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署 불자회 창립법회 충남경찰서불자회가 오는 3월 3일 오전 11시 경찰청내 실내체육관에서 창립법회를 실시한다. 016-9588-3112 교수불자연합회 정기총회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연기영)는 오는 2월 28일 12시 대한불교청년회 만해교육관에서 정기이사회를 연다. 또 오후 2시에는 창립14주년 기념 2002년 정기총회를 연다. 정기총회 안건은 2001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와 200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확정 등이다. 불교포럼 제21차 토론마당 불교포럼은 2월 27일 오후 6시 30분 동산불교대 강당에서 “21세기 포교 변해야 산다”라는 주제로 제21차 열린 토론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토론엔 중앙 승가대 유승무 교수, 서울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정대스님)이 위탁 운영할 의성노인복지관이 오는 5월 개관할 계획이다. 조계종 제 16교구본사인 고운사를 중심으로 의성사암연합회가 운영해나갈 의성노인복지관은 대지 900여평에 건물면적 500여평에 달하는 메머드급 노인복지관으로 지하 1층에 지상 2층규모로 조성됐다. 복지관 내부는 식당을 비롯한 건강관리실, 공동작업실, 물리치료실, 서예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담실 및 기타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호걸 과장은 “서울, 호남, 충청지역에 이어 경북지역에 노인복지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광역노인복지서비스 체계가 구축됐다”며 “시설간의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섭 기자 hsk@beo
KBS가 신년특집으로 준비한 특별기획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 8편 중 ‘달라이라마’ 편만 방영하지 않은 것에 대해 중국 외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총 8편으로 구성된 기획 다큐물로 KBS가 이미 지난해 12월 말 편성을 마치고 신년특집방송 예고까지 내보낸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KBS는 1월 16일 방송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 ‘달라이라마’ 편을 제외한 나머지 7편만 방영하는 것으로 편성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KBS가 중국 외압 의혹을 사고 있는 점은 신년특집방송 예고가 나간 시점과 동일한 12월말에서 1월 초 중국대사관의 이서봉 공보관이 KBS측에 ‘달라이라마’ 기획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KBS측은 “정규프로그램의 편성이 지연되고 후속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대한불교청년회, 불교인권위원회 등 13개 불교단체가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대체복무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불교단체는 지난 2월 15일 대한불교청년회 강당에서 열린 ‘종교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것은 UN인권위원회의 2000년 34호 결의안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인권’의 문제”라며 “정부는 어떠한 폭력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부처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불자들의 삶을 존중하고 이들을 위한 적절한 대체복무제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모인 불교단체는 앞으로 종교적 병역거부와 대체복무에 대한 여론을 확산시키고 대책마련에 앞장설 수 있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정련 스님)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2002 남북공동모임’에 참가해 조선불교도연맹과 함께 남북불교교류에 대해 논의한다. 남북불교대표단의 논의는 남북사찰결연, 부처님 오신날 남북공동법회 등 올해 추진할 남북불교교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02)720-0531 한신애 기자
최근 승려노후복지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그린벨트 내에 노인요양원을 건립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월 8일 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은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제출한 업무보고를 통해 그린벨트내 치매·중풍노인시설 등 노인요양원을 설치 할 수 있는 법령개정을 추진겠다고 밝혔다.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금정산 고속전철 통과반대 대책위(위원장 성오 스님)는 오는 2월 28일 12시 대책위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역 광장에서 100여 개의 시민, 사회단체 및 환경단체와 범어사 불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정산 고속전철 통과반대 범 시민 결의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 후 부산 남포동 미화당백화점까지 거리 캠페인 행사를 실시한다. 대책위 사무처장 도관 스님은 “금정산 범어사 경내계곡에 고속철도가 통과한다는 것은 자연환경의 훼손 뿐만 아니라 문화 유적을 파괴하는 행위이므로 금정산 범어사 경내통과가 저지 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지역환경 NGO와 연계활동을 펼칠 금정산 고속전철 통과 반대 대책위원회는 이외에도 다양한 반대운동을 전개한다.
