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우리들의 감각을 부르는 것들이 많습니다. 늘 가까이 있어 손가락만 움직이면 원하는 정보를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스마트 폰이 그렇고, 도심 한복판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전광판화면이 그렇습니다. 그곳에는 어딘가로 가면 아름다움과 낭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또 무엇을 사서 소유하면 행복감에 젖을 수 있을 것 같은 광고가 넘쳐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미디어가 주는 메시지에 오감과 마음을 열어놓고 그들이 원하는 소비에 유혹 당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때문에저마다 기쁨이나 절망을 느껴어떤 사건·상황에 대한 반응은자신
오늘은 존재여행을 하는 우리가 더 행복하고 자유롭기 위해 지혜를 발현시키는 방법을 탐구해보려고 합니다. 지혜는 자신과 주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주고, 알아차리는 통찰입니다. 또한 우리가 이 지구별에서 존재여행을 하는 동안 고통스러운 경험의 원인이 나 아닌 다른 사람과 세상에만 있다고 믿는 생각과 망상의 거품을 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그리고 우리 존재에 대한 앎과 존재가 진정으로 바라고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바탕이기도 합니다. 고통 원인이 타인에게 있다는망상의 거품 빼는 중요한 도구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 증장엔멈
오늘은 존재여행에 필요한 것들을 ‘라훌라를 교계한 긴 경’에서 5대를 닮는 수행과 네 가지 고결한 마음을 닦으라는 두 가르침으로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자애·연민·함께 기뻐함·평온은인생학교서 배워야 할 중요 자산사유 통해 땅·물·불·바람·허공다섯 요소 특징 닮는 수행 필요첫 번째 오대를 닮는 수행입니다. 이것은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요소를 다섯 가지로 보고, 이 다섯 가지 요소에 대한 사유를 통해 그 특징을 닮는 수행입니다. 땅과 물과 불과 바람과 허공의 다섯 요소들은 공통으로 더러움과 깨끗함 등 어떤 것이 다가오든지 스스로 좋
수피신비가이며 시인인 루미는 ‘인류의 모든 스승들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자기 자신의 본성, 즉 깨달음과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가르쳐 왔다’고 전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참된 존재를 깨달아 체현하기 위해 세상에 왔다는 말씀이지요. 우리 불성은 붓다 불성과 같아이뭣고는 바로 본성 찾는 수행우리의 본성을 자각하는 것이존재여행 하는 동안 가장 필요본성을 초기불교에서는 ‘무상·무아’, 반야·중관학에서는 ‘공성’, 대승·여래장에서는 ‘불성’ 등의 이름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 신비가 에크하르트 톨레는 ‘근원’으로, 영성가
‘존재여행’이라는 제목은 우리가 지구별로 짧은 시간 잠깐 다니러 왔기 때문이며, 우리의 존재는 태어남과 죽음이라는 외적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기 위해 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존재여행에서 진정 필요한 것들이 무엇일지 함께 탐구하고 실험하며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존재여행에 필요한 것들을함께 탐구·실험하며 나눌 것인도로 성지순례 나서면서가볍게 떠나기 먼저 실험 중첫 번째 만남을 위한 이 글도 인도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쓰고 있습니다. 보드가야에서 달라이라마 존자님이 여시는 칼라차크라 법회에 참석하고 4대 성지를 순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