌다. ‘티베트와 중국, 한국, 일본 등에 있는 금강계 삼십칠존의 조성과 전래과정을 어떻게 보고있는가’였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대원불교대학은 우리나라 불교교양대학 중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재가 교육기관이다. 사단법인 한국불교 대원회 대원불교대학이 지난 8월 31일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대원불교대학 김범준 상임법사〈사진〉는 “앞으로 동국대 교수 등 현재 대원불교대학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의 인력을 활용해 불교교양대학의 전문화와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법사는 “불교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학비로 장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누구나 불교교양대학서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불교계의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김 법사는 이어 “대원불교대학에서 이들을 위해 내년부터 무료불교교육을 제일 먼저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계종이 같은 불교국가인 스리랑카를 돕기 위해 현지를 방문한 일은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스리랑카 국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러나 저는 조계종 스님들의 이번 스리랑카 방문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데, 바로 조계종과 스리랑카 사이에 공식적인 교류의 물꼬가 트였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 비자야스리(G. Wijayasiri·66·사진)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한국에서 스리랑카에 보낸 수재의연금 가운데 조계종이 낸 의연금이 가장 많았다”며 “같은 불교도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불국사-법보신문 도움 진심으로 감사” “산업연수생 개종, 깊은 신심으로 극복” 비자야스리 대사는 특히 “불국사와 「법보신문」이 이번 수재의연금 모금에 커다란 역
‘조계종 마을’에 사원-병원 건립 수해복구 큰 진척 조계종 스리랑카 방문 대표단이 9월3일 새벽 12시 30분 스리랑카에 도착하자 랄 가마게 외교부 부장관이 공항에 직접 나와 영접했다. 랄 가마게 장관은 ‘한국불교 조계종 마을’조성식은 물론 방문단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스리랑카를 떠날 때까지 정부를 대신해 수행했다. 랄 가마게 부장관을 만나 스리랑카 수해 현황과 ‘한국불교 조계종 마을’조성 계획을 들어 보았다. 스리랑카 랄 가마게 외교부 부장관(사진 왼쪽)은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만나 "자비의 온정을 베푼 한국 불자들에게 정부를 대신해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현재 수재피해 상황은 어떤가.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86가구 400여명이 거주하던 마을에서 56명이 사망
조계종 스리랑카 방문 대표단은 9월 5일 ‘패엽경 사찰’로 알려진 알루비하라 사원을 방문, 시암종파 중부지방 승가주지(국사) 엣티폴라 메당카라 스님〈사진 왼쪽〉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부처님 말씀을 처음으로 문자로 기록한 역사를 지닌 스리랑카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기원전 1세기에 시작된 패엽경 제작 전통을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엣티폴라 메탕카라 스님도 “불국사 석굴암 등 한국불교 문화도 세계적”이라며 “양국이 불교문화 전통을 면면히 잇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회답했다. 방문단은 엣티폴라 메당카라 스님에게 선덕대왕 신종과 불교 서적을 선물했으며 엣티폴라 메당카라 스님은 총무원장 법장 스님에게 “성보박물관에 전
법보신문사(사장 각현 스님)는 조계종 총무원에 전달한 수재 성금 외에도 특별 성금 미화 5,000달러를 마련해 스리랑카 현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에게 전달했다. 조계종 스리랑카 방문 대표단은 이 성금을 국립승가협회 회장 마둘루와외 소비타 스님〈사진 맨 오른쪽〉에게 전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각종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라트나푸라 지역 외의 수해 복구 불사에 써 달라”고 말했다. 마둘루와외 소비타 스님은 “한국 불자들의 온정이 스리랑카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리랑카에서 ‘법문제일’로 명성이 자자한 마둘루와외 소비타 스님은 수해 등의 재난이 닥칠 때마다 마을재건을 위해 힘써왔다. 최근에는
