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노인들이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가정의 달’5월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달이다. 교계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노인들을 위한 여러 행사를 준비 중 이다. 특히 부처님오신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각 복지관에서는 경로잔치, 음악회, 영화관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가장 특색있는 행사를 마련한 곳은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성북노인복지관. 두 기관은 ‘베스트 실버드레스’를 공동 주최한다. 서울에 주거하는 노인들 중에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노인들만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행사로 멋진 옷차림과 고운 외모를 마음껏 뽐낼 수 있다. 또 홀로된 외로운 노인들끼리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점에
지나친 불안 증세를 보이는 만 4 세 아이가 있었다. 아이는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잘 울지만 어른들에게 지나칠 정도로 복종적이었다. 아이 어머니에 따르면 아이가 그런 것은 상당 부분이 어머니 자신의 성격에 기인한다는 것이었다. 어머니 본인의 말로는 자신이 평소에 짜증이 많고 윽박지르기를 잘하고 화를 잘 내며 쉽게 우울해지는 성격이라는 것이다.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잘 먹지를 않고 자주 보채고 울음을 터뜨려 부모를 힘들게 하였는데, 이에 어머니는 짜증과 함께 아이에게 화풀이를 자주 하였고, 돌을 지나 유아기에 들어 와서는 더욱더 노골적으로 툭 하면 아이를 때리고 혼내었다고 한다. 아이가 불안 증세를 보이자 그제서야 어머니는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도움을 청한 것인데, 어머니 자신도 어릴 때 친정 어머니로
우리나라처럼 약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최근에는 항생제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약화(약으로 인한 부작용) 등이 다양하게 홍보됨으로써 양약에 의한 부작용을 조금씩 줄여 나갈려는 노력들이 나타난다. 그러나 아직도 한약에 대해서는 보약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서 그런지 ‘한약은 어쨌든 기력을 도와주니까 설마 몸안에서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까’하는 마음이 많은 것 같다. 한약에서도 적은 경우이기는 하지만 일부에서 이러한 중독반응과 알레르기성 과민증상이 발생되고 있다고 이해된다. 강활, 독활, 반하 등에 포함되어 있는 정유성분이나 알카로이드 성분의 일종이 중독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부자나 천남성 등은 유독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임상에서 사용할 때 주의를 요하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최근 미륵사지석탑의 해체 진행과정 및 그 조사결과를 기록한 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본문과 도판 등 2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문 편에는 미륵사지석탑 보수정비사업의 추진경위와 진행경과, 해체조사의 목적 및 방법, 관련자료 등을 정리하고 해체를 진행하면서 각 층별, 부재별로 조사된 내용을 건축과 보존과학 분야로 나눠 수록했다. 문화재연구소는 2004년까지 최종해체 공정을 완료해 해체조사 내용과 보수정비계획에 대한 보고서 및 조사연구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불교학연구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불교학연구회(회장 해주 스님)는 오는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2003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한국전쟁으로 소실된 경기도 연천의 심원사지에 대한 문화재 발굴 조사가 실시됐다. 중앙승가대 불교사학연구소(소장 홍선 스님)는 지난 4월 26일 연천 심원사지 문화재 발굴조사를 위한 개토식을 갖고 3개월의 일정으로 심원사의 옛 모습을 밝히기 위한 조사작업에 착수했다. 심원사는 신라 때 영원 조사가 창건해, 신라 말 범일 국사, 조선시대 무학대사가 주석하며 중창 불사를 벌였던 사찰로 250여 칸의 당우와 32위 탱화, 1609위의 불상, 12개의 암자 등을 거느리고 있던 대 사찰이다. 그러나 6.25 한국전쟁 당시 모두 불에 타 현재는 11기의 부도만이 남아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군부대 내에서 이뤄지는 최초의 발굴조사로 연천군청이 문화재 보호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게 됐다. 연천군
