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벗들, 2014년 최초 실시올해부터 복지시설 등서 강의일반인들 높은 호응 얻어내며다문화 사업 모범 사례 주목 사단법인 착한벗들(대표 회일 스님, 참좋은우리절 주지)이 진행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요리강사 양성 프로그램이 참여자와 일반인 모두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다문화 인식 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다.착한벗들의 결혼이주여성 요리강사 양성 프로그램은 2014년 국내 최초로 시작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 요리를 일반인들에게 강의할 수 있는 실력을 배양해왔다. 착한벗들과 프로그램 참여 결혼이주여성들의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가 2014년도부터 캄보디아에서 추진해 온 지뢰제거 1차년도 사업을 완료했다.3년간 27개 마을서 244기 제거교육시설 건립·편의시설도 제공2017~2019년 코이카서 지원도지구촌공생회는 10월24일 “3년 동안 27개 마을 25만2000여평에서 지뢰 244기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동안 15개 마을 13만 6000여평에서 지뢰를 제거하고자 했던 1차년도 사업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지구촌공생회의 캄보디아 지뢰제거사업은 2013년 시작됐다. 2012년 만해평화대상을 수상한 이사장 월주 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들이 불교의료봉사단 지원으로 독감을 예방했다. 날마다 좋은날(이사장 이기흥) 봉사단 반갑다 연우야(단장 황채운)는 10월13~15일 서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에서 독감백신 접종 캠페인을 펼쳤다. 급격한 일교차로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도 예방이 쉽지 않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들을 위해서다. 2013년부터 지속해온 캠페인이다. 3일 동안 적십자병원과 연계해 진행한 독감예방 백신접종에는 베트남, 미얀마, 네팔, 몽골, 러시아 등지서 온 이주민 235명이 병원을 찾았다. 황채운 단장은 “독감예방 백신접종을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날(이사장 이기흥) 소속 불교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단장 황채운)가 다문화가정 및 국내 거주 이주민들에게 무료 독감예방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2013년부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을 위한 나눔 캠페인이다.독감예방 접종은 10월13~15일 3일 동안 서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에서 진행된다. 13, 14일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5일은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적십자병원 1층 로비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다. 대상은 베트남, 미얀마, 몽골, 태국, 네팔 등 국내 거주 이주민들이며 반갑다 연우야는 200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이토록 ‘간절하게’ 아름답다고 느끼던 때가 살면서 또 있었나 생각해본다. 미세먼지로 인해 연일 뿌옇게 흐리멍덩하던 하늘과, 창문을 꼭꼭 닫고 지내야 했던 경험들을 떠올려보면 요사이 이토록 청명한 하늘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생각해보면 선택지는 언제나 우리 손에 있었다. 파란 하늘아래서 살 것인지, 희뿌연 하늘 아래 갑갑한 마스크를 끼고 살아갈 것인지에 관한한.배기가스는 열섬현상 등 원인자동차 사망자도 연간 25만명공공 자전거 시스템의 도입은맑은 하늘과 공기 돌려받는 일일 년에 딱 두 번, 내가 살고 있는 서
주한베트남불자 원오도량 울산지역 불자회는 9월15~16일 울산 정토사(주지 덕진 스님)에서 ‘우란분절 효도법회’를 봉행했다. 베트남 전통 행사와 불교의식이 접목된 특별 행사도 열렸다. 정토사 삼천불전에서 베트남 신부 부탄하씨와 베트남 노동자 응우웬씨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베트남 어르신들 세족식도 마련됐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1360호 / 2016년 9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가 9월11일 ‘송광백련 나비채’ 행사에서 쌍지모(쌍가락지모임) 결연을 맺은 이주민가족과 신도를 초청해 위문하고 격려했다. 송광사 주지 법진 스님은 앞서 8월13일 ‘송광백련 나비채’ 행사에서 듀엣씨 등 베트남 이주민 5명과 한광수 신도회장 등 신도 5명의 결연을 주선했다.송광사는 이날 결연가족 등 16명을 초청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명절음식을 대접했으며 정성어린 선물도 증정했다. 주지 법진 스님은 “풍요로운 추석이 한민족만의 명절이 아니라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명절이 되길
요즘은 저가 항공권이 많아서 직항을 타게 되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외국에 만행을 떠날 때는 경유하는 노선을 탔습니다. 베트남 공항에서 경유를 하기 위해선 10시간에서 20시간 정도 비행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긴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다 보면 그 공항의 구석구석을 외우게 됩니다.한 생각 일으켜 방향 틀면수년 간 노력 공덕 잃게 돼윤회계 끝까지 하는 게 수행조바심 빠지는 것 경계해야베트남 공항에는 별 모양 간판을 하고 있는 커피숍이 있는데 그곳 의자가 가장 편해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글도 쓰고, 졸기도 하면서
당진 지역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산사음악회가 열려 훈훈함을 전했다.당진 보덕사(주지 정안 스님)는 8월28일 보덕사 경내 특별무대에서 ‘당진시민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제9회 호수음악제’를 진행했다.이번 호수 음악제에는 당진사암연합회장 도문 스님(영랑사 주지)를 비롯한 사암연합회 소속 스님들을 비롯해 미얀마 싼트미 스님, 스리랑카 담마끼띠 스님 등과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이종윤 당진시 의회의장과 장순미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호수음악제는 특