조계종 스리랑카 방문 대표단은 9월 4일 호반의 도시 캔디에 있는 불치사를 참배했다. 방문단은 네란잔 위제랏나 불치사 사무관리 장관을 만나 환담을 나눈 뒤 부처님 진신치아사리가 봉안돼 있는 사리함전에서 꽃 공양을 올렸다. 스리랑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참배객이 연중 줄을 잇고 있는 불치사는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사원이다. 부처님 진신치아사리는 기원전 543년 인도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화장할 때 입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호계원장 월서 △포교원장 도영 △불국사 주지 종상 △수덕사 주지 법정 △마곡사 주지 진각 △화엄사 주지 명섭 △봉선사 주지 직무대행 태공 △도선사 주지 혜자 △법보신문 사장 각현 △총무원 사회부장 미산 △총무원 사서차장 진광 △불국사 사서국장 신행 스님 △동국대학교 참사람 봉사단.(교수대표 조성식, 직원대표 김종성, 학생대표 김동우)
9월 3일 한국불교 조계종 마을(KOREAN JOGYE BUDDHIST VILLAGE) 조성 법회가 열리는 스리랑카 라트나푸라 디아스(Dias)에는 주민 1,000여명이 운집했다. 주민 1000여명 운집해 환영 총무원장 법장, 호계원장 월서, 포교원장 도영, 불국사 주지 종상 스님과 교구본사 주지 스님을 주축으로 한 대표단(단장 법장 스님)이 마을에 도착하자 학생들은 전날 야생화로 손수 만든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국불교 조계종 마을' 조성은 스리랑카의 수해복구뿐 아니라 재난의 고통을 다하고 있는 형제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불사다. 사진은 이재민촌을 방문한 대표단과 환영 인파. 사진=채한기 대표단이 조계종 마을 건립의
한국불교 조계종 마을이 들어서는 라트나푸라(RATNAPURA)는 콜롬보에서 남동쪽으로 약 6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약 5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라트나’(RATNA)는 ‘보석’을 ‘푸라’(PURA)는 ‘도시’를 의미한다. 즉 ‘라트나푸라’는 ‘보석의 도시’다. 보석으로 유명한 스리랑카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보석 산지이며 ‘라트나푸라 보석 박물관’, ‘보석학 박물관’, ‘라트나푸라 국립박물관’ 등 보석 관련 박물관이 3개나 있을 정도다. 라트나푸라 주민들은 이재민촌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지역에는 스리랑카의 어느 지역보다 비가 많이 내린다. 북쪽에 위치한 성스러운 산 스리 파다를 중심으로 펼쳐진 산들이 몬순을 막기 때문이다. ‘한국불교 조계종 마을’은 라트나푸라에
총무-호계-포교원장 동반해 종정-장관 만나 우호 돈독히 양국 인적-문화교류 확대 전망 조계종 스리랑카 방문 대표단의 이번 스리랑카 방문은 수해 성금 전달과 한국불교 조계종 마을 조성 법회 참여 의미를 넘어 한국과 스리랑카의 불교교류 확대와 국제 외교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는데 큰 의의를 갖는다. 방문단은 스리랑카의 불교 지도자들과도 만나 양국 불교교류의 토대를 다졌다. 방문단과 우두가마 부다랏키타 종정(아스기리야 종단, 사진 중앙) 스님. 이번 조계종 스리랑카 방문 대표단은 행정 수반인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호계원장 월서, 포교원장 도영 스님과 불국사 주지 종상 스님을 비롯한 교구본사 주지 스님 등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조계종 대표 방문단이다. 이 방문
1964년 봄 나는 동국대학교 대학선원에서 한 달간 기거하면서 아침, 저녁 예불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군정훈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었다. 그때 대학선원의 원장님은 서옹 스님이시었고 역경원장님은 탄허 스님이시었다. 그리고 일요법회에는 원장 스님과 탄허 스님의 법문이 계셨다. 그리고 대학선원의 간사인 박성배 (현재 미국 뉴욕주립대 교수)교수께서 『화엄경』 「보현행원품」을 강의하고 있었다. 나는 일요일이면 이 강의를 빠지지 않고 들었다. 「보현행원품」은 화엄경의 진수이면서 동시에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구도하는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보현보살의 십대행원을 부처님께 듣는 내용이다. 먼저 예경제불원이 처음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보현보살이 티끌같이 많은 부처님을 내가 보현행원의 힘을 가지고
“한국 탱화를 그리게 돼 기쁩니다. 한국 불화들은 기술이 뛰어날 뿐 아니라 신심과 정성도 훌륭해 감동적입니다.” 네팔인 불모(佛母) 칼상 라마(Karsang Lama·사진)씨가 송광사 현봉 스님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카트만두에서 자라 1969년부터 지금까지 34년간 탕카를 그려온 베테랑이다. 그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국 불화를 직접 보고 공부하기 위해서. 송광사 박물관과 수장고에 보존돼있는 탱화 100여 점을 비롯해, 여수 흥국사 탱화박물관, 화엄사와 쌍계사, 순천 선암사 등의 불화를 감상했다. 그가 이렇게 한국 탱화 공부에 열심인 것은 보물 1041호인 송광사 영산전의 팔상탱화를 모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송광사 영산전에는 불화를 찍은 사진이 걸려있는 상황이다. “송광
