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일대기부터 가르침, 명상을 다양한 측면에서 현대적으로 해석한 강연·명상 체험 행사가 개최됐다.명상 활용 심리상담기법 발전을 연구해온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이사장 인경 스님, 회장 이필원)가 5월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회 동행, 함께하는 부처님오신날’을 진행했다. 행사는 1부 ‘부처님 탄생의 세 가지 접근’, 2부 ‘피아노로 듣는 부처님오신날’, 3부 ‘가르침의 현대적 적용’ 순서로 이어졌다.이필원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은 개최사에서 “지난해 진행한 ‘명상과 함께하는 밤’ 행사는 코로나19로
해인총림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가 하안거를 맞아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염불수행을 진작하기 위해 염불원을 운영한다. 선수행 전통이 강한 해인총림이 염불원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인사는 5월25일 경내 청화당에서 염불원(염불원장 혜문 스님)을 개원하고 염불 안거에 들어갔다. 이날 입방을 신청한 해인총림 소속 승랍 7년 이상의 스님 21명이 동참해 염불원 첫 수업 ‘염불개론’을 공부했다. 염불원은 하안거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도량석·종성·예불 등 기본 염불 상용의식을 비롯해 재의식과 기본작법 등을 지도한다. 하안거
재가불자의 교육과 수행을 선도하며 불교인재 양성 활동을 펼쳐온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하안거를 맞아 온라인 ‘화엄경’ 강독과 화두 참선 수련회를 개최한다.불교인재원은 6월14일~8월23일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2시간 동안 온라인 회의 플랫폼 zoom으로 ‘화엄경’을 강독하며 대승불교와 화두 참선법을 지도한다. 강의는 법정 스님(1932~2010)이 번역한 ‘화엄경(동국역경원)’을 교재로 6월14일에는 해인사 국일암 명법 스님이 ‘‘화엄경’이란 무엇인가?’ 주제 개강 특강을, 6월21일~7월19일 5주간 서재영 성균관대 교수
37년간 달라이라마의 영어 통역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달라이라마의 저서 번역 작업에 참여한 툽펜 진파 박사(미국 자비연구소 대표)가 한국 대중들과 자비명상 강연·워크숍을 개최한다.한국 공감과자비연구소(대표 권선아)는 6월4~5일 툽펜 진파 박사와 함께 온라인 회의 플랫폼 zoom으로 ‘공감과 자비’ 주제 강연 및 자비계발수행(CCT) 워크숍을 진행한다. 6월4일 오전 10~12시 툽텐 진파 박사가 ‘자비를 말하다’ 강연을 펼치며, 워크숍은 툽텐 진파 박사와 권선아 박사가 ‘공감과 자비의 과학, 자비 계발 수행(CCT)’을 주제로 6월
명상심리상담기법 발전을 도모해온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이사장 인경 스님, 회장 이필원)가 부처님 일생·가르침 등을 다양하게 해석한 강연·명상 체험 학술제를 개최한다.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는 5월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오후 1~6시 ‘제1회 동행, 함께하는 부처님오신날’을 진행한다.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짚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저명한 불교·명상학자들이 참석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명상 수행법 이해를 도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행사는 1부 ‘부처님 탄생의 세 가지 접근’, 2부 ‘피
도심수행도량 조계종 보덕선원(주지 목우 스님)이 ‘일요 명상반’3기를 모집한다.명상반은 5월29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3~5시 2시간동안 진행된다. 참여자는 명상 수행의 기본자세부터 참선 기반을 위한 다양한 지식을 배운다. 나이,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명상 수업을 진행할 현안 스님에 의하면 불교식 명상을 뜻하는 찬 메디테이션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명상법이다. 찬은 선禪의 중국어 발음으로 선정을 의미한다. 스님은 “바른 명상법을 배우고 실천하면 선정의
“무사히 정진하십시오” “건강이 제일입니다” “석달 뒤에 뵙겠습니다”짧은 인사를 나눈 뒤 돌아선 스님들의 얼굴은 사뭇 비장하다. 문이 닫히자 외호대중들이 자물쇠를 걸어 잠갔다. 굳게 닫힌 문 안에는 작은 의자와 2평 남짓한 독방. 이마저도 나무벽으로 둘러싸여 주변의 풀 한포기 보이지 않는다. 세상과의 유일한 통로는 매일 오전 11시에 단 한번 열리는 가로세로 30㎝ 남짓 공양 배식구가 전부다.설악산 신흥사(회주 우송 스님)가 ‘조계선풍 시원도량(曺溪禪風 始原道場)’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새롭게 개원한 ‘무문관 향성선원’에서 11명의
