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은 청소년층이주로 이용합니다. 그들에게 불교를 바르게 전하고 불교동호회 회원들의구심점 역할을 했으면하는 바람에서 창간했습니다." 지난달말 교계 최초로 전자잡지를 배포해 교계 안팎으로 화제가 됐던 김충호법사는 의 창간동기를 이렇게 말했다. 원고집필과 송고 문제 때문에 컴퓨터를 배우게 됐다는 김 법사는 신행상담실 운영과 `산사의 향기' 연재를 통해 천리안 불교동호회 안에서는 이미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를 접한 이들로부터 "절에 나가지 못했는데 를 통해 불교를배우게 돼 기쁘다"는 격려의 편지와 "화일이 너무 커 전송받기가 망설여진다"거나 "그림이 불교적이지 않다"는 등의 충고를 받았다는 김법사는 이것이 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표현이라며 그들에게 고마워했다.
박성배 동국대 석좌교수는 11월 18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불교는 모순과갈등을 어떻게 극복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3백여명의 학생과 불자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법당을 메운 이날 강연회에서 박교수는 “우리가 처한 모순과 갈등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살펴보면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있다”며 “모순과 갈등으로 인한 괴로움은 그 원인을 알았을 때 비로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배교수의 강연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디에나 모순과 갈등이 있습니다. 동·서양, 개인의경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사람사는 곳이면 모순과 갈등은 존재합니다.그것은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모순과 갈등이 발생하면 미국사람들은 마약을 많이 합니다. 그 다음은 술을 마시
"교단을 구성하는 한 축으로서 재가불자의 위상을 확고히 해야할 시점입니다. 종단으로부터, 정치.재벌로부터 독립된 수련중심의 재가조직을 결성하게된 이유도 여기에 있지요." 12일 한국불교재가회의 창립대회에서 상임의장으로 추대된 서돈각 불교진흥원 이사장은 재가회의가 재가운동의 올바른 방향과 이념을 제시하고 앞장서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재가불자가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을 자기수행과 사회봉사라고 지적한 서돈각 상임의장은 "이를 위해 불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육, 불교의 비젼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환경.통일운동 등 대 사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가회의의 설립 이념이 `새 불자 운동'인 만큼 우선적으로 `지계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월
동국대가 동구권의 신생국가인 키르키츠 공화국과 불교문화 및 학술교류를 맺는 등 민간외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동국대 이사장 녹원 스님은 11월 18일 키르키츠 공화국의 아스카르 아카예프 대통령의 초청으로키르키츠 공화국을 방문하고 키르키츠국립민족종합대학교로부터 명예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녹원 스님은 이번 방문에서 키르키츠 공화국과 학술·교욱 정보에 대한의견을 교환하고 ‘불교문화 및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동국대와 키르키츠 공화국은 ‘불교문화 및 학술교류협정'을 계기로 스님과 교수의 교환, 키르키츠 공화국의 불교학에 대한 지원 등 학술적인 교류는 물론 천연가스, 석유 등 경제적인 문제까지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유혁인)가 기독교 TV의 불교비방 방송행위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종합유선방송위원회는 지난 11월 3일 ‘제 101차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독교TV의 ‘말씀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경고조치했다. 