한국전쟁당시 국군의 숙영지와 임시전투지휘소로 이용되면서 피해를 입은 신흥사 전경. 극락보전을 제외한 모든 전각의 문짝이 없고 일부 전각은 도괴됐다. 한국전쟁 당시 소실되거나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사찰의 대부분이 북한군과 중국군이 아닌 국군과 미군에 의해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계종 총무원은 최근 한국 전쟁당시 피해를 입은 불교문화재 현황을 조사 정리한 (강원도 편)을 발간했다. 건봉사-월정사 51년 전소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전쟁 당시 불교문화재 피해현황은 강원지역 38개 사찰과 7개 폐사지로 이는 일제시대 강원도 지역의 사찰을 정리한 자료와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44%가 직접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북한군과 중국군에 의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
서울시무용단(예술감독 이홍이)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등신불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 ‘공화(空華)’를 공연한다. 등신불처럼 생불이 되는 과정을 재현하지 않지만 주인공 화인(華人)이 고행을 겪으며 수행에 매진하고 어느날 영롱한 꽃을 만나 깨우침을 얻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안무를 맡은 배상복 씨는 “등신불을 읽었을 때의 감동을 작품에 담고 싶었다”며 “물질이나 현상으로 보이는 것 외에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마음의 꽃을 피우는 것, 소유욕을 버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 모든 것을 비우고 났을 때의 평화와 빛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무용에 바탕을 둔 이 작품은 프롤로그로 시작해 생성-성장과 갈등-소멸-공감-인식의 과정을 거치는 에필로
통일신라 말기에 창건된 구례 연곡사는 그 사세가 화엄사보다 컸다고 하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인조 5년(1627)에 복구됩니다. 그러나 구한말 의병의 근거지로 다시 불타고, 한국 전쟁때는 빨치산의 아지트라고 파괴된 후 근래 들어 중창됐습니다. 목조 건물들은 전쟁때마다 불에 타버려 옛것이 하나도 없으나 불에 강한 석조 유물들은 그대로 남아 있어 국보로 지정된 부도탑 2점과 보물 4점이 있습니다. 대웅전 동북쪽 언덕에 있는 동부도는 국보 제 53호로서 국내에서 가장 화려한 부도로 손꼽힙니다. 하대석에는 사자가 조각되어 있는데 이놈들의 행동이 가관입니다. 혓바닥을 쭉 내민 놈, 제 꼬리를 물고 뱀을 도는 놈 등은 강아지 보다 더 귀엽습니다. 중대석의 팔부중상, 몸돌받침의 가릉빈가, 몸돌에
일본 다완의 원류 ‘조선의 美’ 보여주마 송광사 ‘조선 사발의 특별전’ 승보종찰 송광사는 5월 4일부터 8월 15일까지 ‘조선 사발 특별전’을 송광사 성보박물관에서 연다. 전시회에 선보이는 50여 점의 그릇들은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사발로 분청사기와 백자가 주류를 이룬다. ‘웅천 사발’, ‘덤벙 사발’, ‘반덤벙 사발’, ‘귀얄 사발’ 등 생산지와 기법을 기반으로 새로운 명칭을 붙였다. 현봉 송광사 주지 스님은 “옛그릇 연구회 회원들이 어렵게 구한 조선시대 그릇들을 한데 모아 국내 처음 ‘조선 사발’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 것”이라며 “일본 다완의 원류가 되고 있는 조선 사발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일본에 전승되고 있는 다완과 같은 시대, 같은 기법으로 만들
한국창작연구회가 99년 다악 '그 푸른날들의 찻잔…초의'를 공연하는 모습. 초의 선사의 에 곡을 붙인 다악(茶樂) 이 행다 시연과 함께 연주된다. 한국창작음악연구회는 ‘박일훈의 동다송’을 5월 9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국악 FM방송의 기획실장인 박일훈 씨의 다악을 연주하는 이번 무대는 1999년 발표해 관심을 모았던 곡 ‘동다송’을 비롯 ‘겨울-다우삼매(茶友三昧)’, ‘바람-찻잎소리’ ‘초일향’ 등의 곡과 이번에 초연되는 ‘끽다향’ 등을 선보인다. 박일훈 씨는 우리차와 어울리는 국악 실내악으로 ‘다악(茶樂)’을 1998년 새로운 음악 장르로 첫 선을 보였다. ‘동다송’은 초의 선사가 지은 차 관련 원전 가운데 몇 대목을 노래로 표현한 것으로
