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시대일수록 평정심 지켜야 피터 드럭커(Peter Drucker)가 그의 저서 『단절의 시대(Age of Discontinuity)』에서 다가올 시대의 불확실성에 대한 경고를 말한 지 약 40년이 지났지만, 지금 우리 둘레를 살펴보면 크게는 자연현상으로부터 작게는 개인의 처지에 이르기까지 불확실성이라는 구름이 짙게 깔려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세계적인 기상상태, 미국의 서브프라임사태로 빚어진 국제경제상황, 중동과 북핵문제를 비롯한 국제적인 정치상황, 우리나라 새 정부의 출범과 러시아 및 미국의 대통령선거, 취업불안과 물가상승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문제들이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안개 속에 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사람들은 정확한 방향설정이 어려워 마음이 불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