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임시총회서 만장일치로 결정 “쇄신 등 종단과제 해결할 적임자” 자승스님, 오후 3시 출마입장 발표 ▲자승 스님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선거 불교광장 후보에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추대됐다. 불교광장이 이날 총무원장 후보를 추대함에 따라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선거는 현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전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양자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불교광장(공동대표 성직·지홍·성문 스님)은 9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제34대 총무원장선거 후보에 자승 스님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불교광장 공동대표 지홍 스님은 임시총회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불교광장 회원들은 조계종이 해결해야 할 책무에
16일, 임시총회 개최…종책(안) 보고33대 집행부 성과 보고 후 비공개로 ▲불교광장은 9월16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조계종 종책모임 불교광장(공동대표 성직·지홍·성문)이 제34대 총무원장선거 후보 추대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불교광장은 9월16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제33대 총무원 집행부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제34대 총무원장선거를 앞두고 후보 추대와 주요 종책에 대한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홍 스님은 “불교광장은 오늘 임시총회를 통해 제34대 총
“문도분열 극복하기 위해 합의추대” 법주·불국·금산 3개본사 지지결의 중도하차 두 차례…“이번엔 완주” “정치적인 이익 위한 포석” 의혹도 ▲도영 스님 조계종 전 포교원장 도영 스님이 금오문도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제34대 총무원장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도영 스님은 9월13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11일) 불국사, 법주사, 금산사 등 금오문도회 중진스님들이 모인 문도 활성화 및 조실 추대를 위한 회의에서 제34대 총무원장 후보로 추천됐다”며 “법주사 조실 및 문장, 회주로 어떤 분을 모실지를 결정한 후 종단 현안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다가 금오문도회를 대표해 이번 총무원장
12일 3자연대 종책토론회에서 공언계파 관리·종단 정치 배제 등 약속토론회에선 33대 집행부 비판일색 ▲보선 스님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에 당선되면 재임을 하지 않겠다.”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선거를 앞두고 중앙종회 종책모임 옛 무량·무차, 백상연대(이하 3자연대)의 공식 후보로 추대된 보선 스님이 9월12일 전남 구례 지리산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불교발전을 위한 3자 연대 종책토론회’에 참가해 이 같이 말했다. 보선 스님은 이날 “제가 34대 총무원장 후보로 추대될 때 여러 스님에게 공약했던 내용을 지킬 것”이라며 “특히 3가지 약속은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우선 총무원장에 당선되면 여러
법규위, 법일스님 청구 기각 “중앙종회 입법형성권 존중” ▲법규위원회(위원장 몽산 스님)는 9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80차 회의를 열어 은해사 법일 스님이 제기한 ‘선거법 제13조 제1항 종헌 위배여부 심판 청구의 건’을 상정해 합헌을 결정했다. 총무원장 피선거권을 제안한 선거법 제13조 1항은 “종헌 위배”라는 주장에 대해 법규위원회가 “위헌이 아니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는 예정대로 10월10일 치러지게 됐다. 법규위원회(위원장 몽산 스님)는 9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80차 회의를 열어 은해사 법일 스님이 제기한 ‘선거법 제13조 제1항 종
12일, 합의 당사자들 약속이행 촉구 “분열 벗어나 화쟁·회통하는 최선책 본질 왜곡돼 적명 스님께 상처 죄송”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이 9월12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34대 총무원장선거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8월31일 적명 스님이 제안하고 자승, 법등, 수경 스님과 제가 합의해 마련한 약속이 실현되는 큰 걸음 내딛길 청합니다.”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이 9월12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34대 총무원장선거 후보추천위원회
11일, 발대식 개최…감시·조사권 부여 “바른 선거문화 정착위해 노력” 서약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9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4대 총무원장선거 공명선거위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공명선거위원단이 발족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9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4대 총무원장선거 공명선거위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공명선거위원단은 선거법 제8조에 따라 교구선관위의 추천을 받아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공명선거위원단은 중앙선관위의 지휘를 받아 공명선거 실현을 위
