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계를 대표하는 불교무용축제 제10회 국제 불교무용대전이 올해도 참가자를 공모한다.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대표 이철진)는 불교무용예술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제10회 국제 불교무용대전(IBDF)올 오는 6~7월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전통과 창작으로 구분되며, 불교와 불법승을 소재로 한 무용 작품이라면 장르 및 전공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전체 작품시간은 단독공연(단체)일 경우 50분 이상, 합동공연일 경우 개인(솔로)은 10분 이상, 단체(두 명 이상)는 15분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제11회 신행수기 공모전을 통해 4월 24일까지 불보살님을 향한 지극한 신심과 개인 및 사회를 위한 간절한 서원이 담긴 ‘발원문’을 접수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전 발원문 부문은 일상발원실천회 회장 우봉 스님의 원력으로 시작돼 올해 5회를 맞는다. 발원은 신행과 수행, 기도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핵심 중의 핵심이다. 삼세제불 가운데 발원 없이 성불한 분이 없고, 역대 조사스님들도 모두 발원을 통해 원력을 성취했다. 그럼에도 불자들의 삶 속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잘 녹아있지 않은 건 불자들 사이에 발원하는
운문사승가대학 27기 총동문회가 지난 3월 비구니 승가를 위해 특별 강연을 해준 총무원장 진우 스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운문사승가대학 27기 총동문회(회장 석우 스님)는 4월 4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37대 집행부 주요종책인 ‘천년을 세우다’에 동참하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총동문회장 석우 스님은 “원장스님의 유익한 법문에 환희심이 났다”며 “비구니스님들이 원장스님의 원력에 공감하게 됐다. 또 우리도 승가의 일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총무원장 진우
불교중앙박물관 2024 기획전 ‘수보회향;다시 태어난 성보’의 막이 올랐다.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은 4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기획전을 일반에 공개했다. 국보나 보물로 지정되지 않은 비지정불교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불교중앙박물관이 2020년부터 진행한 ‘비지정문화재의 보존관리 및 예방적 사업’을 통해 보수와 보존처리, 즉 ‘수보(修補)’의 성과를 살펴보고 수보를 거쳐 본연의 장엄함을 다시 찾은 성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는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해외 불교계와 교량 역할을 할 외국어 인재들을 활용하고 상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개최됐다.조계종 사회부 국제팀은 3월 30일~31일 이틀간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불교 외국어 인재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계종 국제교류위원, 국제팀 통번역가를 비롯해 국제전법단, 국제포교사회, 대한불교청년회 등 국제업무를 진행하는 단체들이 참석했다.워크숍에 앞서 사회국장 진효 스님은 “전법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가졌음에도 단체간 교류가 부족했다”며 “서로를 알아감으로써 도움을 주고받으며 전법을 위한 인연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제주4·3사건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희생된 스님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사노위)가 4월 3일 서대문독립공원 내 ‘제주4·3 76주년 추모공간’에서 ‘제주 4·3 76주년 추모재’를 봉행했다. 추모재는 법상 스님과 박진우 유족대표의 추모발언, 추모기도, 추모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재경 제주4·3피해자 및 희생자 유족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참석했다.사노위원 법상 스님은 제주4·3피해자 유족임을 밝히며 발언을 시작했다. 법상 스님은 “억울하게
동국대 전신 중앙불교전문학교장을 역임한 근대불교의 종장이자 당대 최고의 지성이었던 석전한영 스님(1870~1948)의 저술이 집대성된다.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소장 김상일)가 4월 2일 동국대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년간 저술 등이 포함된 ‘석전 박한영 전서’ 총 20권을 출판할 계획을 밝혔다. 석전 스님의 영향을 받은 만해 스님을 비롯해 조지훈·서정주 등의 전집은 이미 오래전 간행됐으나 정작 석전 스님의 전집은 나오지 못했다. 그로 인해 석전 스님에 대한 연구도 미미했던 만큼 이번 출판사업이 동국대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불교학은 물론
업무 스트레스, 휴식 없는 일상 등으로 지쳤다면 전국 어디에 있든 인근 릴랙스 스팟을 찾으면 된다. 4월 한 달간 전국 485곳의 치유공간에서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쉼’을 선사하는 멘탈 웰니스 축제 ‘2024 릴랙스위크(Relax Week)’가 개막했다.릴렉스위크는 명상 및 마음챙김,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전 국민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한국형 웰니스 축제의 장이다. 명상 산업의 활성화 및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외 마음산업 네트워킹 활동 증진을 목표로 2019년부터 매년 최신 라이프 트렌드를 반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관장 해봉 스님)은 4월 3일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에서 선운사총신도회(회장 정찬원)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고기국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를 위해 정찬원 선운사총신도회장과 윤종기 부회장 및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에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행사에는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장 해봉 스님을 비롯해 선운사 부주지 운천, 총무국장 현적, 한주 지태 스님 등 스님들과 정찬원 선운사총신도회장, 용경남 고창군수 부인, 선운사신도회원 35명 등이 동참해 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고
서울 불광사(주지 동명 스님)가 불기 2568년 3월 30일 경내 만불전에서 ‘만불전 원불 점안법회’를 봉행하고 전법도량으로 위상을 되찾길 발원했다. 2008년 만불 봉안 모연을 시작한 불광사는 2017년 3월 만불전 주불 점안법회를 거쳐 장엄불과 원불 1만 부처님을 만불전에 봉안했다.이날 법회에는 창원 성주사 회주 흥교 스님을 증명법사로, 처명 스님 어산팀의 점안의식으로 진행됐다. 금하광덕문도회 혜성, 지명, 학륜 스님을 비롯해 불광사 주지 동명 스님 등 사중 스님을 포함한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흥교 스님은 법문에서 광
3·1독립운동 성지 종로 대각사가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자 한국불교의 독립과 자주성을 위해 투쟁한 용성진종(1864~1940) 스님의 향훈을 기렸다.대각사(주지 종원 스님)는 4월 2일 용성 스님 열반 84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오전 사시불공에 이어 진행된 법회에는 주지 종원 스님을 비롯한 문도 스님들과 대각사 신도 30여 명이 참석해 용성 스님을 추모했다.대각사는 용성 스님이 1911년 봉익동 1번지 일대를 사들여 창건한 사찰이다. 1919년 3·1운동을 주도한 용성 스님은 일본 경찰에 피체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
조계종 중앙종회가 오는 6월 말까지 총림 실태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총림의 자격 요건인 교육기관 운영 현황 등을 비교분석할 뿐 아니라, 산중총회 구성원이 느끼는 운영 실태까지 면밀히 들여다 볼 방침이다. 부실 운영에 따른 구조적 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은 만큼 총림의 제출 자료가 미비할 시 추가조사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조계종 중앙종회 총림실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재안 스님)는 4월 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분과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전국 총림 실사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제230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