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법의 등불을 밝히고 미래 한국불교를 이끌 어린이 포교를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부산 여래선원 주지 효산 스님이 사단법인 동련 부산지구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며 밝힌 포부다. 스님은 5월27일 여래선원에서 봉행된 ‘사단법인 동련 부산지구 회장 이·취임식’에서 부산 대연정사 주지 능후 스님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스님은 “동련은 역대 이사장스님들의 큰 발원이 강물처럼 모여 법인을 구성했고 많은 스님과 신도, 여러 신행단체 대표님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어린이 포교 단체”라며 “은사스님인 부산 여여선원장 정여 스님
“염불수행도량 세종 영평사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영평구품보탑이 조성됩니다. 탑신에는 극락세계를 형상화한 극락구품도를 조각해 모시고, 내부에는 영평사 대중들의 다양한 원력과 정성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수많은 복장물 가운데 하나가 무량수 보살의 사경 작품입니다. 올 가을 영평구품보탑의 점안에 앞서 무량수 보살의 사경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이 발심하고 수행인연의 공덕을 짓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세종특별자치시 장군산 영평사가 경내 삼명선원에서 ‘청신녀 무량수의 80화엄 사경 및 변상도 특별전’을 개최한다. 주지 환성 스님은 “무량수
“개인택시 불자들의 원력을 모아서 소외이웃을 위한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불교 신행단체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무영 부산개인택시불자회장이 4월29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봉행된 ‘부산개인택시불자회 제32차 정기총회’에서 13대 회장으로 재임됐다. 이 회장은 “제12대에 이어 여러 회원 불자님의 격려와 응원으로 회장에 재임하게 되어 감사드리고 소임의 무게를 더욱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불자들의 원력을 모아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 그리고 전법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
“부산 불교계를 중심으로 북한을 이해하기 위한 강연회를 개최하고 관련 책을 읽는 시간을 마련하면서 통일이 결코 남이 아닌 바로 우리의 일이라는 인식 개선과 평화 통일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3월30일 부산 원오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부산지역본부(이하 민추본 부산본부) 본부장 이·취임식’에서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이 신임 본부장으로 취임했다.정관 스님은 “남과 북이 서로 공존하고 번영하고 존중해서 끝내는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기도하고 작은 일이라도 함께 실천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평화와 통일이
“부산 동래구 관내 여러 스님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불교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겠습니다.”부산 동래구불교연합회 신임 회장에 용문사 주지 용하 스님이 취임했다. 3월28일 용문사에서 봉행된 동래구불교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용하 스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기에 불교계는 국민들에게 모범이 되고 희망·용기를 주도록 힘써야 한다”며 “어른스님들의 뜻을 잇고 회원 스님들과 화합하며 불교발전은 물론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모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용하 스님은 이 자리에서 임기 중
“범어사의 다양한 포교 영역에서 활약하며 전법의 불을 밝힐 것입니다.”3월28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금정총림 포교사회 발대식‘에서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미자 포교사의 발원이다. 강 회장은 “그동안 포교사들이 일요법회를 중심으로 활동했다면 앞으로는 일요법회 뿐만 아니라 신축 완공될 박물관 해설, 템플스테이 운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교사들이 활약할 예정”이라며 “범어사 제반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금정총림 포교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금정총림포교사회는
“성철 스님께서는 평생 참선해야 한다고 주창하셨습니다. 1988년 마산으로 온 이후 머릿속에는 참선을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출가·열반재일에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정인사가 마산 지역을 대표하는 실참도량이 되길 발원합니다.”‘출가·열반재일 맞이 특별 참선 프로그램’을 마련한 정인사 주지 원행 스님은 “부처님이 왕자의 지위를 비롯한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출가하신 것과 열반까지 생사를 해탈하는 법을 설파하신 것을 기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출가·열반재일이 마산 지역에 참선이 널리 보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8호 전라북도영산작법보존회(회장 혜정 스님) 지화장 스님(김제 성덕사 주지. 태고종 전북종무원 부원장) 지화전 ‘전주 한지가 지화꽃을 만나다’가 3월17일 전라북도청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막을 올렸다.“이기심과 탐욕으로 얼룩진 세상에서 변함없이 조용하고 차분한 자연의 색으로 부처님을 장엄하는 지화와의 만남이 출가자로서 새로운 삶을 열어가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감회를 밝힌 도홍 스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부처님전에 공양 올리기 위해 만들어지는 지화에 담긴 신심과 전통문화의 가치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
고영인 월간 불교문화 편집장의 시아버지 최광현 거사가 3월12일 별세했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101호실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8시, 장지는 강원도 홍천 선영이다. 02)2030-7907[1577호 / 2021년 3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사찰은 예불과 축원 등의 일상은 물론 각종 재와 행사가 쉼 없이 이어지는 장소다. 또 너른 공간에 다양한 목적의 건축물들이 독립적으로 위치해 최적의 음향설비를 갖추기란 여간 까다로운 작업이 아니다. 조계종 경제생활공동체 도반HC 산하 도반기획이 최근 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 음향 리빌딩을 계기로 사찰음향시스템 디자인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 붙였다. 이상종 도반기획 대표는 사찰의 음향 작업을 ‘공사’가 아닌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사찰의 특성을 살펴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야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계사의 경
