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1월 한 달 동안 릴레이 ‘화엄경’ 설법이 이어진 영축총림 통도사의 화엄산림대법회(華嚴山林大法會)가 정진의 항해를 회향하며 사부대중의 공덕을 시방세계로 공명했다.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1월10일 경내 설법전에서 ‘불기 2567년 화엄산림대법회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지난해 12월13일 입재해 이날까지 음력 11월 한 달 동안 이어진 법석에서는 제방을 대표하는 화엄 법사 스님 29명이 법좌에 올라 ‘화엄경’ 각 품을 주제로 설법을 펼치며 불자들의 정진을 독려했다. 법회에는 매회 5000명, 연인원 20만 명이 동참하며 정진
“황령산의 수호가 기후위기시대 자연과 공존하는 길이다. 황령산은 시민의 산이자 미래세대의 자산으로 온전히 보전되어야 한다.”부산 중심부에 자리한 황령산(黃嶺山)에 전망대와 호텔, 케이블카 등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와 시민 환경단체들이 뜻을 모아 황령산 개발 저지에 나섰다.황령산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대표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는 1월9일 황령산 봉수대에서 ‘황령산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 출범 선언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마하사, 부산불교환경연대,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환경회의, 부산 생명의숲, 부산 YMCA, 그
부산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조계종 전계대화상 무관 대종사를 초청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불자들이 서원을 새기는 법석을 마련했다.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이호열)는 1월9일 부산광역시불교신도회 법계정사에서 ‘조계종 전계대화상 무관 대종사 초청 갑진년 신년법회’를 봉행했다. ‘무명장야(無明長夜)’라는 주제로 열린 이 법석에는 이호열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 회장, 박기식 재단법인 부산광역시불교신도회 이사장, 이욱태 전 로터스불교대학 운영위원장, 한금녀 제일정보통신 이사, 신원미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 부회장,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문
‘청법가’를 만든 찬불가 작곡 1세대 이찬우 작곡가가 음악 인생을 총망라하며 창작곡을 선보이는 네 번째 작곡발표회가 성황리에 봉행됐다.‘제4회 이찬우 작곡 발표회 - 선율에 담은 수행과 전법의 서원’이 1월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을 비롯해 부산 기장 해광사 회주 혜성, 김해 이웃을생각하는모임 회장 혜진 스님 등 대덕 스님들과 이윤희, 박대성 전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백명숙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등 재가 신행단체장을 비롯해 안국선원 신도 등 사부대중이 객석을 가득 메운
경남 김해 신도시의 도심 속 수행과 전법도량 바라밀선원이 제1차 ‘법화경’ 1000일 기도를 마치며 관세음보살을 점안하고 10년 불사의 원만 회향을 알렸다.바라밀선원(주지 인해 스님)은 1월6일 ‘법화경 1000일 기도 회향 및 관세음보살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서는 조계종 전 고시위원장 지안 대종사가 법문을 설했으며 바라밀선원 주지 인해 스님이 점안 의식을 맡았다. 특히 바라밀선원은 도심 전법의 원력으로 10년 동안 이어온 불사의 회향을 알려 의미를 더했다.조계종 전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은 법어에서 “‘법화경’을 수지 독
“묵은 대나무 뿌리에서 죽순이 나고 옛 가지에서 새 꽃이 핀다고 했습니다. 새해라고 해서 완전히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조계종단이 한결같이 이어온 부처님과 역대 조사 스님들의 가르침을 거울 삼아 호국과 전통문화 수호의 길을 여법하게 이어 나갑시다.”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조계종 주요기관 대표 및 전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과 함께 불교 전통의 신년하례인 통알(通謁) 의식을 봉행하며 한국불교가 갖춘 전통 속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정진하길 당부했다. 조계종은 1월12일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불기 2568년
