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만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이 7월1일자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영입됐다.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정연만 부회장은 33년 공직생활 동안 환경부 주요 직책을 두루 맡았으며 환경행정사의 산증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퇴임 후 폭넓은 자문 역량을 토대로 경제규제행정컨설팅(ERAC)에서 환경 분야 자문을 해왔다.특히 불자로서도 많은 대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앙신도회 26대 집행부 출범 후 2016년부터 현재까지 부회장으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앞서 공무원불자연합회 부회장, 세종청사불자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신도조직 활성화에 애썼으며,
6월26일 대흥사 주지후보로 선출된 법상 스님은 대중과의 신뢰를 승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신뢰는 승가공동체를 유지하는 토대가 되고, 그것이 무너지면 승가공동체의 화합도 깨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스님이 대흥사 주지 선거에 출마한 이유이기도 했다. 그동안 대흥사는 주지후보를 경선보다는 문중스님들의 합의로 선출해오는 방식이었다. 전 주지스님의 갑작스런 사직으로 진행된 이번 주지후보 선출도 처음에는 조실스님의 추천과 대중들의 동의로 중앙승가대 전 교수 보각 스님을 추대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산중총회를 앞두고 교구 일각
군승 능파 스님은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1사단 호국전진사에서 군포교에 매진하던 일을 잡시 접어두고 세계최빈국, 아프리카 남수단 한빛부대로 파병을 떠난다. 말라리아, 콜레라, 황열 등 여러 질병의 위협을 견뎌야 하는 곳이다. 불행히도 전임 법사는 이 파병지에서 급성백혈병을 얻어 투병 중 입적했다. 치안도 불안하지만 여전히 전쟁 위협도 존재한다. 남수단은 공식적으로 내전을 종료했다. 그러나 정부군과 반군이 수립하려던 과도정부가 지연되면서 다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그럼에도 능파 스님은 파병을 결정했다. 세계최빈국 남수단에서 고생하는
이욱태 부산불교인재개발원장의 모친 이귀기 보살이 6월25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빈소는 부산 시민장례식장 M.V.G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월28일 오전8시30분이며 장지는 부산 영락공원을 거쳐 부산추모공원이다.
한국문화연수원장에 이천 은선사 주지 현담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6월27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현담 스님에게 한국문화연수원장 임명장을 전달했다.원행 스님은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곳인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열과 성의를 다해 소임을 살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국문화연수원장 현담 스님은 세영 스님을 은사로 1994년 수계했다. 극락사, 석남사, 신륵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제17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이며 이천 은선사 주지다.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1495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6월26일 스위스 로잔에서 134차 총회를 열고 IOC 신규위원으로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을 최종 선출했다. 총회에서 이기흥 회장은 전체 64표 가운데 찬성 57표를 획득했다. 기권은 2표.이기흥 회장이 IOC 위원으로 선출되면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 첫 IOC 위원이자 통산 11번째 IOC 위원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한국은 유승민 위원과 더불어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한 아시아 국가가 됐다. 중국이 3명의 IOC
최경아 동국대 강사의 부친 최병준님이 6월26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빈소는 서울 동대문구 망우로 삼육서울병원 추모관(구위생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28일 오전 7시이다. 010-3385-7607[1495 / 2019년 7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종도스님들과 종회의원스님들이 조동종 초대 비구니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에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종도화합과 종단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비구니스님들의 원력을 모아 의미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습니다.”조동종 총무원장 덕우 스님은 6월18일 도선 스님에게 초대 비구니회장 임명장을 전달했다. 도선 스님은 “비구니스님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상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종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하는 것은 물론 종단 내 비구니스님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숲 연구의 대가 전영우 국민대 명예교수가 6월30일 봉은사 법왕루서 봉행되는 일요법회에서 ‘우리가 몰랐던 숲 이야기’를 주제로 초청특강을 진행한다. 전 명예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불교문화를 이루고 성장시키는 터전이 되어준 사찰 숲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특강은 사시기도 후 진행된다.한편 전 명예교수는 최근 조계총림 송광사를 둘러싸고 있는 숲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사찰재정을 보완하는 경제림으로서 사찰 숲의 가치를 밝힌 저서 ‘송광사 사찰 숲’(모과나무)을 출간했다. 국내 유일의 사찰 산림기록인 ‘조계산송광사사고’의 ‘산림
“절에서 기도하는 제 모습을 그려봤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기뻐요.”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신공 스님)은 6월15일 경주 황룡원에서 ‘제66차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 입재식 및 제35회 전국연꽃문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밀양초 안성진양이 연꽃문화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련은 지난 6월2일 서울광장 등에서 전국연꽃문화제를 열고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행사를 가졌다. 안성진양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모습과 그런 저를 미소 지으며 바라보는 스님을 그렸다”며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
