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고용, 특수고용 노동자라고 헌법에 보장된 권리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더 이상 차별받지 않게 노조법 2·3조 개청을 촉구한다”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박탈하는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새해에도 이어졌다.종교·사회 인사들과 노동권행사를 박탈당한 노동자들이 함께 국회 앞에 나선 것. 이들은 임시국회 폐회가 얼마남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심의를 미루고 있는 무책임한 국회의원들을 비판하며 노동자를 옥죄는 악법을 속히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이 노조법 2·3조 개정운동본부(위원장 이용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의 도움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놓고 간 국화 수만 송이가 치악산에 묻힐 수 있게 됐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12월28일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1층에서 ‘시민의 마음 추모 물품에 대한 감사의 재’를 지냈다. 시민들이 두고간 국화꽃과 인형 등 추모 물품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에게 힘과 위안을 줬던 만큼 함부로 버려져선 안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이날 유가족의 요청으로 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이 현장을 찾아 염불의식을 봉행했다. 의식에
10월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158명의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무차별적인 혐오와 모욕적인 발언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예수회 인권연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등 4대 종단 종교인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4대 종단 종교인은 12월21일 정부와 국민을 향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경찰과 용산구청의 방관 하에 유가족을 향한 모욕과 막말, 가짜뉴스가 연일 계속되고 있기 때문.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약 2달이
전 세계가 당면한 가장 큰 이슈, 바로 환경문제다. 일회용품, 플라스틱, 비닐 등을 과도하게 사용해왔으며 무분별한 벌목, 개발 등으로 생태계를 파괴해왔다. 자연은 지속적으로 신호를 보냈으나 인간들은 이를 외면했다. 이러는 사이 시베리아 지역의 기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빙하도 엄청난 속도로 녹고 있다. 기록적 한파와 폭염 등 기상이변이 계속되고 있으며 수온이 상승하고 생태계 교란종도 등장하고 있다.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왔고, 인간의 이기심이 초래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사회가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불교
조계종 사회노동위(위원장 지몽 스님)가 12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사회 부장 범종 스님, 위원장 지몽 스님을 비롯해 고금·서원·대각·동신·법정·보현 스님과 재가위원 등이 함께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대중들과 직접 접촉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목소리를 내주는 사회노동위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노위는 종단의 자부심이라 해도 무방하다. 불교는 자비정신에 의한 자비나눔이 목적인데, 물질뿐 아니라 고통을 분담하는 측면에서
법보신문(대표 김형규)기자들이 1년동안 모아온 성금을 연말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계 단체 및 활동가에게 회향했다. 법보신문 편집국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사회복지 원각(원각사), 홍성란 하나원 상임포교사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달했다.후원금을 전달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는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동자, 성소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사회 문제들과 맞서왔다. 사노위는 오체투지, 49재, 기도회 등을 봉행하며 정부를 향해 지속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불교계의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미래본부 화쟁위원회가 집담회를 열어 법안의 취지와 필요성을 강조했다.조계종 미래본부 화쟁위원회와 사회노동위원회는 12월9일 전법회관 3층 보리수실에서 차별금지법제정을 주제로 ‘차별과 혐오를 넘어 자비와 화쟁으로’ 3차 집담회를 열었다.집담회에는 몽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차별금지법의 내용과 쟁점을 짚으며 법안 제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몽 위원장은 “2007년 법무부는 기독교계와 재계의 반대에 부딪혀 ‘성적 지향, 학력, 가족형태 및 상황,
“희생자 가족의 의사를 존중하라!”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라” “유가족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라”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전쟁기념관 공원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의 목소리와 염불소리가 울려퍼졌다. 이태원 참사 발생 후 오체투지를 진행하며 정부의 조속한 대처를 요구한 스님들이 다시 전면에 나선 것이다.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한 달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사건의 진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유가족은 정부를 향해 사과와 진상규명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울부짖는 이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다. 유가족이
조계종 사회노동위가 9~11일까지 3일 동안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리며 오체투지 했다. 첫날은 조계사에서 남대문 경찰서까지, 이튿날은 남대문 경찰서부터 삼각지까지, 마지막 날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전쟁기념관-녹사평역을 지나 이태원 현장까지 이어졌다. 오체투지에 앞서 전한 사회노동위원장 지몽 스님의 호소는 울림이 크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을 추모하며 유가족분과 많은 국민의 분노, 슬픔 그리고 고통이 조금이라도 녹아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거리에 몸을 눕히겠다.” 이에 앞서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추
