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묵화를 통해 선과 예술의 결합을 시도해온 범주스님(달마선원 원장)이20년의 작품 생활 결산전이 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범주 선묵전'을22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제3전시실에서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경제정의실천 불교시민연합에서 운영하는 결식노인과아동을 위한 상설급식소 `자비의집' 기금 마련을 위해 준비되는 것. `자비의 집'은 현재 상계동과 미아동 두군데에 마련되어 운영되고 있는데경불련은 전국 대도시에 설립을 목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게 될 작품은 선묵화 1백여점과 도자기 50여점으로사군자 달마도 청산도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 미국에서도 활동을 한 범주스님은 그동안 포대화상 한산습득등 인물소재의 선묵화를 즐겨 그렸으나 최근에는
한국 무용가 국수호씨(중앙대 예술대학 무용과 교수)의 30년 춤인생을결산하는 ""춤" `30년…국수호, 그가 걷고있다'"공연이 서울 정도 6백년을기념하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국립극장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국수호씨의 춤세계를 1백분간 한자리에서 보여주게될 이번 공연은 제1부`명성왕후'와 제2부 `신무Ⅰ'와 `혼의 바다'로 꾸며진다. `명성왕후'는 45분 작으로 대원군과 고종 민비등이 출연해 한국 근대사의어두운 그림자를 비극적으로 그려낸다. `선무Ⅰ'는 국수호씨의 독무로20분작 이며, `혼의 바다'는 제례 초혼 풀이 환희로 이어지는 장중한진혼무로 35분작이다. 열림판 기획으로 사흘간 네차례의 공연이 있게 된다. 02)736-2575
불교개혁의 견인차 역할을 함으로써 한국불교사의 물줄기를 바꿔놓은해인총림 방장 혜암스님을 가야산 해인사 원당암으로 찾았다. -큰스님께선 16세때 일본에 유학을 하셨지요. 그때 발심을 하신 것으로알고 있습니까. ..학교에 다닌 것은 아니고 일종의 사설학원같은 비밀 연구부에 들어갔지요. 거기서 공부를 하며 기독교 유교 불교서적들을 접할 수 있었지.문득 조사어록을 보다가 깨달음의 경지에 대한 말을 읽고는 갑자기 도닦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져요. 얼마나 간절했던지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 병을 얻을 정도였어요. 그래일본 절에가서 계를 받겠다고 하니까 한국의 절에 가서 출가를 하라고그길로 한국에 나와 백양사로 갔지요. 그런데 웬일인지 백양사에서 출가하러 왔으면 이리 원불교나 합천 해인사로
법당에서 부처님께 예불을 올린 뒤에 옆으로 돌아서서 반야심경을 송하는이유를 알고싶어 하는 이가 있습니다. 대개 신중탱화를 향해 합장 반배를 하고 반야심경을 송하고 있지요. 또한신중 기도는 `화엄성중'하고 그 명호를 부릅니다. 화엄성중은 이를 그대로 화엄경에 나오는 여러 호법 신장으로 사천왕을비롯한 104 위를 모시고 있으나 적게는 52위 등을 모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법 신장의 존재 이유를 옛 스님들은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과 보살님은 마치 한 나라의 국왕과 같이 지덕으로뭇 중생들을 너그러이 이끌어 가며, 죄인의 허물을 다스리는 각박한 일들은 국법을 다스리는 아래 사정기관이 전담하여 벌을 내리는 이치와 마찬가지로 불법을 해치는 무리로부터 정법을 수호
4.19때 서울대학생 신분으로 혁명운동에 가담 투옥된 것을 시작으로80년까지 세차례에 걸쳐 8년을 감옥살이한 김정태씨(55.세계대학봉사회한국위원회회장). 옥살이가 계급장은 아니지만 51년 매긴 구형태로살았다면 지금도 아찔하기만 하다고 한다. 부인 김진선씨(47.`수원장터'사장)를 만난것도 첫 출옥직후인 63년 그가입시학원강사로 생계를 지탱할 때 고3학생으로 강의를 들었고, 당시주요사찰 대상자로 수시로 수색을 당할때마다 이념서적들을 그녀의 책가방에숨기곤했던 인연이다. "남들처럼 평온한 가정생활은 생각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어요, 당시선생님의 조국에 대한 애정이 제게 충격적인 감동이었고 뒷바라지라도내가 하자는 마음 뿐이었지요." 67년 2차 투옥을 마치고 두사람은 69년에 결혼했다. 시
