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문화체육부가 정한 `도선(道詵)의 달'이다. 흔히 신라말의 승려이자 도참˙풍수설의 대가로 알려진 스님은 구산선문(九山禪門)의 일파인 동리산파(桐裏山派)의 개산조 혜철(惠徹, 785~861)스님에게 법은 이은 신라말의 대표적 선승이다. 스님은 전남 영암에서 827년(흥덕왕 2)에 태어났다. `도선본비'로 불리는최유청(1150)의 `옥룡사 선각국사비(玉龍寺 先覺國師碑)'는 스님이 김씨이며 태종무열왕의 서손이라고 적고 있다. 스님은 15세 되던 해(841)에 월출산 화엄사(華嚴寺)에서 출가한다. 출가한지 1년이 못되어 《화엄경》의 대의를 통달하는 등 두드러진 행적을 보이지만 846년에 혜철스님 문하에 들어가 `말 없는 말, 법 없는 법(無說說 無法法)'이라는 법문을 듣고 깨
불교텔레비전에서 방영되었던 프로그램들이 미국 캐나다 등의 `전파타기'를 시작으로 해외진출의 물꼬를 트고 있다. 6월1일부터 미국내 전역에 있는 비디오 대여점을 통해 불교텔레비전의 간판 프로그램 4편이 첫선 보였다. `김병조의 이야기쇼', `현장쇼! 스타를 찾아라', `퀴즈특급 이뭐꼬', `선재스님의 푸른요리'가 그것으로, 매주 4편씩미국 전역에 공급된다. 미국현지내 국내영상물 제작 공급사인 ATW사(대표 노승진)와 4월16일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98년 4월30일까지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이 계약을 계기로 불교텔레비전에서 제작된 포교영상물이 미국 본토를 비롯한 알래스카와 하와이까지 공급될 전망이다. ATW사는 현재 전 미주에 있는 한인이 결영하는 한국영상물 비디오 전문업체
그러나 요즈음은 시상(詩想)이나 다감한 편지 구절이 머리에서 흩어진지오래 되었다. 어려서는 그렇게 예의바르고 조용하던 세자가 임금이 되시더니 이렇도록참혹하게 우리의 교를 탄압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백곡은 도저히 알 수가없었다. 유림파 대신들에게 불가항력으로 밀려가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확실한 신념에서 비롯된 것일까. 백곡은 근년들어 유례없는 강도로 밀어닥치는 배불정책이 왕 자신의 소신에 의해서건, 유림파가 예론을 실천하기 위한 필요성에 의해서건 간에 이것을 무슨 한이 있어도 막아내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더 이상이 희생은 용납할 수 없다.지금 비구니 사찰이었던 자수원을 헐고그 재목으로 유학의 교육기관인 성균관의 별당을짓고있지않은가.이것은매우상징적인행동으로받아들여야한다.불교
나라시대의 일본은 신라인들이 전해준 불경을 통해 사경(寫經)했음을 밝히는 논문이 최재석 고려대 명예교수에 의해 발표되었다. 최교수는 《한국학보》제83집에 기고한 '8세기 일본의 불경 수입과 통일신라'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최교수는 이 논문에서 △8세기 일본이 원효를 위시한 신라학승이 찬술한 경서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 △일본왕 쇼무(聖武)가 신라불교에 심취해 동대사를 건립한 점 △동대사 정창원의 소장품이거의 신라제라는 점 △사경붐이 일기 시작한 시기가 대부분 신라사절의 일본방문과 일치한다는 점 △당시 일본의 조선(造船)과 항해수준이 미숙해 신라인이 가져간 물건을 구매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함허 득통(涵虛 得通) 스님의 삼교론(三敎論)의 형성배경과 한국불교의전통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영향을 살펴본 논문이 발표되었다. 박해당 경희대 철학과 강사는 《태동고전연구》 제12집에 발표한 '기화(己和)의 삼교론'을 통해 중국과 한국의 삼교론, 그리고 함허 스님의 삼교론을 살펴봄으로써 이같은 주제에 점근하고 있다. 박 강사는 함허 스님의 삼교론이 스님의 독창적인 사상이 아니라 중국불교에서 1천여 년의 역사를 통해 논의된 여러 종류의 삼교일치론(三敎一致論)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지적하고, 스님의 삼교론은 한국불교사상사에서최초로 이론적인 체계성을 갖추고 나타난 것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강사는 이어 "유교와 불교의 관계정립이 스님의 시대에 이르러 반드