위원회는 “기독교 TV의 해당 프로그램은 방송에서 타 종교의 비방을 금하는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심의규정' 제 40조를 명백히 위반해 경고 조치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모니터 활동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 TV관계자는 “편집자의 부주의로 이런일이 발생했다”며 “자체심의과정을 통해 타 종교비방내용은 삭제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불자 아나운서 이계진씨가 불교TV에 출연한다. 고향의 편안한 형님같은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선사했던이계진씨가 불교TV의 등 두 프로그램에 출연, 불자들과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게된 것. "기쁩니다. 때마침 불교TV가 생겨서 이제 일반시민들 뿐 만아니라, 불자들과 직접 만나게 돼 어깨가 무섭습니다. 방송을 잘해서 불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부처님의 법음을 가깝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계진씨는 잘 알려진데로 신심깊은 불자다. "어머님 뱃속에서부터 어머니를 따라 절에 다녔으니 벌써 절에 다닌지 50년 가까이 된다"는 스스로의 말이 아니더라도 그가 하는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그의 말투며 순후한 표정이 어디서 나온 것인가를 쉽게 짐작할 수있게한
종단협 소비자보호위원회(위원장 효강 정사, 이하 소보위)가 도산한 불자기업 삼우화학 살리기에 돌입하자 관련업체인 유한킴벌리가 반발하는 등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기저귀 비닐을 생산하는 삼우화학은 10월 17일 부도가 나자 유한킴벌리등 대기업의 거래처 변경과 불량자재 공급때문에 부도가 발생했다며 소보위에 공식으로 문제해결을 요청했다. 소보위는 이에 해당업체에 공문을 보내 “삼우화학의 도산은 유한킴벌리와 효성바스프의 부당한 거래로 인한만큼 시정초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으며 “11월 30일까지 해당업체가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중소기업에대한 대기업의 횡포로 규정하고 이들 업체의 부당행위를 알리는 한편 제품불매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유한킴벌리측은 “이번일은
◇동학사 승가대학 졸업식 일연(동학사 승가대학 학장)스님은 21일 오전 11시 동학사 승가대학 강당에서 31회와 32회 승가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부산구도회 법회 법문 무비(전범어사 강주)스님은 16일 한국불교연구원 부산 구도회법당에서 봉행된 법회에 참석, 법문했다. ◇문무왕 수중릉 용왕대제 법일(경주 기림사 주지)스님은 지난 14일 오후 2시 1만여명의 불자들이참석한 가운데 문무왕 수중릉앞에서 용왕대제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위한 천도재봉행 일명(관음포교원 원장)스님은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천도재를 지난 17~19일 열었다. ◇양로원 건립 홍보차 도일 법성(성라원 원장)스님은 오는 20일 양로원
서울지하철공사는 최근 1만여 지하철인들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사원을 선정하는 '99 자랑스러운 지하철인' 대상 선정자로 서울지하철법우회 회원인 신정차량사무소 김용환 부정비장을 선정 발표했다. 직무수행능력과 인간관계, 성실성, 모범성, 청렴도 등 모든 면에서 전체 직원의 모범이 되는 가장 우수한 직원을 선발하는 '자랑스러운 지하철인'에 지하철법우회 소속 김용환 부정비장이 선정된 것은 지하철인의 모범이기 때문이라는게 주위의 평이다. "상을 받은 것은 개인의 기쁨이기에 앞서 지하철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든 종사자들의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철한 직업관으로 30여년을 한 직장 한 직종에 근무해 온 김용환씨는 키 170cm, 몸무게 50kg의 왜소한 체구. 할 일이 있으면 밤잠을 설치는 성격의
*동정 천운 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스님은 9월 11일 광주·전남 교사불자회관 개소 기념법회에 참석, 법문을 한다. 062)675-3665 법장 생명나눔실천회 이사장·수덕사 주지 스님은 '생명나눔 기금 마련을 위한 하루찻집'을 9월 7일 조계사 앞 샘터다방에서 개최한다. 02)734-8050 무비 조계종 승가대학원장 스님은 9월 7일 오전 11시 은해사에서 '승가대학원 제1기 졸업식'을 봉행한다. 0563)336-2381 보광 동국대 대외협력처장 스님은 8월 27일 일본 간사이 공항호텔에서 재단법인 광명수양회의 주체로 일본의 대표적인 염불 실천가였던 변영성자(弁榮聖者) 80주기를 기리는 기념문화강연회에 참석해 '현대사회의 염불행자'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광복 도
