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이 우리나라에 정착된지 800여 년. 그동안 간화선은 지눌, 나옹, 태고, 환암, 지엄, 휴정, 경허, 만공, 성철 스님 등 기라성 같은 선사들을 배출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수많은 선지식을 배출하는 창구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그러면 서옹, 월하, 법전, 송담, 정일, 진제 스님 등의 뒤를 이어 한국간화선을 이끄는 중진 스님들은 과연 누구일까. 정명 스님, 고우 스님, 정광 스님, 근일 스님 제방 선방의 많은 수좌들에 따르면 기기암 선덕(禪德) 적명, 각화사 선원장 고우, 용화사 선원장 성우, 봉암사 선원장 정광, 부석사 선원장 근일, 극락암 선원장 명정, 칠전선원 선원장 지허 스님 등을 비롯해 상무주암 현기 스님과 대선, 기승, 운경, 청광 스님
인터뷰
2004.08.10 16:00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