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은재 전 국회의원이 법보신문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전 의원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강남구 병 선거구에 출마해 서울시 국회의원 가운데 최고 득표율(57.8%)로 당선된 바 있다. 20대 국회에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불교계와 관련된 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현재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불교문화지원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전 의원은 봉은사에서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하며 “불교계의 목소리를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중
불기 2565(2021)년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직영·특별분담금 사찰의 세입세출 결산검사 등을 위한 224회 임시 중앙종회가 3월28일 개원된다.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종책모임 회장단은 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2차 연석회의를 열어 224회 임시중앙종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224회 임시중앙종회는 3월28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원해 4월1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열린다.중앙종회는 이번 회기 중인 3월30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될 조계
“요즘은 인터넷에서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신문을 잘 읽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MZ세대는 더욱 그렇죠. 그러나 우연히 본 교계신문에는 전국 스님들의 설법과 불자님들의 신행활동, 자비실천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었습니다. 인터넷을 잘 쓸 수 없는 힘든 이웃들에게도 신문이 전해져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서지원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국제팀 주임이 법보신문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했다. 서 주임은 “보시라는 것은 어려운 게 아니라 조금만 마음을 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부처님 가르침이 담긴 신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우림 스님)이 2월9일 전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임인규)과 노인일자리 창출 및 금융 업무지원을 위한 ‘시니어금융서포터즈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니어금융서포터즈’ 사업은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3월에 시작해 10개월간 만60세 이상 어르신 총 10명을 단위농협에 파견해 서류 작성법, ATM기기 사용법,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범죄 사전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미디어에 취약한 농민, 노인 등 미디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 생활정보, 복지혜택 등의 정보를 제
조계종이 현 정부의 종교편향과 불교왜곡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기 위해 2월말 개최하기로 했던 ‘범불교도대회’를 잠정 보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최근 전통문화발전 방안에 대한 입법추진 등을 대선 공약 등으로 발표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이를 지켜본 뒤 범불교도대회 봉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조계종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 범대책위)는 2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9차 회의를 열어 ‘범불교도대회 봉행 여부’를 첫 안건으로 상정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범대책위는 범불교도대
살다보면 타인의 과실이나 고의에 의하여 피해나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문제는 이것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이다. 이때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손해배상은 상대방에게 손해를 발생시켰을 때 이를 배상하도록 하여 손해가 없는 것과 같은 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법률적으로 분류된 손해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대법원은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의 경우 ‘손해 3분설’에 기초해 판결을 하고 있다.손해 3분설에 따르면, 손해는 재산적 손해(적극 손해+소극 손해)와 정신적 손해(위자료)로 구성된다. 재산
20대 대선을 앞두고 불교계 민심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선후보 측에서 불교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쇄신안 및 공약을 속속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여야 대선후보 측에서 제시한 쇄신안 및 공약들은 전통사찰 중첩규제 해소 등 불교계가 오랜 기간 풀지 못했던 숙원 과제들이 대부분 담겼다는 점에서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상당수 불교현안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국민의힘 문화유산진흥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문화유산 특위) 소속 의원들은 2월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후
더불어민주당이 현 정부 들어 거듭되고 있는 공직자 및 공공기관의 종교편향을 방지하기 위해 국무총리 산하에 ‘종교평화차별금지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정청래 의원의 불교폄하 발언으로 촉발된 문화재관람료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재관람료를 폐지하는 대신 그 비용을 정부 및 지자체에서 보전하기로 했으며, 전통사찰의 중복 규제 개선을 위해 불교계가 참여하는 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보존관리 및 계승을 위한 관련 법안을 제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민주당 전통문화특위) 김영배 위원장을
“매일같이 발생하는 불교계를 향한 폄훼와 왜곡에 많이 화가 났습니다. 지금껏 자비와 관용으로 넘겨왔지만 뚝배기가 끓듯 참고 참아온 울분이 터져 이 자리에 나온 것입니다.”“지금껏 쌓여온 정부 잘못을 지적하고 그릇된 관행을 바로 잡자는 전국승려대회가 대선개입이라는 논란을 받고 있어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그럼에도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다시 종교편향은 반복되고 우리 사회의 발전도 없겠죠.”“정청래 의원 한명 꾸중하겠다고 모인 게 아닙니다. 지금껏 국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지 못하고 잘못된 견해가 고착화될 때까지