"학문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합니다. 한 분야만 또는 한 학문만을 고집하지 않고 여러 가지 각도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할 때 참다운 모습이 드러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목표가 성불하는 것이고 학문 또한 제게 있어서는 깨달음을 위한 방편입니다. 앎이 폭넓고 깊어질 때 바른 수행을 통한 깨달음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8월 27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 동국대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국내 최초로 7학기만에 3개 전공(불교학, 선학, 인도철학)을 이수하고 3개의 학사학위를 취득한 원과(圓果) 스님. 보통 1∼2개 전공도 7학기만에 마치기 어려운 상황에서 3개 전공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96년 동국대에 입학한 스님은 "인접 학문간의 편견을 극복
65년생인 조광화씨는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를 보고 자란 세대답게 SF物에 관심이 많다. 그는 '스타워즈'가 기독교적 신화를 모티브로 했듯이 동양권의 신화를 배경으로 삼은 SF연극의 무대화를 꿈꿨고 마침내 이뤘다. '철안 붓다'의 외향은 SF이지만 중심은 인간 존재 탐구이다. '미친 키쓰' 이후 마음 안에 변화가 생겼다. 내가 들고 있던 고민을 연극언어로 바꾸던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싶어졌다. 복제인간의 문제를 동양적 가치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 바이오 혁명이 피할 수 없는 미래요 현실이라면 서양적 시각을 넘어선 동양적(불교적) 관점으로 복제의 문제를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불교에서 답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정읍 금선암에서 그간
자신도 청각장애…운전교습·법률 상담 등 장애인 포교 앞장 원심회 창립 수화교육…끊임없는 불교공부 포교사 꿈 키워 윤우중(55). 그는 가을 하늘의 햇살처럼 맑고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이다. 윤씨를 만나기 위해 찾은 송파구 탄천장애인운전연습장에도 드높은 하늘 아래 그처럼 맑고 따뜻한 가을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윤씨는 중학교 2학년 때 사고로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 청각장애인이다. 그런 윤씨에게 탄천장애인운전연습장은 자신의 존재이유를 확인하는 곳이다. 그는 매일 아침 9시면 어김없이 이곳에 나타난다. 그가 하는 일은 청각장애인에게 운전을 가르치는 것. 지난 2월 광림사 연화복지학원에서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전교습을 시작한 이래 하루도 빠짐없이 해 온 일이다. "
복잡한 부산시가지를 벗어나 아름드리 적송 숲과 벗하며 한참이나 산길을 올라가노라니 개울물 소리가 정신을 맑게 해주고 솔바람 소리 그윽한 금정산 정상 가까운 길지에 큰 절이 하나 둥지를 틀고 있다. 이 절이 바로 의상대사의 화엄십찰 가운데 하나인 범어사이다. 범어사는 지정학적 위치로 말미암아 창건되면서부터 진호사찰로서의 격을 지니게 되니 그러한 까닭인지 절의 이미지가 남성적이면서도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하다. 《동국여지승람》권 23 동래 금정산조에 보면 "산마루에 높이가 3길이나 되는 바위 위에 둘레가 10척, 깊이가 7촌쯤 되는 구덩이가 있는데, 이 곳에는 물이 항상 가득 차있어 가물어도 마르지 않으며 빛이 황금과 같다하여 금정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범어사라는 이름은 "한
제8회 행원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행원문화재단(이사장 주영훈)은 9월 2일 이사회를 열고 제8회 행원문화상 수상자로 역경상에 동국역경원 역경위원 이창섭씨, 문학상에 소설가 성낙주씨를 선정했다. 예술상에는 국악실내악단 오느름 대표 김회경씨, 대중예술상에는 탤런트 김용림씨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이창섭씨는 40여 년 동안의 역경활동을 통해 역경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성낙주씨는 소설 《차크라바르틴》 등을 통해 불교문학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김회경씨는 순수창작활동을 통해 불교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김용림씨는 활발한 방송·연예활동을 통해 불교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9월 29일 오
