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년드는 세상에는 쌀이되어 구제하자'는 설법을 특집으로 한 〈법회와설법〉 7월호가 나왔다. 북한 동포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는 현실을 보며 우리 불자들이 해야할 일은 그들에게 식량을 지원,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한 법문, 북동포를 돕는 방법 등이 자세히 실려 있다. 〈조계종포교원 펴냄, 구독문의 02)720-7060〉
살아계신 붓다 살아계신 그리스도-틱낫한 스님 지음 불교와 기독교는 아름다운 두 송이 꽃 '종교간의 조화·화해' 간절히 호소 “불교와 기독교는 이 세상에 핀 가장 아름다운 두 송이 꽃이다. 어느 한쪽의 종교만을 인정하는 신앙관은 인류를 폭력과 갈등으로 몰아넣는 해악을끼치고 있으며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으므로 종교지도자들의 각성과교리 해석의 대변화가 요구된다.” 마루틴 루터 킹 목사, 토마스 머튼 신부 등 세계적인 기독교인과 독특한형제애를 맺으며 세계적 종교지도자로 활동중인 틱냐 한 스님이 종교간 화해를 호소하는 책을 냈다. ‘당신이 진정 행복한 불제자라면 당신은 훌륭한기독교인이며, 당신이 진정 행복한 기독교인이라면 당신은 훌륭한 불제자'라고 주장하는 스님은 이 책
제불환희(諸佛歡喜)-박정자 지음 '여 단청장의 25년 불화 인생' 종합 정리 중요무형문화재 48호 단청장 후보인 박정자(59)씨가 25년 ‘불화 인생'을종합 정리하는 불화작품집 《제불환희(諸佛歡喜)》를 발간했다. 단청부문무형문화재인 만봉 스님의 수제자로 알려진 박정자씨는 자신의 작품세계를나타내는 91년도 이후의 주요작품 65점을 수록했다. 호평을 받은 관세음보살 독존도와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부모은중경, 그리고 스승 만봉 스님의초상화 등 그에게 ‘걸어 다니는 단청'이라는 별칭을 안겨 준 '걸작'들이게재돼 있다. “불화를 삼라만상을 모두 포함한 만다라라고 합니다. 만다라 마하 만다라 만수사 마하 만수사는 꽃도 아름다움의 극치이겠지만 그 향기가 지구상에는 없는 황홀한
청소년 포교의 활성화는 사찰.단체나 학교단위의 노력과 함께, 통일성과 전문성을 갖춘 범종단적 교화체계의 구축 여부에 달려 있다는게 청소년 교화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여론이다. 80년대 초 거세게 일었던 어린이.청소년 교화 붐이 10여년만에 스러지고만 이유는 범종단적인 포교플랜이 마련되지 않은 채 개사찰.개단체 단위의 교화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같은 시행착오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기본적으로 청소년포교는 종단적 차원의 마스터 플랜하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청소년층의 여가시간 증대라는 시대적 환경'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검토와 이에 따른 체계적 교화프로그램운용은 과거 80년대초의 '쓰라린'
`북한산'은 경주 남산 못지 않은 불교문화의 보고이다. 태고 보우 국사가 `태고암가(太古庵歌)'를 지어 진리의 등불을 밝히던 태고사가 자리하고 있고, 개성 현화사의 초대 주지였던 대지국사 법경 스님과 3천여 명의 스님들이 주석했다는 `삼천사'를 비롯해 진관사, 승가사, 화계사, 도선사 등 수많은 사찰과 절터, 유물들이 숲과 계곡 곳곳에 산재해있다. 석가봉, 보현봉, 문수봉, 나한봉, 원효봉 등 봉우리 이름도 불교적이다. 어디 그뿐인가. 북한산은 태조를 도와 조선을 일으킨 무학 자초 스님이 국도의 자리와 맥을 살피기 위해 백운대에 올라 만경대를 거쳐비봉대에 이르기도 했던 역사의 현장이자, 조선 숙종 때 팔도도총섭성능 스님이 북한산성의 축조와 수비를 위해 승군을 지휘하던 북한치영의 본영 중흥사가 있던 호
학자들의 삶은 연구에 매진할 때가 가장 향기롭다. 향곡 정태혁 박사의 삶도 향기로운 학자의 삶, 그것에 다름 아니다. 박사의 생애와 연구활동은 `개척자'라는 한 마디로 정의해도 부족함이 없다. 박사는 산스크리트어와 티베트어의 이해를 통해 교리 해석을시도했다. 《표준 범어학》이나 《기초 서장어》 같은 저술이 그같은노력의 결과다. 또, 발표할 변변한 학술지가 없었던 시절에 인도철학분야를 개척해 불교와 인도철학의 비교 연구에 주력했으며,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이론적으로 난해한 밀교를 학문적으로 개척했다. 그뿐 아니다. 정년 퇴직한지 이미 10년이 지났지만 76세의 나이에도불구하고 범본과 티베트어본에서 《붓다차리타》를 번역해 내고, 《원효의 정토사상》 논문을 집필하는 등 끊임없이 연구와 집필 활동에 매