조계종 사회노동위(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사노위)가 또다시 온몸을 낮췄다. 이태원 참사로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하고 사건의 진상과 책임 규명을 촉구함과 동시에 이러한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곳곳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해소,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아스팔트 바닥에 몸을 던진 스님들의 얼굴엔 흙과 먼지가 가득했지만 진상 규명, 유가족 공간 마련, 안전 사회를 발원하는 스님들의 의지만큼은 더없이 결연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는 11월9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부상자 쾌유와 진상규명 및 안전세상 발원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이번 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사노위)가 10월31일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추모기도회를 봉행했다.사노위는 이날 오전 12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에서 염불을 외고 목탁을 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부상당한 이들의 쾌유와 조속한 사고 수습도 기원했다.사노위원장 지몽 스님은 “뜻밖의 사고로 목숨 잃은 모든 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며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 제도의 미비점을 살피고, 이를 보완해 재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불교계가 10월29일 밤 벌어진 핼러윈 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조계종은 10월30일 대변인·기획실장 성화 스님 명의로 애도 논평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핼러윈 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뜻밖의 사고로 생을 달리한 꽃다운 영가님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며 “아울러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와 귀가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에 또다시 가슴 아픈 대형 안전사고가 일어났다”며 “관계 당국은 이 참변의 원인과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사노위)가 10월18일 평택 제빵공장에서 일하다 끼임 사고로 숨진 20대 근로자의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고인은 10월15일 식품기업 SPC그룹 계열의 제빵공장에서 일하다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여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는 끼임 방지 기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2인1조 근무 수칙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조문에는 사노위원 동신·서원 스님과 양한웅 집행위원장이 동행했다.같은 날 사노위는 해당 사고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성
세계빈곤퇴치의 날(매년 10월17일)을 맞아 빈곤과 사회적 고립으로 삶을 마감한 무연고 사망자들을 추모하고 삶과 죽음이 존엄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구조의 변화를 촉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사노위)는 10월17일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집에서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제’를 봉행했다. 1017빈곤철폐의날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사노위, 빈곤사회연대 등 단체가 주관한 추모제는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았다.무연고 사망자는 가족·친척이 없거나 다양한 이유로 가족·친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양한웅(64)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삶을 대하는 자세다. 아무리 대단한 권력과 부귀영화도 인연 따라 왔다 인연 따라 사라지는 법. 약자들의 곁을 지키며 욕심도 조바심도 분노도 잠재우기 위한 굳은 다짐이다. 그저 모든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해지길. 번뇌가 일어날 때마다 부처님 가르침에 의지해 평정심을 되찾는다.양 집행위원장은 부모님의 지극한 기도정성으로 태어난 ‘모태불자’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자연스럽게 절에 다니며 불교를 접했다. 사찰에서 뛰어놀고 스님들의 법문을 듣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사노위)가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대한 일본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촉구했다. 특히 사노위는 윤석열 정부가 ‘위안부’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보다 한일 관계를 위한 ‘그랜드 바겐(일괄타결)’ 방식만 고집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사노위는 10월5일 제1564차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주관했다. 이권수 사노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요시위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 및 희생자 추모기도, 위원장 지몽 스님 인사말,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
미얀마 군부가 학교에 헬기 사격을 가해 불교 사찰 내 초등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어린이 11명이 사망한 가운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미얀마 군부의 반인륜적인 ‘아동살해’를 규탄하며 군부 퇴진을 촉구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사노위)는 9월21일 서울 한남동 소재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살생을 멈춰라, 미얀마 군부의 어린이 학살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사노위원장 지몽 스님과 위원 혜문·동신·대각·서원 스님을 비롯해 장신환 5·18서울기념사업회장, 강인남 해외주민운동연대 대표 등이 함께했다.먼저 스님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사노위)가 ‘역무원 스토킹 피살 사건’이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을 찾아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사노위원 동신, 여등, 대각 스님 등은 9월16일 신당역 여자화장실 입구에 마련된 추모의 공간에서 추모기도회를 봉행했다. 스님들은 염불을 외고 목탁을 치며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이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속한 법적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대각 스님은 기도회에 앞서 “우리 사회에서 성차별, 스토킹과 같은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모두가 주어진 삶에 최선을
“사회노동위의 지난 10년은 빈곤철폐와 노동해방, 평등과 평화를 바라는 이들이 손 내미는 곳에 사노위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준 시간이었다.”(김윤영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불의한 일을 겪었지만 호소할 곳 하나 없어 괴롭고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찾아가 함께 아파하고 기도로 위로하며 ‘동사섭’을 몸소 실천해왔다.”(박영락 목사)“정리해고의 아픔을 함께해준 사회노동위가 있어 2018년 쌍용차 해고자 전원 복직을 합의하고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김득중 민주노총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사회노동위는 성소수자 인
사회 각계 소수자들이 설움 없는 평등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고군분투해 온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사회노동위)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그간 현장에서 스님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활동가들은 고마움과 축하를 전했고, 사회노동위장 지몽 스님은 “앞으로도 차별과 혐오에 맞서 평등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사회노동위가 8월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사회노동위원장 지몽 스님,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 사회노동위 소속 스님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