경북 의성 관덕동 삼층석탑의 훼손전(왼쪽), 훼손후(오른쪽) 모습. 보물 188호인 경북 의성군에 소재돼 있는 관덕동 삼층석탑〈사진〉이 도굴꾼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의해 훼손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26일 관덕동 삼층석탑의 2∼3층 부분이 해체돼 내려져 있고, 1층 옥개부가 1/3 가량 밀려나 있는 것을 인근 마을 주민의 신고로 발견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전문 도굴꾼들이 문화재 도굴을 위해 탑을 훼손한 것으로 추정하고 관할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조사에 들어갔으며 훼손부위에 대해서는 관계전문가의 별도 현지조사를 거쳐 조속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훼손된 탑은 이중 기단
문화재청, 4월 26일 문화재위원 86명 위촉 본지 종교 분포 조사…“종교 형평성” 부족 문화재청이 지난 4월 26일 위촉한 문화재위원 86명의 종교를 조사한 결과 기독교가 절반에 가까운 39명(4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문화재 중 70%이상이 불교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불자 문화재위원은 2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종교의 형평성에서 문제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본지가 문화재청이 지난 4월 25일부로 문화재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향후 2년 간 문화재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기 위해 위촉한 8개 분과 문화재 위원 86명의 종교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문화재위원의 종교 분포는 개신교가 29명(34%)으로 가
"선(禪)이란 무엇입니까?" 생사문제를 해결하고자 뜨거운 신심으로 갓 출가를 한 예비 본분종사를 지도하는 막중한 소임의 조계종 기초선원 선원장 지환(至歡) 스님을 팔공산 동화사 금당선원에서 만나 던진 첫 질문이다. 짧지만 결코 쉽지 않으며, 많은 불자들이 늘 궁금해하는 것이기에 첫 질문으로 선의 정의부터 물은 것이다. "선이요? 참 마음자리를 찾는 겁니다. 다시 말해 진리를 찾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게 잘 안되니까, 진리대로 살려는 노력, 즉 선 수행까지도 선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거침없는 답변이다. 내친 김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로 했다. "화두선은 수행자들의 수준이 떨어지자 그 책으로 송나라 대혜 스님 당시에 정립시킨 선 수행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화두도 망상의 일종
『달라이라마의 행복론』에 이어 요즘은 틱낫한 스님의 『화』가 베스트셀러 1~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화』의 저자 틱낫한 스님은 달라이라마와 함께 불자들의 존경을 받으며 세계적 성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본지는 지난 7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틱낫한 스님을 방문한 불교 저술가 진현종 씨의 프랑스 플럼 빌리지 틱낫한 스님 친견기를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틱낫한 스님이 어린이들을 비롯한 수백명의 대중들과 함께 조용히 걸으며, '보행 명상'을 하고 있다. 세존 입멸 후 2,500여 년의 장구한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 님과의 인연이 영아기에 머물고 있는 저 멀고도 먼 땅덩어리, 유럽. 그 중심에 근세 중국인들이 그 발음을 따서 법국(法國,중국음-파궈)이라 불렀던 프랑스가 있다. 과연
10세기께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국보 48호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의 조성연대가 이보다 200여 년이 늦은 12세기 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월부터 석탑 주변을 발굴조사하고 있는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은 7월 24일 김동현 동국대 교수, 정영호 교원대 교수, 문명대 동국대 교수, 최몽룡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발굴단은 이날 "12세기 사용된 숭녕중보(崇寧重寶, 1102∼1106년 주조)와 성송원보(聖宋元寶)가 탑의 본래 지표면보다 아래 층위에서 발견돼, 탑의 조성연대는 동전의 주조 후인 12세기 이후임이 확인됐다"며 관련 유물 등을 공개했다. 발굴조사단은 "0.7∼0.8m 아래에 형성된 본래 탑의 지표면은 기와,
