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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933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법보시론] 삶과 죽음을 사색하다
현대사회의 쾌락주의와 공리주의는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자연재해나 노화, 죽음까지 제거하고 극복하려고 한다. 또한 죽음을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앗아가는 부정적인 의미로만 부각시킨다. 하지만 죽음은 인간이 피하고자 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
재마 스님   2015-10-26
[법보시론] 매트릭스에 이름 붙이기
최근 국제적 베스트셀러 ‘월드피스 다이어트’의 저자 월터틀 박사와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의 저자 메릴린조이 교수가 잇달아 한국을 방문했다. 두 사람의 연구는 그 방법상 차이가 있지만 공통점이 많다. 전쟁, 여성차별, 노예
고용석   2015-10-19
[법보시론] 헬조선 탈출하기
얼마 전 방송에 출연할 일이 있었다. 사후세계가 주제였다. 익숙한 주제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자료조사를 위해 검색을 하던 중 ‘헬조선 지옥불반도 지도’를 보게 되었다. 그 지도는 지금 한국에 태어나는 것이 곧 지옥에 태어나는 것과 같다는 것을 상징
묘장 스님   2015-10-13
[법보시론] ‘축의 시대’를 다시 돌아보는 이유
독일의 철학자 칼 야스퍼스(Karl Jaspers, 1883~1969)는 인류의 정신발전에서 자양분이 될 만한 위대한 변화가 이루어진 시기를 ‘축의 시대(Axial Age)’라고 했다. 이 시기는 대략 기원전 900년부터 기원전 200년 사이의 시기를
장재진 교수   2015-10-05
[법보시론] 진정한 평화는 어디에
9월21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로 전 세계에 전쟁과 총성이 없는 하루를 보내자는 뜻으로 제정한 날이다.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9월19~21일 세계 평화주간으로 정해 전 세계 1000여 도시에서 평화명상을 진행하는 운동이 일어났다. 이 운
재마 스님   2015-09-30
[법보시론] 지속가능성은 사고방식의 문제이다
기원전 1800~800년 동안 유목민 아리안 족이 남하하여 인도의 지배계급으로 등장한다. 육식을 워낙 탐닉하다 보니 넘쳐난 수요는 고기공급을 강제하고 토지를 비롯한 생태계는 급속히 황폐화된다.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반목축에서 집약농업으로 전환한다.
고용석   2015-09-21
[법보시론] 지극히 주관적인 한국불교 예측
며칠전 2050년까지의 종교인구 예측기사를 보았다. 각 종교별 출산율을 위주로 개종하는 사람까지 포함한 내용의 예측이었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세계 종교의 미래: 2010~ 2050 인구증가전망’ 보고서에 나타난 종교인구
묘장 스님   2015-09-14
[법보시론] 한국불교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시대에 따라 종교는 달라지지만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 그 종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추종하는 사람들이 교조의 가르침에 따라 정도(正道)를 지키는 시대에는 그 사회도 활기차고 융성해진다는 점이다. 이는 멀지 않은 우리의 역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불교
장재진 교수   2015-09-07
[법보시론] 대승보살의 만행을 고민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2,000여 스님들이 안거(安居, Vars . a-) 수행을 한다. 안거는 수행자들이 한 곳에 모여 바깥출입을 삼가고 수행과 연구, 정진에 힘쓰는 기간이다. 한국불교의 절기로 이제 하안거가 끝나고 해제가 시작되었다. 해제 기간 동
재마 스님   2015-08-31
[법보시론] 밥상위의 진보주의자들
인도사원이나 불교사찰에 가면 쌍어문양을 발견한다. 쌍어는 변하는 가운데서 변하지 않는 것을 찾는 과정을 상징한다. 컵의 물이나 대양의 물은 다르지 않다. 단지 컵, 즉 몸과 마음이란 조건이 무한의식을 제한할 뿐이다. 고대 탄트라체계에 따르면 쌍어는 무