조계종을 비롯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5000여 스님들이 1월21일 서울 조계사에서 전국승려대회를 봉행한 것은 이례적이다. 엄동설한과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 속에서도 스님들이 동안거 정진을 잠시 접어두고 거리로 나선 것은 그만큼 한국불교가 처한 현실이 엄중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그렇기에 승려대회를 통해 한국불교가 직면한 위기상황을 승가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이를 타개하겠다는 것이다.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은 이날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감염병이 확산되는 엄혹한 현실에서 전국의 스님들이 승려대회를 열 수밖에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노년층이 발벗고 나섰다.60대 이상 시니어 50여명은 1월19일 서울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60+기후행동’ 창립을 선언했다. 창립식은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윤정숙 녹색연합 상임대표의 환영사, 안재웅 YMCA 정국연맹 이사장·정성헌 전 새마을운동중앙회장·강은빈 청년 기후 긴급행동 공동대표의 격려사, 6070노래 공연,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기후위기의 원인은 명백하다. 지구를 뜨겁게 달구는 ‘연료’는 다름 아닌 우리 인류의 오만과 탐욕”이라며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1월14일 경내 성보박물관에서 제24교구 2566년 제1차 교구종회를 개최하고 현 정부 들어 계속되고 있는 종교차별과 편향 행위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교구 본말사 스님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1월21일로 예정돼 있는 전국승려대회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모았다.이날 교구종회에서는 특정 종교인의 대통령 특사 임명, 국공립합창단 특정종교 선교음악 공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불교비하 폄훼 발언, 문화체육관광부 캐롤 캠페인 등 현 정부와 공공기관 등에서 특정종교에 대한 편향적 행위
공공기관의 잇따른 종교차별 불교왜곡공공기관의 종교편향 행위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계속됐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공공사업인 지적재조사(地籍再調査)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영상을 제작하며 스님을 왜곡·비하하는 내용을 담아 비판에 직면했다. 창원·부산 등 일부 지자체는 예수 탄생의 의미가 담긴 크리스마스트리를 장기간 존치하는가 하면,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를 오히려 매도하는 등 책임회피·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여 불교계의 공분을 샀다. 연말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앞장서 선교 음악인 캐럴을 활성화하겠다며 캠페인을 추진해 논란을 야기시켰다. 불교계를
전국의 스님들이 1월21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에서 ‘종교편향·불교왜곡 근절과 한국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를 봉행한다. 승려대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각급 종무기관 대표, 전국교구본사 및 주요사찰 주지, 선원 수좌, 사찰승가대학 학인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등 5000여명의 스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호국불교와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왔던 불교계가 정부를 상대로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여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그만큼 문재인 정부를 향한 불교계의 공분이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
한국불교지도자들이 임인년 새해 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는 1월18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기 2566(2022)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한국불교계를 대표하는 각 종단 지도자들과 신행단체 대표, 정계 인사 등 각계각층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법회는 명종에 이어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개회사, 신년하례, 축원, 법어, 신년인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동참대중을 대표해 원행 스님이 부처님께 등 공양
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등운 스님)가 1월14일 오후 2시 경내 화엄문화템플관에서 제70차 임시교구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전국승려대회에 고운사 본말사 스님들이 동참해 힘을 모으기로 결정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이날 교구총회에는 재적스님 58명중 42명이 참석해 ‘종교편향 불교왜곡 근절과 한국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온 불교왜곡, 편향에 맞서 한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어 1월21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릴 예정인는 전국
문재인 정부의 종교편향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불교폄하 발언 등을 규탄하기 위한 전국승려대회가 예고된 가운데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36명이 서울 조계사를 찾아 참회 법회를 봉행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조계사 법당에서 108배 참회를 진행한 데 이어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정청래 의원의 불교폄하 발언 및 정부 여당의 종교편향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더불어민주당 전 현직 의원 36명은 1월17일 오전 서울 조계사를 찾았다. 이날 조계사 방문에는 정세균 전 총리(이재명 후보 후원회장)를 비롯해 윤
조계종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집권여당의 종교편향을 바로잡기 위해 1월21일 서울 조계사에서 전국승려대회를 봉행하기로 한 가운데 중앙승가대 총동문회(회장 성행 스님)가 종교편향 규탄 및 승려대회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중앙승가대 총동문회는 1월13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노골적인 종교편향 행위로 헌법의 가치가 훼손되고 종교간 갈등과 불신을 초래되고 있다”며 “이런 상식 밖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함과 동시에 3000여 중앙승가대 동문들은 이번 전국승려대회 봉행을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총동
공공기관, 복지, NGO단체가 소위 ‘잘나가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중적 인기가 높은 인물을 내세워 이미지를 제고하고 그 단체가 진행하는 사업의 공감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구호활동, 사회 캠페인 등 각 단체들이 진행하는 사업을 알리고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해당 사업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은 오로지 홍보대사의 역량에 달렸다. 단순히 ‘얼굴마담’에 그치지 않고 직접 활동에 동참하면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홍보대사가 널리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거나 평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가 최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찰 일구기’라는 이색적인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기후위기, 코로나19 등과 맞물려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지역공동체의 중요성을 불교 관점에서 조명하고 8개 모범 사찰을 분석해 유형화한 결과를 제시했다. 200쪽에 이르는 이 보고서는 ‘지역공동체 사찰’ 청사진과 함께 이 시대 사부대중이 걸어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불교사회연구소가 정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찰이란 ‘스님·신도·전문가·지역주민·공공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해당 지역의 기후·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