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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933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법보시론] 확증편향이 부른 배달사고 해프닝
최근의 두 가지 사건은 ‘확증편향’과 ‘정견’을 생각하게 한다. 확증편향(確證偏向, confirmatory bias)이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인지적 편견을 가리키는 심리학 용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증거
심원 스님   2016-07-04
[법보시론] 어느 지인의 퇴임식
어느 초 여름날 오후, 모 대학 교정에는 오랫동안 교유했던 지인의 정년 퇴임식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캠퍼스 한 모퉁이에 마련된 조출한 식장, 평소 지인과 안면이 있는 인사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행사 진행을 위한 준비 또한 차분하고도 진지해 보였
박동춘   2016-06-27
[법보시론] 전관예우와 우리 국민의식
전직 대통령에 관한 굵직한 사건들을 다루며 검사장으로 이름을 떨쳤던 홍만표 변호사가 부당변론에 수임료 탈세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뒤이어 여러 여죄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벌써부터 조짐이 수상하다. 변호사 개업 5년 만에 수백억원을 벌었으며 현재 홍 변호
화령정사   2016-06-13
[법보시론] ‘종교의 자유’ 남용을 우려한다
종교사회학자 고 윤이흠 교수는 30년 전 한 논문을 통해 한국인이 갖고 있는 복합적인 종교 심성을 이렇게 표현했다. “인간관계는 유교적이고, 인생관은 불교적이며, 사랑이라는 행동철학은 기독교적이고, 운명관은 무속적이다.”종교란 무엇인가? 세상에는 불교
이중남   2016-06-07
[법보시론] 동국대, 이제 화합과 상생의 지혜 모아야
동국대는 1906년 사찰과 스님, 불자들이 원력을 결집해 설립한 조계종 종립대학이다. 그렇기에 부처님가르침을 바탕으로 학술과 인격을 연마하고 민족과 인류사회 및 자연에 이르기까지 지혜와 자비를 충만케 하여 서로 신뢰하고 공경하는 이상세계의 구현을 건학
성화 스님   2016-05-30
[법보시론] 분노의 정치, 이 시대의 단상
미국 공화당 경선 후보, 트럼프의 막말 파동은 양극화와 경기침체, 실업, 중산층의 붕괴 등이 정치적 배경이라고 한다. 실제 막말은 기득권에 대한 상대적 반발과 피해의식을 대변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대중들의 관심과 호응은 열렬하고도 뜨겁다.연일 신문 지상
박동춘   2016-05-16
[법보시론] 여시아문서 신수봉행으로
대부분 경전은 ‘여시아문(如是我聞)’으로 시작해 ‘신수봉행(信受奉行)’으로 마무리된다. 대승경전인 ‘금강경’ ‘법화경’ 등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부처님을 지극정성 시봉한 아난다가 곁에서 들은 법문을 경전으로 남겼기 때문에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라는
화령 정사   2016-05-10
[법보시론] ‘다문화 1호’의 빛나는 고군분투에 박수를
국제이주분야 연구자 제임스 홀리필드(James F. Hollifield)는 근대 이후의 국가를 주요 기능 변천에 따라 분류하면서 18세기까지를 ‘요새(전쟁)국가’, 19세기까지를 ‘무역국가’, 20세기 이후 현재까지를 ‘이민국가’라고 이름 붙였다. 현
이중남   2016-05-02
[법보시론] 지카 바이러스와 불살생계
올 여름 제31회 리우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개최지 브라질에서 발생한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소두증이란 이집트 숲 모기에 물린 임산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열, 발진, 눈 충혈, 두통의 증상을 보이며 출산 시
성화 스님   2016-04-25
[법보시론] 오디션 프로그램의 여운
모 방송의 음악 오디션 프로는 매주 일요일에 열린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보여주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순수성은 청자(聽者)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자본에 물들지 않은 이들의 순수한 열의나 절품의 명기(名器:사람의 목소리)가 만
박동춘   2016-04-18
