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설날 음식 걱정은 이제 그만! 낭비 안 하면서 어려운 사람도 돕고, 소득 공제까지 받을 수 있는 푸드 뱅크가 주부들의 모든 걱정을 해결해 드립니다.” 설, 추석 등의 명절이면 주부들이 상다리가 부러져라 음식을 장만한 후 남은 음식 해결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면에 명절날 변변찮은 밥상이 더욱 초라해 보이는 가정도 있다. 혼자 사는 노인, 소년 소녀 가장 등 저소득 가정은 푸짐한 명절 상차리기가 하늘에 별따기. 푸드 뱅크(food bank)란 이처럼 남는 음식을 모아서 음식이 부족한 곳, 어려운 곳에 공급해 주는 일명 ‘먹거리 나눔 운동’이다.교계에도 불교사회복지재단을 중심으로 40여 개의 복지관 및 단체들이 먹거리 나눔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월 25일~2월 7일(음력 1월 2일~1월 15일) 두호 생활역학연구원장 이 태 권 (02-564-6441) 쥐띠-매사를 가볍게 생각하거나 함부로 움직이지 말 것. 늦어지니 처음 생각보다 계획을 축소하고 보시하고 봉사할 것. 36년생 남의 말 듣지 말고 수하에 신경쓸 것. 48년생 지출 많다. 명예에 신경쓰고 양보할 것. 60년생 거짓에 속아 손해보니 관리를 잘 할 것. 72년생 어긋난 행동으로 놀라고 사고난다. 소띠-타인을 인정하고 의견을 존중할 것. 결과도 중요하나 이뤄지는 과정도 중요하니 미리 대비하는 자세를 잃지 말 것. 37년생 소모가 많다. 시비를 멀리할 것. 49년생 건강에 신경쓸 것. 이웃의 도움 있다. 61년생 낭비가 많고 건강 나쁘나 좋은 소식 있다. 73년생
시설85% 운용…연례 사업 간담회 열어 불교대학 20곳 인력 배출…정부와 연계 어느 사회에서나 사회사업의 민간부문을 이끌어 온 것은 종교와 종교단체였다. 우리 나라에서도 대비원(大悲院), 보(寶) 등을 비롯해 사찰을 중심으로 한 무주상보시의 오랜 전통이 있었다. 그러나 조선후기, 식민통치 과정을 거치면서 불교의 사회사업은 급격히 줄어들었고 지금까지 다른 종교에 비해 그 활동이 적은 편이다. 이런 점에서 일본 불교계의 사회복지사업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불교사회복지관련 연구가 국내에서는 논문이 불과 100여 편, 단행본 20여 편인데 비해 일본은 이미 80년대에 논문 수가 1000여 편이 넘었고 단행본도 160여 권이 넘어 일본불교계의 사회복지사업 활동에 대한 이론적
더 이상 곁눈으로 흘겨보는 ‘춤바람’이 아니다. ‘힙합’에 열광하는 10대에서 ‘포크댄스’를 선호하는 70대 까지 모든 연령층이 각자의 나이 또래에 적합한 춤을 배우고 즐기는 일에 익숙해져 있다. 특히 30대 이상의 주부들은 ‘댄스 홀’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와 그늘진 무대가 아닌 교양 강좌에서의 ‘춤 배우기’를 즐기고 있다. 고전-현대 무용은 물론 포크댄스와 스포츠 댄스라는 종목으로 올림픽에 오른 사교춤까지 능숙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것이다. 사찰과 교계에서 운영하고 있는 복지관에 개설돼 있는 무용 강좌는 줄을 서서 등록 차례를 기다려야 할만큼 인기가 높다. 춤을 배우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재미도 있고, 건강도 좋아져 그야 말로 일거양득”이라고. 다이어트-관절염에 ‘특효
창간 12돌을 맞아 본지는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마련했다. 본지가 불교계 언론으로는처음으로 현직대통령 부인과의 대담을 추진한 것은 여성의 역할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50년 가까이 여성계와복지, 종교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보인 이희호 여사의 경험과 경륜이 여성불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위치와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가정과 사회에서 일상화 되어있는 수많은 부조리한 현상을 여성 스스로의 힘으로 개선하겠다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는가하면 불교를 비롯한 전체 종교계에서도 여성종교인들의 역할에 차츰 기대와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여성을 위한 정부의 각종 조처들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이때에 이희호