고용석   2015-08-25
[법보시론] 힐링시대에 대한 조언
며칠 전 절에서 대학입시 100일기도를 입재하며 강남 유명 강사를 초빙해 참가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설명회를 했다. 그날 함께 강의를 들으며 느낀 점은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얻기 위한 노력들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지금은 힐링시대이다
묘장 스님   2015-08-18
[법보시론] 사물인터넷시대의 불교
얼마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서 열린 세계 최대 한류컨벤션 행사 ‘케이콘(KCON) 2015’에 참석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콘텐츠를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발언에는 향후 한국이
장재진 교수   2015-08-10
[법보시론] 한국불교의 사회참여, 템플스테이
틱낫한 스님은 “모든 불교는 참여불교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붓다의 삶이 그랬고, 지금까지 내려온 승가의 모든 스승들이 인류의 행복과 그 길을 가르치면서 사람들과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다. 한국불교는 대승불교를 표방하고 있다. 대승(大乘, mahay
재마 스님   2015-07-27
[법보시론] 신화와 상징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동물이건 식물이건 다른 생명을 죽여 먹이로 삼는 것은 잔혹한 일이다. 그러나 이는 피할 수 없는 삶의 전제조건이다. 힌두사원이나 불교사찰에 가보면 영광의 얼굴이란 뜻의 키르티무카를 발견한다. 배가 고파 자신을 차례로 먹어 올라가 얼굴 하나만 덩그렇게
고용석   2015-07-20
[법보시론] 무엇이든 돈으로 환산하는 사회
며칠 전 가뭄에 단비가 내려, 땅을 적시니 고개 숙이고 허리까지 숙였던 풀들도 허리를 꼿꼿이 펴고 섰다. 숲이 기뻐하는 소리가 바람결에 들려온다. 웃음의 전염성 때문인지 숲이 기뻐하고 벼와 과수가 기뻐하니 농부의 입가에도 웃음이 머문다. 단비에는 그저
묘장 스님   2015-07-13
[법보시론] 종교계가 양성평등에 앞장서야 하는 이유
지난 6월23~30일 인도네시아 욕자카르타에서는 제14회 샤카디타(Sakyadhita)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자비와 사회적 정의’를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는 전 세계 40개국 1000여 명의 여성불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50여 명의 비구니
장재진 교수   2015-07-06
[법보시론] 모든 존재의 평등한 생명권
‘법구경’에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폭력과 죽음을 두려워한다. 내가 두려워하듯 남도 그러하니, 그 누구도 괴롭히거나 해치지 말라는 게송(129~130)이 나온다. 또한 붓다께서는 '상윳따니까야'에서 “마음으로 사방을 찾아보건만
재마 스님   2015-06-29
[법보시론] 벼랑 끝 여성들, 모성이 위험하다
무섭다. 연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보다 더 두렵다. 바이러스를 잘 극복하면 면역 항체가 형성되어 다음에 이길 수 있게 된다. 그런데 궁지에 몰린 사람들이 선택하는 극단적인 사건은 지속적으로 확산되지만, 개선의 방법은 그
조승미 교수   2015-06-22
[법보시론] 부처님오신날 공휴일 40년
햇살 따가운 6월이면 녹음은 싱그러움을 더해가고, 산사는 고즈넉한 정적 속으로 빠져든다. 이맘때쯤이면 1년 중 가장 바쁘고 할 일도 많은 봉축행사가 마무리 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예외 없이 전국의 모든 사찰은 분주했고, 종무원은 물론 불자들도
서재영   2015-06-15
[법보시론] 24년만의 무죄 판결, 강기훈과 검찰
“원한를 은덕으로 갚으면 어떻습니까?(以德報怨)” 어떤 이가 공자에게 물었다. 공자가 답했다. “그렇다면 은덕은 무엇으로 갚겠느냐. 정의로써 원한를 갚으며, 은덕으로서 은덕을 갚아야 하느니라.(以直報怨, 以德報德)” 논어 ‘헌문’에 나오는 이야기다.1
강용주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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