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국동에 위치한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이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한 달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이 준비한 무료강좌는 차명상 등 체험프로그램과 사찰장아찌 만들기 등 교육프로그램 등이다. 체험프로그램 중 ‘차명상’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대현 스님이 진행하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에는 지견·동원·수진·여거 스님이 진행하는 ‘3소식 사찰음식 배우기’와 ‘봄나들이 도시락 만들기’가 운영된다. 또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선재 스님의 ‘오감만족! 어린이 미각교실-영양김밥 만들기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57명이 새로 배출됐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은 3월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문화사업단은 이날 강미경·구진광씨 등 57명에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들은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 정규강좌 고급반 또는 사찰음식 전문위원 스님에게 1년 이상 강좌를 이수하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했다.단장 성효 스님은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수여받은 여러분은 사찰음식을 통해 한국불교를 전하는 포교사임을 자각해야 한다”며
지난해 12월 문을 연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이 3월 한 달간 사찰의 특별한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월 4회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정관 스님의 ‘기다림의 맛! 사찰의 저장음식’, 원상 스님의 ‘봄이 깃든 사찰음식’, 적문 스님의 ‘봄이 깃든 사찰음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관 스님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원상 스님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적문 스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스님만의 특별한 조리법을 공개한다.체험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마음쉼표, 차
급격히 떨어진 온도와 시린 바람이 한겨울을 알리면서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됐다. 배추가 가장 맛있는 겨울에 대량으로 김치를 만들어 1년 내 묵혀 두고 먹는 김장은 한국 전통 먹을거리 문화의 대표격이다. 핵가족화로 가족이 모두 모여 대량으로 김장하는 경우는 예전에 비해 크게 감소했지만, 집집마다 김장을 통해 한해 먹을 김치를 확보하는 방식은 여전하다.마늘·파 등 오신채 줄이고화학 조미료는 일체 무첨가자극적이고 짠 맛은 감소담백하고 깔끔한 맛 일품김치를 만드는 방식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고 맛의 차이도 크다. 그러나 김장 김치는 여름
“사찰음식 체험공간과 함께 홍보와 전문가 양성 공간으로 적극 활용, 사찰음식 대중화에 한발 더 나가겠습니다.”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사업기획부터 개관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한 이민우 사찰음식팀장은 “전문가 스님과 실무자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에서부터 체험관 운영, 홍보 등 사찰음식과 관련된 모든 것을 인큐베이팅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02년 창립과 함께 사찰음식 연구·교육과 세계화를 위해 적극 나서왔다. 이 팀장은 “지금까지 사찰음식 역사성과 문화전통 발굴, 복원, 기록화에 중점을 뒀다면
몇년째 사찰음식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유해 환경에 노출되고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최고의 ‘힐링 식단’으로 일컬어질 정도다.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은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고조시키는 계기다. 친환경적인 재료를 활용해 채식 위주로 만들어진 식단이 영양학적으로도 부족함이 없다는 연구결과까지 발표되면서, 사찰음식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챙기는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동국대·향적세계 대표적체계적인 전문교육 인기자연음식문화원, 자격증도올 들어 사찰 강좌도 증가그러나 사찰음식을 일반 가정에서 어떻게
