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동남아시아와 인도-네팔 등 전통 불교 국가를 대상으로 ‘한인 선교사 파송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00여명에 달하는 한인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선교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본지가 각 국 대사관과 현지 여행사, 현지인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인도, 몽골, 네팔 등지에는 각 국마다 200여명이 넘는 한인 선교사가 활동 중에 있으며, 미얀마, 태국, 스리랑카, 베트남, 라오스, 티베트, 캄보디아 등에는 적게는 20여명에서 많게는 100여명이 넘는 한국 기독교 선교사들이 활동 중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국가에 신분을 위장한 채 선교 활동을 펼치는 선교사와 개별적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선교사를 포함하면 공식적인 수의 3∼4배를 넘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견해이다. 아울
사회
2004.08.10 16:00
김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