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병원과 석림원 건립기금 기증 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은 지난 12월 1일 동국대 송석구 총장에게 불교종합병원과 경주캠퍼스 학생기숙사 석림원 건립기금으로 2억원을 기증했다. 22일부터 동계계절학기 강좌 지관 스님 가산불교문화연구원장은 12월22일부터 10주 동안 97년 동계계절학기 강좌를 개설한다. 02)765-9602 청주에서 대선주제 강연참석 지선 백양사 주지 스님은 공정선거민주개혁 충북위원회 주관으로 12월 5일 청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명사와 함께 나누는 97 대선 이야기'에 참석, 강연했다. 대만불교TV 개국식 참가 성우 파계사 주지스님은 14일 개최되는 대만불교TV 개국식 참가차 13일출국, 17일 귀국한다. 통도사
염불과 기도로 잘 알려진 화암(조계종 포교원 연구원 연구실장)스님이 49재와 영가천도 의식을 설명한 《기도법》(여래)을 내놓았다. 천도의식이 한문으로 되어있고 기존에 나와있는 책은 스님들 중심의 의식만 정리돼 있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점이 안타까워 이 책을 내놓았다는 스님은 “재기간 동안 가족들이 주인공이 돼 스스로 영가천도를 위한 공덕을 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할 수 있는 의식은 불교밖에 없다고 강조하는 스님은 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하는 불교의식의 극치는 바로 49재와 천도재라고 피력한다. “과학의 시대에 망자를 위한 천도재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지만 죽음은 과학이나 철학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절대적인 실존문제입니다. 우리가
“종합불교회관인 관문사가 부처님의 정법이 살아 숨쉬는 관음도량으로서 현대인들의 귀의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가겠습니다.” 10월 6일 관문사 창건 1주년 기념법회 및 3천옥불 점안법회를 봉행한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관문사 주지)은 법회 직후 소감을 이같이 피력했다. 스님은 관문사 창건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총무원 지원없이 자체적인 운영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처음엔 자체적 운영은 불가능 할 것이라는 염려를 했습니다. 불자들은 관문사를 스님과 자신들의 도량으로 생각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봅니다. 관심에 그치지 않고 전폭적인 성원으로 이어져 오늘날의 관음사로 명실공히 자리잡은 것입니다.” 투명한 재정공개를 바탕으로 승가와 재가
철웅 파계사 조실 스님은 제주 법화사 자모회 초청으로 10월 23일 오후 2시 법화사 대웅전에서 법문한다. 064)738-5225 이두 청주 관음사 주지·디지털청소년열린상담실 회주 스님은 10월 16일 오후 3시 상담실 개원법회를 봉행한다. 0431)256-6254 밀운 조계종 제25교구본사 주지 스님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제3회 탑전철야정진기도법회를 봉행했다. 현성 중앙승가대 총장 겸 승가원 이사장 스님은 10월 12일 동국대 정각원이 주최한 큰스님 초청대법회에서 법문했다. 현지 송광사 주지 스님은 10월 10일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 대웅보전에서 ‘효봉 대종사 제33주기 추모법회’와 ‘제2회 효봉장학금 수여식’을 봉행했다. 지홍
다큐멘타리 형식, 서옹.석주 큰스님등 이미 촬영 끝내 고즈넉한 산중의 암자, 시나브로 불어오는 바람의 끝으로 선지식을 찾아가는 길은 일반불자들에게는 그리 손쉬운 일이 아니다. 불교TV가 개국을 앞두고 한창 제작중인 프로그램에는 불자들이 당대의 선지식들께 물어보고 싶은 것을 대신 물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염화실 탐방'이 바로 그것. `염화실 탐방'은 이시대의 큰 스님들을 찾아 떠나는 진지한 구도의 여행이자 큰 스님들의 삶까지도 함께 들을 수 있는 실명 다큐 멘터리이기도 하다. "흔히 큰 스님들 하면 어렵고 권위적이고 무엇인가 범접하기 어려운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불자들이 큰 스님들께 가진그런 신비하고 권위적인 모습보다는 보다 인간적이고
“2000년대 초까지 국내 인터넷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사이버 공간에서의 새로운 포교방법 개발은 불교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불사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불교인터넷TV 개국은 네티즌 포교를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계 최초로 불교인터넷TV 개국을 준비하고 있는 임동민 전 btn 프로듀서는 “불교인터넷TV는 기존의 불교TV를 인터넷 공간에서 보는 것과 유사하지만 과거의 뉴스나 프로그램 등을 다시 찾아 볼 수 있다는 점에선 매력적인 방송매체”라며 “뉴스, 음악, 사이버 법당 등 다양한 불교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 모두에게 새로운 불교를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0월 4일 주식회사 BIT(Buddhist I
