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대의 불교는 종파적으로 완성되는데, 다음 정토종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틀린 것은? ① 도작, 선도 스님에 의하여 독립적으로 대성되었다. ② 여산 혜원 스님에 의하여 독립적으로 대성되었다. ③ 중당시대 법조 스님은 오회염불을 창작하여 정토교를 홍포하였다. ④ 당대의 정토교는 말법시대에는 정토왕생을 쉽게 할 수 있는 칭명염불로 일반 대중에게 널리 홍포하였다. 2. 당대의 법상종에 대한 설명으로 그 내용이 아닌 것은? ① 현장 스님은 인도 나란타사에 유학하고 경, 율, 논 등 520협 657부를 중국으로 가져온다. ② 현장 스님은 인도에서 가져온 경전들을 번역했는데 현장 스님의 번역을 고역이라 한다. ③ 규기 스님은 스승 현장 스님을 도와 경을 번역하였으며 법상종을 성립시킨다.
이 일은 모름지기 자성 가운데서 일어나는 것이니 어느 때든지 순간순간 그 마음을 밝혀 스스로 닦고 행하면 자기의 법신을 보고 자기 마음의 부처를 보아 스스로를 건질 것이니 항상 삼가야 한다. 먼저 자성의 오분법신향(五分法身香)을 전할까한다. 첫째는 계향(戒香)이니, 자기 마음속에 그릇됨이 없고 악함이 없고 질투와 탐욕과 성냄이 없는 것을 말한다. 둘째는 정향(定香)이니 여러 가지 선악의 환경을 보더라도 마음이 어지럽지 않는 것이다. 셋째는 혜향(慧香)이니, 자기 마음에 거리낌이 없이 항상 지혜로써 제 성품을 비춰보고 악한 일을 하지 않고, 설사 착한 일을 하더라도 자랑하려는 마음이 없고, 손위를 공경하고 손아래 사랑하며, 외롭고 가난한 이를 가엾이 여기는 것이다. 넷째는 해탈향이
조계사(주지 원담 스님)는 11월 29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2005 자비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김치불사’에는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을 비롯 조계사 신도 200여명이 동참해 배추 5500포기를 절이고 양념 속을 넣었다. '2005 자비의 김장김치 담그기' 배추는 충남 홍성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신선한 배추로, 종로 1가~ 5가 쪽방에 거주하는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된다.
1. 수나라 불교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① 남북조불교를 통합시켰으며, 남북조시대의 수입불교가 중국불교로서 새롭게 조직되어진다. ② 불경의 번역, 해석, 연구가 활발했고, 교단 조직이 재편성돼 학파가 성립됐다. ③ 수 문제는 단순한 불교보호정책에서 벗어나 불교를 통치의 원리로 채택했다. ④ 수나라 치세 기간 동안 ‘대흥국사’라는 동일명칭의 관사(官寺)가 45주에 세워졌고, 민간인의 출가를 허락하였다. 2. 수 문제는 대규모의 사리탑을 건립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① 수 문제는 전후 3회에 걸쳐 전국 113곳에 사리탑을 세운다. ② 사리탑 건립은 포교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불사리 신앙을 촉진시켰다. ③ 사리탑 건립의 일체비용은 참석한 왕족과 귀족들
배우는 자에게 권면함 우물을 파면 물을 보아야 하고 불을 일으키면 연기가 나야 한다. 도(道)를 배우는 자를 위하여 말하노니 스스로 포기함은 옳지 못한 일 오늘의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으면 뒷날의 쉬운 일을 어떻게 얻으리오. 섣달 매화는 찬 눈을 견디어 봄이 오면 향기가 코를 스치게 된다. 짧은 시간도 아껴야 하느니 공자가 주역을 많이 읽어 가죽 끈이 세 번 끊어졌음이 어찌 큰일 아닌가. 옥으로 그릇을 만들고저 할진댄 반드시 다른 산의 돌을 빌려야 한다. 깊은 산이라야 범이 있고 얕은 물엔 용이 서리지 못하네. 군자가 배우는 까닭은 대가(大家)가 되려 함이네. 어진 이를 보면 나도 그렇게 되기를 생각하고 학문을 꾀하면 마땅히 진척이 있어야 하네. 산을 만드는 공을 이루고저 할진대
삼세의 모든 부처님과 역대의 조사가 남기신 말은, 비록 일언반구라 하더라도 중생이 삼계(三界)를 초월하여 생사(生死)의 유전에서 벗어나도록 힘쓰신 것이다. 만약 이 법을 증득하고자 원한다면 먼저 대장부로서의 뜻을 세워라. 그리고 지금까지의 나쁜 지혜와 보고 들은 것, 얻고 잃은 것, 옳고 그른 것, 뚫고 뚫지 못한 것을 털어 버려야 한다. 그런 다음 분발심을 내어 금강의 날카로운 칼을 빼어 마치 한 가닥 실오라기를 베어 버리듯 모든 것을 베어 버린 뒤에는 다시는 이어지지 않게 하라. 그리하여 마음을 텅 비게 하여 터럭만한 것에도 구애됨이 없게 하라. 만약 갓난아이와 같이 차를 마셔도 차를 모르고, 밥을 먹어도 밥을 모르며, 가도 가는 것을 알지 못하며, 앉아도 앉는 것을 알지 못하며, 모든 생각과 분