“황벽 선사는 ‘전신법요’에서 깨닫지 못한 모든 이는 꿈속에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우리들은 잠이 들고 꿈을 꾸면서도 꿈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깨어나서야 알아차린다. 모든 수행은 꿈속에서 헤매고 있는 중생들이 자신을 알아차리는 방법이다. 그 중에서도 간화선 화두 수행법은 꿈을 알아차리고 깨어나는데 가장 좋은 수단이다.”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5월10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한산사 용성선원장 월암 스님 초청 5월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친절한 간화선’의 저자이기도 한 월암 스님은 이날 ‘간
간화선 대중화에 매진해온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이 대전 세종선원에서 선종의 정수가 담긴 ‘육조단경’을 강설한다. 안국선원 분원 세종선원(선원장 서공 스님)은 분원 개원 및 불교대학 개강을 기념해 5월22일 수불 스님의 ‘육조단경’ 강설을 시작으로 일반불자들에게 매달 1회 간화선 수행과 선종에 대해 지도할 예정이다. 1989년 안국선원을 설립하고 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 범어사 주지 등을 역임한 수불 스님은 “간화선은 현대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행법”이라고 역설하며 안국선원을 중심으로 간화선 대중화 및 세계화에 진력해오고 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서울도량(주지 서광 스님)이 불기2566(2022)년 하안거 수행정진 기도동참자를 모집한다.‘선관쌍수’를 종지로 관세음보살을 일념하며 관상·화두수행을 정진하는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 서울도량’의 하안거 프로그램은 5월15일~8월12일 3개월 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본관 2층 복혜법당에서 진행된다. ‘선 요가’로 몸을 이완한 뒤 관상염불과 ‘시심마(是甚魔)’ 화두 수행을 집중적으로 정진하며 ‘유튜브 불교대학’으로 우학 스님의 법문 시청, 수행에 대한 의문점이나 괴로움을 겪고 있는 대중을 위한 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
도심 수행도량 서울 정릉 보덕선원(주지 목우 스님)이 현안 스님의 ‘열린 명상반’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한국 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명상의 기본 자세 등을 지도하는 ‘열린 명상반’은 5월11일~6월27일 두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1시간의 좌선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으며 바른 호흡·자세와 내면 알아차림 등을 가르친다. 질의응답 이후 차담을 통해 명상에 대해 궁금하거나 정신적 괴로움을 겪고 있는 대중들을 위한 무료 상담과 개인수행도 독려할 계획이다. 연령, 종교, 명상 숙련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5~
“디이잉…디이잉…” 영화 스님이 좌종을 울리자 불이 꺼졌다. 한순간에 어두워진 법당에선 불상과 나한상들만이 명상에 잠긴 불자들의 얼굴을 은은하게 비췄다. 자세를 바로잡는 소리, 기침 소리, 문을 여닫는 소리들도 명상의 일부분에 불과했다. 앉은 자리에서 미동 없이 한 시간이 흐르고, 불이 켜지고 나서야 눈을 뜬 그들의 입가엔 만족스러운 듯 희미한 미소가 감돌았다.미국 LA 위산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인에게 선 수행을 지도하며 불법 전파에 진력해온 영화 스님이 4월13일 서울 삼각산 자락의 수행도량 보덕선원(주지 목우 스님)에서 참선법회
한국불교 대중화·현대화·생활화를 진력해온 도심 수행 도량 서울 남산 대원정사(주지 청강 스님)가 5월부터 9월까지 15주간 진행하는 ‘대원정사 문화프로그램’을 개강한다.대원정사 문화프로그램은 ‘선과 명상’ ‘요가 과정’ ‘다도 과정’ ‘대승기신론 과정’ 네 분야로 진행된다. 2회째를 맞이한 ‘선과 명상’ 프로그램은 현대인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을 명상을 통해 해소시킬 수 있도록 지도한다. 선과 명상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여러 명상·상담 기법을 교육하며 입문과정을 마치면 한국명상지도자협회 2급 과정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이슬이 무지개처럼 빛나고 있었다. 도량은 이른 아침부터 기도를 위해 찾아온 차량들로 가득했다. 종무소에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던 불자들은 또르륵 울리는 목탁소리에 법당으로 올라가 두 눈을 감고 기도하기 시작했다.도심 수행도량 서울 상도동 보문사(주지 지범 스님)가 4월3일 ‘2차 1029일기도’ 입재 법회를 봉행했다. 보문사는 전국 수좌스님들과 불자들이 정진할 수 있는 수행공간을 마련하고자 2019년 5월5일 ‘1차 선원불사 1029일 기도’를 입재, 올해 2월27일 회향했다. 한 달간 휴식기를 거친 뒤 선원불사의 원만회향과 영가천도
