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산사를 찾아 108불공을 올리고 108선행으로 108공덕을 지으며 108배하며 108염주를 꿰여온 108산사순례기도회가 이제 염주알 단 한 알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지난 9년여의 여정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회향을 맞이하게 된 것은 모두 사부대중의 원력과 불보살님의 가피 때문입니다. 108산사순례기도회의 여정을 증명해준 불보살님과 동참해준 사부대중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삼배의 예를 올립니다.”‘한국불교 신행문화 새바람’ 평가장터·다문화인연맺기 등 자비실천“53기도도량순례로 원력 이을 것”의구심이 일었다. 매달 1사찰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남측 불교계 수장들이 잇따라 대규모 방북단을 이끌고 북측을 방문해 남북합동법회를 봉행한다. 남북 당국간 8·25합의 이후 이뤄지는 첫 민간교류이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전후해 치러지는 남북 합동행사라는 점에서 민간교류 재개의 신호탄이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25합의 후 첫 민간교류10월15일 신계사 법회서자승 스님, 강 위원장 만나11월3일 천태종 영통사법회 ‘교류확대 신호탄’ 이목집중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는 10월2일 개성에서 조선불교도연맹과
조계종과 천태종이 조선불교도연맹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신계사 복원 8주년, 영통사 복원 10주년 기념법회를 추진하고 있다. 남북관계가 심각하게 경색됐던 한 두 해를 제외하면 두 법회는 무리 없이 봉행되어 왔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기폭제로 남북 관계가 대치 정국으로 돌변하면서 두 법회가 원만히 회향할 수 있을 지 우려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핵은 핵무기 없는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과제”라며 “추가 도발 공언은 6자회담 당사국들의 비핵화 대화 재개 노력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이 힘을 모아 2005년 복원했던 개성 영통사가 오는 10월31일 복원 10주년을 맞는 가운데 양측이 이를 기념하는 법회를 11월3일 영통사 현지에서 봉행하기로 했다.천태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은 10월3일 개성 시내에서 실무회담을 열고,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 조선불교도연맹 측은 이번 기념법회 일정과 관련해 1박2일을 천태종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북단 규모도 영통사 복원 10주년에 담긴 의미를 감안, 기존보다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천태종은 또 실무회담에서 11월16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이 개성 영통사 복원 10주년 기념법회 등을 논의하기 위해 10월3일 개성 시내에서 실무협의를 갖는다.천태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은 이번 실무회담에서 10월31일로 복원 10주년을 맞는 개성 영통사의 기념법회 개성 개최와 11월16일로 예정된 대각국사 914주기 열반다례재 구인사 개최에 대한 실무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천태종 대표단은 사회부장 설혜 스님을 단장으로 총무부장 월도, 복지국장 덕중 스님과 신면관 나누며하나되기 사무국장으로 구성됐다. 조선불교도연맹 대표단으로는 차금
한국 불교를 이끌어 갈 전국 청년 불자들이 모여 신심을 다지고 통일을 발원하는 법석이 열린다.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는 창립 9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며 10월10~11일 서울 송파 불광사와 경기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제34차 전국불교청년대회’를 개최한다.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민족의 평화와 통일로’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통일 골든벨, 통일불 봉불식, 봉축율동경연대회 등 통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대회를 마감하며 통일염원사경지 봉헌과 함께 북측 조선불교도연맹 전국신도회 청년위원
최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과 잇따라 만나, 북한 불교문화재 보존·보수 및 복원을 제안했다. MB정부 이후 불교계 실무회담이 대표자 회의로 진행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남북 불교계 교류가 오랜 기간 얼어붙은 경색국면을 풀어나갈 마중물이 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나선화 문화재청장도 그간 금강산 일대를 남북 공동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때문에 남측 불교계의 오랜 숙원인 남북 불교문화재 공동사업이 언제쯤, 어떤 방식으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이 3월28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칠보산호텔에서 만나 첫 공식 회담을 진행했다. 두 불교지도자는 남북불교의 교류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후 올해 발전적 교류사업을 전개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또 남북 불교교류사업의 실무적 사항에 대해서는 차후 개성에서 별도로 만나 협의키로 했다. 천태종은 이번 회담에서 △영통사 복원 10주년 기념 평화통일기원대법회(10월) △대각국사 의천 스님 914주기 열반다례재(11월) △개성 지역 사찰 불사의 건 △남북청소년 문화교류의 건 △개성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8·15를 즈음해 금강산 또는 개성에서 남북불교도합동법회를 갖기로 했다. 냉랭한 남북 정국 속에서 유일 창구라 해도 과언이 아닌 남북불교 교류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크나큰 다행이 아닐 수 없다. 북측 불교유적의 공동 발굴과 조사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는 낭보도 날아왔다.북한불교 문화재 전수조사 첫 지역인 내금강은 6.25한국전쟁으로 이전과 비교해 거의 폐허로 변했다. 그러나 아직도 문화예술적 가치가 높은 성보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금강산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8·15를 즈음해 금강산 또는 개성에서 남북불교도합동법회를 갖기로 했다. 또 남북관계의 추이에 따라 북측 불교유적의 공동 발굴과 조사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조계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은 3월26일 중국 심양 칠보산호텔에서 ‘남북불교 대표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민추본 본부장 지홍 스님, 사무총장 진효스님이 참석했으며, 조불련 강수린 위원장과 차금철 서기장, 부장 혜안 스님이 함께했다. 조계종과 조불련은 이날 민족의 화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이 중국 심양에서 첫 대표자회담을 갖는다. 남북경색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불교 대표자간 만남이 성사되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민추본은 3월25일 “조계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이 3월26일 중국 심양에서 회동을 갖는다”며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이 참석해 남북불교 최고위급 대표자간 만남이 이뤄진다”고 밝혔다.자승 스님과 강수린 위원장의 만남은 남북불교 대표자간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남북불교 대표들은
