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스님 전문요양병원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의 리모델링을 마무리 짓고 5월3일 개원식을 봉행한다. 스님들의 안정적 노후를 위한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으로 조계종의 승려복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의료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 대표이사 호산 스님(총무부장)과 이사 성화 스님(기획실장)은 4월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 일정을 설명했다.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식은 5월3일 오후 2시 열린다. 조계종이 직접 운영하는 첫 요양병원이라는 점에서 이날 개원식에
김보라 안성시장이 4월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조계종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기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조계종이 안성시에 좋은 시설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과 스님들에게 안성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요양병원은 많지만 종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은 아미타 요양병원이 처음”이라며 “여러 요양병원 가운데서 가장 모범적이고 선진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순례를 이끈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은 ‘부처님이 우리에게 주신 제일 과제는 전법임에도 누구 하나 부처님 말씀을 믿으라고 전하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생은 우리 모두 전법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1700년 전통에 안주해 전법을 게을리한다면 인도불교가 그랬던 것처럼 한국불교도 그 명맥이 끊길 수밖에 없다는 냉철한 현실 직시에서 비롯된 말씀이었습니다. ‘이웃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자’는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은 회주스님이 강조하신 ‘전법’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대흥사
4월18일 태고종 28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상진 스님은 “대대적인 혁신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종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통은 계승하되 낡은 제도와 구습은 과감히 털어내 현시대에 걸맞게 종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지방분권화’ ‘불교문화사업단 설치’ ‘교육사업 확대’ ‘승려복지 현실화’ ‘종단재정 자립강화’ ‘징계제도 개선’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상진 스님이 제시한 공약은 그동안 태고종이 풀어야 할 숙원과제이기도 하다. 올해 6월 출범하게 될 제28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이끄는 집행부에 종단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는
조계종이 직접 운영하는 스님 전문요양병원인 ‘아미타요양병원’이 5월3일 개원을 앞두고 의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병원불자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계종 승려복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의료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대표이사 호산 스님)와 전국병원불자연합회(류재환)는 4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국병원불자연합회는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전문 의료인력에 대한 자문역할을 통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스님 전문요양병원으로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종하 스님이 서울 관음사 신도들과 함께 경주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에 동참했다.종하 스님은 4월11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종단 종책사업인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성금 5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과 기획실장 성화 스님이 배석했다.이번 기부금은 종하 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서울 관음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성금이다. 종하 스님은 “오랜 세월 넘어져 있던 부처님을 바로세우면 자연재해와 전쟁 등으로 혼란한 오늘날 불자들과 국민들에게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줄
조계종 새 원로의장에 자광 대종사가 선출됐다.원로회의는 4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2차 회의를 열어 임기만료된 원로의장 대원 대종사의 후임에 자광 대종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수석부의장에 보선 대종사를, 차석부의장에 도후 대종사를 각각 선출했다. 임기는 5년이다. 자광 대종사는 원로회의가 마무리된 후 기자들과 만나 “출가자 감소를 비롯해 신도수 급감은 종단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총무원 집행부와 중앙종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원로의원들도 마음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주지 정도 스님)가 4월4일 튀르키예·시리아 구호기금 6000 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울산사암연합회(회장 산옹 스님)도 1500만원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과 울산사암연합회 수석부회장 혜원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에 성금을 전달했다.진우 스님은 “종단 차원에서 진행하는 튀르키예·시리아 복구 지원 모연에 흔쾌히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 불교계의 적극적인 행보는 수많은 불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튀르키예 현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대표이사 의정 스님)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이사 원상 스님)이 3월31일 간병 및 요양이 필요한 수좌회 스님들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 소속 스님들은 올해 4월부터 연꽃마을이 수탁 운영하는 용인노인전문요양원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영위할 수 있게 됐다.협약은 연꽃마을 2대 대표이사였던 각현 스님(1944~2014)과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 대표이사 의정 스님의 약속에서 비롯됐다. 일생을 바쳐 복지시설을 설립하고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펼쳐온 각현 스님은 수좌들이 나이가 들면 도와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에 현덕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31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통도사 주지에 현덕 스님을 임명했다. 이에 앞서 영축총림 방장 성파 대종사(조계종 종정)는 3월30일 현문 스님의 사직에 따라 현덕 스님을 후임주지로 추천했다.진우 스님은 “통도사는 불보종찰이자 총림이고, 종정스님뿐 아니라 많은 대중들이 함께 수행하는 사찰”이라며 “어른스님들을 잘 모시고 대중들과 화합하면서 종단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지스님은 종정스님의 신임이 두텁고, 대중들로부