보생부처님은 마니보복덕취공덕(마니보복덕취공덕)으로써 능히 일체중생의 소원을 원만하게 성취시키고 삼계법왕의 관정을 수여하여 행자로하여금 평등하게 한다. 범어로는 라트나삼바바(Ra-tna-sambhava)이며 티벳어로는 린첸빈바(Rin-chen h-byun-ba)이다. 보생여래라고도 하며 대일여래를 주존으로 모신밀교의 금강계만다라의 네 분 중의 한 부처님이다. 보생불은 5지 가운데 평등성지(평등성지)를 주관하며, 밀교에서는 `평등금강'이라고 불린다. 평등금강이란 밀호를 지닌 보생불은 자(ja)또는 라(Trah)로서 종자를삼고 삼매야형으로 보주를 택한다. 그 형상에 대해서는 금강계만다라의회상에 따라 서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성신회에서는 온몸이 황금색이고왼손은 주먹을 쥐어 배꼽아래에
임진왜란 당시 경주, 영일, 울산, 영천일대에서 벌어진 의병항쟁 기록을새롭게 발굴하고 이지역 사찰들의 항일투쟁을 정리한 `경주부의 임진 항쟁사'가 발간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효식(동국대 국사학과)교수가 경주시 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펴낸 `경주부의 임진항쟁사'는 지금껏 알려지지않은 경주, 울산등 경상도 동남지역의의 병항쟁사와 불교계의 항일투쟁을 세밀한 부분까지 다루고 있어 이 분야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교수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부의 승려들에 대한 기록을 찾아 `사원과의병'과의 관계를 새롭게 밝혀 놓고 있어 이 분야의 새자료로 평가받고있다. 최교수는 당시의 대표적인 사찰이었던 불국사 백운암 원원사의 승군 활동과 의병주둔 및 지원, 활약상을 사료의 고증을 통
앞서 연재해 주신 박광서 교수의 글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종교와 과학은각각 서로 침범할 수 없는 그 고유한 영역이 있으며 종교의 고유한 영역은과학이 발전해감에 따라 점차 확실하게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여러분들도 이를 피부로 느끼고 계실 것이다. 보기를 들면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과학적 사실에 기초를 둔 주장인 반면 교회에서는 이를 당시로서는절대적이였던 신권에 도전한다는 것으로 여겨 이 주장을 일시적으로는 강경하게 묵살해 왔으나 엄연한 객관적인 사실이기 때문에 교회도 얼마 안가서 이를 수용하게 되었고 이 사건은 서양의 종교인들로 하여금 종교의 고유한 영역을 일깨워주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던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나는 본 연재를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종교와 현대과학, 특히그동안 꾸준한
371. 선정을 닦아 방종함이 없어서 욕정의 난행으론 나가지 말라. 닳아오른 쇳덩이를 입으로 삼켜 자해하여 제 몸을 태우진 말라. 선무방일 막위욕란 불탄용동 자뇌초형 372. 선정 없는 곳에 지혜는 없고 지혜 없는 곳에 선정 없다. 도는 선정과 지혜 좇아 생겨나 드디어는 열반에 이르게 되느니라. 무선불지 무지불선 도도선지 득지이원 사람은 누구나 변호사를 고용하여 그 변호를 받으며 살아가니, 그 변호사란 바로 자기다. 자기가 자기의 변호사인 터이므로 돈도 안 드는데다가,철두철미 헌신적인 봉사를 받을 수 있다. 그나 그뿐인가 재판장도 다름아닌 자기 자신이고보면 그 언도는 항상 무죄로 떨어지게 마련이니,
몇년전 속퇴를 합리화하면서 내 스스로 가졌던 논리도 그와 비슷했던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때 나는 무언가 불만 스럽고 미진하다는 느낌을 금할 수 없었지만 뭐라고 딱 부러지게 반박하고 나설 개재가 아니었기에 잠자코 있었다. 아니 투철한 신념이 없었다는 것이 바른 말이리라. 그러면서도 나 스스로는 몇년 사이에 깨침에 대한 나의 관점이 다소변화하고 있구나 하는 나름대로의 자각을 느꼈던 것이다. 그날 동료들과의 대화 가운데는 깨침에 대한 그같은 인식이 이른바 과학적이며 실증적이라는 기저 위에서 보리수 아래의 깨침이래 석가모니 부처님이 행한 45년간의 구도 전법행각을 살펴 보면 그분 역시 때론 제자들을꾸짖고 칭찬하기도 했고 어떤 일에는 기뻐 했고 또 어떤 일에는 안타까와했던, 분명히 인간적인