한국불교 태고종의 총본산 봉원사 아래 마을은 매우 특별한 문화와 삶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봉원사 종무소 바로 아래채부터 걸어서 5분 거리 안에 넓은 부채꼴 모양으로 퍼져 있는 이 마을은 전국 최대 규모의 ‘스님들의 마을’. 백련사 등 몇몇 사찰에도 일명 사하촌으로 불리우는 스님들의 마을이 형성돼 있지만 봉원사 아래 스님들의 마을만큼 규모가 크고 독특한 문화적 매력을 지닌 곳이 없다. 이 곳에는 봉원사 소속 60여명에 가까운 대중스님과 스님들의 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그 흔한 약국이며 수퍼, 정육점이 단 한 군데도 없으며 봉원사와 인연 깊은 이들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가 마을 끝, 도로가 시작되는 곳에 나란히 문을 열고 있을 뿐이다. 50여 가구를 헤아리는 대부분의 집들이 192
뜸은 주로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되지만 최근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비만인 사람은 단전 주위에 기가 뭉처 대장기능이 정체되거나 전신의 기혈이 소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뜸으로 경락을 소통시키고 지방 대사를 촉진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뜨겁다는 이유로 쑥뜸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요즘은 고통스럽지 않고 상처도 남지 않는 쑥봉이 개발됐다. 쑥봉은 의료기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집에서 할 수 있다. 비만의 원인에 따라 뜸 부위가 다르지만 배꼽 양쪽으로 3cm 되는 부위와 배꼽 아래의 5cm되는 부위 이렇게 세 군데 기본 자리에 쑥봉을 올려놓고 불을 붙인다. 쑥봉이 거의 다 타면 다시 새것을 올려놓고 불을 붙이는 방법을 총 5회 반복
매화를 만나러 가는 길에 봄비가 동행을 한다. 매화 작품도 감상하고, 박물관 뒤란의 시누대와 오지 항아리, 느티나무 분재가 비에 젖고 있을 것을 생각하며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경쾌하다. 이번 ‘探梅 … 매화를 찾아서’는 현수막부터 안내 표지판까지 연두색으로 통일했다. 봄과 매화, 연두색의 조화가 산뜻하다. 박물관 입구에서 전시작품보다 더 큰 감동을 만난다. 지름이 1m가 넘는 원형 화분에 홍매 한 그루와 백매 한 그루가 비에 젖고 있다. 홍매화는 이울어 꽃잎이 잔가지에 질펀히 누워 있고, 백매화는 흰 꽃잎이 비 속에 벙글고 있다. 빗줄기가 앗아간 것일까, 향만이 애잔하다. 전시실에 들어가니 매화는 그림과 문방사우, 가구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 동안 우리민족의 삶 속 곳곳에
나이 지긋한 보살 ‘손길’도 한 몫 고민 나누고 대화 통해 신뢰 쌓아야 군은 포교의 ‘황금어장’이라는 말이 있다. 노력에 따라 수만·수십만의 젊은 불자들을 배출할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만큼 실천이 따르지 않는 것이 교계의 현실이다. 민간인이 쉽게 출입하기 힘든 군의 특수성, 산악지대나 해안가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등 군 포교를 방해하는 요인들은 많다. 그러나 역시 스님과 불자들의 무관심, 그리고 후원이나 포교방법에 대한 정보부족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스님이나 원력을 가진 포교사들의 노력으로 새롭게 일궈지고 있는 군법당의 모습을 담았다. ▶ 60사단 호국 용주사 - 군법당 호국 용주사는 법회시간마다 200여 명
진료를 하다 보면 임상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질환이 관절염이다. 통증으로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요통 경항통 견통 완관절통 슬관절통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관절의 조직학적인 변화로 20대부터 시작되기도 하지만 임상적 증상은 대개 40대 이후에 나타나며, 증상은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점점 심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치료법에서 운동치료는 중요한 부분으로 관절의 통증을 경감시키고 가능한 한 정상 생활에 가깝게 기능을 유지시켜 준다.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자가운동은 적어도 하루에 한번 이상 모든 관절을 가동 범위 내에서 움직여 주는 것으로 관절이 경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관절 운동은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고 긴장된 근육
