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각회 회원들과 사부대중은 부처님이 걸으셨던 실천의 길을 따라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가 상생의 길로 나아가고 국민들에게는 행복과 평안이, 대한민국에는 평화와 정의가 넘칠 수 있도록 대자대비한 부처님 전에 간절히 발원합니다.”불자 국회의원들의 신행모임 국회 정각회(회장 주호영)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5월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국가의 평안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정진할 것을 발원했다. 지난 40년간 정각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
제10회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에서 윤수분 불자가 대상인 총무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 포교 발원문’의 이희주 불자가 발원문 부문 최우수상인 교육원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조계종 신행수기심사위원회(위원장 성화 스님)는 5월8일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신행수기 공모 심사를 열고 수상작 29편을 선정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과 불교방송이 공동주관한 ‘제10회 신행수기 및 발원문 공모전’에는 신행수기 일반부문 42편 및 교정교화부문 73편과 발원문 42편 등 총 157편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
“우리는 중도를 배워 알아차리고 팔정도를 실천하겠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대한 연민을 안고 모든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위하여 기꺼이 홀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는 교만함을 버리고 청정한 말과 행동으로 온전히 부처님 법을 전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서원한 우리는 온 세상이 불국토가 될 때까지 물러남 없이 정진하겠습니다.”각 계층 포교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사부대중이 “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외치며 전법의 기치를 드높였다. 이들은 사명감을 갖고 부처님 법을 곳곳에 전해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천명했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조계종이 직접 운영하는 스님 전문요양병원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5개월여의 리모델링을 거쳐 5월3일 문을 열었다. 37대 총무원 집행부의 원력사업 가운데 하나인 요양병원 개원으로 조계종은 승려노후복지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조계종은 이날 경기도 안성 아미타불교요양병원에서 사부대중 6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한 개원식을 열었다. 개원식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원로의장 자광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도후, 지명, 일면, 법등 대종사, 호계원장 보광, 포교원장 범해, 삼천사 회주 성운, 구룡사 회주 정우 대종사,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과거 천년을 세우고 새로운 미래 천년을 열어가는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가 천일기도 입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는 4월28일 오후 2시 경주 남산 열암곡 입구에서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천일기도’를 입재했다. 열암곡 부처님을 바로 모심에 한국불교의 역량을 총결집함과 동시에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 및 명상센터 건립, 미래세대 인재양성, 지역불교 활성화를 도모해 불교중흥과 국운융창을 목표로 한다.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자문위원장 옹산법등 스님, 불국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부처님 가르침으로 모든 갈등을 극복하고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기를 염원하는 봉축등이 서울 광화문광장을 환히 밝혔다. 광화문 점등식을 시작으로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4월26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불기 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을 봉행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됐지만, 올해 광화문광장이 재개장함에 따라 봉축등도 다시 광화문광장에 세워졌다.점등식에는 봉축위원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호계원장 보광, 교육원장 직무대행 지
조계총림 송광사(주지 자공 스님)가 4월15일 청량각 일대에서 ’‘시민과 불자들이 함께하는 2023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진행했다.조계종 중앙신도회와 (사)날마다 좋은날이 주최하고 송광사와 21교구신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인 난타 공연에 이어 송광사 템플스테이 소정화 보살의 바이올린 연주 및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됐다.송광사 포교국장 무인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나누고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행복바라미 21교구 지역문화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문화제도 즐기고 나눔도 할 수 있는 즐
한국불교중흥을 위한 원력을 결집하고 새로운 천년을 위한 핵심사업을 담당할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조계종은 4월19일 오후 서울 조계사 대웅전 특설무대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봉행했다. ‘천년을 세우다’는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불사를 통해 과거 천년을 세우고, 새로운 미래 천년을 열겠다는 취지로 조계종 37대 총무원 집행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종책이다.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원력을 모아 미래세대 인재양성, 교구본사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불교 활성화, 현대
조계종이 직접 운영하는 스님 전문요양병원인 ‘아미타요양병원’이 5월3일 개원을 앞두고 의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병원불자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계종 승려복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의료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대표이사 호산 스님)와 전국병원불자연합회(류재환)는 4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국병원불자연합회는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전문 의료인력에 대한 자문역할을 통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스님 전문요양병원으로