세상의 일에는 무슨 일이건 예외는 꼭 있게 마련이었다. 아무리 암자 출입을 통제한다 하더라도 철조망을 들치고 드나드는 예외적인 스님들은 있었다. 바로 파계사 대중이 그런 스님들이었다. 파계사 스님들이 철조망을 제치고 들어오는 데에야 성철도 눈을 감아 주었던 것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성전암도 파계사의 부속 건물에 지나지 않는 산내 암자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크게 보면 성철 자신도 파계사 스님인 것이었다. 자물쇠를 풀고 암자 문을 열어주지 않을 뿐, 파계사 스님들은 아무 때나 철조망을 뚫고 들어가 성철을 면담하는 특권을 누리고 있는 셈이었다. 당시 파계사에는 서너 명의 대중이 수행을 하고 있었다. 조실 겸 주지가 한송(漢松)이었고, 교무는 도원이었는데 그는 탄허에게 글을 배우러 다니느라
전문적 자질을 갖춘 청소년 지도자가 없다는 것은 청소년 교화를 침체시키는 매우 중요한 원인이다. 전문 지도자가 없으면 교육이 불가능하다. 교육이 없는 교화가 있을 수없음은 두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청소년 포교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함에 있어 지도자 육성의 중요성이 빠지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불교계의 거의 모든 청소년 단체나 법회는 지도자 부재라는 공통된 '질병'을 앓고 있다. 그러다 보니 법회는 형식적이되고 사실상 '절에 와서 놀다가는'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고등학교를 갖 졸업한 대학 1,2년생이 지도교사나 지도법사로 활동하는 곳이 적지 않고, 가뭄에 콩나듯 있는 스님.지도법사도 그 대부분이 학인들인 실정이다. 그나마 2-3년을 넘기는 지도법사 교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1988년 첫 출간된 이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을 남긴 이 시대의 고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출간 10년 만에 누락된 내용을 채우고 내용을 가다듬어 결정판으로 나왔다. 올해는 저자 신영복씨가 사면복권이 되어 교수로 임용되는 등 출간의 의미가 각별하다. 영어의 몸으로 겪어낸 20년 20일간의 옥중 삶이 저자의 고뇌 어린 사색의 결정과 함께 잔잔히 펼쳐지고 있어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기성찰의 맑은 거울이 될만하다. 〈돌베개, 신영복, 9,800원〉 《깨돌이와 발바리의 세계문화유적답사》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베르사유 궁전을 별다른 정보 없이 간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마도 대단히 아름답구나!라는 정도의 감상에 그치고 말 것이다.” 《
책으로 읽는 원효스님의 사상세계- 《원효사상》 시대와 민족, 종교의 벽을 뛰어넘는 대 사상가요, 대 종교가인 원효스님의 열반 1313주기를 맞아 원효연구원 이사장인 운제 스님(이영무)이 《원효사상》이라는 논문집을 단행본으로 발간했다. 원효 스님의 사상은 대한 전문연구논문만 해도 300여편이 넘지만 여전히 장기적이고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정도로 심오한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숱한 연구성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이 스님의 사상과 철학세계를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지 않았다. 이에 원효사상을 연구하고 그 가르침을 널리 선양하여 흐트러진 정신세계에 신지평을 열겠다는 목적으로 창립된 원효연구원 이사장 운제스님이 원효 관련 대표논문 6편을 엮었다. 〈신우당, 이영무, 10,0