오방번-백팔염주 불교소재 다수 31일 인사동 '라메르'서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과 동남아시아에 우리 나라의 전통 매듭을 널리 알려온 매듭장 차명순(매듭기능전승자)씨가 '한올 차명순 매듭전'을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 메르'에서 연다. 그녀의 이번 매듭전은 매듭인생 30년을 갈무리하는 자리다. 오방번, 인로왕번, 다라니주머니, 백팔염주 등의 불교소재 매듭을 비롯해 유소, 노리개 등 100여점을 전시한다. 이와함께 전통과 현대 감각이 조화를 이룬 창작품도 선보인다. 찻잔받침, 머리핀, 귀거리 등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그녀가 심열을 기울인 작품은 '어연'(御輦)'. 소목장의 도움을 받아 창덕궁
'전원일기' 대본연습을 마치고 나온 고두심 씨에게 일군의 학생들이 몰려 들었다.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그에게 온화하고 자상한 모습이 엿보인다. 한국 TV 방송사상 최장수 드라마인 '전원일기'는 1980년 10월 첫 방송을 한 이래 20년이 넘도록 전국민에게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전해왔다. 여기에는 극중 '영남엄마'로 사려깊고 현명한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원숙한 연기가 한 몫을 했다. 요즘에는 '인어아가씨'에서 의상실을 운영하는 세련된 디자이너로 변모 폭넓은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72년 MBC 5기 탤런트로 입사한 이래 올해로 연기생활 30년째인 그는 모든 배역에서 나름대로의 예술혼을 불태웠다고 한다. 혹자는 TV가 무슨 예술이냐고 말하지만 그의 생각은 대중매체인 TV도 열심히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 TV 일일 드라마 '인어아가씨(월~금 오후 8시 20분)'의 주연을 비롯한 주요배역이 불자들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중 주연인 은아리영 역의 장서희(31), 금실라 역의 김용림(62), 조수아 역 고두심(51), 심수정 역 한혜숙(51) 등이 모두 불자인 것. '인어아가씨'는 결혼의 소중함과 가정 공동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드라마로 연기생활 20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장서희 씨의 톡톡 튀는 연기와 김용림, 고두심, 한혜숙 씨 등 중견 탤런트들의 농익은 연기가 잘 어우러진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장서희 씨는 요즘 촬영하느라 밤낮이 없지만 간혹 있는 개인시간에는 강남 봉은사를 찾는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어머니과 함께 국내의 유서깊은 절을 두루 참배했다는
백제 고찰 대원사가 명상음악을 연다. 대원사는 개산 1500년을 맞이해 수련회와 함께 '2002 여름 명상음악 캠프'를 8월 3일부터 9월 1일까지 5차에 걸쳐 연다. 음악회 시간은 토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이며, 수련 시간은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일요일 오후 2시까지다. 음악회 참석엔 회비가 없다.(061-853-1755)
btn의 인기 프로그램인 금강선원 '혜거스님의 유식 삼십송 강의(금, 토 08:50~09:20)'가 시청자와 함께 사찰수련회를 떠난다.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온양 보문사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혜거스님의 유식 삼십송 강의와 즉석 질의응답, 신행상담 시간이 마련돼 방송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장감을 맛보고 상세한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유식사상을 공부하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btn '혜거 스님의 유식삼십송 강의'는 유식사상을 선(禪)적인 해석을 통해 알기 쉽게 배우는 시간으로 혜거 스님의 해박한 한문지식을 가미해 난해한 유식사상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회비 60,000원. (02-3270-3366~7) 윤우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