이제 막 수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수행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 수행은 그대가 번뇌에 맞서고 해묵은 습관들에 먹이를 주지 않으려 할 때 시작된다. 마찰과 어려움이 일어나는 곳, 그곳이 바로 그대가 일해야 할 곳이다. 식용 버섯을 딸 때는 아무 버섯이나 무턱대고 따지 않는다. 무엇은 먹을 수 있는 버섯이고, 무엇은 독버섯인지를 알아야 한다. 수행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위험한 것들, 독사처럼 물어뜯는 번뇌들을 잘 알아야 그것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고통의 이기심 뿌리에는 탐욕, 미움, 망상과 같은 번뇌가 있다. 우리는 번뇌를 극복하는 법, 번뇌에 지배당하지 않고 자유로워지는 법, 마음의 주인이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물론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는 부처님께서 그
1. 중국의 불교 전래설 중 가장 널리 알려진 후한 명제의 영평 10년(67) 전래설과 관련이 적은 것은? ① 가섭마등 ② 축법란 ③ 장안사 ④ 사십이장경 2. 중국불교는 중앙아시아 지역 스님들에 의해 불교가 전래 됐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옛 이름들로 연결이 틀린 것은? ① 대월지국(아프카니스탄 지방) ② 안식국(이란 지방) ③ 강거국(사말칸트 지방) ④ 우전국(트루판 지방) 3. 후한 말 환제 때 안식국 출신의 도래승인 안세고는 주로 아비담학(阿毘曇學)과 선경(禪經)에 통달 하였다. 안세고 스님이 번역한 것이 아닌 것은? ① 『사제경(四諦經)』 ② 『전법륜경(轉法輪經)』 ③ 『안반수의경』 ④ 『아촉불국경』 4. 후한 말 월지국 출신 스님으로 지루가참은 주
염불수행으로 극락정토에 왕생하길 구하는 법문은 원래 생사윤회를 끝마치려는 큰 사업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떤 게 생사윤회의 뿌리란 말입니까? 옛 사람께서 말씀하시길 “업장이 무겁지 않으면 사바고해에 태어나지 아니하고, 애욕이 끊어지지 않으면 극락정토에 왕생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이전 일을 곰곰이 생각해본다면 지금까지 어느 한 순간이라도 이 애욕의 뿌리를 떠난 염두가 있었겠습니까? 이와 같이 애욕의 뿌리와 종자가 한없는 세월 동안 줄곧 깊어지고 두터워졌기 때문에 생사윤회도 끝이 없이 되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에사 바야흐로 염불 좀 하겠다고 마음을 내면서 단지 부질없이 서방정토에 왕생하기만을 기원하며 애욕이 생사윤회의 뿌리라는 말조차 모른다면 한쪽에서는 열심히 한답시고 염불
황금 백옥만 귀한 줄 알지 마소 세상일 백년이 하룻밤 꿈 같구나 곳곳이 총림이요 도처에 밥이거늘/ 발우 들고 가는 곳에 밥 세 그릇 걱정하리!/ 황금과 백옥만이 귀한 줄 알지 마소./ 가사장삼 얻어 입기 무엇보다 어렵다네! 내 자신 이 국토의 주인 노릇 하느라고/ 나라와 백성 걱정 마음만 더욱 시끄럽네./ 백년을 산다해도 사는 날 삼만 육천/ 풍진 밖 이 산 속의 반나절에 비교하리! 당초에 부질없는 한 생각의 탐욕으로/ 가사 장삼 벗어 치우고 곤룡포(袞龍袍)를 감게 됐네/ 이 몸은 그 옛적에 서천축 스님인데/ 그 어떤 인연으로 제왕가에 떨어졌나 이 몸을 받기 전에 무엇이 내 몸이며/ 세상에 태어난 뒤 내가 과연 뉘이런가./ 자라서 사람 노릇 잠깐 동안 내라 더니/ 눈 한번 감은 뒤에
1. 불교에서 유교로의 전환기인 여말선초 당시 배불론에 대해 함허 득통대사가 불교를 호법하여 쓴 책은? ① 불씨잡변 ② 심기이편 ③ 심문천답 ④ 현정론 2. 조선 초기에 생육신의 한사람으로 ‘십현담요해’로서 조동선의 이해가 깊었고 신라 의상 스님의 ‘화엄일승법계도’를 주해한 ‘대화엄일승법계도주’를 쓴 스님은? ① 설잠대사 ② 균여대사 ③ 일연대사 ④ 연담선사 3. 조선왕조는 유교를 국가이념으로 건국되었으며 건국초기부터 계획적인 불교정풍 작업을 지속했다. 이러한 내용과 틀린 것은? ① 태조는 무학대사를 왕사로 임명하고 많은 불사를 행하였으나 한편으로는 승려의 증가를 방지하기위해 도첩제를 엄격히 시행했다. ② 태종은 배불정책을 시행하며 궁중의 불사를 폐지하고 전국에 242개의 사찰만 남
1. 고려중기 이후 간화선 가운데에서도 특히 무자공안이 크게 유행했다. 한국선가에서 제1 공안이 된 ‘無’자 화두를 통해 오도하고자 하는 선수행의 병통을 10가지로 지적한 스님은? ① 일연 스님 ② 지눌 스님 ③ 혜심 스님 ④ 부암화상 2. 고려시대 운묵 스님은 석존의 일대기를 저술한다. 상권은 부처님의 탄생에서 열반까지를, 하권은 불법의 전래와 말법시대에 불교인들의 수행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무엇인가? ① 불소행찬 ② 석가여래 행적송 ③ 불본행집 ④ 과거현재인과송 3. 고려중기 이후 간화선에서 말하는 공안을 참구하는 것이 크게 유행한다. 이러한 선사상 가운데 당시 특색이었던 ‘무심무념의 선’을 강조하며 고려후기에 새로운 선풍을 일구었던 스님은? ① 백운화상 ② 충지 스님 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