문경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에서 계·정·혜 삼학과 리더십을 갖춘 선백(禪伯)을 양성하는 선불장이 개최된다.참선과 명상을 지도하며 대중 포교에 앞장서온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참선재단 이사장 금강‧행불선원장 월호‧봉암사 세계명상마을 선원장 각산 스님이 의기투합한 선불장추진위원회가 6월17~24일 7박8일간 참선 리더 스님 양성 집중수행 프로그램 선불장을 실시한다. 과거의 전통을 이어받고 현대 불교를 이끌어 나갈 리더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소수정예의 참선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서류심사에 통과한 스님
봄을 시샘하듯 세차게 불어온 바람도 불자들의 열정을 식히지 못했다. 추위를 가르고 울려 퍼진 범종소리에 하나 둘 모여든 불자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문수보살과 오백나한을 염원하며 삼매에 빠졌다.참선수행도량 서울 삼각산 화계사(주지 수암 스님)가 3월29일 경내 대적광전에서 ‘문수‧나한 33일기도’ 회향 법회를 봉행했다. 화계사는 2월25일 문수‧나한기도를 입재하고 33일간 매일 기도 정진해왔다. 수암 스님에 따르면 화계사의 문수‧나한 기도는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과 나한의 명호를 염송함으로써 모든 중생이 보리심을 내어 바른 생각‧
미국 LA 위산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인에게 선 수행을 지도하며 불법 전파에 진력해온 영화 스님이 4월 한국을 방문해 한달 동안 서울‧청주‧부산지역 사찰에서 법문을 설한다.코로나19 여파로 2년만에 한국을 찾는 영화 스님은 4월2일부터 한달간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법문을 설할 계획이다.스님은 4월2~3일 청주 보산사‧8~10일 분당 보라선원에서 토요일 오전 9시, 일요일 오전 8시 정토법회를 열고 ‘화엄경’과 ‘육조단경’을 강설한다. 이어 13일 오후 2시 삼각산 보덕선원‧16일 오후 3시반 서울 봉은사 청년회에서 ‘명상과 선 수행’
“빨갛게 잘 익은 사과가 하나 있습니다. 사과의 본래 맛을 모르는 사람에게 아무리 사과의 맛과 향을 설명해주어도 직접 보고 먹어본 사람만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불공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대신해 주길 기대하지 말고 직접 불공을 올려보고 실천해야 합니다.”불교총지종(통리원장 우인 정사)이 불기 2566년 새해를 맞아 전국의 서원당에서 ‘49일 상반기 불공’을 진행 중이다. 3월23일 상반기 불공 33일차를 맞아 서울 총지사(주교 록경 정사)를 찾았다. ‘49일 불공’은 총지종 종조 원정 대성사가 “국가의 안녕과 자녀를 위한 기도를
자비 명상을 통한 심리치료를 지도해온 ‘공감과자비연구소(대표 권선아)’가 스탠퍼드 대학의 ‘자비와 이타주의 연구 교육 센터(Center for Compassion and Altruism Research and Education)’가 개발한 8주 자비명상 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공감과자비연구소는 4월19일~6월7일 8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8~10시에 온라인 자비명상 CCT(Compassion Cultivation Training)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비명상 CCT 프로그램은 스탠퍼드 대학의 ‘자비와 이타주의 연구 교육 센터’가 20
자비명상이 혈중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자존감을 높여 활력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입증됐다. 자비명상 대표 마가스님은 2월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 ‘자비명상의 생리·심리적 효과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논문은 혈중 호르몬농도의 변화를 통해 자비명상이 우울과 스트레스, 통증, 불안 등 심리·정서적 측면에 미친 영향을 객관화했다. 38명의 검사자 중 3주간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한 18명을 대상으로 채혈과 심리 검사를 진행해 명상 전후의 변화를 비교했다. 혈중호르몬 검사 결과에 의하면, 삶의 활력에 도움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