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인덕원(대표이사 성운 스님) 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재욱)은 6월 22일 오전 10시 복지관 대강당에서 뇌 자극 운동 ‘레인보우 건강체조’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복지시설종사자 및 운동프로그램 지도자와 건강체조에 관심이 있는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레인보우 건강체조는 일본 동경에서 세계 최초로 의도적인 뇌 자극을 통한 반복 훈련으로 뇌신경세포 파괴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세미나에서는 고령자건강운동보급협회 타카하시 켄지 교수의 강의를 듣고 체조도 배울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 02)385-1351 최호승 기자
손으로 말하는 호스피스 봉사자 및 간병인 모임이 생긴다. 청각 장애인과 지체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불교복지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온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이사장 해성 스님)이 오는 7월 안에 파드마 호스피스 봉사대를 발족한다.연화원 파드마 호스피스 봉사대가 출범은 서울시 여성부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사업 공모에서 ‘호스피스 및 전문 간병인 교육’ 프로그램이 당선, 올해 3월부터 시작한 호스피스 교육이 발단이다. 여성부와 여성재단의 지원을 받는 연화원 호스피스 교육은 총 22명의 강사진이 총 33개 과목, 약 180 시간. 기본 간호학부터 호스피스 봉사에 필요한 심리, 상담, 사별 가족을 위한 솔루션 제공 교육 등 호스피스 대상자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봉사자 본인의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요가
생멸은 연기로 발생된 거짓임을 알아마음이 우주 주인인양 찾아서는 안돼 우리가 해탈을 하기 위해서 불생불멸, 즉 나고 죽음이 없는 마음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나고 죽음이 없는 마음자리가 과연 있는지요. 일전에 ‘수행을 한다’며 어떤 분이 찾아왔기에 ‘불자님은 무엇을 목적으로 수행을 합니까’하고 물었더니, 갑자기 앞에 있는 물 컵을 들어 앞으로 내밀며 ‘바로 이놈을 찾기 위해서 입니다’라고 대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는 놈이 어떤 놈이냐’고 물으니까, ‘말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육신을 끌고 다니는 바로 이놈입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놈을 왜 찾으려 합니까’하고 물으니, ‘이놈은 하늘과 땅 이전에도 있었고, 하늘과 땅 이후에도 있습니다. 이놈은 불생불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6월 13일 오후 사무실에서 2명의 환우에게 지원금 전달한 데 이어 경선 스님에게 1천만원을 후원받았다. 생명나눔은 5월의 환우 박진우(4세·급성성인성호흡곤란증후군) 군과 불교방송 ‘거룩한 만남’을 통해 소개된 정태진(22세·뇌종양) 군에게 각각 500만원씩을 전했다. 휠체어에 탄 박 군과 동행한 아버지 박승식 씨는 “진우가 새 생명을 얻은 만큼 사회에서 자기 몫을 하는 구성원으로 키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현재 박 군은 수술을 마친 후 5월 9일 서울아산병원을 퇴원, 외래진료를 받고 있으며 마당에서 한 발로 자전거를 탈 만큼 건강이 호전된 상태다. 이번 지원금은 정 군의 900만원이 넘는 수술비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정 군은 생명나눔이 올 5월부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시 은평구에서 호국기원대법회가 열렸다. 은평구 불교사원연합회(회장 성운 스님)와 은평구청 불심회(회장 김은혜)는 6월 15일 오전 은평구청 대강당에서 ‘제 18회 호국영령과 은평구민을 위한 호국기원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삼천사 주지 성운 스님, 진관사 주지 계호 스님, 시연사 주지 혜진 스님, 송천사 주지 혜장 스님, 심택사 주지 홍파 스님 등 관내 사찰 스님들을 비롯해 노재동 은평구청장, 은평구의회 임상묵 의장 등 구청 관계자와 관내 신도 300여명이 동참했다. 호국영령을 위해 촛불을 밝히며 시작한 법회는 삼귀의, 국민의례, 헌화 등의 식순으로 이어졌다. 또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성악가 오승희 씨의 추모가와 금립무용단장
일체는 조건에 의해 형성된 허구들주인공 실체 인정은 神 따르는 외도 경전에 나오는 여래장이나 불성 또는 진여와 같은 용어를 참나나 주인공으로 대신 표현한 것이 아닌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경전에 나오는 여래장, 불성, 진여는 중생들의 마음속에 감추어져 있는 또 다른 어떤 특별한 속성을 지닌 마음이 아닙니다. 흔히들 불성을 찾으라느니, 참나를 믿으라느니, 주인공을 믿으라느니 하는 말들을 하면서 불교가 마치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절대자리를 인정하고 이를 깨닫는 가르침처럼 주장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정법에 의할 것 같으면 밖에 존재하는 대상세계가 되었건, 자신의 몸이 되었건, 자신의 마음이 되었건 일체는 갖가지 조건에 의해서 형성되어진 허구들입니다. 즉, 무엇하나도 진실한 것이 없고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경전을 토대로 참선을 지도하며 재가불자들이 정견을 세우도록 돕고 있는 재가 수행지도자 이제열 법사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유마선원 서울수련원에서 담선법회를 열고 있다. 유마선원장 이제열 법사가 수행과 관련한 재가불자들의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담선법회 내용을 매주 요약 게재한다. 편집자 수행자들 중에는 수행의 목적을 내면에 존재하는 참나나 주인공을 만나고 합일하는 데다 두고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는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과는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입니다. 불교에서는 몸과 마음 외에 안에도 밖에도 다른 어떤 절대적이고 실체적인 원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일찍이 불교가 일어나기 이전부터 인도종교에서는 우주의 원리로서의 브라흐만을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