“세상에서 남부럽지 않은 삶과 권세를 누렸지만 모두가 덧없는 일 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바른길로 이끌어갈 진리는 오직 불교에 있다고 생각했기에 남은 생을 부처님 제자로 살아갈 결심을 했습니다.” 일간신문사 편집국장, 국회의원, 대학총장, 방송사 사장 등 늘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자리에 있었던 박현태 전 KBS 사장(70·사진)이 삭발염의 하고 출가를 결심,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인을 통해 밝힌 출가의 변이다. 박 전 사장은 태고종이 9월 29일∼10월 22일까지 순천 선암사에서 개최하는 27기 합동득도수계산림에 참여해 행자교육을 받은 후 스님이 되는 계를 받을 예정이다. 박 전 사장은 고희의 연령을 감안해 교육에 참여하지 않아도 계를 주겠다는 태고종의
조계사청년회(회장 정우식)가 8월 27일과 30일 조계사 불교대학에서 개최한 기본교리경진대회. 이날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은 응시자에게 주는 대장경 상은 10년간의 군대생활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청년회 활동을 시작한 이창연(31·사진)씨에게 돌아갔다. “내가 너무 불교를 모른다는 생각에 부지런히 공부했어요. 그런데 장원이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군생활을 하며 불교를 믿게 된 이 씨는 법회에서 우연히 ‘부처님의 가르침을 내 안에만 머물도록 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난 후 군포교에 원력을 세웠다. 제대 후에도 정기적으로 군법당을 방문하고 있는 이 씨는 “불교는 자칫 척박해지기 쉬운 군인들이 남을 배려하고 작은 것이라도 옳은 것이라면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이 씨는 “군포교의 활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날. 아버지는 큰 아들인 제게 ‘금강경’테이프를 틀어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전 그때 아버지의 마음을, 뜻을 전혀 몰랐습니다. 막내 동생이 목사이고 해서 별 생각 없이 성경테이프를 틀어 드렸는데... 아버지는 말없이 웃음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돌아가셨습니다.” ‘불교를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조금만 일찍 아버지의 뜻을 알았더라면...’ 김씨의 눈에 이슬이 맺혔다가 사라졌다. 부산에서 해양업을 하는 김기석(59·사진)씨는 동산불교대의 명물. 그가 동산불교대에서 명물이 된 것은 올 졸업식에서 수석으로 졸업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2년 동안 불교를 공부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부산에서 서울까지 출퇴근을 했다. 그것도 2년 동안 한번의 결석도 없이. “어
해탈 보단 중생구제 구복 대신 실천불교 모든 국가, 상호 협력 ‘세계 평화’ 앞장서야 대만 불광산을 창건한 개산조 성운 스님이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13일 불광산 서울 지회인 서울불광산사에서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서울불광산사 신도들과의 좌담회, 총무원장 스님 예방, 해인사 초청 법회, 통도사 참배, 국제불광회 부산협회 창립 등 다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성운 스님은 77세라는 세납이 믿기지 않을 만큼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한국불자들을 만났다. 다음은 13일 열린 기자회견의 일문일답. -오랜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 소감은. 한국과 대만의 불교는 같은 북전불교(대승불교)의 전통을 갖고 있으니 한 집안과도 같다. 특히 불광산사는 한국의 통
“나는 하루 한 가지씩 버려야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했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생각해볼 말씀이다. 아무 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무소유』 『무소유』,『산에는 꽃이 피네』 등 산사의 향기가 가득한 글로 대중들에게 삶의 지혜와 불교의 향기를 전해온 법정 스님〈사진〉이 처음으로 전국 순회법문에 나선다. 이번 순회법문은 스님이 10년전부터 이끌어온 시민모임 ‘맑고향기롭게’ 10주년을 기념해 이뤄지는 것이다. 법정 스님의 오랜만의 외출로 맑고향기롭게 회원들은 물론 책으로만 스님을 만나온 지방팬들도 한껏 들뜬 분위기다. 길상사 주지 덕조 스님은 “그동안 지방의 맑고향기롭게 회원들이 항
사찰에서 불교합창단 지휘를 맡아온 지휘자 6명이 중창단을 만들어 직접 음성공양에 나섰다. 부산 범어사, 극락선원, 공덕원, 폭포사, 영주암, 법륜사 등 부산의 대표적 사찰에서 합창단을 지휘하면서 음악선생님으로 활동해온 김성국, 이옥희, 이연화, 배천종, 정서영, 박주현 씨 등이 그 주인공〈사진〉. 이들은 직접 음성공양 법석을 펼치는데 의기투합해 ‘가릉빈가 중창단’을 창립하고 9월 24일부터 공연에 나선다. 9월 24일 오후 7시 부산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갖는 이들은 삼보불교음악협회 부산불교지휘자협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만나 불교음악계의 현안을 논의하는 등 불교음악 발전을 고민해왔다. 이들은 “어머니들로 구성된 여성합창단은 많은데 혼성합창단이 없어 늘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직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