세조 능침 사찰로 창건…역경사업 총본산 백파-환옹-월초-운허 스님으로 교맥이어져 서울에서 망우리와 퇴계원, 장현을 거쳐 광릉(光陵)에 들어서면 도로 양옆으로 아름드리 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다. 그 나무들을 따라도심에 찌든 허파를 씻어내리며 잠시 달리다 보면 차는 어느덧 봉선사에 다다랐음을 알리는 이정표를 만난다. 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는 그렇게광릉 푸르른 숲속에 호젓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봉선사의 역사는 이웃한 광릉과 함께 한다. 광릉은 널리 알려진대로 조선왕조 제7대 임금인 세조와 그의 비 정희왕후(貞喜王后) 윤씨의 능침(陵寢)이다. 정희왕후는 세조가 붕어(崩御)하자 그의 명복을 빌고 능침을
청소년포교 활성화를 도모하는 '선재연구모임(회장 법명스님)이 오는 7월13일 창립된다. 4개월간의 창립준비 기간을 가진 선재연구모임은 불교방송대법당에서 오후 3시에 석주스님 등 교계에서 청소년 어린이 포교에 매진해온 이들을 모신 가운데 창립법회를 봉행한다. 선재연구모임은 지난 6월 1일 '월간선재' 창립 준비호를 발간한 바 있다. 청소년지도자들의 법회지침서가 될 '월간선재'에는 선재연구모임의 활동소식과 청소년 법회와 관련된 불교 교육자료가 실린다. 선재연구모임은 앞으로 청소년포교와 관련된 불교문화활동 홍보와 청소년관련자료 보급및 청소년지도자 교육을 통한 지도자 육성 등의 활동을 펼칠계획이다. 불교레크레이션분과를 비롯한 9개 전문분과로 조직을 구성하며 레크레이션분과의 법명스님을 비롯해 이
자기 나라의 역사에 관한 기본 지식과 이해체계를 가지게 되는 때가 중고등학교 학생시기이다. 때문에 이 시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국사교육의 유일한 교재인 '국사' 교과서는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세인의 주목을 받았고, 줄곧 비판의 촛점이 되어왔다. 국사교과서의 편찬 방식이 검인정제에서 '국정'제도로 바뀌어 한가지로 '통일'됨으로써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현행 중고등학교용 '국사'가 유일한 교과서가 된 데는 1960년대 말, 70년대 초 박정희정권의 정책적 의도가 크게 작용하였다. 박정권은 1968년국민교육헌장을 반포한 이후, 1972년에는 국사교육강화위원회를 발족시켜국사교육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미군정시기에 만들어진 '교수요목'에 따라사회과에 묶여있던 국사과목을 독립시켰다.
간절히 원하던 열 가지 이익 얻을 수 있어 ▨삼귀의(가족 모두) ▨반야심경 봉독(집전 아버지) ▨5계 수지문 낭독(가족 모두) 저희 가족 모두는 살생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남의 물건을 탐내거나 훔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삿된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거짓말이나 험한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좋지않은 음료나 술, 마약 등을 가까이 하지 않겠습니다. ▨찬불가(가족 모두 '우리들은 보살'합창) ▨금주의 성구(낭독 아버지·나머지 가족은 합장한 채 눈을 감는다) 합장(合掌)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헤겔의 그릇된 동양이해는 결과적으로 서구사회가 불교를 오늘날까지 저급한 '자연종교'로 인식하게 했으며, 서유럽 제국주의의 아시아 침략의 이론적 바탕과 자신감을 제공하는 결과를 빚었다는 내용을 다루는 학술토론회가 가산불교문화원(원장 지관 스님)과 한국 헤겔학회(회장 임석진·명지대철학과 교수)의 공동주최로 7월 2일 오후 3시 서울 정릉 경국사에서 열렸다. '헤겔과 중국-불교와 노자사상을 중심으로'를 주제로해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이동희(국민대 강사)박사의 '헤겔의 불교 이해'와 독일 부퍼탈 대학의귄터 볼파르트 교수의 '헤겔과 중국' 주제의 논문이 발표됐다. 두 사람은 각각의 논문에서 '헤겔의 불교 이해는 시대적 제약에서 오는자료의 빈곤과 불교에 대한 그릇된 해석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