곁에서 항상 든든하게 그를 지켜주는 사람은 바로 어머니다. 흔히 연예인이라 하면 그들의 모든 스케줄을 관리해 주는 매니저를 두게마련이다. 그러나 김나운씨에게는 그러한 역할을 해줄 이가 따로 필요없다. 어머니가 그 역할을 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제 스케줄에 일일이 관여하시는 것은 아니예요. 저희 어머니는모든 생활에 있어 항상 정도를 걸어야 한다고 누누히 강조하시죠. 이러한 `어머님의 말씀과 눈에 보이지 않는 뒷받침'이 제게는 누구못지 않게 든든한매니저인 셈이죠." 그는 학창시절 지나치게 공부만을 강조하시던 어머니의 잔소리와 간섭을정말로 듣기 싫어했다. 그런 그가 지금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있어 최고의 스승으로 모시는(?)분이 다름아닌 어머니다. "거실에 모셔놓은
"이타행은 곧 자리행" 수도권 지역 복지시설 현황 파악 봉사 주선 "봉사협조요청 선뜻 응할땐 뛸듯이 기뻐요" 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고픈 불자들은 많지만 막상 어느 곳을 찾아가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있다. 불교자원봉사연합의 김옥자(45)보살은 이런 사람들과 따뜻한 사람의 정을그리워하는 소외된 이들을 연결시켜 주는 일을 맡아서 하고 있다. 지난 94년 2월 어느날 김옥자보살은 자원봉사연합회장 성덕스님으로부터서울.경기도내의 복지시설 현황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김옥자보살은 그날부터 지금까지 자원봉사연합에서 봉사활동을 나가고 있는 22개 단체의 현황을 조사했다. 자원봉사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한다는 뜻에서 차량을 마다하고 걷거나 대중
“청년회 조직 재건이 우선 과제입니다. 원통, 화천, 철원, 고성, 영월, 태백지회는 유명무실한 상태입니다. 이들 지회조직을 활성화시켜 청년불자들을 신행공간으로 나오도록 할 계획입니다.” 대불청 신임 강원지구회장에 당선된 박영종씨는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강원지역의 특수성을 극복하고 분산되어 있는 불청조직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를위해 강원지역 불청조직을 영서·영북·영남 3개권역으로 나눠각 지회의 자체적인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영서권은 원주·춘천·철원지회, 영북권은 속초·낙산·고성·강릉·양구지회, 영남권은 동해·삼척·태백·정선·영월지회로 세분화하고 지구 회장단을 각 권역에서 골고루 선출하겠다는 것. 감사도 기존 회계감사 업무외에지
"우리종단이 그동안 제2종단에 걸맞는 역할을 못해온 것은 부인할 수없습니다. 최근 몇년간은 매우 침체된 상황이었지요. 이제 시대가 변했습니다.모든 분야가 빠르게 바뀌고 있질 않습니까. 태고종이 이번에 종단중흥 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이같은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26일 태고종 종단중흥발전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이성환스님(태고종총무원부원장)은 미력하나마 태고종 중흥개혁에 일조하겠다며 위원장으로서의 소감을피력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태고종이 개혁되지 않으면 종단발전과 불교중흥의 계기를 다시 만들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어요. 백척간두에 진일보하는 심경으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이성환 스님은 많은 종도들이 특히 발족의 취지에 공감하고 있으므로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물봉선 등 멸종위기종 서식 원효대사가 강설한 곳…천연보호구역 지정 시급 경남 양산 내원사(주지 혜등 스님)는 812m 높이에 급작스럽게 변화하는 계곡도 그리 많지 않은 경남 양산의 천성산 초입부에 나즈막히 자리잡고 있다. 양산 내원사에 대해 사람들은 대개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하는 선원 쯤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내원사를 둘러친 천성산 정상부에 원효대사가 금북을 치며 《화엄경》을 강설한 화엄벌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아울러 화엄벌이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산지 늪이라는 것은 인근 사찰의 불자(佛子)조차 알지 못한다. 천성산 입구에서 6km의 맑은 계곡을 끼고 한 시간 남짓 걷다 보면 내원사가 한 눈에 들어온다. 60여 명의 비
중앙승가대학(학장 송산 스님)은 지난 23일 95학년도 입학시험 합격자를발표했다. 불교학과를 지원한 현찬 스님이 1천점 만점에 904.7점을 얻어 전체수석의영예를 안았다. 전체 차석은 사회복지학과를 지원한 현공 스님이, 불교학과와 사회복지학과 수석은 거봉스님과 지범 스님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승가대학은 정규대학 승격을 앞두고 학구풍토 쇄신차원에서 면접과불교교리사 성적이 저조한 수험생은 모두 불합격시켰다고 밝혔다. 이에따라불교학과는 60명 정원 중 49명, 사회복지학과는 60명중 41명만 합격됐다.
재단법인 한국불교태고원은 23일 이사회를 갖고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내의 6만여평 대지에 사회복지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태고원은 또 이규범 법인행정원장을 이사장에 선출하는 등 법인 임원을선임했다.