마하남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떠한 것을 우바새라고 이름합니까?" 부처님께서 마하남에게 말씀하셨다. "우바새란 속가에 사는 청정한 신도로서 목숨이 다할 때까지 삼보에 귀의하며 신도로서의 의무를 아는 사람이다." 마하남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우바새가 해야 할 모든 일을 다하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부처님께서 마하남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우바새에게 믿음이 있으나 지키는 계가 없으면 온전한 것이 아니다. 마땅히 청정한 계와 믿음을 구족해야 한다. 또한 보시하지 않으면 온전하지 않다. 부지런히 방편으로서의 보시를 닦아 구족하므로써 믿음과 계와 보시를 원만하게 해야 한다. 때에 따라 사문을 찾아가서 바른 가르침을 듣지못하면 이것
깨달음이란 무엇일까. 그 경계는 어떤 것일까. 과연 말로 표현할 수있는 것일까. 이런 것들은 불교를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의문점들이다. 그러나 누구도 이를 속시원히 말하지 않는다. 아니 할 수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글쎄 다소 위험스런 표현이기는 하겠지만 논자의 소견에 깨달음이란 아마도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탈피를 통한 사고의 획기적인 전환'이라고 할 것인데,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이 책은 세속에 찌들려 사는 군상들의 획일화한 고정 관념증을 치유하는 훌륭한 방편서라 할 수 있다. 수년 전 《나는 불교를 이렇게 본다》는 책으로 교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김용옥 교수가 이번에는 선종의 교본이라고 할 수있는 `벽암록'에 손길을 뻗쳐 《화두, 혜능과 셰익스피
▨삼귀의(노래로 가족 모두) ▨반야심경 봉독(가족 모두.집전 어머니) ▨5계 수지문 낭독(가족 모두) 저희 가족 모두는 살생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탐내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삿된 행위를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거짓말이나 나쁜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좋지 않은 음료나 술, 마약을 가까이 하지 않겠습니다. ▨찬불가(가족 모두 '예불가'합창) ▨금주의 성구(낭독 자녀1.나머지 가족은 합장한 채 눈을 감는다)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까마귀 같은 사람이 있고, 돼지 같은 사람이 있다." 까마귀는 배
맛이란 것의 대유적 존재가 꿀이다. 그래서 꿀맛 같다는 것은 맛의 극치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꿀맛이 과연 시공을 초월하여 최고의 맛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자극적이나 지속력이 없고 어이없게도 뒷맛은 쓰다. 갈증이 날 때 꿀이란 청량제의 구실을 하지 못한다. 술은 어떤가? 감정과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에는 충실한 존재이지만 본능과 욕정을 충동질하는 고약한 무기를 감추고 있다. 농도가 진해질수록 그 고약함은 제동력이 흐려진다. 인간 세상에서 최고의 맛이란 물맛이다. 무맛인 듯하나 깊다. 자극이 없으나 오래 은은한 맛이다. 영원히 싫증나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 매력이 있다. 이학종 기자가 엮은 《산승의 향기》는 바로 그 물맛을 나눠주는, 깊고 청정한 물맛을 한 표주박씩 마시게 하는 책
강화˙목포지역 불교교양대건립비 1억5천만원 지원조계종 전법의 해 추진위원회는 신도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강화, 인천, 목포지역 불교교양대학 건립지원비로 1억5천만원을 책정하고 지원사찰을 물색 중이다. 추진위는 전법활동 지원비가 지급될 전법도량 지정 사업과 병행하여 불교교양대학 개설 의무화지역으로 인천과 강화, 목포를 선정하고 각각 1억원과 3천만원, 2천만원씩의 건립 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추진위는 포교시범 사찰과 포교거점 사찰을 선정, 전법도량으로 지정하기 위해서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 출장심사를 거친후 전법도량으로 지정된 사찰에 대해서는 종단의 각종 지원과 포교활성화 자금 2천만원이 지원 된다. 추진위는 종단의 교구 교부금 중에서 약 1억원이 전법도량의 포교활성화자금으로 추가 지원키로