중앙선관위, 11일 호법부에 고발 조치“현수막 설치 등은 사전선거운동 해당”총무원장선거 공명선거위원단 발족도 조계종 중앙선관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가 조계사에서 자승 스님의 재임포기 약속을 지키라며 묵언정진 중인 스님들에 대해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징계심판을 청구키로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9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76차 회의를 열어 ‘자승 원장 연임저지 및 청정승가구현을 위한 전국선원수좌회 대책위(위원장 봉암사 주지 석곡 스님)’의 선거법 위반 행위를 호법부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선원수좌회대
조계종 중앙선관리위원회총무원장선거 일정 등 확정18~20일 총무원장후보 접수선거권·피선거권 기준 결정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총무원장 후보등록 전 특정인 비방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규정하는 등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일정과 금지사항, 피선거권 자격을 확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9월3일 제275차 회의에서 오는 10월10일 치러지는 제34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한 일정 등을 최종 결정했다. 총무원장 선거는 후보등록 후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중앙선관위는 입후보자는 9월18~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등록을 마쳐야 한다. 후보등록기간이 추석연휴와 겹치지만 ‘후보자등록신청 접수는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다’는 규정에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해 전국 교구본사 호법국장 스님들이 공명선거 문화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전국 교구본사 호법국장 스님들은 9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호법국장 스님들은 결의문에서 “종헌과 종법을 준수하지 않는 주장이나 행동은 종단을 위해하는 해종행위로 간주하고 그 경우나 대상을 불문하고 엄단할 것”이라며 “제34대 총무원장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선거법 위반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일체의 관용 없이 처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사미계 수지 이후 장기간 구족계를 수지하지 않고 있는 예비승려에 대해 각 교구별 현황을 파악해 관리하기로 했다. 김현태 기자
불교광장이 봉암사 수좌 적명 스님이 제안한 ‘15인 후보추천위원회’에 대해 적극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후보추천위 동참은 보선 스님의 총무원장선거 출마선언 철회가 전제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불교광장은 9월2일 오후 3시 대구 동화사 설법전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15인 후보추천위’ 동참 등에 관한 안건을 논의하고 “후보추천위 구성 제안은 지지하되 후보추천위 동참은 후보추천위 합의 당시 전제조건인 보선 스님의 출마선언 철회가 이뤄진 뒤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불교광장은 후보추천위가 구성될 경우를 대비해 3명의 스님을 선출할 준비위원회도 구성했다. 준비위에는 종상, 성직, 지홍, 성문, 원학, 종렬, 보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가 8월29일 총무원 청사에서 묵언정진을 진행키로 결의한 가운데 총무원 호법부(부장 정안 스님)가 “종헌종법 질서에 벗어난 주장과 행동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호법부장 정안 스님은 8월28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해 종헌종법을 준수할 것”이라며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 스님은 “종단은 그 동안 종헌종법에 근거해 각종 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이제는 공명선거 문화가 안착되고 있다”며 “따라서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는 물론 선거인단, 그리고 종도 모두가 종헌종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종헌종법을 준수하지 않는 주장이나
최소 총무원 부실장 2년 재직금품 살포 땐 공권정지 10년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는 지난해 제정된 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기간이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되고 선거공영제가 도입되는 등 이전 선거와는 다르게 진행된다. 특히 총무원장 후보의 자격기준도 크게 강화됐다. 조계종은 지난해 9월 기존 총무원장선거법과 중앙종회의원선거법, 교구종회의원선거법을 하나로 통합한 선거법을 제정·공포했다. 이에 따라 1994년 종단개혁 이후 총무원장 선거의 기준과 원칙이 됐던 총무원장선거법은 자동 폐기됐다. 개정된 선거법에 따르면 총무원장 후보 자격이 이전과 비교해 상향 조정됐다. 과거 총무원장 후보의 자격은 승랍 30년, 연령 50세, 법계 종사급 이상 비구면 누구나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선거
