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대학원 동림동문회(회장 성웅스님)이 선정,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동림인상 시싱삭이 지난 15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학술연구=오원(칠보사주지) △사회봉사=정진(병상심방원 원장) △포교=운월(불교여래원 원장) △가람수호불사=자용(수국사주지) △동회발전공로=지암(강남 불광사) △동회발전특별기여=법성(태고종 사회부장)스님등 6명이 상을 받았다. 동림동문회는 이날 정기총회도 개최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추 의원의 방(국회 의원회관)은 50여개의 축하 화환으로 가득차 있었다. 재선 축하를 전하자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 기쁘지만 더 큰 책임감을 갖는다”며 당선 소감을 피력하는 추 의원의 눈빛은 너무도 초롱했다.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 누구냐고 묻자 숨도 돌릴틈 없이 “남편 서성환 변호사”라고 답했다. 7년간의 연애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성환 변호사와 결혼했던 러브 스토리는 이미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만 가장 존경하는 사람과 인생에 영향을 미친 인물이 남편이라는 것은 정말 의외였다. “판사시절, 정치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큰 무게를 두지는 않았죠. 집에 들어와 남편에게 ‘정계입문 제의를 받았다’
스님이 제작한 음향기기가 고급 오디오 제작자들의 올림픽이라고 하는 96년도 하이파이전회에 출품된다.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관음포교원의 일명스님은 5월 29일부터 6월2일까지 뉴욕 아스토리아호텔에서 열리는 96년도 하이파이전시회에 우퍼(저음 스피커)와 호온(고음 스피커)4개 1조를 내보낸다. "자사 모델을 갖고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진공관전문업체인 실바웰드가 사운을 걸고 제작한 신작 앰프에 맞는 스피커를 못구했다며 저희 포교원부설 음향연구원에 스피커의 제작을 의뢰해 왔습니다. 제의를 받은 후 전문가들과 6개월 가까이 작업 끝에 완성했는데 세계 시장에서의 호평을 자신합니다." 하이파이전시회의 참가자격은 세계 유수의 고음질 최상품 오디오 제조메이커로 한정돼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3백50여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스님은 지난 17일 대전시로부터 청소년자원봉사센터를 수탁, 운영중인 청교련 대전지부장 종실스님에게 1천만원의 운영 기금을 전달했다. 청소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월 25일 대전시로부터 수탁받아 3월 21일 개소, 대전지역의 청소년자원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역사연구의 출발은 사료에 대한 고찰로부터 시작된다. 1차 사료가 정확하고 다양할수록 그에 대한 연구가 심도 있게 다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근현대불교사 연구가 그 동안 부진했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도 개화기, 일제시대, 정화시기 등 비교적 가까운 시기이지만 오히려 관련자료가 부족하고 그나마 취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 100여 년간의 시기가 현재 한국불교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전문 학자와 기초 사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했음을 의미한다. 그런 측면에서 김광식(44, 대각사상연구원 연구부장) 씨의 근현대사에 대한 폭넓은 연구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그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타 불국사 주지 스님은 5월 10일 경주교도소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에 참석해 법문했다. 보각 소쩍새마을 원장 스님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인수한 원주 인화병원 이사장에 취임했다. 스님은 경영진을 재구성하고 5월6일 병원을 새롭게 개원했다. 적연 경산 제석사 주지 스님은 6월 5일 오전 10시 대웅전에서 원효성사 다례재를 봉행한다. 제석사는 원효 스님이 태어난 곳에 창건된 사찰이다. 법륜 정토회 지도법사 스님은 5월 13일 제주도와 제주경실련 주최로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00 제주 참여 자치 아카데미’에 참석, ‘환경 문제는 환경문제가 아니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혜경 제주불교법사단 단장 스님은 5월 20일 제주시 ‘토방 속
일본 천태종의 스기다니 종무총장과 연력사 고바야시 집행은 일본 불교계를 대표하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특히 고바야시 집행은 일본 불교계를 움직이는 두 사람 중에서 한 사람으로 손꼽힐 만큼의 그의 일본 내 위상은 확고하다. 친화력이 뛰어나며 교토 건도 1200주년 행사를 교토시로부터 일임받아 성공적으로 치른 스님이다. 천태종의 최고 수장인 좌주에 이어 두 번째 위치에 있는 스기다니 스님은 대정대에서 이영자교수(동국대)와 동문 수학한 학구파. -일본 천태종이 10월부터 개최하는 지자대사 열반 1400주년 기념 행사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스기다니 종무총장="근본중당에서 3국 천태종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기념법요식을 가진 후 천태종의 일본 전역 지부와 20개 종단이 한자리에 모여 성
이희용 군승단 원로법사회의 의장과 김남일 명성여중 교법사, 박용하 불국토 사무국장, 진병길 신라문화원 원장이 ‘제12회 홍법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불심홍법원(이사장 하도명화)은 6월 6일 오전 10시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 신창농원에서 열리는 ‘제10회 허공마지 홍법 바라밀제’에서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이희용 의장은 군법당 불사, 육군 법요집 수정 보완, 군승 후보생 교육 등 군불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남일 교법사는 청소년 포교와 교육부 교육과정 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종교 교과서에서 불교 부분에 대한 비중을 증대한 데 기여한 공로로 각각 군포교 대상과 교법사 포교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박용하 사무국장은 어린이포교와 불교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진
“학문에 뜻을 둔 학자라면 학연, 연령, 출·재가자를 막론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열린 학문마당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5월 13일 동국대 학술문화관에서 열린 불교학연구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해주(동국대 교수·사진) 스님은 “불교계에서 인정받는 학회를 뛰어 넘어 일반학계 나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학회 및 학술지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먼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연구업적의 옥석을 가려내고 학문적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6면〉 해주 스님이 구상하는 불교학연구회는 불교학을 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연구하는 장인 동시에 그 연구성과가 교계와 일반 사회에 환원될 수 있는 ‘회향의 장’이다. 그러기
광명선원(주지 초격스님)에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문사수법우회가 지난 21일 오후3시 광명선원에서 창립됐다. 문사수법우회는 광명선원 어린이법회 졸업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법회를 열어오다 이번에 창립하게 됐다.