새해를 맞아 사경 수행의 장엄함과 환희심을 전하는 겸당 오현주 사경 명인의 작품 전시회가 경남 고성박물관에서 열린다.겸당 오현주 사경 명인은 1월9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고성군 고성읍 송학로 113번길 50 고성박물관에서 ‘전통 사경의 법향(法香)’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통도사성보박물관에서 개최한 개인전에 이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바교주 석가세존 영골사리 부도비문’, ‘삼국유사 권3 탑상 제4 – 전후소장사리’를 한문과 한글이 포함된 선장본((線裝本), 오른쪽을 실로 꿰매 만든 책)으로 각각 선보인다. 이와 더
울산 사부대중이 갑진년 새해의 출발과 함께 ‘자비도량참법’ 기도로 정진 원력을 모으고 울산 불교계 숙원 불사인 태화문화센터 원만 건립을 기원한다.조계종 울산광역시사암연합회(회장 혜원 스님)는 1월 18~22일까지 매일 오후 2~5시 KBS 울산홀에서 ‘제10회 자비도량참법 5일 기도법회’를 봉행한다. 이 법석은 울산 사부대중이 함께 기도하고 원력을 사회로 회향해온 울산 불교계를 대표하는 정진의 장이다. 2019년 제9회 행사 이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 4년 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정진은 울산 불교계 숙원
통영불교사암연합회가 성도절을 맞아 지역 사부대중과 불자기업이 함께하는 정진과 화합의 법석을 펼친다.통영불교사암연합회(회장 묵원 스님)는 1월 14일 오후 2시 통영 충무마리나 특설법당에서 ‘불기 2567년 성도절 봉축 연합대법회’를 봉행한다. 이 자리는 성도절을 찬탄하고 새해 지역 사부대중의 원력을 모으는 장으로 기획했다. 특히 지역 불자기업의 활성화와 불자들의 이용 확대를 발원하며 기업의 후원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설법당 내에는 후원 기업의 공덕을 축원하는 연등 장엄도 설치될 예정이다. 법회에는 통영지역 스님과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이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있습니다.”티베트 불교 겔룩파 전승의 제8대 캉쎄르 린뽀체(Khangser Rinpoche)가 한국을 찾아 릴레이 법문을 이어가는 가운데 부산 홍법사 불자들에게 내면의 행복을 찾는 법문을 전했다.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1월2일 경내 대광명전에서 ‘캉쎄르 린뽀체 초청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홍법사의 정기 신묘장구대다라니 정진기도 대신 마련된 이 법석에는 사부대중 400여 명이 운집해 법문을 경청했다. 이날 캉쎄르 린뽀체는 법문에서
노천당 월하 대종사(1915~2003) 열반 20주기를 맞아 대종사의 가르침을 새기는 추모다례재와 제11회 영축문화대상 시상식이 12월 23일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봉행됐다. 법석에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통도사 주지 현덕, 조계종 교육원장 범해, 포교원장 선업, 총무부장 성화, 영축문화재단 이사장 현문, 통도사 전 주지 원산·정우, 은해사 회주 돈명, 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 등이 참석했다.제11회 영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는 학술문화 부문 정진원 튀르키에 국립에르지에스 문리대 한국학 교수, 봉사실천 부문 BBS불교방
태고종 부산 천불정사가 25년 동안 사찰 원주 소임을 맡아 온 조정자 보살의 팔순을 기념하는 축하 법회를 마련했다.천불정사(회주 고담, 주지 법경 스님)는 12월30일 경내 법당에서 ‘천불정사 원주 조정자 보살 산수연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은 천불정사에서 25년 동안 원주 소임을 맡아 온 조정자 보살의 팔순을 맞아 천불정사 신도들이 그동안의 원력과 자비행에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천불정사 회주 고담, 주지 법경 스님과 신도, 고담 스님의 상좌 스님들과 이상득 동국대WISE캠퍼스 대외협력실장, 강재호
재약산 밀양 표충사에 불자들의 신행 증장을 위한 삼성각이 새롭게 건립됐다.밀양 표충사(주지 진각 스님)는 12월28일 경내 삼성각에서 ‘삼성각 낙성 및 칠성·독성·산신탱 점안 법회’를 봉행했다. 전 조계종 교육원장이며 통도사 백련암 감원 원산 대종사가 증명 법사를 맡아 봉행된 이날 법석에서는 삼성각 낙성을 알렸으며 이와 함께 삼성각 내 칠성탱, 독성탱, 산신탱 점안의식이 진행됐다.증명 법사를 맡은 원산 대종사는 기념사에서 “진각 스님이 주지를 맡은 이후 도량 내 전각을 새롭게 지을 것은 새롭게 짓고 고칠 것은 고치며 모두 정비하고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이 사회복지연구원 설립을 발원하며 법인 산하기관의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사례 발표회의 장을 마련했다. 복지법인 늘기쁜마을(대표이사 지현 스님)은 12월27일 환희노인요양원 가동 5층 강당에서 ‘사회복지연구원 설립을 위한 늘기쁜마을 사회복지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늘기쁜마을이 ‘사회복지연구원’ 설립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법인 산하기관의 우수 프로그램 담당자들을 통해 프로그램의 사례를 공유하고 복지 서비스의 향상을 발원하며 기획됐다. 행사는 늘기쁜마을 대표이사 지현 스님의 인사말에 이어 기조 발제로