“상윳따니까야 빨리어 경전에 대한 해석과 주석을 공부하는 이번 강좌가 수행자들의 정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전통적인 경전국가로 알려진 스리랑카의 담마끼띠 스님이 상윳따니까야 빨리어 경전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위빠사나 수행으로 유명한 서울 한국명상원(원장 묘원 법사)에서 3월4일 개강한다.담마끼띠 스님은 “상윳따니까야에는 부처님이 많은 사람 및 천신과 나눈 대화, 이야기가 수록돼있고 이는 부처님이 이 세상에 살아계셨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처음 불교를 접한 불자들이 고대 인도의 풍습을 이해함으로서 부처님 가르침을 이해하는 데
“불교계의 보물이자 민족의 문화유산인 성보문화재를 보존·관리·전시하는 불교중앙박물관장 소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불교중앙박물관의 고유 역할뿐 아니라 내부 인력풀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아카데미 기능 확대 등 명상상부 불교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힘껏 노력하겠습니다.”신임 불교중앙박물관장에 포항 자장암 감원 탄탄 스님이 임명됐다. 탄탄 스님은 “불교중앙박물관은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불교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이끄는 기관”이라며 “선조들이 남긴 우수한 불교문화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화합‧소통하는 서울시의회를 위해 불자회가 적극 나서겠습니다.”2월4일 서울시의회 의원불자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최기찬(64, 송천) 시의원은 “불자시의원들을 대표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최기찬 회장은 서울시의회 안에서 이웃종교 모임들이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불자회 창립을 구상하게 됐다. 최 회장은 “각종 현안들에서 불교가 배제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호압사 주지 우봉 스님도 적극 동참해 줘 일사천리로 불자회를 창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
“더욱 발전하는 광주불교의 모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승가의 화합과 원융살림을 통해 건강한 단체를 만들고, 종단을 넘어서 어른 스님들을 늘 예경하고 후배스님들과 화합해 단체를 같이 이끌어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11월3일 광주 무각사 불교회관 2층에서 열린 광주불교연합회 제8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5대 회장에 선출된 도성 스님(광주 복암사 주지)은 광주불교 발전과 원융화합을 우선하겠다고 이야기 했다.도성 스님은 “선출해 주신 여러 대덕큰스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한 후“부족한 저에게 큰 소임을
사회복지법인 전국비구니회해인사자비원이 운영하는 광명노인요양원 신임 원장에 일관 스님이 임명됐다. 10월20일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일관 스님은 “안으로는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밖으로는 지역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교류하는 시설이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중앙승가대학 재학시절 교통사고를 당했던 일관 스님은 “몸이 아프니 왜 주변사람들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지 절감했다”며 “이를 계기로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재학 중 사회복지와 관련해 꾸준히 공부한 일관
“고향이 아닌 이국 땅에 놓여있는 문화재를 보면 가슴이 아프죠. 해외로 반출되면 찾아오기가 어려워요. 20여년 전 ‘초조대장경’이 경매에 나왔을 때도 인수비용이 없어 이곳저곳에서 돈을 빌렸어요. 남의 손에 가고나면 그땐 더 이상 돈 문제가 아니잖아요.”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문화재 지킴이'로 통한다. 2006년 설립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김 이사장은 문화유산국민신탁을 설립해 해외로 반출될 수도 있는 국내 문화재들을 지켜오고 있다. 또 보전가치가 있으나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고 매입하는
“동국대 전산원은 학점은행제 시행 교육기관으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대학 편입과 대학원 진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인생에서 큰 도약을 내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줄 것을 약속드립니다”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성우 스님)가 9월1일 동국대 전산원장에 손재현 동국대 교수를 임명했다. 1991년 동국대 교수로 부임한 손 원장은 2011년 동국대 참사람봉사단 부단장과 2015년 미디어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동국대 전산원이 새 원장으로
“인도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방역을 포기한 상태에서 이방인이나 다를 바 없는 티베트난민들은 의지할 곳이 없습니다. 특히 티베트사찰의 노스님들에게 코로나19가 확산된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습니다. 최대한 빨리 확진자를 찾아내고 환자들을 격리·치료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설들이 확보·운영될 수 있도록 힘이 닿는 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입니다.”20여 년간 티베트난민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여수 석천사 진옥 스님이 서둘러 서울 전시회를 개최한 이유다. 9월16~22일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진옥 스님의 두 번째 개인전 ‘선
“수도권 불자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겠습니다.”7월2일 제6대 직할교구신도회장으로 선출된 최상원 신임회장은 9월16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부처님 인연으로 당선된 만큼 불교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최상원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에게 "앞으로 종단과 불교 발전, 신도회 활성화를 위해 임원들과 서로 협력하고 도와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최 신임회장은 임명장 수여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불자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것을 특히 강조했다. 대외협력부 신설을 통
“만해 스님 가르침 정확히 알리고 스님에 대한 연구성과를 결집시키기 위해 대불련 동문들이 먼저 뭉쳤죠.”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원들이 주축이 된 만해한용운연구소가 8월15일 문을 열었다. 소장 소임을 맡은 김진병 원광대 교수는 “스님으로, 시인으로, 애국지사로 살았던 만해 스님의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확산시키고 관련 자료 구축을 위해 연구소를 개소했다”며 “만해 스님 정신 선양에 앞장서는 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만해와 자유롭게, 세상을 평화롭게’를 기치로 문을 연 만해한용운연구소는 만해 스님의 △저서‧논문 아카이브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