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의 사찰음식 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찰음식문화체험관(이하 체험관) 개관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112평 100명 동시 수용 가능조왕단·전통사찰 공양간 재현게임기 등 멀티미디어 기기로사찰음식 대한 친절한 설명최신 조리시설 테이블마다 설치사계절의 제철음식 강의 연이어전체 실면적 370m²(약 112평) 규모로 1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체험관은 눈으로 즐기고 다양한 체험도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안국빌딩 2층에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연꽃으로 조성된 작은 연못이 관람
12월15일 문을 여는 사찰음식체험문화관(이하 체험관)은 사찰음식을 보고, 만들고, 맛보고, 배우며 오감으로 체험하는 가운데 사찰음식의 가치와 의미를 체득하는 공간이다. 그러한 만큼 다양한 체험, 전시, 교육 프로그램들이 체험관 운영 성패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이 개관 직전까지도 가장 공을 들여 준비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이 운영프로그램 구성이다.안내·전시·체험·교육 서비스웹툰·게임으로 젊은층 공략직장인위해 사찰음식 저녁 강좌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 눈길운영프로그램은 △인포메이션 △전시 △
서울 인사동에 사찰음식문화체험관이 문을 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이 개설, 운영하는 사찰음식문화체험관은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사찰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12월 중순 개관을 앞두고 있는 사찰음식문화체험관의 안팎을 상·하에 걸쳐 미리 살펴본다. 편집자12월 15일 서울 안국동에 개관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직접 운영인사동 등 서울 관광중심 위치내·외국인 체험·교육 과정 운영특화사찰 전래음식 상설 강연초·중·고등학생 체험 활동도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
사찰음식에 대한 국내외 높은 관심은 지속적 홍보활동의 결실이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밀라노엑스포에 참석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한식 홍보관 옆 야외 공간에 임시 전시장을 설치하고 강연회를 진행했다. 사찰음식에 대한 현지 외국인들의 반응은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로 모아졌다. 사찰음식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불성의 의미를 전달하기에 완벽에 가까운 소재였다. 문제는 방법과 형식이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 홈페이지 본격 가동에 맞춰 웹툰에 주목했다. 인터넷을 매개로 배포하는 만화를 지칭하는 웹툰은 특히 어린이·청소년을
“사찰음식 체험공간과 함께 홍보와 전문가 양성 공간으로 적극 활용, 사찰음식 대중화에 한발 더 나가겠습니다.”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사업기획부터 개관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한 이민우 사찰음식팀장은 “전문가 스님과 실무자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에서부터 체험관 운영, 홍보 등 사찰음식과 관련된 모든 것을 인큐베이팅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02년 창립과 함께 사찰음식 연구·교육과 세계화를 위해 적극 나서왔다. 이 팀장은 “지금까지 사찰음식 역사성과 문화전통 발굴, 복원, 기록화에 중점을 뒀다면
의왕 청계사 108선원순례단은 사찰과 선원 등 108곳을 순례하겠다는 원력을 세웠다. 특히 선원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에게 대중공양을 올리며 은산철벽 뚫고자 하는 선의 향기 따라 신심을 긷고 있다. 108선원순례단의 발자취를 지면에 기록한다. 편집자세계 향한 웅장한 스케일나눔 실천하는 원력 친견의왕 청계사 108선원순례단이 3월9~13일 대만으로 봄을 찾아 나섰다. 순례단은 그 동안 불국선원을 시작으로 38곳의 국내 사찰을 순례했다. 종일 봄 찾아 헤매던 어느 비구니스님처럼 순례단도 봄을 찾아 헤맸으나 봄은 어디에도 없었다. 순례단이
조계종 중앙종회는 11월11일 제200차 정기회에서 현응 스님을 교육원장으로 재선출했다. 1995년 교육원이 별원으로 승격된 이후 교육원장이 연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앙종회가 지난 5년 동안 교육개혁불사를 펼쳐온 현응 스님의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5개년 계획 세워 교육불사 진행표준교과 적용·연수교육 확대도제교육서 벗어나 ‘혁신’ 평가“형식적 틀 갖췄으나 내실 미흡”1970년대부터 승가교육에 관심토론·세미나 도입 자율성 도모해인사 주지 시절 외국어교육도“스님 공부량 상대적으로 적어”일반 대상으로 전법교화 펼치고시
동국대가 진일보하고 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5년 연속 순위가 상승했고 TOP 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최근 신공학관, 남산학사, 약학관, 산학협력관, 종합강의동, 바이오관 등을 신축하면서 교육과 연구인프라도 크게 늘었다. 시설투자가 이뤄지고 각종 정부의 국책과제를 수주하면서 대학 안팎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QS 아시아대학 평가에서는 올해 처음 100위 안에 들었고, QS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이제 500위권에 진입했다. 50계단 이상 상승한 수치다. 동국대 발전 모습이 눈에 띄게 달라지자 동문과 불교계 기부도 늘었다. 모
지난 7월4일 부처님 성도지인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사원에서 한국 기독교인들이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하는 일명 ‘땅밟기’를 자행했다는 본지의 보도 이후 사회 전반에 한국 기독교의 몰상식한 선교행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이는 다종교 국가인 대한민국의 종교간 상생과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로 법률로써 규제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이번 사건의 본질을 짚어보고 재발방지와 종교간 상생과 평화를 위한 근원적 방안은 무엇인지를 모색하고자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은 7월23일 본지
서울시·한국공정무역단체협12월22일 동지법회서 협약캠페인·공정무역 제품 판매 윤리적 소비 운동 동참 기대 ▲조계사(주지 도문 스님)와 서울시(시장 박원순),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이사장 남부원)는 12월22일 열린 조계사 동지법회에서 공정무역사찰 협약식을 개최했다.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과 박원순 서울시장, 남부원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 이사장 등은 조계사 경내를 돌아보며 커피단주를 구입해 착용하는 등 공정무역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국불교 1번지 서울 조계사가 세계 첫 공정무역 한국사찰로 거듭났다. 조계사(주지 도문 스님)와 서울시(시장 박원순),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이사장 남부원)는 12월22일 열린 조계사
낙산사, 24일 3000일 불사회향전국 각지서 대중 5000명 동참 정념스님 “사부대중이 일군 결과” ▲낙산사는 11월24일 사부대중 5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낙산사‧홍련암 복원 3000일 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2005년 4월5일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는 예상보다 깊었다. 새벽 산바람을 타고 날아든 불씨는 1300년간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관음성지이자 전 국민의 기도처였던 강원도 양양 낙산사를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었다. 원통보전을 비롯해 수많은 전각들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했고, 도량 곳곳은 화마에 긁힌 검은 상처로 신음했다.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절망의 순간, 모두가 망연자실하며 긴 한숨을
낙산사·홍련암, 회향법회24일, 국민에 감사하는 자리관광지서 국민도량으로 변모 ▲2005년 뜻하지 않았던 화재로 잿더미가 된 낙산사가 11월24일 3000일 복원불사의 대장정을 회향한다. 2005년 4월 화재로 잿더미가 된 낙산사의 3000일 복원불사가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낙산사는 11월24일 오전 11시 3차에 걸친 복원불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대작불사의 공덕을 사부대중과 국민들에게 회향하는 ‘낙산사·홍련암 복원 3000일 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한다. 뜻하지 않았던 화재로 도량이 전소되는 참극을 겪은지 3000일. 도량복원의 대원력으로 하나가 되었던 낙산사 사부대중과 양양군민, 그리고 전국의 불자와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