26일, 제28차 회의서 결의 공명한 총무원장선거 천명 “실체 없는 과거에 매몰돼 승가공동체의 정신과 질서를 해치는 각종 비방 및 폭로 행위에 대해 구종의 일념으로 단호히 맞서겠다.”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성문 스님)는 7월26일 경주 불국사에서 제28차 회의를 열어 비방과 폭로로 종단을 분열시키는 해종세력에 대해 단호히 맞설 것을 결의했다. 교구본사주지협은 결의문에서 “분별한 비방과 폭로 행위는 분열과 불신의 그림자 속에 승단의 화합을 해치고 종도들을 분열시키는 사자충에 지나지 않는다”며 “제33대 집행부를 비롯해 종단의 제 기구들은 추호의 흔들림 없이 해종 척결과 정법 구현에 앞장 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8일, “법원서 종결된 유언비어” “오어사 주지탈락에 대한 불만” 조계종이 오어사 전 주지 장주 스님의 종단 중진스님들의 상습도박 폭로와 관련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며 엄중 대응의 뜻을 밝혔다. 조계종 대변인(기획실장) 주경 스님은 7월8일 ‘오어사 전 주지 장주스님의 음해성 허위주장에 대한 종단의 입장’을 통해 “장주 스님은 이미 교계언론을 통한 폭로를 예고, 종단 호법부에서는 수차례 자료제출을 요구했으나 거부해 왔다”며 “일방적으로 아무런 근거 없이 음해성 허위주장을 공표해 언론에 보도되도록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주 스님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조차 없는 일방적인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조계종
▲조계종 종단쇄신위원회(위원장 밀운 스님)는 1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7차 전체회의를 열고 ‘총무원장 선출제도 개선을 위한 제안’과 ‘총림법 개정에 관한 제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조계종 종단쇄신위원회(위원장 밀운 스님)가 교구종회를 중심으로 총무원장선거인단을 구성하는 ‘총무원장 선출제도 개선안’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총무원 집행부와 중앙종회에 송부할 것을 결정했다. 종단쇄신위는 1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7차 전체회의를 열고 ‘총무원장 선출제도 개선을 위한 제안’과 ‘총림법 개정에 관한 제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위원장 밀운 스님은 회의에 앞서 “종
▲조계종 승가공동체쇄신위원회(위원장 밀운 스님)는 9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6차 전체회의를 열어 종단 쇄신을 위한 4대의제를 확정했다. 조계종 승가공동체쇄신위원회(위원장 밀운 스님)가 연내에 청정승가의 소욕지족 수행정신을 회복하고 사부대중 공동체 구현을 위한 구체적 쇄신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거쳐 쇄신위 활동이 종료되는 내년 6월 이전 제도화할 계획이다. 쇄신위는 9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6차 전체회의를 열어 종단 쇄신을 위한 4대의제를 확정했다. 4대의제는 ‘승가청규’와 ‘종단종무’, ‘선거제도’, ‘승가복지’ 등으로 올 연말까지 개
▲선거공영제 도입 및 선거중립, 피선거권 및 징계 강화 등 종단선거의 공명성 담보를 위한 ‘선거법’이 제정됐다. 조계종이 6월7일 발표한 종단 쇄신계획 주요 내용 가운데 제도화된 첫 성과다. 선거공영제 도입 및 선거중립, 피선거권 및 징계 강화 등 종단선거의 공명성 담보를 위한 ‘선거법’이 제정됐다. 조계종이 6월7일 발표한 종단 쇄신계획 주요 내용 가운데 제도화된 첫 성과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는 6월22일 제190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선거법 제정안’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종헌종법제개정특위 위원장 법안 스님은 입법취지에서 “선거법 제정안은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총
오는 4월11일에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세상이 온통 선거열풍으로 시끄럽다. 20~30년 전만해도 국회의원선거에서는 고무신을 뿌려서 표를 산다고 해서 ‘고무신 선거’, 막걸리를 먹여서 표를 산다고 해서 ‘막걸리 선거’, 돈 봉투를 뿌려서 표를 산다고 해서 ‘돈 선거’ 등, 그야말로 국회의원선거는 난장판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이런 난장판선거를 막기 위해 선거법이 고쳐지고 또 고쳐져서 이제는 내놓고 고무신을 돌리거나 비누세트를 돌리거나 음식과 술을 대접하거나 돈 봉투를 뿌리는 일은 거의 사라졌다. 만일 예전처럼 금품을 뿌리다 적발되면 바로 그 순간 선거를 위해 금품을 선포한 장본인은 정치생명이 끝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공공연한 금품살포는 불가능하게 된 덕분이다. 그런데 세속의 모든 영광과 욕망과 꿈까
앞으로 비구, 비구니 스님 100~150명으로부터 추천을 받지 못한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게 된다. 또 총무원장 선거에서 예비 후보자 등록제가 도입된다. 조계종 중앙종회 종헌종법개정 특별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총무원장 선거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6월27일 열린 조계종 중앙선관위원회 239차 회의에서 그 내용을 공개했다. 종헌종법 특위는 이 개정안을 중앙선관위 등의 의견 청취를 거쳐 법적 미비사항을 보완, 오는 8월 예정된 임시중앙종회에 상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에 따르면 총무원장 선거의 후보자 난립을 막기 위해 후보자는 후보등록시 종단 소속 비구․비구니 각 100인 이상 150인 이하의 추천서를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