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선 풍경도, 이야기 거리도 아니다.” 이는 특정 사찰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국적인 현상이다. 최근 사하촌 및 지역 독거노인을 봉양하는 사찰이 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사찰들은 사하촌 일대 독거노인들을 봉양하기 위해 스님들이 기거하던 요사채를 독거노인들의 생활 공간으로 개조하는 가하면 독거노인들을 위한 요사채를 신축하고 있다. 또 전국을 순례하며 독거노인을 위해 안경을 보시하거나 매월 두 차례 김치를 담궈 독거노인들에게 배달해주는 스님들이 늘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 있는 화성사(주지 시용 스님)은 2000년 4월 사하촌 일대 독거노인을 봉양하기 위해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를 독거노인들이 생활 할 수 있는
‘봉사자 수급’-‘전문가 양성’ 역할 분담 “사회복지현장에는 불교자원봉사단이 없다.” 불국사 자원봉사단이 5월 16일 연꽃마을 감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교계 밖 사회봉사단체나 일선에서 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불교 자원봉사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는 전국 교구 본사와 말사 신도회로 구성된 수십만 명의 불교자원봉사단이 구성돼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활동 인원은 그리 많지 않을뿐더러 활동 영역 역시 상당히 협소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불교계 자원 봉사 활동의 취약성을 이른 시일 내에 개선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전문성 확보와 전문 복지 기관과의 자매 결연을 통한 실질적인 활동의 재개 등을 꼽을 수 있다. 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주지 종상 스님)를 중
중앙승가대 졸업한 학인 스님들의 올 사회복지사 합격률은 ‘0’이다. 결과적으로 볼때 충격적인 일이다. 지난 4월 27일 실시된 1급 사회복지사 자격시험에 15명이 응시해 이 중 5명은 시험에 아예 응시를 하지 않았으며 나머지는 ‘낙방’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회복지학과가 97.2%의 높은 합격률을 보인 것과 역사가 일천한 위덕대의 사회복지 학과도 45%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고 일반 학교의 사회복지학과 출신들의 합격률이 아무리 낮게 보아도 70%를 웃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해도 너무하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국가고시를 대비해 철저한 대비가 없었던 학교 측에 1차적인 문제가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에 대한 학인 스님들
여름이 시작되는 6월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이지만 습한 공기로 인해 바깥출입을 자제하기 쉬운 달이기도 합니다. 다소 무기력해지기 쉬운 6월 한 달 동안 부모님을 위해 다음 항목을 실천합시다. -. 부모님이 가보고 싶었던 삼보 사찰 성지순례를 다녀오겠습니다. -. 평소 부모님이 즐겨 드시는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올리겠습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 사람이 있어 은혜를 갚기 어려우니. 이는 아버지와 어머니이시니라. 설사 어떤 사람이 한 어깨에 아버지를 모시고, 한 어깨에 어머니를 모시고, 그들의 수명이 마칠 때까지 잠시도 놓지 않은 채 의식과 병의 인연에 의원과 약과 그밖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할지라도 오히려 부모의 은혜를 갚지 못하느니라” 『오분율』발췌 -. 가까운 사찰이나
30년 간병 인생…‘시부모’ 아닌 ‘친부모’ 대화로 의견수렴…‘고부갈등’극복도 ‘자식이 부모를 봉양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요즘 세태는 그렇지 않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은 유난히도 부모님을 잘 섬기는 사람들이 TV나 언론을 통해서 많이 소개되었다. 5월 8일 부산 삼광사 효행상 시상식에서 만난 민순남(53)씨 역시 남다르게 시어머니를 잘 받들었다는 추천을 받아 효행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그녀의 얼굴에는 상을 타 좋다기보다는 ‘어색함’과 ‘쑥스러움’, ‘미안함’ 등이 뒤범벅이 된 표정이 역력하다.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시부모를 위해 매일 두 시간을 달려 병원을 찾는다는 민순남씨. “자식된 도리로서 부모님을 모시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애써 불편한
경북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대성요양원은 가정이나 사회로부터 소외당하고 냉대 받는 만성질환자들의 치료를 돕는 정신질환 장애인 요양시설이다. 82년 설립된 대성요양원은 400여명의 정신질환자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입소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다. 대성요양원은 정신질환자들의 정신재활을 돕기 위해 재활지도는 물론 정신질환 자기관리 교육, 시청각요법, 오락요법, 음악요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및 기술훈련, 종합경연대회 등의 활동재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현재 대성요양원은 정신질환으로 손상된 개인적 사회적 기능 회복을 돕고 병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활동은 증상을 대처 한다’는 개념을 전제로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054)822-8870