조계종이 오는 10월 개최하기로 했던 ‘세계평화와 국민통합을 위한 기원대회(기원대회)’를 시기를 앞당겨 5월15~18일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기간에 맞춰 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봉축 연등회도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연등회 기간에 맞춰 진행광화문 법회엔 20만 동참남북통일·국민통합 기원조계종 관계자는 “실무논의를 진행한 결과 5월 봉축기간을 이용하면 무형문화재 제122호인 연등회와 맞물려 기원대회의 의미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계종은 이에 따른 행사
조계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이 불기 2559(2015)년 새해를 앞두고 서신을 통해 인사를 나눴다. 조계종은 가까운 시일 내 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남북불교 대표자간 만남을 제안했으며, 조불련은 민족 화해와 통일을 위한 북남불교도들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30일 오전 전문을 통해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불기 2559년 새해인사를 보냈다. 자승 스님은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도 남북불교도들은 연대와 단합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며 “우리
문화부장 혜일 스님 ‘사지’ 세미나서대부분 사지·소재문화재 훼손 진행돼종단 네트워크 활용 등 대책마련 시급 조계종이 대부분 망실될 위험에 처해있는 사지에 대해 종단차원의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또 종단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보존관리에 나선다.조계종 문화부장 혜일 스님은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 스님)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10월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한 ‘한국의 사지, 그 유구한 역사와 오늘’ 학술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와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이 신계사 복원 7주년을 기념해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했다.민추본과 조불련은 10월13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신계사 복원 7주년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민추본 본부장 지홍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 부의장 정묵, 기획실장 일감, 사회부장 정문, 종책특보단장 정념, 조계사 주지 원명,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혜자 스님 등 남측 대표단과 조불련 리규룡 부위원장, 차금철 서기장, 신계사 주지 진각 스님, 리현숙 조선불교도연맹 전국신도회
8월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서자승 스님 “미래 평화의 전기될 것”아시아의 평화와 화해, 인권과 행복 증진을 위해 아시아 종교인들의 지혜를 모으고 협력을 다짐하는 제8차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개막식이 8월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조화 속에 하나되는 아시아(Unity and Harmony in Asia)’를 주제로 8월29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에는 회원국 18개국과 옵저버 자격으로 참가한 7개국의 회원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동참했다.세월호 침몰사고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비롯해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가 광복 69돌을 기념해 8월15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를 봉행한다.민추본은 지난 6월29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만해 스님 열반 70주기 남북합동다례재를 봉행하며 조선불교도연맹에 8·15남북불교도합동법회를 제안했다. 그러나 조불련이 최근 만해 스님 다례재를 통해 남북불교계의 통일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8·15기념법회는 기존대로 개최하자는 뜻을 밝혀와 남북불교도 동시법회로 열리게 됐다. 조불련은 같은 시간 평양 광법사에서 ‘조국통일기원 8·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평생을 바친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문학인이었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18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12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렸다. 8월11~14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해축전의 하이라이트 행사이기도 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 쉼터 ‘나눔의집’(이사장 월주 스님)이 만해평화대상을 받았다. 실천대상은 이세중 변호사(환경재단 이사장), 문예대상은 이집트 작가 아시라프 달리, 이란 영화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 서예가 윤양희씨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이 만해 스님 열반 70주기를 기념해 8월11~14일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 일원에서 열린 ‘2014 만해축전’에 대한 축하전문을 보내왔다.조불련은 축전에서 “만해 스님 열반 70돌을 계기로 진행되는 만해축전을 축하하며 만해축전 추진위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보낸다”며 “만해축전은 겨레의 가슴마다 열렬한 조국애와 민족자주정신을 심어주고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을 추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만해 스님의 남긴 문학작품과 항일운동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조불련은 “만해 스님은 일제식민통치의 암담한
친일미화 인사들의 잇따른 망언과 일본 군국주의 망령의 부활 등으로 비판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남과 북의 불교도들이 서산, 만해 스님 등 일본에 항거한 스님들을 조명하고 8·15 광복을 함께 기념하며 민족의 정체성 고취와 동질성 회복에 나선다.민추본, 북서 만해스님 합동다례서산 스님 묘향산 제례도 제안8·15남북합동법회 성사 기대일 평화헌법 수정 맞물려 주목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는 매년 8월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봉행돼 온 ‘8·15남북불교도동시법회’를 올해 남북 불교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