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호성 스님)가 10월10일 경낸 화엄문화템플관에서 ‘2015년 사찰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고운사 주지 호성, 조계사 주지 지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 스님을 비롯한 제16교구 말사 스님들과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림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3000여명이 참여했다. ‘자연의 지혜를 담은 고운발효음식’이라는 주제로 열린 사찰음식문화축제는 각종 김치와 다양한 장아찌가 전시돼 관람객들을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수도사 적문 스님의 사찰특화음식과 꼬마 김밥만들기 등은 큰 인기를 끌었다.고운사 주
세계 불교국가 각 나라의 사찰음식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마당이 열린다.10월2~3일, 사찰음식대향연대만·태국·베트남·티베트 등9개 불교국가 사찰음식 전시수원 봉녕사(주지 자연 스님)는 10월2~3일 경내에서 ‘2015년 제7차 세계사찰음식대향연’을 개최한다. ‘자연의 맛 나눔의 마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사찰음식은 물론 일본, 대만, 태국, 미얀마, 베트남, 인도, 부탄, 티베트 등 9개 불교국가 사찰음식문화를 오감으로 맛보고 즐기는 축제마당으로 마련됐다.세계사찰음식대향연은 사찰음식 대중화를 목적으로
서울 이화동 골목길이나 낙산공원 일대에서는 수십 명의 시민들을 이끌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는 어르신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 가면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된 연극 공연이 무대에 오른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종로노인복지관(관장 정관 스님) 전문노인자원봉사단이라는 점. 종로노인복지관은 이렇게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新(새로운)노인문화 중심 1번지’로 불린다. 최근에는 임종준비프로그램 특화사업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임종준비프로그램 진행하며주체적이고 실천
용주사 비대위, 5차 성명 발표“성월스님은 계 받은 사실 없어”“법규위 기각 결정 부끄러운 짓”“돈 선거 고등검찰에 항고했다”조계종 법규위원회가 ‘성월 스님의 직권제적 불이행 청구’에 대해 ‘기각’을 결정한 것에 대해 비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용주사 비대위가 성명을 내고 성월 스님의 허위승적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용주사 비대위는 8월3일 ‘성월 주지 산문출송을 위한 제5차 선언문’을 통해 “성월 스님은 사미‧비구계를 원천적으로 받지 않은 처사”라며 “(이 스님을) 교구본사 주지로 인정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부처님의 율장을
7월10일 긴급모임 갖고 입장문 94년 개혁정신은 종단의 근간의현 스님 재심판결 납득 못해사실관계와 법적문제 규명필요 종회서 조사해 대책 마련해야불교신문 사설 책임자 문책요구 1994년 조계종 개혁에 참여했던 스님들이 “종단개혁의 정신과 지표는 오늘에도 여전히 종단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며 “이를 계승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청화‧명진‧도법‧현응‧영담‧지홍‧법안‧현진‧일문‧법인‧퇴휴‧동출‧부명
5월28일 교구본사주지협서 정부 비판호성 스님 “낙단보마애불 불단 철거요구박근혜 대통령 종교관 드러낸 것” 지적문화재보수 업체 선정 자문위원회 구성 16일 세계평화기원대회는 “성공적”평가“불교닷컴 맹목적 비난보도 대책마련해야”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박근혜 정부의 기독교 편향행보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기독교 편향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황교안 법무장관을 국무총리후보로 지명한 것에 대해서는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의성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은 5월28일 속초 신흥사에서 열린 제39차 교구본사주지협
황사와 미세먼지가 연일 극성이다. 특히 최근들어 부쩍 심해진 미세먼지는 호흡기와 눈, 피부 등에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쉽게 넘길 수 없는 문제다.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출을 자제한다는 행동지침 외에, 황사와 미세먼지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녹차의 탄닌, 체내 독성 배출해쑥·배 무쳐먹으면 최고 궁합지친 기관지에 해초류·뿌리채소콩가루 묻힌 도라지 튀김도 별미우선 목이 칼칼하고 기관지가 건조할 때는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가장 손쉬운 해결책이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19세기 건축물로 인식됐던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이 17세기 조성된 불전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그 역사적·건축학적 가치가 재조명될 전망이다. 