울산 신행과 전법도량 황룡사가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바자회를 마련하고 풍성한 송년의 법석을 열었다.황룡사(주지 황산 스님)는 12월25일 경내 일대에서 ‘2023년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황룡사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년 12월25일마다 황룡사 어린이법회, 나모라어린이합창단, 지역아동센터 정말잘돼, 청소년법회 등 황룡사의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 후원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울산 시민과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날 도량 1층에서는 불자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다. 2층 법당에서는 불자들이
부처님오신날과 동지를 맞아 인재 불사를 전개해 온 부산 반송 원오사 명정장학재단이 불기 2567년 동지를 맞아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이대호 전 야구선수도 변함없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원오사(주지 정관 스님)는 12월22일 경내 대웅전에서 ‘불기 2567년(2023년) 재단법인 꿈나무가꾸기 명정장학재단 동지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명정장학재단 이사장이며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 이대호 전 야구선수를 비롯한 장학재단 후원자 및 지역 관계자, 장학생, 신도 등이 두루 참석했다. 이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 산하 양산 행복한직업재활센터가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근로자들과 후원자들이 함께하는 송년 행사를 마련하고 센터의 발전을 기원했다.양산 행복한직업재활센터(센터장 홍성표)는 12월20일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개소 5주년 기념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근로자를 비롯해 보호자와 후원자 등 140여 명을 참석해 센터의 5주년을 돌아보고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 1부에서는 개회사, 송년사, 후원금 전달,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경품 추첨 및 저녁 식사의 자리가 마련됐다.김갑용 운영위원장(태경
노천당 월하 대종사(1915~2003)의 열반 20주기를 맞아 대종사의 가르침을 새기는 추모다례재와 함께 영축문화대상의 열한 번 째 시상식이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봉행됐다.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12월23일 경내 설법전에서 ‘제20주기 노천당 월하 대종사 추모다례재 및 제11회 영축문화대상 시상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통도사 주지 현덕, 영축문화재단 이사장 현문, 통도사 전 주지 원산, 정우, 조계종 교육원장 범해, 포교원장 선업, 총무부장 성화, 은해사 회주 돈명, BBS불교방송
(사)고담정토문화원·부산 천불정사가 민족의 명절 동지를 앞두고 부산대 대학생들을 위한 자비의 팥죽 나눔을 펼쳤다.(사)고담정토문화원·부산 천불정사(이사장 고담, 주지 법경 스님)는 12월21일 부산대 정문 앞에서 ‘불기 2567년 동지 맞이 대학생들을 위한 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담정토문화원과 부산 천불정사는 팥죽 800인분을 부산대 앞에서 나누며 대학생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이날 팥죽은 천불정사에서 직접 만들었으며 나눔은 천불정사 신도로 구성된 고담나누미봉사회 회원들이 참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팥죽 나눔 소식에
“따뜻한 팥죽 한 그릇에 사랑과 정을 듬뿍 담아 소중한 이웃과 함께합니다.”부산 구포 전법과 나눔도량 진여원이 동지를 맡아 자비의 팥죽을 시장 상인들에게 나누며 건강한 새해맞이를 기원했다.조계종 직할교구 부산 진여원(원장 남보타월)은 12월21일 구포시장 입구 쌈지공원에서 ‘제24회 동지맞이 팥죽 나눔 행사’를 봉행했다. 이날 진여원은 구포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지 팥죽 2500인분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진여원 원장 남보타월, 권경옥 법사, 정인자 진여봉사단장 등 진여원 회원 불자들과 오태원 북구청장, 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