불교계에서도 동영상을 활용한 인터넷 사이버교육이 시작됐다. 인터넷불교강숙(책임교수 최봉수)은 ‘인터넷불교대학(IBC)’ (www.buddhistweb.com)을 개설, 5월 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불교강숙은 강의에 동영상과 강의 내용 요약본을 제공, 텍스트와 음성 위주로 이루어진 기존의 사이버불교대 운영 수준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즉 교수가 강의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강의 내용에 따라 핵심 내용이 화면에 같이 표시돼 수강자의 학습효과를 높인다는 것. 핵심 내용은 파워 포인트를 이용해 작성됐다. 현재 개설된 과목은 붓다의 생애, 불교입문, 초기불교개론, 부파불교비판, 대승불교 연구, 능엄경, 화엄경 등이다. 강의는 최봉수 동국대 사회교육원 교수와 불교
△원효학연구원(www.wonhyo.org) 원효 스님의 사상과 생애, 연구원의 활동상황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설한 홈페이지. 연구원 소개, 원효 대사, 원효 저술, 서적 논문, 문화예술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서적 논문’에서 원효 관련 각종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효 저술’에서는 원효 스님의 저술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강기획(www.buddhistmusic.co.kr) 불교계 최초의 음반 전문 쇼핑몰. 유통되고 있는 1,500여 종의 불교음반 정보를 담고 있다. 새로 출시된 음반 소개와 각 장르별 음악감상실, 무료 MP3 파일 내려받기 코너, 불교음악계 소식 등이 마련돼 있다. 음반 구입 및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눈발과 헛갈릴 정도로 머리가 쉰 ‘노인 보살’이 숨을 몰아 쉬면서 산사를 오르는 모습이란 위태롭다 못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한다. ‘주지’란 직함을 걸치고 있는 처지이다 보니 할머니를 더욱 걱정하는 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일 것이다. 뒤뚱거리며 불안하게 걸어오는 할머니 보살을 보면서 행자 시절을 회고하게 되는 것은 행자의 신분이 할머니의 걸음걸이처럼 불안정하기 때문일 것이다. 수행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납자로서 공부하기 위해 선업을 쌓는 과정에 해당하는 계급(?)이 행자라는 말이다. 법당의 부처님만을 생각하며 헉헉대며 달려온 할머니 보살님의 지팡이 쥔 손을 보더라도 행자가 떠오른다. 텃밭의 허드렛일도 할머니 보살의 몫이고 헛간의 나무 나르는 일도 할머니 보살만
품안에만 있던 자녀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면 종종 부모에게 당혹스런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 현명한 부모로서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하려면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할까. 어린 자녀라도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로서 대우를 해야한다. 학교에서 야단을 맞고 울상이 되어 들어온 자녀에게 “잘못했으니까 야단을 맞지”라는 식으로 자녀의 감정을 무시하는 반응을 한다면 자녀와 부모와의 대화는 단절되기 마련이다. 반대로 “선생님이 너만 미워하는 것 같아서 억울하겠구나”라며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로 자녀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자녀는 부모가 자신을 이해한다고 생각해 이후에도 부모와의 대화를 계속할 것이다. 솔직한 부모밑에 솔직한 자녀가 있는 법이다. 상담심리전문가인 불교상담개발원