“오계를 받아 지닌 재가불자님들은 오늘 법화행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혜와 자비를 갖추고 지금 이 순간부터 계행을 청정히 하며 계를 등불로 삼아 올바른 신행에 어긋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진실한 불자의 삶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 하길 기원합니다.”대한불교법화종이 종단 차원의 재가불자 오계 수계법회를 봉행하며 종단의 화합과 불자들의 지계 실천을 서원했다.대한불교법화종(총무원장 관효 스님)은 4월9일 경남 통영 안정사 법화계단에서 ‘대한불교법화종 총본산 안정사 법화계단 재가 보살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법화종은 그동안 개별 사암
정치·경제·문화·법률·스포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불자들의 모임인 불교리더스포럼이 최초로 지역 단위 모임을 구성한다.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는 3월31일 오후 2시 남양주에 위치한 정약용도서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불교리더스 포럼(이하 25교구리더스포럼)’ 발대식을 갖는다.불교리더스포럼은 각계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는 불자들이 한국불교 중흥과 더불어 부처님의 가르침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사회 건설에 기여 하고자 2012년 창립한 전법 원력 결사체다. 그동안 중앙 단위에서만 활동하던 불교리더스포럼에 지역
“수고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상월결사 순례단이 흩날리는 붉은 꽃비를 가르며 돌아왔다. 3월23일 오후 서울 조계사 앞마당과 우정국로에서 열린 ‘상월결사 인도 순례 회향법회’는 43일에 걸쳐 1167㎞를 도보 순례한 상월결사 순례단을 찬탄하고 한국불교 중흥의 원력을 모으는 자리였다. 오전 10시부터 조계사 앞 우정국로는 전국에서 집결한 사찰 스님·신도들로 가득 찼다. 조계종 추산으로 이날 3만명이 참석했다. 하루 전까지도 1만5000명이 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두 배 넘는 인원이 순례단을 찾은 것이다. 사찰 스님·신도들은 각 소속마
한국불교 중흥과 세계평화를 발원하며 부처님 전법의 길을 따라나섰던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3월23일 사부대중의 뜨거운 환호와 찬탄 속에 43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회향했다. 108명으로 구성된 대중이 부처님 삶과 자취를 간직한 인도·네팔의 부처님 8대 성지 1167km를 도보 순례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조계종은 이날 서울 조계사에서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의미를 계승하고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사부대중의 원력을 결집하기 위해 성대한 회향법회를 열었다. 회향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장 대원 스님 등 원로 스님, 중
조계종 포교원이 순례 프로그램 확산과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 상월결사 인도순례 원만 회향을 기원하기 위해 불자들의 염원을 모아 강원도 순례에 나선다.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023 포교·신도단체 대표 및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순례 계획을 공개하며 참여를 독려했다.포교부장 선업 스님은 “2023년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의 해다. 종단 역시 이를 기념하는 한국 불교 세계화 사업 및 상월결사 인도 도보순례에 동참하고 있다”며 “총무원을 대표해 포교원장 범해 스님
격오지의 낙후된 군법당들을 불사하고 장병 복지에 힘쓰며 불국정토 구현에 이바지해온 국군불교총신도회(회장 이상철 중장-지장작전사령부 참모장)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2월25일 서울 국방부 호국원광사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국군불교후원회에서 사관생도·병사·군 자녀 31명에게 장학금 총 4700만원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법회에는 조계종 기획실장 성화 스님과 군종교구장 능원 스님, 진각종 포교부장 법공 정사를 비롯해 선봉사 월명 법사 등 선후배 군법사들, 박정이·전인구 장군(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 명예회장), 김영석 조계종 포교사단장, 김
오늘 순례길은 한바탕 축제였다. 북 치고 나팔 불며 리듬을 타자 사람들은 어깨춤을 덩실거렸다. 마을 어귀 부처님이 모습을 드러내자 흥겨운 가락은 절정으로 치달았고 사람들은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내어준 길 따라 천천히 이동했고, 아이어른 할 것 없이 모두 뒤를 따랐다.2700여년 전 부처님을 맞이하는 이들의 모습이 이러지 않았을까. 상월결사 인도순례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 12일차 회향지 카파시아에서는 이렇게 뜻밖의 야단법석이 펼쳐졌다. 순례단은 엄어와를 떠나 더다파, 마라하를 거쳐 카피시아까지 흙먼지 풀풀 날리는 황톳길 따
이찬영 조계종 중앙신도회 사무총장의 장남 이현재 씨가 2월26일 서울 웨스턴 베니비스(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7층)에서 신부 찌라타팁 씨와 화촉을 밝힌다.
조규원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의 모친 이영자님이 2월 9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에 마련됬으며 발인은 2월11일 오전 5시 20분이다. 장지는 충북 음성 미타사.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02)3010-2000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이 2월8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지도자 초청 정각회 신년법회서 국회의원들에게 정책을 입안하고 관련 법·예산 정비에 있어 생명존중 정신과 국민의 마음을 평안히 하는 일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봉행된 신년법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종단협 회장단과 조계종 총무원 소임자 스님들이 자리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주호영 정각회장 등 정각회원들과 주윤식 중앙신도회장과 이진복 대통령실 불자회장 등 불자 50여명도 참석했다.진우 스님은 이날 법어에서 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종단들의 협의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불교 중흥을 위해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불교정신을 실천하는 불교리더스포럼이 불기2557년 계묘년 국운융성과 국태민안을 발원하는 법석을 마련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이하 종단협)와 불교리더스포럼(상임대표 이기흥)은 2월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를 봉행했다. 5년만에 봉행된 신년대법회에는 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30개 종단 대표, 조계종 부실장 스님, 교구본사 주지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