동정 정련 조계종 포교원장 스님은 9월 18일 오후 5시 조계사에서 국제포교사 품수식을 거행한다. 법의 스님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주지 직무대행 스님은 9월 18일 오후 2시 은해사 후임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산중총회는 은해사 전 주지 법타 스님이 정화개혁회의 가담 사실과 관련 조계종 호계원으로부터 4년 6월의 공권정지 징계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스님은 8월 29일 은해사 주지 직무대행으로 추대됐다. 일감 해인사 백련암 서울선원 정안사 주지 스님은 9월 10일 오전 10시 30분 개원 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이어 9월 11일 오후 7시 개원 1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를 갖는다. 02)523-8005 양산 조계종 사회부장 스님은 9월 1일
독립운동 하다 맺은 佛緣으로 출가득도 "내생에도 다시 역경사 되겠다"유언 나이 90이 가까워진 운허(耘虛)는 어느 날 한 제자와 기도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노(老) 스님, 요즈음엔 어떤 기도를 드리고 계십니까?" "다음 생(生)에 다시 대한민국의 부잣집에 남자 몸을 받고 태어나기를 기도하고 있지." "남자로 태어나서 무슨 일을 하시려고요?" "스무 살 먹을 때까지는 공부를 하고 그 뒤에 삭발을 해서 다시 부처님 경전을 우리말 우리글로 옮기는 역경사업을 하려고 그런다." "경전을 한글화하는 일이 그토록 좋으십니까?" "이 세상 모든 중생을 고통의 바다에서 건져주신 부처님 경전이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보배가 아니냐. 그 보배가 어려운 한문 속에 갇혀
육바라밀 실천 통한 공사상 설파 《이만오천송반야》로 널리 알려져 지난 주의 《소품반야경》은 게송 수가 '팔천송(八千頌)'이었는데 비해 《대품반야경》은 '이만오천송(二萬五千頌)'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일명 《이만오천송반야》라 부르고 있습니다. 《소품반야경》과 마찬가지로 범본과 티벳트본이 있고, 한역으로는 404년에 구마라집이 완역한 《대품반야경》이외에 동본이역(同本異譯)으로 축법호가 번역한(286) 《광찬반야경(光讚般若經)》과 무라차(無羅叉)가 번역한(291) 《방광반야경(放光般若經)》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종류가 많다보니까 《소품반야》와 《대품반야》의 성립년대와 순서를 놓고 아직까지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소품》계통의 성립 후
교리 강좌, 문화재, 참선, 교계소식 같은 불교정보를 전자우편을 통해 정기적으로 발송해주는 메일링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 메일링 서비스는 개인 또는 단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스스로 정한 일시에 맞추어, 원하는 독자에게 메일로 보내준다는 데서 '불교정보 공유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 특징.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것도 한 특징이다. 이들 메일링서비스는 불교정보센터의 경우처럼 자체적으로 메일을 보내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이지페이퍼(www.ezpaper.co.kr), 인포메일(www.infomail.co.kr)과 같은 메일링 대행업체를 통해 발행된다. 구독신청은 발행인 또는 단체의 홈페이지에서 하거나 이지페이퍼나 인포메일의 '종교'난에서 할 수 있다
*동정 녹원 동국대 이사장 스님은 9월 14일 동국대 정각원이 개최한 '99학년도 2학기 개강법회에서 교직원과 일반불자들을 대상으로 법문했다. 이두 관음사 주지 스님은 9월 19일 오후 6시 30분 관음사 경내에서 '99 가을 산사 음악회'를 개최한다. 0431)256-6254 도문 대각사 조실 스님은 9월 6일 대각사 대각선원에서 열린 재단법인 대각회 이사회에서 제11대 이사장에 추대됐다. 02)583-1475 밀운 남양주 봉선사주지 스님은 8일 구리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딸기원 어린이집(원장 박경주) 개원 2주년 기념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선사 말사 주지 스님들과 박영순 구리시장 김순경 봉선사신도회장 등 2백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도영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