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의 사찰판(寺刹板) 불서(佛書)에는 경전과 의례집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스님들을 위한 수행과 교학의 입문서에서부터 불교에 대한, 특히 선불교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돕는 서적들 또한 간행되고 있었다.황해도 귀진사(歸眞寺), 평안도 보현사(普賢寺), 경상도 신흥사(神興寺), 광흥사(廣興寺), 전라도 안심사(安心寺)를 비롯해 황해도 석두사(石頭寺), 신광사(神光寺), 성수사(星宿寺), 황주 심원사(深源寺), 구월산 월정사(月精寺), 강원도 유점사(楡岾寺), 표훈사(表訓寺), 원주 동화사(桐華寺), 오대산 월정사(月精寺),
2023연재모음
2023.07.10 14:27
민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