천성산을 살리기 위해 국토도보순례에 나섰던 양산 내원사 지율스님을 비롯한 비구니 스님 5명은 25일간의 대장정 마치고 지난 2월 15일 서울역 광장에서 국토도보순례 회향식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율 스님은 “우리 비구니 스님 5명은 천성산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도보순례를 했다”며 “앞으로도 천성산을 살리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비구니 스님, ‘LG건설 만행’ 그룹 항의 방문…정부에 사과도 요구 비구니 스님 150여 명은 2월21일 LG그룹에 의한 비구니 스님 인권유린 보고 및 규탄대회를 갖고 LG그룹을 항의 방문 했다. 비구니 스님들이 분노했다. LG건설 직원들의 비구니 스님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동안거 결제 중이던 통도사 말사 석남사, 월정사 지장암 등 비구니 스님 150여명은 지난 2월 21일 조계사에서 ‘LG그룹에 의한 비구니 스님 인권유린 보고 및 규탄대회’를 갖고 공사 시공업체인 LG그룹을 직접 방문해 항의하는 시위를 펼쳤다. 규탄대회에서 이번 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회룡사 성타 스님은 “건장한 인부 50여명에게 팔 다리가 잡혀 500여m를 끌려갈 때의 심정은 분하고 참담했다”면서 “특히 가
폭력사건 항의시위 전국 확산 가능성 전국 비구니스님 기도 속속 동참-합류 ‘출가 수행자를 능멸-구타 하다니…’ 2월 21일 조계사 대웅전 마당엔 무거운 기운이 감돌았다. 전국선원에서 동안거 수행을 중단하고 상경한 비구니 스님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불교환경연대가 배포한 북한산 관통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건 내용과 사진을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오대산 월정사 지장암에서 동안거 결제 중이던 현소 스님은 “조계사에서 직접 그때의 사건에 대해 알고 나니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비구니 스님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간과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고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사태가 전해지면서 조계사에 마련된 북한산 관통도 저지 1000일 기도장에는 전국
정부 고위부서와 정책방향 논의 최근 사찰수행환경 훼손 및 잇딴 분쟁과 관련해 해당 사찰들과 조계종 총무원이 공동대응을 위한 사찰환경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 조계종은 3월 5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봉행하는 ‘자연환경 보존과 수행환경수호를 위한 범불교도 결의대회’에서 사찰수행환경과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할 계획이다. 공동대책위는 교계가 안고있는 환경관련 분쟁에 관한 대정부 요구안 수렴과 환경정책을 결정하는 정부 고위 부서 및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정책결정의 방향성을 마련하는 정책기구로서의 역할에 주력한다. 또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북한산 관통도로 공사와 고속철도 공사 등으로 분쟁을 겪고 있는 해당사찰의 근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실무 협조를 통해 종단차원의
▲2월 18일 오전 7시 30분 북한산 관통도 저지를 위한 1000일 기도 중인 회룡사 성타, 성환 스님을 LG 건설 직원 50 여명이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강제로 끌어내면서 가사와 장삼이 찢어지고 팔의 인대가 늘어나는 등 폭행을 가함. ▲오전 11시 이 소식을 듣고 조계사에서 북한산 살리기 정진 중이던 선방 스님들과 조계종 호법부 스님들, 중앙종회 의원 스님들 급히 사건 조사차 방문. 출입을 제지하는 LG직원들과 스님들 간의 몸싸움 발생 ▲오전 11시 30분 폭행을 당한 성타, 성환스님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 항의서한 발송 ▲오후 1시 LG 건설 직원 2차 진입시도. 회룡사 법현 스님 가슴에 구타를 당해 병원에 후송됨. ▲2월 19일 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 직원
조계종, 정부에 법·제도적 대책마련 등 강력 촉구 ‘수행환경수호’ 결의대회 개최 배경 2월 18일 원각사 입구에서 LG직원으로부터 회룡사 스님이 폭행당하고 있다. 조계종은 2월 18일 발생한 폭력 사건 재발 방지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사찰 수행환경 파괴 행위의 저지를 위해 전국본말사 주지 스님을 비롯해 100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 대정부 및 지자체 규탄에 나선다. 조계종(총무원장 정대 스님)은 3월 5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자연환경 보존과 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범불교도 결의대회’를 개최, 생명존중의 부처님 정신을 천명하고 정부 및 지자체의 사찰환경 파괴 행위를 규탄할 계획이다. 조계종이 전국 곳곳에서 봇물 터지듯 발생하는 사찰환경 훼손