“시는 승화된 언어의 마술입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작시들을 엄선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CD에 담았습니다. 시낭송 앨범을 통해 시의 매력을 경험하고 나아가 항상 곁에 두고 함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진천 도솔암 암주 대안 스님이 시낭송 앨범 3편을 발매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 ‘이대로 잠들지 못하는 사람’ ‘낮 새의 슬픔’ ‘어머니의 선물’ ‘대자유인’ 가운데 ‘어머니의 선물’ ‘마당’ ‘이룰 수 없는’이라는 주제에 따라 선별한 자작시44편을 3장의 CD에 담았다. 방송인 이익선씨가 시낭송을 맡았으며, 왕준기
“사찰과 신도, 나아가 국가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불교경제경영 운동을 통해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대승불교의 자리이타 정신을 구현하겠습니다.”최평규 고려대학교 불자교우회장은 7월4일 오후 2시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하는 ‘제1차 불교경제경영포럼’을 앞두고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인의 돈 문제를 불교의 지혜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불교경제공동체를 복원하여 불국정토를 구현하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발제는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경영학과 불
“부산 바다가 펼쳐진 기장의 해안로에서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며 달리는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더욱 완숙한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부산 기장바다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 효운 스님이 6월8일 기장체육관 118호에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스님은 “‘암 예방’이라는 취지의 기장바다마라톤 2회 대회가 4월27일 3000여명의 동참으로 성황리에 회향했다”며 “내년 대회가 더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면서 조직위 시무실을 개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마라톤으로 건강을 회복하
조계종 총무원 전 문화부장이자 서울 옥천암 주지인 종민 스님이 6월11일 오후 4시50분경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지병으로 입적했다. 법랍 31년, 세납 59년.월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종민 스님은 1989년 불국사에서 월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0년 송광사에서 범룡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총무원 문화부장, 종책특보, 총무국장, 동국대 법인 사무처장, 약사사 재산관리인, 노인요양원 불국성림원장, 제15·16·17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 문화부장 당시 ‘산사, 한국의 승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일조했다.
조계종 총무원 전 문화부장 종민 스님(서울 옥천암 주지)이 6월11일 오후 4시50분경 동국대 일산병원서 지병으로 입적했다. 법납 31년, 세납 59년. 6월9일 지병이 급격히 악화돼 동국대 일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못했다. 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발인은 6월13일 오전 6시.종민 스님은 월산 스님을 은사로 1989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문화부장, 종책특보, 총무국장, 동국대 법인 사무처장, 약사사 재산관리인, 노인요양원 불국성림원장, 제1
“묵묵히 봉사하는 미소원의 많은 봉사자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장유정 미소원 이사장이 5월28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국민추천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섬김봉사부문을 수상했다. 장 이사장은 “미소원 회원들이 받아야 할 상을 이사장이라는 직함으로 대신 받게 되었다”며 “늘 소리 없이 봉사하는 미소원 회원들의 신심과 정성 덕분에 미소원이 더 풍성해지고 훈훈해질 수 있다”고 인사했다. 장 이사장은 이어 “미소원은 지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거사회 결성을 발원하며 함께할 거사회원들을 모집 중”이라며 “봉사를 통해
“불심의 고장 부산의 조계종 신도들이 믿고 따르며 실천할 수 있는 신행길잡이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6월4일 부산 안국선원에서 봉행된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 기해년 재가 하안거 수행결사 입재법회’에서 조계종부산연합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부산 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은 이같이 발원했다. 원허 스님은 이날 인사말에서 “불자들이 자신의 생활 속에서 수행의 가치 되새기며 정진하는 노력에서 힘이 생기고 수행의 참된 맛을 알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가 불교도를 위한 신행의 길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 세대
“화합과 상생을 기반으로 제천불교를 이끌겠습니다. 특히 제천불자들의 숙원인 불교회관을 건립해 모든 시민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제천불교총연합회 신임회장에 제천 용담사 주지 해명 스님이 선출됐다. 6월3일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된 해명 스님은 기존 회원사찰과 더불어 군소종단 스님들의 참여를 유도해 상생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고 참여와 봉사로 제천불교 중흥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스님은 “집행부가 구성되면 취임의 자리를 갖고 연합신도회, 어머니회, 합창단 등 지역 신행단체들과 소
천상호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 고문이 6월9일 별세했다. 고인은 전북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사단법인 부처님세상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전북지역 불교계의 원로로 존경받아왔다. 빈소는 전주예수병원 장례식장 3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11일 오전 9시다. 063)285-1009신용훈 전북주재기자[1493호 / 2019년 6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한주영(불교환경련대 사무처장)의 시어머니 김신천 여사(85)가 6월 9일 오후 6시 별세했다. 장례식장은 충북 음성 금왕면 농협연합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 11일이다. 고인은 윤남진 前NGO리서치연구소장의 모친이다. [1492 / 2019년 6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