올리버 스톤(Oliver Stone)은 미국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정받는 영화감독 중 한명으로 한국에서도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스톤은 자주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1996년 그와 결혼한 한국인 정선정씨와 한국인의 피가 섞인 그의 딸 타라(Tara)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아시아의 문화와 역사에 해박하고 한국의 역사와 정치적 현안까지 두루 관심을 갖는 것은 스톤이 바로 불자이기 때문이다.수차례 오스카상을 수상했던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감독잘못된 사회·정치 날선 비판매일 명상으로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는 ‘송광백련 나비채’ 행사의 일환으로 8월14일 경내에서 ‘베트남 이주 불교인 초청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 참석한 베트남 이주민과 가족 300여명은 자국 음식을 나눠먹으며 낯선 타국 생활의 시름을 달래는 한편,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세족식에서 어머니의 발을 정성스럽게 닦는 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hanmail.net[1356호 / 2016년 8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완주 송광사가 8월14일 ‘송광백련 나비채’ 행사의 하나로 전국 각지에서 터 잡고 있는 베트남 이주민들을 초청해 그들의 애환을 풀어줬다고 한다. 이주민과 그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베트남식 법회, 베트남 음식 나누기, 베트남 효도법회 등이 열려 이주민들은 마음속에 맺힌 설움을 풀고, 한국불자들은 조금이나마 이들의 애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다. 이 자리에서 송광사 주지스님은 한발 더 나아가 “이주민이 아니라 나와 함께 하는 이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함께 기도하며 선법의 생활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니, 이주민을
완주 송광사, ‘나비채’ 행사8월14일, 베트남 법회 봉행전국 각지서 300여명 참석세족식 등으로 눈시울 붉혀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이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방인으로서 겪어왔던 애환을 풀어냈다. 머나먼 고국과 두고 온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타향살이의 시름만큼 깊었지만, 때로는 눈물을 떨구며 때로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 마음 서로 보듬어 안았다. 이주민이기에 겪어야 했던 아픔들을 치유할 수 있었던 8월14일,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에서의 하루는 그들에게 크나큰 선물이 됐다.베트남 이주민과 가족 300여명이 송광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조계사·화계사·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 이주민돕기 캠페인’이 2008년부터 2016년 7월 현재까지 이주민 99명에게 전달한 금액은 총 3억890만원. 다문화가정 지원 및 구호 활동 등 상시 지원과 비정기적 후원까지 더하면 그 금액은 10억원에 육박하고 수혜자 수는 세기 힘들 정도다. 2008년부터 매달 1명 선정팔 절단부터 백혈병 투병 등국내 이주노동자 사연 소개모연금 전달로 꿈·희망 전해십시일반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진 작지 않은 금액이 고통받는 이주민들을 위한 꿈과 희망이 됐다. 따뜻한 온
지난 9년 동안 전국 각지의 이주민에게 한국불자들의 자비온정을 전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조계사·화계사·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 이주민돕기 캠페인’이 올해 8월로 100번째 이주민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조계사·화계사와 나눔 전개9년간 지원금 10억원 전달해외 긴급구호 등 범위 확대십시일반 정성이 이룬 쾌거‘불교나눔운동 전형’ 평가도2008년 1월, 법보신문이 지면을 통해 이주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며 시작된 ‘이주민돕기 캠페인’은 9년 동안 매월 질병 등으로 도움이 절실한 이주민들의 병원비와 생활비 등을 지
전북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자연음식문화원이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각 나라의 요리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 부설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은 8월11일 전주 자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올해 네 번째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치유와 나눔의 먹거리 한마당’을 열었다.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서비스를 꾸준히 전개해온 자연음식문화원은 친환경 농산물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다. 앞서 5월28일 이주
한국을 대표하는 명사수 불자 진종오 선수가 2016년 리우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올림픽 사격 역사상 최초 3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었다. 진종오(37, KT소속) 선수는 8월1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5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쏴 정상에 올랐다. 공기권총 결선은 진종오의 막판 집중력이 빛난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경기 초반 진종오는 6.6점을 맞힌 뒤 바로 9,6점을 사격하면서 겨우 탈락을 면했다. 마지막 두 발을 남긴 시점에서 174.4점이었던 진종오는 174.6점으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선정과 지혜를 계발하는 법석이 열린다. 서울 중구 동호로18길에 위치한 향천선원(선원장 유혜림)은 “8월21일부터 10월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선원 6층 법당에서 사마타, 위빠사나 수행법회를 연다”고 밝혔다. 향천선원이 마련한 수행법회는 사마타(선정)와 위빠사나(지혜) 수행을 파욱 아친나 사야도가 지도하는 방법으로 배우고 실참한다. 미얀마 파욱 숲속센터에서 다년간 수행자를 지도했던 우실라 스님을 초청한 이유다. 우실라 스님은 파욱 아친나 스님 요청으로 2000~2001년, 2004~2006년 두 차례
연꽃 만개한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에서 나눔과 비움, 채움의 의미를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완주 송광사는 8월9~14일 ‘2016 칠석맞이 송광백련 나비채’ 행사를 개최한다. 북두칠성이 가장 밝게 빛나는 칠월칠석을 맞아 견우직녀가 오작교를 건너 사랑을 나누듯, 나비채라는 사랑의 다리를 건너 모두가 평화의 길을 걷자는 바람을 담았다. 가진 것을 ‘나누고’, 탐진치 삼독을 ‘비우고’, 변함없는 진리를 ‘채우는’ 나비채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의미다.송광사 옆 연지의 백련정에서 연차 시음과 다례체험이 준비됐으며 지역민들을 찾
설악산 신흥사(주지 우송 스님)가 한국을 알고자 찾아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불교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신흥사는 7월15~16일 신흥사 일원에서 템플스테이 ‘설악의 향기-나누고 비우고 채워가기’를 개최했다. 단국대 국제여름학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의 문화와 불교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미국, 미얀마, 말레시아, 베트남 등지서 한국을 알고자 찾아온 단국대 국제여름학교 학생 60여명이 동참했다.참석자들은 입재식에 이어 신흥사의 유래와 극락보전 벽에 그려진 심우도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