직접적으로 종교론과 관련해 불교사상을 논한 책은 많지 않다. 불교는 부처님이 제시한 인간의 삶에 철학이지만 엄연히 종교라는 카테고리 안에 분류되어 있으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종교로서 불교를 신앙하고 있다. 따라서 불교를 종교학 또는 종교철학적 입장에서 볼 때 그것이 종교일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이며, 그것이 제시하는 진리와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는 매우 중요한 주제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종교론과 관련해 불교사상을 다룬 논문들로 이뤄진 불교시대사의 `불교학세미나' 제4권 《종교론·진리론》의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이 책은 일본에서 발간되는 강좌 불교사상의 제5권 《종교론·진리가치론》(1982, 理想社)를 번역한 것이다. 불교가 종교일 수 있는 근거와 불교가 제시하는 진리와 가치 등에 대한 문제의식
미륵경은 새로운 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과 바람직한 미래를 열기 위한 대중의 참여와 실천에 대한 불교의 가르침이 담겨 있는 경전이다. 인간이 스스로 초래한 전쟁과 기근, 환경오염과 같은 절망적인상황에서 깊은 자각과 반성을 하고 다 함께 행동과 말과 의식을 청정하게 하는 노력을 하면, 다툼과 궁핍함이 없는 새 세상이 열리게 된다는 것이 이 경전의 가르침이다. 이러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미륵경과 이에 근거한 미륵신앙은, 불교가 이 땅에 들어온 이래 우리 역사 발전과 민중생활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쳐왔다. 그러나 때로는 미륵경의 참뜻이 왜곡되어 메시아 주의와 광신으로 오도된 적도 있었다. 이번에 정의행씨가 펴낸 미륵6부경은 미륵경의 참뜻을 이해하는 데필수적인 미륵경 여섯 가지, 즉 미륵상
“정토는 어떤 나라일까요. 정토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이 깨끗합니다. 그러니까 항상 기쁘고 즐거운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 사이좋게 지냅니다. 더불어 사는 자체가 즐겁고 유익한 사회입니다. 또 그곳은 자연과 주위환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자연은 아름답고 사회는 평화롭고, 개인은 행복한 나라, 그런 나라를 깨끗한 나라, 청정국토, 정토라고 합니다.” 인간의 괴로움과 갈등의 원인, 그 해결의 실마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을 중심으로 엮은 법륜 스님의 법문집 《번뇌 속으로 세상 속으로》가 나왔다. 이 책은 어렵고 딱딱해서 외면되기 쉬웠던 불교의 진수를 현대인의정서에 맞게끔 정감있게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만하다.특히
경기북부와 북한강-한국문화유산답사회 엮음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족소풍을 겸해 답사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경기북부와 북한강의 답사여행 안내서. 조선왕조 5백년의 역사가잠들어 있는 고양^구리^남양주, 서울에서 평양으로 가는 길목의 파주, 아름다운 북한강과 그 주변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가평·춘천·홍천·양평, 분단의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는 철원 등 8개 지역을 답사 코스로 엮었다. 왕릉을 돌아보며 조선 5백년의 파란많은 역사를 통일을 염원하는 용미리의 석불입상에서 숙연함을 느낄 수 있다.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는 선현의 발자취를 그리며 사색을, 묘지를 둘러싼 풍수이야기는 풍수의 묘미까지도 만끽시켜 준다. 〈돌베개 펴냄, 350쪽, 12,000원〉 쉽게 읽
전남 구례 화엄사 나한전에 소장돼 있던 소조(塑造) 판관(判官)상 2구과 금강역사상 1구가 8월 8일 저녁부터 9일 오전 2시40분 사이에 도난당했다. 화엄사(주지 종걸스님)에 따르면 8월 9일 새벽 2시40분께 경비원이 순찰을 돌던 중 나한전 문의 자물쇠가 파손돼, 법당안으로로 들어가 보니 금강역사상과 판관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