팔공총림 동화사 새 방장에 의현 대종사가 추대됐다.조계종 중앙종회는 3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27회 임시회를 열어 첫 안건으로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추대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앞서 동화사는 2월7일 통일대불전에서 산중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의현 스님을 새 방장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 중앙종회는 이날 “동화사 산중총회를 거쳐 여법하게 방장후보자가 추천됐다”면서 만장일치 추대를 결의했다.팔공총림 새 방장으로 추대된 의현 스님은 상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2년 4월 해인사에서 상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부처님 재세시 불교 교단의 양대 포교거점 중 하나인 기원정사가 위치한 쉬라바스티 인근 두르가푸르에 입성했다.상월결사 인도순례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는 3월19일 서드와푸르를 출발해 30km를 걸어 쉬라바스티와 이웃한 두르가푸르에 도착했다. 순례 39일차가 진행된 서드와푸르, 카주리아, 론웨이, 람푸르, 두루가푸르 마을도 순례단의 도착 시간에 맞춰 지역의 불자와 주민들이 꽃을 뿌리며 순례단의 발걸음을 격려했다. 특히 쉬라바스티에 가까워질수록 응원의 목소리는 커졌고, 커진 응원의 목소리만큼 순례단 머리 위
조계종이 직접 운영하는 스님 전문요양병원인 ‘아미타 불교요양병원’이 오는 5월3일 문을 연다. 스님 전문요양병원 개원은 37대 총무원 집행부가 제시한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로 아미타 불교요양병원 개원으로 종단의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7일 기획실장 성화,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승려복지회 사무국장 무일, 안성 칠장사 주지 지강, 석남사 주지 덕운 스님 등과 함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안성 아미타 불교요양병원을 찾아 개원준비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진우 스
김한일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사무차장이 ‘스님들을 공경하며 살라’는 부친의 당부를 실천하겠다며 승려복지기금 500만원을 보시했다. 이 기금은 올해 1월 별세한 부친의 조의금을 모은 것으로, 현직 종무원이 조의금을 모아 승려복지기금으로 전달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그런 만큼 종무원 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김한일 차장은 3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승려복지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차장은 “제주도에서 살던 제가 서울로 올라와 오늘날까지 잘 살 수 있었던 것은 종단과 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후보에 현 주지 경우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선운사는 2월13일 경내 성보박물관에서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어 단독후보로 출마한 현 주지 경우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주지후보로 확정된 경우 스님은 이날 중앙선관위원 진산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경우 스님은 이날 “한 번 더 소임을 맡겨주신 대중스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선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 신도와 출가자 수가 줄어들면서 절 집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노후에 대한 불안 없이 스님들이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종단 직영 스님 전문 요양병원을 운영한다. 조계종은 의료법인 인덕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안성 ‘파라밀 요양병원’을 종단 직영으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2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조계종은 1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의료법인 인덕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의료법인 인덕원 대표이사 성운 스님(삼천사 회주)이 승려복지 강화를 위한 제37대 집행부의 원력에 깊이 공감, 안성 파라밀 요양병원을
조계종 직할교구(의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가 1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차 직할교구종회’를 개최하고 신규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심의했다. 종회는 총원 374명 가운데 252명의 스님들이 참석해 성원됐다.직할교구종회의장 진우 스님은 개회사에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직할교구는 지역사회에서 불교 위상과 포교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그런 만큼) 지역사회 활동, 계층포교, 직할교구 스님들에 대한 복리 등의 사업이 사부대중 공동체 속에서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민간경상보조금에 해당하는 문화재관람 감면 지원 예산을 지자체경상보조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정도 스님, 법주사 주지)가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조계종 재무부는 1월17일 화엄사 광주 빛고을포교원에서 열린 교구본사주지협의회 76차 회의에서 ‘문화재관람료 감면 관련 지원 예산’과 관련한 경과를 보고했다.재무부에 따르면 문화재관람 감면 지원 예산은 감면의 주체가 ‘사찰’임으로 민간경상보조(민간에 일반적으로 지원되는 보조금) 사항에 해당한다. 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기재부)가
조계종이 올해 불교문화를 통한 사회적 소통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국민에게 위로와 안정을 줄 수 있도록 불교의 역할을 다 하겠다 취지다. 이와 함께 승려복지 강화로 승가 공동체 안정화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37대 집행부가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종책과제가 소개됐다. 진우 스님은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국민과 함께하는 불교”를 구현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종단의 역점사업인 경주 남산 마
조계종이 불기 2566년(2022) 공식일정을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봉행하고 다가올 새해를 위한 변화와 도약을 다짐했다.조계종은 12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식-아름다운 마무리는 새로운 시작입니다’를 거행했다. 종무식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교육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을 비롯해 교역직 스님과 일반직 종무원 200여명이 동참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맡은바 소임을 다한 종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해에도 힘찬 출발을 당부했다. 스님은 “올 한해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