중증은 아니지만 치매 진단을 받고 치료중인 아내를 둔 사람입니다. 아들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데, 며느리의 출산일이 다가와 걱정입니다. 며느리가 최근 들어 부쩍 힘들어하고, 며느리의 출산 후 아내를 돌볼 사람은 아들과 저 밖에 없는데 아내를 혼자 집에 둘 수도 없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치매노인을 돌보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치매노인의 이상행동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게 됩니다. 또한 치매노인을 가정에서 모시고 있는 경우에 대부분 가족 구성원 중 1인에게 그 책임이 집중되어 그 부담과 스트레스는 더욱 증가된다고 합니다. 어르신의 말씀을 들으니 지금까지 며느님께서 그런 주보호자의 역할을 수행해 오셨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출산으로 인해 그
“한 점의 짧은 인생, 너의 일이 나의 일인 듯 서로 돕고 살아간다면 그곳이 바로 불국토(佛國土)가 아닐까요.” 평생을 가족과 자식들을 위해 살아온 평범한 가정주부 이정숙(65·지혜광·사진) 씨. 이젠 자식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편안한 여생을 즐길 나이지만 그는 편안한 삶을 외면한다. 나보다 못한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바쁜 삶을 재촉한다. 매주 월, 수요일에 수의제작을 하고 있는 이정숙씨. “응달일수록 햇볕이 그리운 법이지요.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복 짖는 일이 아닌 복 받은 일입니다.” 91년 국립의료원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장의염불봉사, 수의제작, 무료급식봉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 씨는 공휴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들은 자원봉사자로써의 삶을 보내고 있
불교가 국민에 환경 의식 고취 앞장 4대 종교 성직자‘함께 정진’화합 연출 불교를 비롯한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등 4대 종교가 함께 모여 새만금을 살리기 위한 삼보일배(三步一拜)가 3월 28일 전북 부안에서 출발해 5월 31일 서울 시청 앞까지 65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회향했다. 하루 평균 3000배씩, 총 305km라는 긴 거리를 ‘삼보일배’라는 불교적인 수행법을 통해 표출된 ‘새만금 살리기 삼보일배’가 남긴 것은 무엇일까. 우선 수경 스님이 이끌어 온 ‘새만금 살리기 삼보일배’는 ‘전 국민에게 새만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그 운동의 중심에는 ‘불교’가 있었다는 것을 알렸다’는 점을 꼽을만하다. 4대 종교 지도자들이 스님의 뒤를 따라 새만금에서 죽어가는 생명들에 대한 안
부모의 이혼, 가정폭력, 가난 등 가정의 위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쉼터 ‘선재동산’이 문을 열었다. 우리는 선우는 지난 3월 서울 양천구 목동에 청소년 그룹 홈 ‘선재동산’을 개소하고 일선 중고등학교 교사들로부터 의뢰 받은 청소년 가운데 2명의 학생을 우선 보호하고 있다. 목동에 마련된 청소년 그룹 홈은 일반 주택 단지 내 빌라에 마련됐으며 그룹 홈임을 알 수 있는 일체의 표식이나 현판 등도 설치되지 않았다. 그룹 홈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혜숙 복지 간사는 “가정 문제 때문에 이곳에 온 아이들이 편안한 일반 가정의 분위기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 보호 시설임을 알 수 있는 어떤 안내도 부착하지 않았다”며 “아이들과의 호칭도이모와 조카로 돼있어 지역 주민들조차도 이곳
한국 제이티에스(대표이사 법륜 스님)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라크 바그다드의 난민 구호에 나선다. 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이 주관한 ‘2003년 민간원조단체 지원을 위한 사업 공모’에서 지원 단체로 선정된 한국 제이티에스는 국제협력단의 지원금과 자체 기금 등 2억 3000여 만원에 달하는 규모의 긴급 구호 활동을 6월 한 달 동안 펼친다. 한국 JTS는 “각종 질병과 영양결핍에 시달리는 5세 미만 어린이 가정을 비롯해 바그다드 근교 마을에 위치한 가정에 쌀과 밀가루, 차, 기름 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제이티에스는 5월 초 박지나 이사 등을 바그다드에 파견해 현지 사정을 파악해 구체적인 구호 계획을 수립했다. 한국 JTS가 긴급
부산 동래구 온천 3동에 위치한 ‘보현의 집’은 실직 노숙자들을 위한 쉼터다. 98년 9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는 부산 보현의 집은 IMF 경제위기로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내몰린 노숙자들의 든든한 보금자리이자 취업 알선과 귀향 및 귀가를 돕는 종합 실직 노숙자 지원센터다. 현재 70명의 노숙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부산 보현의 집은 매주 사찰 순례 및 개인상담을 하고 있으며 공공근로나 취로사업, 근로현장 취업 및 국비 재취업훈련을 알선해 사회복귀를 할 수 다양한 자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활기간동안 인근 복지시설이나 소년소녀가장 가정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051)506-0146 김형섭 기자
90년대 초 사회복지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받을 정도로 열악한 불교 사회복지에 경종을 울리듯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이사장 성운 스님)이 걸어온 10년은 ‘불교복지의 개척자’로 평가받을 만 하다. 영유아 사업과 노인치료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온 인덕원이 10년간 시설법인 만 10곳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갖은 인덕원의 성과와 향후 활동에 대한 전망을 가늠해본다. 한 달에 한번씩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인덕원 법인 식구들의 얼굴엔 항상 웃음이 가득하다. 인덕원은 다양한 사회복지사업 중에 특히 어린이 교육사업과 노인 복지사업에 앞장서 왔다. 94년 사회복지법인을 인가 받은 인덕원은 95년 ‘구립 개