불교미술의 창작·시대정신 천착 '석굴암 본존불은 아촉불' 주장도 정이박(精而博), 즉 나뭇도 보고 숲도 보아야 완전하다는 뜻이다. 같은이유로 우리문화를 제대로 알려면 문화유산 각각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문화의 흐름에 대한 통찰이 필수적이다.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선풍을 일으킨 이후 우리 국민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은 크게 높아졌다. 유 교수의 책이 돌풍을 일으키자 출판사 마다 다투어 문화유산 답사와 관련한 책을 내놨고, 이런 덕에어지간한 사람이면 문화유산 앞에서 한마디 뽐낼 정도가 되었다. 책을 펴들고 문화유산을 살피는 답사객들의 모습을 문화유적지에서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광경이 되었다. 그러나 무언가 빠진 듯한 허전함은 어쩌랴. 이유는 다름아
회화사, 건축사, 조각사 등 한국미술사학 연구 50년을 돌아보는 논단이마렸됐다. 일지사가 발행하는 《한국학보》 제83집('96년 여름호)에 실린 '한국학연구 50년 점검-한국미술사학 편'이 화제의 논집. '해방 50년 한국회화사 연구'를 발표한 홍선표 한국미술연구소장은 해방50년간의 한국회화사 연구의 발전과정과 그 경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홍 소장은 회화사 연구가 고려이후 우리 미술을 주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일제식민사관과 조선시대 부정론 등의 영향으로 왜곡되고 침체된 모습으로 출발했다고 지적하고 이런 경향과 국면은 식민지사관과 사대부문화, 유학부정론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0년대에 까지 이어졌다고주장했다. 홍 소장은 이런 노력을 통해 산출된
부처님의 일대기를 회화와 해설로 엮어 일반인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책이 선보인다. 서양화가 김산호씨가 부처님의 일대기를 3년에 걸친 작업을거쳐 총 2천4백여 컷의 회화로 묶은 대불전(大佛傳)이 바로 그것. 부처님의 탄생부터 전법의 명장면을 서양화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각장면마다 김산호씨가 해설을 직접 썼다. 한국불교사를 작품으로 만드는 것을 먼저 계획했었다는 김씨는 78년 인도성지순례를 다녀오면서 불교의 근원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한다. `민족 바로세우기'를 연구하다가, 우리문화와 불교가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이 작업에 매달리게 되었는 데 보람이 큽니다." 지금까지의 성전이 어렵게 기술되어 있던 점을 눈여겨 보았던 김씨는 불자를 비롯,
세속오계로 설한 원광법사의 생애와 사상을 《삼국유사》 〈원광전〉조에인용된 자료를 검토해 밝혀낸 논문이 나왔다. 최영식 서울대 강사 《태동고전연구》 제12집(태동고전연구소 펴냄)에 발표한 '원광의 생애와 사상' 화제의 논문. 최씨는 이 논문에서 조에서 인용한 《속고승전》과 고본《수이전》의 이 스님의 생몰년이나 출가의 배경 등 구체적 사실이 서로 상이하다는 점에 주목해 이들 자료의 통일적 이해를 도모했다. 최씨는 《속고승전》의 기록이 그의 입적 후 얼마되지 않아서 찬술된 점을 중시해 《수이전》의 기록보다 정확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수이전》에원광 스님의 행적이라고 기록된 내용은 중국에서의 행적을 변형시켜 기록한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최씨는 "두 기록을 조화시킬 경우 스
‘비지정’정의 명확해야 법집행 혼란 없어 “처벌 피하려 인멸 가능성”회수 대책 시급 조계종 문화부가 지난해 7월 펴낸 《불교문화재 도난백서》에 따르면 84년부터 99년까지 도난 당한 불교문화재는 모두 316건에 453점이다. 매년 평균 20여 점 이상의 불교문화재가 도둑맞은 것이다. 그러나 문화재 전문가들은 알려지지 않고 사라진 불교문화재까지 더하면 그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부처님 복장유물처럼 절도범 외에는 무엇을 도난 당했는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십 점의 불교문화재가 도난을 당해도 교계는 그동안 집안 단속 외에 별다른 방책을 내 놓을 수 없었다. 도난 문화재의 94.8%가 비지정문화재였기 때문이다.
