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전 종정 지허당 지용 대종사가 10월2일 오후 5시50분 원적에 들었다. 법랍 67세 세수 83세.지허 대종사는 15살이던 1955년 선암사에서 만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56년 선암사에서 지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2년 전주 관음선원에서 묵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선암사에서 대중공양을 짓던 지허 대종사는 당시 주지 소임을 보고 있던 선곡(禪谷) 스님에게 ‘만법귀일 일귀하처(萬法歸一 一歸何處, 모든 것은 연기적으로 발생했기에 만법은 본래 불생불멸이다)를 알라’는 화두를 받고 합천 해인사 용탑선원과
김강유 (주)김영사 회장이 10월1일 왕생했다. 향년 76세.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월3일 오전 8시다.1947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를 수료했다. 특히 1970년 가을 동국대 총장을 지낸 백성욱 박사를 찾아뵙고 사사한 것을 계기로 일생 불자의 길을 걸어왔다. 1976년 도서출판 김영사를 설립했으며, ‘행복한 공부’ ‘행복한 마음’ 등을 비롯해 2021년에는 백성욱 박사 전집(전 6권)을 펴내기도 했다.지난해 5월 재단법인 여시관을
조계종 제19교구 화엄문도 원로 종효 스님이 9월26일 원적에 들었다. 법랍 53년, 세수 77세.화엄사는 9월26일 “화엄문도 원로이자 천은사 전 주지인 적암당 종효화상이 천은사 극락암에서 입적했다”고 밝혔다. 적암종효 스님의 분향소는 구례 화엄사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9월28일 오전 10시 화엄사 법음료에서 엄수됐다. 이어 화엄사 다비장 연화대에서 다비장이 봉행될 예정이다.종효 스님은 1971년 도광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75년 쌍계사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9년 종사법계를 수지했다. 순천 동화사,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를 역임한 남장사 회주 성웅 대종사가 9월20일 남장사 다향실에서 법랍 53년, 세수 85세로 일기로 원적에 들었다.분향소는 직지사 설법전에서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9월24일 오전 10시 직지사 연화대에서 제8교구 교구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장례위원장은 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이 맡았고, 호상은 동암, 정우 스님, 문도대표로는 종호, 관호, 현도 스님이다.성웅 스님은 1970년 일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1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이후 성웅 스님은 해인사 강원을 거쳐 동국대 대학
천구봉 BTN불교TV 대외협력보도본부 대구지사 국장의 장인 성치홍씨가 9월19일 왕생했다. 향년 92세.고인의 빈소는 창녕군공설장례식장 1분향실(경남 창녕읍 술정리 205)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월22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055)533-8510
찬불가 가수 강혜윤씨가 10월2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8 SB타워 G층 마리아쥬 스퀘어에서 화촉을 밝힌다.박금표 전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의 장녀인 강혜윤씨는 현재 영국 브래드퍼드대학에서 평화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신랑은 영국인 조던 롭슨(Jordan Robson)씨이다. 모바일 청첩장 https://theirmood.com/card/CSf92vRl4T[1698호 / 2023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길희성 서강대 명예교수이자 심도학사 원장이 9월8일 별세했다. 향년 80세.고 길 교수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신학부에서 석사학위,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세인트올라프대 종교학과 교수, 서울대 철학과 교수,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고인은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네 명의 영적 휴머니스트로 예수, 중세 신학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중국 선불교의 임제 선사, 동학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을 꼽았다. 그는 유일신 신앙의 이분법적 사고를 뛰어 넘어야 함을 역설한 바 있다.고인의 생전 유지
이준호 조계종 포교원 포교팀 주임이 9월9일 오후 3시30분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갤러리아포레 G층 보테가마지오 로스타뇨홀에서 신부 노현서씨와 화촉을 밝힌다.[1696호 / 2023년 9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유정염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이 8월23일 중국 북경 과학기술대학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전문가 초청 예술분야 세미나’에서 ‘한국의 서화 배첩과 한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유 전문위원은 이날 전통 한지의 제작과 보존처리 문화재에 사용되는 한지, 문화재 보존처리에서 한지 적용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1695호 / 2023년 9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박창환 금강대 불교학부 교수가 9월2일 별세했다. 향년 56세. 빈소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연세대 강남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월4일 오전 6시, 장지는 경남 함양 선영이다.박 교수는 아비달마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문헌학자였다. 불교원전 언어인 팔리어, 산스크리트어, 티베트어, 한문을 비롯해 영어, 일어, 독어, 불어에도 능한 그는 불교문헌 연구의 기본기를 탄탄히 갖춘 학자였다.1986년 서울대 철학과에 입학한 박 교수가 처음부터 불교학을 택한 것은 아니었다. 동서양 철학을 두루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레 불교로 관
신규탁 연세대 철학과 교수의 모친 이영국 여사가 93세로 9월2일 별세했다.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월5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16-8이다.[1696호 / 2023년 9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경숙 전 법보신문 전북주재기자가 8월31일 새벽 별세했다.빈소는 군산중앙장례식장 1호실(1층)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월2일 오전8시30분이다. 장지는 군산승화원/성산선영이다.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1695호 / 2023년 9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