북한의 핵 문제로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20여 개국 100여명의 불교 NGO 지도자들이 임진각에 모여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공동 명상 기도회를 연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참여불교도국제연대회의(The International Network of Engaged Buddhists 이하 INEB)에서 세계 불교 NGO 지도자들은 7월 23일 임진각에서 남과 북의 평화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목적으로 120분간 공동 명상에 잠긴다. 공동 명상은 정토회를 비롯,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참여불교 재가연대,불교환경연대 등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단체들의 지도자들이 회의를 통해 의결해 한국 INEB 대회의 주요 행사로 거행하기로 했다고 5월 21일 밝혔다. 불교 NGO 지도자들
사찰과 불자 가정에서 지렁이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 제로’에 도전한다. 남은 음식물을 지렁이가 먹도록 해 골치 아픈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완전 해결한다는 것이 ‘환경 지렁이 보급 운동’의 목표. 한국불교환경교육원(이하 교육원)이 주관하는 ‘음식물 쓰레기 제로-지렁이 키우기 운동’에는 일반 가정이나 사찰 등 100여 세대가 시범적으로 동참해 그 효과를 1년 동안 면밀하게 검토한다. 교육원가 ‘음식물 쓰레기’를 가장 바람직하게 처리하는 방법으로 ‘지렁이’를 택한 것은 지난해부터 집 안의 음식물을 비롯한 생활용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끝에 얻은 결과이다. 각 가정마다 대 여섯 마리의 지렁이를 키우면서 이들 지렁이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좋은 벗 풍경소리가 올해부터 ‘전국 어린이 연꽃노래잔치’를 서울불교청년회와 공동으로 준비한다. 풍경소리와 서울불청은 ‘발자국(김종상 작사, 박동원 작곡)’, ‘개구쟁이 스님(대엽 스님 작사, 이종만 작곡)’ 등 17곡의 지정곡을 발표하고, 학년별 독창, 중·합창 등의 프로그램을 정했다. 4월 8일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예선을 거쳐 4월 22일 본선대회가 개최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서울불교청년회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02)730-9108
한국 제이티에스와 이웃을 돕는 사람들, 진각복지회 등 불교계를 대표하는 해외 지원 NGO들이 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이 주관한 ‘2001년 민간원조단체 지원을 위한 사업 공모’에서 지원 단체로 선정됐다. 3월 9일 발표된 국제협력단의 각 단체 지원 내용에 따르면 한국 제이티에스의 ‘인도 농업기술중학교 건축’에는 4300만원을, 이웃을 돕는 사람들 ‘네팔 직업훈련 교육’과 진각복지회 ‘스리랑카 사회복지직업센터 운용’에는 각각 35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26개 민간 단체에 대한 국제협력단의 올해 지원 규모는 8억 9000만원이다. 국제협력단은 3월 28일 각 단체들과 지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새만금 간척사업 백지화를 위한 종교 지도자 기도 및 행진이 3월 14일 조계사와 명동을 잇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지리산살리기국민행동 공동대표 수경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종회의원 세영, 현응 스님, 문규현 신부, 환경운동연합 최열 사무총장 등의 지도자가 참석했다. 동학사 비구니 스님과 가톨릭의 수녀, 원불교의 정녀 등 300여 명은 새만금 갯벌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를 형상화한 솟대를 들고 행진에 참가했다.
오래 전부터 비디오 가게를 들릴 때마다 나도 모르게 인상부터 찡그리게 되는 경향이 있었다. 한쪽 코너에 에로영화들이 길게 진열되어 있는데, 겉표지에는 보기만 해도 민망한 그런 그림들이 표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여성들이 그렇듯이 나 역시 태어날 때 아들이 아닌 딸이라서 환영받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았었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 비디오 겉표지나 주변에 깔린 수많은 영상물들을 통해서 또 한번 세상으로부터 상처를 받았던 것이다. 여성은 그저 성적인 대상, 몸뚱아리로만 여겨지고 있다고 느껴졌고 사창가의 광경은 마치 정육점만큼이나 환멸적으로 다가왔었다. 소위 야한 그림이나 동영상의 대부분은 여성비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사실에 대해 내가 갖게 된 반응은 크게 달라졌다.
찻잎을 따는 것부터 덖고 털기까지 어느 하나 쉬운일이 없다. 김민경 기자가 뭉쳐 있는 찻잎을 골고루 털어 펴고 있다. 곡우(穀雨:음력3월19일) 일주일 후, 태어나서 처음으로 차 만들기를 위해 저 멀리 남도에 내려갔다. 원래 찻잎은 곡우 전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차 관련 상표가운데 ‘雨前’이라고 표기된 것은 곡우 전에 딴, 그러니까 가장 어린 새순으로 만든 上品의 차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하루 걸러 봄비 오시고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날이 많아서 찻잎의 생육이 더뎠다. 그래서 곡우를 한참이나지나서야 차밭에 내려가게 됐다. 새순 ‘딱 세 잎’만 따라고? 한국선종차의 보존과 보급에 힘쓰고 있는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대표가 기자에게 자신의 차밭과 차 만드는 전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