춘천청평사주지발령청화(조계종종회 부의장)스님은 16일 조계종제3교구본사 말사 청평사(춘천) 주지로 임명됐다. 부산불교의사회2대회장오양효(부산대의대)교수가 부산불교의 사회 2대 회장에 선출돼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 부산코모도호텔 희랑정에서 취임식을가졌다. `…불교인의 역할'강의 정관(부산시불교연합회장 범어사 주지)스님은 지난 14일 부산 동래 컨트리클럽강당에서 이 골프장 종사자 1백여명을 대상으로 `세계화에 따른 불교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법문했다. 불교신문 부사장 임명 지홍(설악산 신흥사 주지)스님은 20일 불교신문사 부사장으로 임영됐다. 설날 재소자방문 위로 현성(청소년교화연합회 회장)스님은 설날을 맞아 31일안양교도소
호랑이 괴물 밤마다 궁궐 공사 방해 “저 산에 절 지어라” 새 도읍 건설 순조 왕은 참으로 어이가 없었다. 꿈만 같은 일이 연거푸 일어나고 있었다. 새 도읍을 정해 천도해 온 직후 민심의 수습과 국운의 기틀을 잡는 일도 여간한 일이 아니었거늘 새 왕조의 터전에 궁궐을 짓는 일이 불가사의한 방해를 받고 있었다. “전하. 어제밤에 또 무너졌나이다.” 아침 조례에도 나가기 전 이같은 보고를 받는 태조의 마음은 암울하기 그지 없었다. “도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그런 짓을 한단 말이냐 …” 왕은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 윗대 조상들은 고려국의 충신이었다. 여진족들의 터전인 남경(南京 : 간도지방)에서 원나라의 벼슬을 하던 이안사(李安社)로부터 대를 물려 무술과 행정
얼마전 어느 스님의 입적(入寂)을 알리는 교계신문은 입적한 스님의 세수(世壽)는 55세, 법랍(法臘)은 44세라고 보도를 했다. 55세인 스님의 법랍이44세라고 하면 법랍은 12세부터 기산(起算)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나이는구족계(具足戒)를 받을 수 있는 20세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사미계는 받을수 있는 나이이므로 사미계를 받은 날로부터 법랍을 셈한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법랍은 사미계를 받은 날로부터 셈하는 것이 아니라 구족계, 즉비구계를 받은 뒤 성만(成滿)한 안거(安居), 특히 하안거(夏安居)를 기준으로해서 셈하는 것이 옳다. 승사략(僧史略)에 “세속을 떠난 비구는 세속나이로써 나이를 셈하지 않고 하랍(夏臘)으로 셈을 한다” 하였다. 이때의 `하(夏)'는 `여름 안거'를 뜻하며
■자원봉사 △민족화합불교추진위 = 북한동포돕기 모금행사 및 각종 행사 도우미로 활동할 ‘동포사랑 자원봉사자’ 02)733-2557 △옥수종합사회복지관 = 무의탁 노인 밑반찬 배달, 결식 청소년 도시락 배달, 노인 병원 동행 등, 화·수·목요일 중 주 1회 2시간 정도. 02)2282-1100 △구로종합사회복지관 = 노인급식, 레크리에이션 봉사. 02)852-0525 △청담노인주간보호센터 = 거동불편 노인들 대상 미술활동 지도 보조, 차량 운행 보조. 02)806-1375 △은평노인종합사회복지관 = 생활보호 노인 가정 방문 봉사, 책 대출 및 반납관리 등 도서실 관리. 02)385-1351 ■일반강좌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메이크업’ =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무료, 개강
“긍정적 사고가 복된 삶 일구는 씨앗” 깨달음의 목적은 행복…발상 전환해야 오늘의 주제는 ‘21세기 인류에게 행복을 주는 지혜’입니다. 우리는 마음먹기 따라 가장 지혜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늘 밖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산업사회와 자본주의 사회가 형성되면서 우리는 무조건 부수고 허물어 새 것을 만들어 가지면 되는 줄 압니다. 이런 무조건적인 발전주의는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자연을 사정없이 파괴해서라도 행복을 얻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만듭니다. 이 무조건적인 발전주의는 산업사회와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산물입니다. 그후 현실은 어떻습니까. 자연파괴, 환경오염, 대기변화 등 인간은 생명에 위협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는 예로부터 정이
“30년 방송 생활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지난 12월 1일 불교대구방송 방송국장으로 취임한 이성순 국장은 “불교대구방송이 비록 연륜은 짧지만 의욕적이고 기성 방송 못지 않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국장은 또 “불교가 신도수는 많지만 불교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같다”며 “불교의 저변확대보다는 신행과 수행이 일치하는 불자가 되도록 이끄는 방송을 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은 소리의 예술이며 하나 하나가 작품이라고 말하는 이 국장은 지역방송의 활성화를 위해선 지방 자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밀착 방송을추구해야 하며 방송의 기본요소인 사회계도, 정신문화 창달, 사회감시의 기본사명도 부각시켜야
"겨울불교학교 우리가 책임진다" 어린이 법회 지도교사들의 겨울불교학교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회장 철오 스님)가 마련한 제24차 연수회가 12월 6,7일 이틀간 경주 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3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가한 이번 24차 연수회는 ‘눈을 뜨자, 가슴을펴자, 마음을 열자'는 주제로 변화하는 세대에 맞게 열린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감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열렸다. 성타(조계종 포교원 원장) 스님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필요하지만 본래의 맑은 성품을 찾아주는 일은 모든 프로그램에앞서는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제택(부산대 철학) 교수는 강의를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아동 중심 교육에서 생명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