특히 극락보전은 이후 5차례에 걸친 중수와 2차례 단청보수를 거치면서 각 시대별 건축양식의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됐을 뿐 아니라, 중수 연대가 확실한 유일 사례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이와 함께 계단 및 기단부에 조각된 귀문·모란 등의 문양도 다른 사찰에서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사례로 주목된다.한국미술사연구소, 조사보고서1649년 창건 당시 흔적 확인5차례 중수연대 확인 유일사례기
미술사에서 ‘형식(形式, form)’과 ‘양식(樣式, style)’은 가장 기초적인 개념이다. 그렇기에 또한 그만큼 궁극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형식’이란 불상을 예로 들면, 서있는 자세인가 앉아있는 자세인가, 또는 옷자락을 계단식으로 깊게 표현했는가 아니면 물결문양처럼 얕게 새겼는가 등을 ‘구별’하는 기술방식이다. 여기서 ‘구별’이라고 했는데, 이는 ‘구분’과 의미가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 섞여있는 사물들을 나눈다는 개념은 비슷하지만, ‘구별’은 차이점을 바탕으로 나눈다는 의미에 중점이 실린 표현이고, ‘구분’은 그렇게 나뉘어서
문화사업단, 3월12~15일 SETEC서‘자연, 향기를 붓다’ 슬로건 걸고강연·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이 3월12~15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제3회 사찰음식대축제’를 개최한다.'자연, 향기를 붓다'를 주제로 열리는 사찰음식대축제에는 '선사의 수행정신이 담긴 사찰음식의 원형으로 돌아가자'라는 취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와 관련된 모든 운영물품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 불필요한 장치 및 공간 요소를 없애기로 해 눈길을 끈다.사찰음식 특화사찰 및 전문운영사
삼국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들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주제 중의 하나는 국적문제이다. 즉, 고구려 불상인가 백제불상인가, 혹은 신라불상인가에 대한 연구이다. 과거 백제의 땅이었던 충청남도 서산이나 태안의 마애삼존불처럼 바위에 새겨진 경우는 위치를 옮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백제불상으로 보는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일전에 살펴본 바와 같이 신라의 강역이었던 경남 의령에서 발견된 ‘연가7년명 금동불입상’은 명문에 의해 고구려 불상임이 밝혀졌다. 따라서 이동이 쉬운 금동불상은 출토지만으로 그 국적을 단언할 수 없다는
2월11일 회의서 본안심사 결정‘성월스님 승적문제’도 다루기로도정·이암 스님 심판청구는 ‘각하’조계종 법규위원회(위원장 몽산 스님)가 “비구니 종회의원 선출 규정을 담은 전국비구니회칙이 종법을 위반했다”며 열린비구니모임이 제기한 심판청구를 본안심사하기로 결정했다. 또 용주사 전 주지 정호 스님이 제기한 ‘총무원장의 직권제적 불이행처분 등에 대한 위법심판 청구의 건’도 본안으로 다루기로 했다.법규위원회는 2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84차 회의를 열고 열린비구니모임 등이 제기한 6건의 위법심판 청구의 건을 상정하
한국과 캄보디아 불교지도자들이 캄보디아 씨엠립에 유치원을 함께 건립했다.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1월22일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찌리우 공생유치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 대원사 주지 석문 스님 등 시찰단 일행과 캄보디아 승왕 텝퐁 스님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유치원생 등 500여명이 참여해 찌리우 공생유치원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찌리우 공생유치원은 2014년 4월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들었다. 앞서 월주 스님은 2013년 11월 지구촌공생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텝퐁 스님에게 캄보디
무량사 삼전패 보물지정 예고직지사 대웅전 수미단도 포함불교 목공예로는 이례적 사건홀대 받던 목공예에 새 전기사찰일제조사로 연구성과 축적문화재 위원들도 새롭게 인식목어, 경장 등도 보존 시급면밀한 조사·전문가 양성 절실장식 기능과 공예성을 고루 갖췄음에도 줄곧 등한시됐던 불교 목공예가 국가지정 문화재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문화재청이 1월5일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불교문화재 16건을 한꺼번에 보물로 지정예고 했다. 이 가운데 김천 직지사 대웅전 수미단과 부여 무량사 삼전패(三殿牌)는 불교 목공예 분야로서 지금까지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