먼저 마음을 고요히 하고 정신을 집중시킨 후 양발의 복사뼈를 음낭 아래 회음부의 양쪽에 붙이되 양발을 교차시켜 오른쪽은 왼발의 복사뼈에, 왼쪽은 오른발의 복사뼈에 댄다. 양손의 손가락을 펴서 손바닥을 각각 무릎 위에 놓고, 입을 크게 벌리며 목을 당겨 수축하고 혀를 길게 밖으로 빼낸 채 정신을 통일하여 코끝을 응시한다. 초보자는 양발을 교차시키지 않고 앉는다. 이 체위는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고 한다. 한국요가연수원(02-888-5087) 제공
아마 년 중 절 집에서 가장 분주한 날을 잡는 다면 그 중 한날이 초파일 날이 아닌가 생각된다. 더구나 이곳 선암사는 너른 차밭을 가지고 있어서 매년 이 때 즈음해서 차를 만들게 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날이 오랫동안 가물어 초파일 법회와 맞물리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크게 하고 있었는데 결국 우려했던 그대로 되고 말았다. 엊저녁부터 날이 꾸물거리더니 아침 날씨가 심상치 않다. 조계산 산 중턱에 짙은 구름자락이 드리워져 있고 하루하루 그 모습이 눈에 뜨이게 달라지고 있는 온 숲이 반가움에 웅성거리고 있다. 어쩔까 하다가 급한 마음에 차 따는 인부를 샀으나 불안한 마음이다. 두 시간 남짓 차를 따고 있는데 조금씩 빗기가 비치더니 후두둑 온 숲을 흔든다. 가마솥에 불을 지피고 따온 차를
교계에 주부들을 위해 마련된 에어로빅, 무용 등의 강좌는 건강뿐 아니라 주부들이 날씬한 몸매를 되찾을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수강료가 무료이거나 매우 저렴하다는 점도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중 하나. 주부들을 위해 에어로빅과 기공체조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한 달에 한 번씩 ‘스포츠댄스’ 강좌도 겸하고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부들이 점점 늘고 있다. 사찰에서 사물놀이를 배우는 주부들도 있다. 대구 동화사 사물놀이반 주부들의 실력은 아마추어 이상. 대구지역 문화행사에도 곧잘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교계 단체에서 주부들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헬스, 생활체조, 한국무용 등이 있다.
〈쥐띠〉융통성을 발휘할 것. 지나치게 고지식하여 물질적으로는 손해보기 쉬우나 올바른 행동으로 타인으로부터 인정 받는다. 주위로부터 도움을 받아 일에 능률이 오른다. 명예가 오른다. 〈소띠〉매사에 막힘이 없어 어려울 것이 없다. 귀인의 도움 받는다. 학업에 능률이 오른다. 투자에 이롭다. 매입에 유리하다. 확장 하여도 무방하다. 일시적으로 손해도 있으나 곧 복귀된다. 〈호랑이〉욕심 부리지 말 것.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 관리를 잘할 것. 조급해 하지 말 것. 투자 확장 금물. 위축되기 쉽다. 불안 초조 노이로제 등 신경성질환이 염려된다. 건강에 신경쓸 것. 기다림이 필요하다. 〈토끼〉재물로 인하여 고심이 따른다. 남자는 이성 때문에 신경 쓰인다. 감언이설에 넘어
오른손 검지를 펴 관자놀이에 댄 후 왼손바닥에 오른손 끝을 두 세번 두드린다. 반성 또는 고백한다로 사용하기도 한다. 《자비의 수화교실》 (불광출판부)
티베트 불교문화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알리기 위한 티베트불교 예술대전이 28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에서 계속된다. 아주문물학회(대표 전윤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불상을 포함하여 총 70여점의 진귀한 유물들이 공개되어 있다. 전윤수 대표는 “한국내 티베트 미술에 대한 자료와 연구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육도윤회도, 농염한 색채와 정밀한 인물묘사가 뛰어난 16나한도, 금강경 사경, 라마의 금동초상 외에 인도와 태국 등지에서 들여온 다양한 불두(佛頭), 불교용품이 주목을 끈다. 02)720-1020 ☞관람포인트 한국의 불교용품들과 같고 다른점을 찾아보자. 조각이든 그림이든 인물들의 얼굴 표정에서부터 옷감에 베풀어진 문양,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