불교방송 개국 4주년 축하공연이 23일 오후2시 용인 자연농원 야외무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불자가수회 고문 김흥국씨(불교방송 `백팔가요' 진행)의 사회로 진행된이날 축하 대공연은 불자가수와 개그맨이 장식한 버라이어티 쇼로 화려한무대로 꾸며졌다. 출연 가수는 이상우 강수지 Mr.2 정수라 크림 황규영 한서경 한동준김광석 임주리 김국환 문희옥 태진아 오은정씨 등 인기 가수들이 나와신심을 담은 공연을 벌였다. 또한 코미디언 김병조씨(불교방송 `옛가락 우리노래' 진행)와 최영준씨가출연해 유머와 재치로 한껏 웃음의 한마당으로 이끌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형 무용극 `환'(조흥동 안무.김효경 연출)이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봉축무대로 꾸며져 17일 막이 오른다. 22일까지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초연돼예술 평론가협회에서 선정한 93년도 우수무용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받았다. 앙코르무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초연 당시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된 것등을 보완해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극적인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주역들의 춤사위를 다양하게 보강했으며긴장감을 떨어뜨리고 관객의 흡인력을 반감시키는 장면 연결부분을 축소했다. 또한 리얼리티 효과를 높이기 위해 탑이 무너지는 장면 등의 무대장치를정교하게 꾸미고 음향효과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전 8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나비춤, 바
국내 처음으로 만장이 정리돼 민속자료로서 영구해 보존되게 됐다. 국립민속 박물관(관장 이종철)은 지난해 열반한 불교 조계종 종정 이성철 큰스님의 장례식에 들어온 만장을 구출(?), 4개월 간의 정리 기간을 거쳐민속자료로 보관키로 했다.만장이란 만가, 만시, 만사 등으로 일컬어지는 문체를 종이 또는 비단등의 천에 써서 사자의 영전에 봉정하는 글을 뜻한다.만장은 생시에 알던 친우나 제자들이 돌아가신 분의 덕과 학식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다. 일반 유가의 장례식에서는 출상시 앞에 서서 상여행렬을화려하게 장식했다가 장례를 마치면 상청에 비치 되거나 수거하여 일체의내용을채록, 정리하여 돌아가신 분의 문집을 만들때 수록하여 후세에 전해주었다.그러나 유교식 장례와는 달리 불가에서는 다비식이 끝나면 유해와 함께태워져 그 내
"사실 맑고 향기롭게운동에 참여하기 3년전에 이미 노영심씨와 환경에관한 노래를 만들어 보자는 얘기가 있었어요. 그러다 저는 일상속에 파묻혔는데 노영심씨가 꾸준히 노력을 해서 결국은 좋은 곡을 써서 이 운동에함께 참여하게 된 것이지요." 맑고 향기롭게 운동의 주제가를 부르게 된 김광석씨는 자신보다는 곡을만든 노영심씨에게 그 공을 먼저 돌렸다. 현재 편곡을 거쳐 초파일에 법정스님의 강연과 함께 테이프로 제작돼 배포할 예정으로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김광석씨는 이미 우리에게 불교방송 `밤의 창가에서'의 진행자로 잘알려져 있지만 대학가에서는 소문난 노래꾼이다. 대학시절부터 노래동아리에서 노래 운동을 해오면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일원으로 그 실력을인정 받은 바 있고 이후에도 `나의 노래는'
。…문화재관리국은 지난달 11일부터 컴퓨터통신망 하이텔을 통해 각종문화재관련 정보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재관리국과 한국통신이 개발해 착수해 개발한 하이텔의 문화재정보 프로그램은 △국보 2백82건 △보물 1천1백여건 △명승, 사적3백90여건 △천연기념물 2백80여건등 모두 2천1백여에 대한 정보를 담고있다. 특히 문화재의 실물사진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영상처리해 이용자들의흥미를 유발시키는 한편 주제어 색인프로그램으로 종류별 지역별 문화재에대해 해설, 소재지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문화재 현장을 편하게 찾아갈 수있도록 안내지도, 교통편, 관광 및 숙박시설정보도 제공한다. 문화재관리국은 또 6월부터는 중요무형문화재와 중요민속자료에 관한정보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전통의상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전통의상의 현대화 생활화의 변신을 엿볼수있는 `이영희 추동콜렉션'이 지난 21일 오후4시 하얏트 리전시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마쳤다. 