정대 원장, “불교모욕…총 궐기” 지시 LG건설 직원들이 한 비구니 스님을 강제로 끌어내며 조롱하듯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 : 불교환경연대 비구니 스님 3명이 공사시공업체인 LG 건설 직원 50여명에게 집단폭행 당했다. 지난 2월 18일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를 저지하기 위해 송추 원각사 입구에서 기도 정진 중이던 회룡사 성타, 성환 스님을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한 공사시공업체 LG건설 직원 50여명이 오전 7시 30분 갑자기 진입해 강제로 두 스님을 500여m 끌고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스님들은 가사와 장삼이 찢어지고 안경이 파손됐으며 팔의 인대가 늘어나는 등의 부상을 입고 긴급히 119구조대에 의해 후송 됐다. 또 오후 1시 회룡사 법현 스님은 공사를 강행하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 저지운동의 노하우가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됐다. 불교환경연대와 조계종 공동대책위는 지난 10월 17일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 저지운동과 관련해 반대운동일지, 도로의 문제점 등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생태경제연구회 소속 연구 위원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2개월에 걸친 연구 결과를 통해 만들어진 이번 백서는 북한산 관통도 반대운동에 보다 구체적인 자료로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백서에는 북한산 관통도 환경영향평가에서 누락된 소음, 진동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결과가 수치적으로 정리돼 있어 반대운동이 설득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이 백서는 앞으로 일어날 유사한 환경분쟁에 대해 대안을 마련할 자료로 이용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불사-운영 후원 위한 '1080 불자 보시 팀'모집 경기도 의왕시 청계사 부설 녹향원(이사장 성형 스님)이 중증 정신지체장애인의 노후 된 옛 건물을 대신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녹향원의 후원을 위한 '1080 불자 후원단' 꾸린다. 청계산 기슭에 새로운 둥지를 튼 녹향원은 총 300여 평 부지에 40여 평의 규모로 현재 30%의 완공율을 보이고 있으며, 200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녹향원 정신지체장애인의 자활을 도울 의료 기기나 각종 집기류 확보를 위한 재원이 부족한 상태이며, 불자들의 후원이 전무해 완공 후 운영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녹향원은 이를 위해 매월 한 구좌 당 5천원 후원금을 납부할 수 있는 발
자라면서 맨 먼저 종과 만난 것은 동요에서부터다. 지금은 초등학교 1학년 음악교과에 나오지 않지만 우리 세대 때 만 해도 학교를 가서 가장 먼저 배우는 노래가 '학교 종이 땡땡땡'으로 시작하는 동요였다. 당시만 해도 수업의 시작과 끝은 종소리로 알리던 시절이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자 종 대신 차임벨이 도입되면서 종소리는 생할 주변에서 들을 수 없었다. 그러다 고등학교시절 경주 국립박물관에 가서 태어나 처음으로 그렇게 큰 종을 보았다. 역사 수업 시간에 듣던 1000년의 역사를 가진 성덕대왕신종의 실체를 눈으로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때까지만 해도 성덕대왕신종이 갖는 문화적 가치나 위대함, 종에 새겨진 비천상의 아름다움은 볼 수 있는 눈이 없었으며 또한 할머니 품에서 들었든 에밀레종
'가장 잘 할 수 있는 특기나 기능을 봉사현장에서 활용합니다. 우리들 사이에서는 '주특기 봉사'라고 하지요' 사단법인 새생명광명회(회장 김기원)에서 자신의 직업을 활용해 수년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경사, 미용사, 의사들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양로원이나 정신요양원, 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면서 자신들의 본업에 맞게 노인들의 건강을 검진해주거나 노인들의 시력검사 및 돋보기 보시, 미용을 책임지고 있다. 새생명광명회 창립과 함께 노인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고 있는 우덕기(56·미용사)씨는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하면서 '과연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봉사는 무엇일까'를 찾기 위해 사찰과 교계 복지시설에서 실시하는 무료급식도 참여해보고, 양로원 환경봉사에도 참여해봤
화장실 앉아서도-부엌서도 '물' 걱정하면 '환경운동실천' '난 음식물 쓰레기 절대 그냥 안 버려. 잘 말려서 화분에 넣으면, 이게 화초에게는 보약이 되더라구', '맞아요! 작은 생선 가시도 버리지 않고 분리수거 하니까 쓰레기 봉투 값도 줄고 환경 운동도 실천하는 거니까 일거양득이죠.' 10월 15일 경불련 자비의 집. 매주 화요일이면 지역 독거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비의 집 봉사단' 보살들이 환경운동을 주제로 열띤 수다방을 열었다. 물 아껴쓰기에서부터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까지 자신들의 생활 속 환경운동 경험담을 일일이 늘어놓는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비닐 봉지 한번 쓰고 그냥 버리는 데 난 적어도 세 번은 쓰고 분리수거 해 버리지. 그것
'절도, 폭력 등 범법행위 경력이 있었거나 특정집단, 개인에게 이익을 주려는 승려 등은 종회의원으로 선출해서는 안됩니다.' 참여불교 재가연대가 10월 16일 '조계종 13대 종회의원 선거에서 선거권을 행사하는 스님들은 일정 자격을 갖춘 후보를 종회의원으로 선출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재가연대는 '맑은 선거를 위한 신중한 한 표' 행사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제안문에서 '조계종 12대 중앙종회 의원 중 직능 의원들의 해당분야에 관한 입법 활동은 매우 취약했다'고 비판하고, '선거권이 있는 스님들은 후보 스님들의 청렴성, 성실성, 전문성, 민주성 등에 관한 자격을 면밀히 검토해 자격을 갖춘 후보에 한 표를 던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재가연대는 '종회의원 선거에 앞서 시행된 교구본사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