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하는 사람은 네 가지 은혜가 깊고도 두터운 것을 알고 있는가? 사대의 더러운 이 몸이 순간순간 썩어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가? 사람의 목숨이 숨 한번에 달려있는 것을 알고 있는가? 부처와 조사를 만나고도 그냥 지나쳐 버리지 않았는가? 위없는 법을 듣고 아주 드물고 진기한 마음을 냈는가? 수도자의 거처를 떠나지 않고 수도자다운 절개를 지키고 있는가? 이웃에 있는 사람과 잡담이나 하며 지내지 않는가? 화두는 항상 또렷이 들고 있는가? 남과 말을 할 때도 화두를 끊임없이 붙들고 있는가? 보거나 듣거나 느끼거나 아는 모든 것이 화두와 덩어리를 이루는가? 자신의 본래면목을 되돌아보아 부처와 조사를 붙잡을 만한가? 금생에 결정코 부처님의 지혜와 생명을 이을 수 있는가? 한 번 받은 이 몸으로 반드시 윤
1. 불교의 해외전파는 아쇼카대왕으로부터 시작하여 천수백년이상 계속된다. 이 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① 제1기는 B.C 3세기 마우리아왕조의 아쇼카대왕 시대로 이때 스리랑카에 불교가 전해진다. ② 제2기는 B.C 1세기의 서역지방과 중국으로 향했던 불교전파 시기로 쿠사 나왕조 시대다. ③ 제3기는 9세기 이후 팔라왕조 시대로 티베트와 네팔 지방으로 밀교가 전파됐다. ④ 제4기는 7, 8세기 이후 동남아시아로 전파된 대승불교다. 2. 스리랑카 불교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못한 것은? ① 스리랑카 불교는 B.C 3세기의 마우리아왕조 시대 마힌다 장로가 불교를 전해 온 때부터 시작된다. ② 스리랑카 불교는 마하비하라(大寺)를 건립하는데 이것이 스리랑카의 상좌부 불교의 기원이
중앙승가대학 총장 종범 스님이 4월 26일 오후 서울 안암동 개운사 주지에 임명됐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총무원장 법장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종범 스님은 “종단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진력하겠다”며 안정적인 개운사 운영을 다짐했다.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조계종 전 호법부장 진원 스님을 호법특보로 확정, 임명했다.
도를 배우는 문이 특별히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중요시해야 할 일은 한량없는 세월을 지나는 사이에 육신이 익혀온 업의 종자를 씻는 일이다. 너희들이 만약 애욕(愛欲)을 소제하고 망령된 인연을 끊어 모든 애욕의 경계를 대하더라도 목석처럼 될 수 있다면 설사 도안(道眼)을 밝히지 못한다 해도 자연히 깨끗한 몸을 이룰 것이다. 만일 진정한 선지식을 만나거든 간절한 마음으로 묻고 배워라. 설사 수행해도 깨닫지 못하고, 배워서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 할지라도 오랫동안 듣게 되면 절로 도의 종자가 되어 세세생생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사람의 몸을 받아서 언젠가는 하나를 들으면 천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진실로 말한다. 참된 선지식은 사람 가운데 큰 인연이 되며 능히 중생을 교화하여 불성(佛性)을 얻어 보게 한다. 참
1. 인도불교사에 있어서 7세기에서 13세기까지는 후기대승불교인 밀교사상이 크게 발전하였는데 당시 이 후기 대승불교사상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왕조는? ① 라쉬뜨라꾸따 왕조 ② 쁘라띠하라 왕조 ③ 팔라 왕조 ④ 무굴 왕조 2. 밀교경전들을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눌 때, 초기 밀교경전의 특징으로 맞지 않는 것은? ① 본존불이 대일여래가 아니고 석가모니나 관음 등 전통적인 여래나 보살들이다. ② 다라니를 외우는 것이 대부분으로 신밀, 구밀, 의밀행 중에서 구밀만이 확립되었다. ③ 치병 등 현세적이익이 목적이며 자신의 성불 등에 관해서는 언급이 거의 없다. ④ 밀교경전 세계의 축도라 할 수 있는 만다라가 완성되었다. 3. 밀교경전들에서 사용하는 불교용어에 관한 설명으로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