[법보시론]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고군분투
금년 3월 초 그간 세간을 놀라게 했던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대한 인권유린 혐의가 경찰의 조사에 의해 허위사실로 드러났다. 2014년 12월에 박현정 전 대표가 직원에 대한 언어폭력과 성추행 등을 저질렀다는 서울시향 직원들의 호소문으로 시작된 이
화령 정사   2016-04-04
[법보시론] 인종차별은 인간 존엄에 대한 범죄
3월21일은 유엔이 정한 ‘인종차별 철폐의 날’이다. 1960년 3월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샤프빌이란 곳에서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에 반대하는 집회를 벌이다 경찰의 발포로 희생된 69명을 기리는 뜻이 들어 있다.아파르트헤이트는 남아공에 이
이중남   2016-04-04
[법보시론] 성지순례에서의 단상
얼마 전 불자님들과 함께 고타마 싯다르타가 태어난 네팔의 룸비니, 태자시절 아시타선인 예언 때문에 그의 출가를 막으려고 각 계절에 살기 좋게 지은 삼시전 터, 유성출가하여 교진여 등 5비구와 수행했던 비하르의 둥게스와리 지역에 있는 전정각산 유영굴을
성화 스님   2016-03-28
[법보시론] 전통제다, 개인종목 지정이 답이다
이번 전통제다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은 한국 전통제다의 전통성 및 전통차의 고유성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다. 하지만 전통제다는 종목을 지정할 뿐 개인이나 단체를 지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직은
박동춘   2016-03-22
[법보시론] 개성공단 폐쇄 조치 철회할 출구 찾아야
북한은 지난 1월6일 수소탄 실험을 했고, 한 달 뒤인 2월7일 전격적으로 장거리 로켓 ‘광명성 4호’를 발사해 위성 궤도에 진입시킴으로써 국제사회를 긴장시켰다. 그 이튿날은 설날인데도 불구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긴급히 소집되어 대북 규탄 결의안을
이중남   2016-03-14
[법보시론] 핵발전소는 시한폭탄이다
왜 사냐고 묻는다면 태어났으니 산다고 어쩌면 좀 성의 없어 보이는 대답을 쉽게 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어떻게 살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이 대답은 생각보다 좀 복잡할 것 같다. 나 자신에게 물어본다, 어떻게 살고 싶은가? 제일 먼저 떠오른 단어는 ‘행복
최원형   2016-03-08
[법보시론]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이 쓴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종교와 관계없이 무한경쟁에 지친 전 국민들에게 큰 위안이 됐던 책이다. 이 때문에 국민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04~2015년 12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되
성화 스님   2016-02-29
[법보시론] 우리 차의 재도약 방법
요즘 커피가 음료시장의 대세를 이룬지 오래다. 막강한 자본력과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토대로 확산된 커피의 위용은 이미 전통 음료시장을 잠식한 지 오래다. 더구나 전통 차, 즉 녹차 시장의 현실은 풍랑 앞에 선 여린 풀처럼 생존의 존망도 예견하기 어렵
박동춘   2016-02-22
[법보시론]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
봄이 문턱에 서성이는 2월이다. 2월이 시작되자 곧 입춘을 맞이하니 1년 중 가장 짧지만 언제나 꽉 찬 느낌으로 다가오는 달이다. 드디어 봄이 올 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다. 막냇동생 생일이 입춘이어서 내 어릴 적 기억 속 입춘은 늘
최원형   2016-02-11
[법보시론] [법보신문] 무슬림은 테러범이 아니다
지난해 11월13일 파리에서 자행된 이슬람 극단주의 IS(Islamic State)의 동시다발적인 테러 사건은 전 세계를 공포와 분노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금요일 밤, 극장과 음식점에서 여가를 즐기는 무고한 시민들에게 무차별로 총을 쏘고 폭발물을 터
이중남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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