양식-기법 비슷…공동 복원 지금도 가능 “남북 정상이 만나고 이산가족이 상봉하면서 남북 교류가 급류를 타고 있다. 그러나 문화재 전문가들의 교류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문화재 전문가들은 “미약하지만 문화재 교류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남북 공동의 문화재 발굴과 복원이 50여 년의 분단으로 생긴 남북의 이질감을 극복하고 민족의 동질감을 회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재 전문가들이 밝히는 남북 문화재 교류의 시작은 93년의 일이다. 러시아 연해주 우스리스크시에 폐허로 남아있던 발해의 절터 코르사코프카를 우리나라와 북한, 러시아가 공동으로 발굴을 시도한 것. 당시 한국 최초의 발해 유적 조사라는 기대를 반영하듯 학계의 지대한 관심을 모
온라인 직접 대화 가능…“참선도 시대 흐름 따라” 일반인들이 참선을 배우기란 그리 녹녹치 않다. 참선을 하는 방법이나 참선을 하면서 겪는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이를 찾기도 쉽지 않고, 몇몇 안되는 시민선방을 찾아다닐 만큼 시간적·경제적 여유도 없다. 그러나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일상생활의 일부분이 돼 버린 인터넷에 사이버선방이 하나둘씩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우곡선원(www.zenkorea.org)과 정혜선방(myhome.netsgo.com/budman), 선객(sungag.buddhism.org) 등은 참선공부를 하는 네티즌들이 즐겨찾는 사이버선방이다. 이들 사이버선방은 알음알이로만 불교를 이해하려는 경향을 극복하고 실천 수행을 통한 불교 체득
추석 명절의 넉넉함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기 위한 복지관들의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재가복지센터는 9월 6일부터 이틀간 복지관에서 추석 음식 나누기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 02)985-0161.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9월 7일 복지관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송편빚기 대회’를 실시한다. 송편은 관내 무의탁 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02)385-1351. 자양사회복지관은 9월 7일 건대동문회관에서 지역 노인 400명을 초청해 ‘한가위 맞이 경로대잔치’를 개최한다. 02)458-1664. 연꽃마을 노인주간보호센터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모시고 9월7일 경기도 파주 금강산 랜드로 온천나들이를 간다. 02)365-3677.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방학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까만 단발머리의 윤경이가 아침 예불에 참석했다. 예불이 끝난 뒤에도 아이는 혼자 남아서 백팔 배를 하고 한참이나 앉아 있었다. 무슨 일인가해서 물어보니, 동생의 잘못으로 다투게 되었는데 정작 어머니에게 혼이 난 것은 자신이라는 것이다.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잠을 못 이뤘는데, 언젠가 법회시간에 스님이 잘못을 하거나 화가 나면 백팔 참회를 하라는 말씀이 생각나 이렇게 찾아왔다는 것이었다. 그때까지 그 아이가 적군에서 파견한 스파이인 줄 어찌 짐작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이렇게 시작된 방학, 아침 예불시간에 맞춰 하나 둘 아이들이 늘어나더니 순식간에 열에서 이십 명씩 떼지어 몰려왔다. 아침예불도 4시에서 5시로 옮겼다. 그러나 그것은
일본 닛쇼(立正)대학교 소속 불교음악연주단인 ‘연화장’음악단(단장 겸 지휘 시즈에 잇쇼가이 교수)의 첫 한국 연주회가 9월 6일 오후 2시 서울 동국대학교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목정배 교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 연주단은 일본 전통법요식에서 연주되는 불교의식음악 8종과 일본법화종의 종가(宗歌)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세계 유명민요와 가곡, 팝송과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가요인 고조노쯔끼를 전통악기로 연주할 예정이다. 중앙대 박범훈 교수와 함께 불교문화연구원 개원 30년만에 처음으로 불교음악회를 마련한 목정배 원장은 “불자들에게 불교로 인해 형성된 문화, 예술의 세계를 보다 폭 넓게 소개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한·일 양국의 불교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