아직도 이 세상에는 먹지 못하고, 치료 받지 못하고, 교육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스스로 일어서기에 너무 지쳐 있고 또 주위 환경이 너무 나쁘다. 둥근 얼굴에 해맑은 미소를 지닌 이덕아(28세)씨는 지난 16일 오전, 인도에서 서울로 돌아왔다. 그는 정토회 국사업부(J.T.S:02)525-7264~5)가 94년 2월 인도 비하르주에 있는 불교성지 전정각산에 세운 수자타아카데미에 지난해 11월 파견되어 활동하다가 일시 귀국했다. "여름이 가까워져서 요즘은 학생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곳 사람들도 더위가 막바지에 이르면 바깥 출입을 삼가해요. 덕분에 잠시 틈을 내어 본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활동을 논의한 후 5월 경 다시 인도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정
NGO 활동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정토회 지도법사 겸 제이티에스 이사장 법륜 스님의 최근 행보에 교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9년 째 북한과 제3세계 어린이를 돕고 있는 제이티에스의 활동을 점검하고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하는 5월 24일 후원의 밤에는 700여 명의 종교시민운동 지도층 인사가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6월 4일 국내 민간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재난 구호를 위한 상설 긴급구조단을 발족시키는 것 역시 세간과 출세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홍수나 폭풍, 급작스런 건물 붕괴 등으로 인한 재난 때 불교계는 시설과 자원봉사자 등의 부족으로 구호 활동에 앞장서지 못했다. 일시적으로 성금이나 구호 품을 모아 재난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수준이었다. 건물
법주사 주지 혜광스님 【보은=법주사】조계종 제5교구본사 속리산 법주사의 새 주지에 전 실상사주지 혜광스님이 선출됐다. 법주사는 지난 16일 재적스님 1백49명중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중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를 앞둔 월성스님의 후임 주지로 단독입후보한 혜광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주자로 뽑힌 혜광스님은 당선인사를 통해 "호서제일가람 법주사 주지를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제방사찰에서 익힌 종무경험을 토대로 법주사를 호서제일가람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혜광스님은 1942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55년 봉선서에서 범행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후 △경주 석굴암 총무 △불국사 재무국장 △조계사 재무국장 △군산 은적사 주지 △실상사 주지를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회장 현성 스님, 이하 청교련)가 지난 5월 28일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13회 청소년종합예술경연대회’를 실시했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정서를 함양시키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했다.
17사단 전차대대 호국 신흥사 법사회는 지난 5월 7일 부대장 이택규 중령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종교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군법당 활성화 될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조계종 포교사단 군포교 8팀이 적극 지원했다. 행사에는 이택규 중령을 비롯, 조계종 군포교 8팀장 김진관, 호국 신흥사 법회를 맡고 있는 양봉수 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호국 신흥사는 또 5월 11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대장병 200여 명이 제등행렬 행사를 가졌다.
세계종교연합선도기구 한국지부(URI Korea, 대표 진월 스님)는 5월 27일 동국대 상록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각 종교계 인사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고문·운영위원 등 인준 및 회칙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올해 주요사업으로 △포럼(분기별 1회) △종교인들의 캠프 △소식지 발간 △워크숍(매주 토요일 개최) △URI 헌장 홍보 및 서명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티벳전통불교를 전수받은 티벳 둑빠 까규종의 12대 갤왕 종정 드룩첸 린포체가 선우도량 초청으로 2일 내한, `티벳불교의 이해'를 주제로 오는 3일 화계사에서 워크샵을 갖는다. 드룩첸 린포체는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내한하며 3일 화계사에서 선우도량 현봉,도법, 혜담, 종광, 법성스님등과 티벳불교에 대해 주제강연을 하고 한국스님들과 토론회를 갖는다. 또 드룩첸 린포체는 12일까지 한국의 사찰들을 방문, 한국불교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드룩첸 린포체는 티벳내 4개 종파중의 하나인 까규종의 4개 파중 하나인 드룩파의 종정이다. 드룩첸 린포체는 12대째 환생한 인물이다. 그러나 드룩첸린포체는 환생보다도 티벳불교의 전통을 전수받은 인물로 더 알려져 있다고 선우도량 관계자는 말했다. 이 관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지난달 20일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를 방문했다. 4.11 총선이 끝난 후 전라남도 순방길에 오른 김총재는 백양사를 방문, 백양사 주지 지선스님을 만났다. 지선스님과 김총재는 이 자리에서 불교발전과 통일 문제를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파라미타 청소년 협회는 5월 31일 법주사 주지 지명 스님(파라미타 청소년협회 충북지부회장)의 저서 《깨달음의 향기》 출판 기념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충북불교총연합회 수섭 부회장 원봉 스님, 이원종 충북지사 등이 참석했다.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은 5월 21일∼28일까지 열린 대구불교방송 사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신라문화원은 이날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은 어린이 예절 교실 활성화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