파리 패션계 진출로 톱디자이너의 면모를 과시한 이씨는 이번 콜렉션에불교법복을 변형한 작품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불교문화가 현대의상계에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 단면을 엿보게 하는 이번 패션쇼에는 전반적으로장삼의 잿빛칼라를 많이 사용한 이씨의 작품들은 염주를 연상케 하는엑세서리로 경건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독실한 불자인 이씨는 불교 법복을 모델로 한국 전통의상의 새로운영역을 개척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재불교에서는 수재와 태풍 그리고 화재를 삼재의 재난으로 말한다. 제5권 `재변품'에는 "천지에는 세가지 재변이 있다. 세 가지재변이란 첫째가 불의재변이고, 둘째가 물의 재변이며 셋째가 바람의 재변이다"라고 소개되어 있다. 물의 재변은 수해를 말하고 바람의 재 변은태풍을 말한다. 불교에서는 또 삼재는 소삼재와 대삼재로 나누기도 하는데 소삼재는병난재, 병역재, 기근재의 삼재를 말하고대삼재는 수재, 화재, 풍배의삼재를 말한다. 사람의 마음이 포악해져서 서로 미워하고 질시하고 경쟁하는 마음이극심해지면 기후도 변해서 비가 오지 않고 가뭄이 계속되어 땅은 풀한포기, 물한모금 나지 않는 메마른 곳이 된다. 이 때를 기근재의 시대라고 한다. 기근 다음에 역질이 온다. 이때엔난치의
육조스님의 직손이신 마조스님은 남악회상에서 좌선만 하면서 좌북을일곱개나 뚫었다. 좌에 집착되어 마치 죽은 사람 같고 또한 목석으로만든 등상같았다. 그때 회양선사(회양선사)께서는 조금도 진전이 없는것을 보시고묻기를 "무엇을 하고 있는가"하니 마조스님이 답하기를 "좌선합니다" 또 회양선사께서 묻기를 "좌선을 해서 무 엇을 하려는가?"하니마조스님의 답이 "부처가 되려고 좌선합니다"라고 하였다. 화양선사께서는암자 앞의 바위 위에서 벽돌을 갈고 있었다. 벽돌 가는 소리를 듣다 못한 마조스님은 회양선사에게 그 까닭을 묻되,"스님, 벽돌을 갈아서 무엇하렵니까?"하니 "거울을 만들려고 한다"라고대답하였다. 마조스님은 아무리 생각하여 보아도 벽돌을 갈아서는 도저히거울이될 것 같지않아서 또 묻기를 "벽돌을 갈아서
부여 능산리 고분서 출토된 백제 금동용봉 봉래산향로는 전체구성이화엄경, 범망경의 대승적 표현이라는 주장이 서울대 최병헌(국사학)교수에의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교수는 "아직 1백여개에 달하는 부조상의 의미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가설의 단계"라고 전제한 뒤 "백제 금동향로는 공예기술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백제인의 정신세계와 생활상을 밝혀줄 수 있는중요한 자료"라고 그 중요함을 강조했다. "봉황모습의 꼭지, 삼산형의 봉래산이 양각된 뚜껑, 연꽃잎으로 장식된몸통, 용으로 이루어진 받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불교의 세계관과도교의 신선사상이 그 조형적배경이 되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교수는 금동향로의 구성에 관해 "수중동물의 정수인 용을 받
팔만대장경 판각장소의 하나인 `남해분사도감'의 위치를 놓고 `강화설'과 `남해설'이라는 주장이 학술적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불교방송학술조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조사에 나섬에 따라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남해분사도감 발굴을 위한 블교방송학술조사단(단장 강한필불교방송 전무)이 남해군 지표조사 발대식을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불교방송회의실에서 갖고 조사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본격화 된 것이다. 불교방송이 92년부터 현장취재 및 프로그램제작을 통해 오랜기간 기획해온 이번 학술조사는 경상남도와 남해군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게된 것이다. 조사원 9명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조사는 팔만대장경 판각장소의 하나로알려져온 남해분사도감의 위치를 남해군 고현면 일원의 지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