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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20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데스크칼럼] 천태종의 ‘민의’ 등진 개헌 지지 논평
10월24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돌연 개헌을 꺼내 들었다. “개헌을 주장하는 국민과 국회의 요구를 국정 과제로 받아들이고, 실무적인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정파적 이익이나 정략적 목적이 아닌 미래 지향적인 2017년 체제 헌
이재형 국장   2016-10-31
[데스크칼럼] 동물의 살상을 금하노라
오늘날 동물의 생명권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는 것은 서구사회다. 전통적으로 서구에서는 인간이 신으로부터 모든 동물을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여겨왔다. 근대철학의 출발 이후에도 동물은 기계와 같다는 인간중심의 관념이 뿌리 깊게 이어져 왔다.
이재형 국장   2016-10-24
[데스크칼럼] 박원순과 불교계 대안운동 방향
박원순 서울시장은 스스로를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라고 부른다. 유쾌한 발상과 도전적인 실행으로 세상을 가꾸어가는 사람이란 의미다.1980~1990년대 대표적인 인권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였던 박 시장은 국내 동물복지운동에도 큰 기
이재형 국장   2016-10-18
[데스크칼럼] 괴벨스와 낙인찍기
요제프 괴벨스(1897~1945)는 가장 열광적인 히틀러 숭배자였으며 나치즘의 핵심 인물이었다. 문학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소아마비 탓에 힘겹게 생계를 꾸려가야 했다. 히틀러가 ‘좌절한 지식인’ 괴벨스를 등용하자 그는 타고난 선동가로서 기질을
이재형 국장   2016-10-12
[데스크칼럼] 흰 코끼리와 불교적 비판 방법
현대사회에서 논리적 사고는 으뜸의 가치로 간주된다. 그렇다고 이성과 논리가 늘 효용성이 큰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합리적 사고의 결정체인 학술서보다 허구임을 뻔히 알면서도 소설을 읽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 어떤 종교보다 합리적이라는 불교에서도 마찬가
이재형 국장   2016-10-04
[데스크칼럼] 거울의 상징성과 막말
오늘날 거울은 생활필수품이다. 집안 곳곳에 크고 작은 거울이 있으며, 상점이나 길거리에서도 자신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다. 손바닥 크기의 거울에서부터 외벽 전체가 거울로 된 건축물도 있다. 성별과 연령, 그리고 취향에 따라 몇 분에서 몇 시간씩 현대인
이재형 국장   2016-09-26
[데스크칼럼] ‘불교’ 빠진 불교시위
9월5일 구례 화엄사 앞에서 시위를 벌인 최모씨 등 4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확성기를 이용해 스님과 신도,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혐의였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건 주동자인 최씨는 화엄사 말사인 순천의 한 사찰
이재형 국장   2016-09-12
[데스크칼럼] 소년병과 불교의 전쟁론
전쟁은 이해관계나 감정 때문에 벌어진다. 그리고 일단 일어난 전쟁은 인간을 극도로 잔혹하게 만든다. 15살도 안된 나이에 전쟁터에 내던져진 소년병들이 대표적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따르면 13개 국가에 30만명의 소년병이 있으며, 이 중 연간 80
이재형 국장   2016-09-05
[데스크칼럼] 전쟁과 과학의 야합
과학은 인류사를 발전시켜온 큰 축이다. 과학은 인류가 겪었던 오랜 굶주림과 질병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생명연장을 비롯해 의식주 전반에 걸친 생활의 편리를 이끌어낸 것도 과학의 공덕이다. 인터넷 개발로 전 세계 인류를 연결하는 통신망이 구축되
이재형 국장   2016-08-29
[데스크칼럼] 낯 뜨거운 불교계 민원 요청
2013년 7월25일 오전 청와대로 향하는 버스 안에는 30여명의 불교지도자들이 탑승하고 있었다. 각 종단 대표자와 조계종 24개 교구본사 중 20여개 본사 주지스님들이 참여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초청 오찬은 향후 불교계와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이재형 국장   2016-08-23
[데스크칼럼] 헬리콥터 맘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 문제가 사회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화여대에서는 점거농성과 경찰병력 투입으로 극단에 치달았다. 이런 대립의 한가운데서 1인 시위에 나선 학부모의 모습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2년 반제로 학생 뽑는다니
이재형 국장   2016-08-16
[데스크칼럼] 불교계, 삼계탕 공양 말아야
삼계탕은 보신탕과 더불어 여름을 대표하는 보양식으로 꼽힌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이라 하여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삼계탕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최근에는 채소삼계탕, 그린(녹차, 녹두)삼계탕, 매운해물삼계
이재형 국장   2016-08-08
[데스크칼럼] 성주 군민과 아수라 정치
초기경전인 ‘쌍윳따니까야’에는 부처님이 제자들에게 들려주는 제석천과 아수라왕의 대결 이야기가 실려 있다. 약자를 억압하고 폭력으로 다스리는 정치방식에 대한 부처님의 견해가 명확히 드러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오랜 옛날 천인과 아수라 사이에 큰 전쟁이 일
이재형 국장   2016-07-26
[데스크칼럼] 불교는 민주주의인가
현대사회에서 민주주의는 최고의 정치 체제로 꼽힌다. 18세기 서구에서 새롭게 부활한 민주주의는 인간의 자유와 평등,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내세운다. 동시에 어느 사회계층도 다른 계층의 희생을 대가로 군림할 수 없다는 인도주의를 지향한다. 전제왕권 시
이재형 국장   2016-07-18
[데스크칼럼] 탐사선 주노와 삼천대천세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7월5일 목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2011년 8월5일, 지구를 떠난 지 꼭 4년 11개월만이다. 주노는 그동안 태양전지 등 연료를 이용해 시속 20만9200km로 날아가 마침내 28
이재형 국장   2016-07-11
[데스크칼럼] 10대들의 화장문화와 장삿속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보편적인 심성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의 욕망을 대변하는 것이 화장품이다. 5만년 전 네안데르탈인도 색소를 만들고 화장했을 정도로 그 역사는 오래됐다. 클레오파트라는 화장술을 이용해 로마의 두 영웅 카이사르와 안토니오
이재형 국장   2016-07-04
[데스크칼럼] 성자가 된 한센병 환자
한센병은 미코박테리아 일종의 나균과 나종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문둥병, 나병, 대풍, 대풍라 등으로 불렸던 이 병은 오늘날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근대 이전까지 한센병은 두려움 자체였다. 과거 유대와 이스라엘에서는 한센병 환
이재형 국장   2016-06-27
[데스크칼럼] 평등해야 모두 건강하다
자유와 평등은 민주주의 양대 축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 인류는 극단으로 치달았다. 자유를 내세워 평등을 짓밟거나 평등을 절대시함으로써 자유를 옭아맸다. 20세기 후반 신자유주의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이제는 평등 개념 자체가 급속히 와해되고 있는 실정이
이재형 국장   2016-06-20
[데스크칼럼] 혜곡 최순우 선생을 기억하다
6월4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제1강의실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올해 탄생 100년을 맞은 혜곡 최순우(1916~1984) 선생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였다. 한국미술사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는 그로부터 직접 강의를 들었던 제자 문명대(동국
이재형 국장   2016-06-13
[데스크칼럼] 베껴 쓰기 유행과 사경문화
필사(筆寫)가 유행이다. 베껴 쓰기가 외국어 공부에 좋다는 얘기가 나오는가 싶더니 요즘엔 시와 소설을 따라 쓰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서점가에서도 필사와 관련된 책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필사는 스트레스 감소, 어휘력·맞춤법·띄어쓰
이재형 국장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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