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매일 천 배를 하며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극복하고 활동 중인 동양화가 한경혜 씨가 지난 3월 23일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 그림 1점을 기증했다. ‘여인의 수난사’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 일본군 성노예로 고초를 겪은 할머니들이 명예와 인권이 하루빨리 회복되고 편안한 여생에 대한 희망을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묵념의 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경혜 화가는 “암울했던 시대에 꽃다운 젊은 여인들이 창살 같은 어둠과 절망 속에서 한 가닥 사람다운 마음가짐이라는 희망이라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며 “국민들이 이런 일들이 있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장기보호시설 건립 모금 활동에 동참
매주 화요일은 도봉서원복지관서 자비행20년 도반 인연…법명도 원덕행-원덕화 20년 도반 박정자, 황의란 보살은 화요일마다 반찬 조리 봉사를 하고 있다. “황 보살이 안 보이네. 오늘은 좀 늦으려나? 혹시 무슨 일이 생겼나?” 무료급식소에 들어서자마자 두리번거리며 황의란(62·원덕화) 보살을 찾는 박정자(60·원덕행) 보살. 봉사활동은 물론 늘 붙어 다니니 황 보살이 보이지 않으면 내심 노심초사다. 결국 휴대폰을 꺼내 들고야 만다. 그렇게 목소리라도 들어야 안심이 되는 모양이다. 박 보살과 황 보살은 단짝이다. 번지수만 틀리지 주소도 도봉구 도봉 2동이다. 시장 갈 때도 같이 집을 나선다. 서로 알고 지낸지 벌써 20여 년. 그 동안 강산이 두 번은 변했을 터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도 서울의 행정과 문화의 1번지 종로구에 불교 노인복지 꽃이 피었다. 2006년 5월 기준 종로구에 있는 노인복지시설은 경로당 53곳(구립 40, 시립 13), 양로원 1곳(사립), 요양원 1곳(사립), 서울노인복지센터 1곳뿐 이였던 가운데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그 문을 연 것.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지관)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은 3월 21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2005년 12월 기준 종로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 7042명으로 구 전체 인구(16만 9315명)의 10.1%를 차지하는 종로의 노인복지를 책임진다. 조계사(주지 원담)가 운영 지원 사찰인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490여 평의 부지에 지상 4층 연건평
목욕을 마친 환희(10·사진)가 기어코 두 다리를 끌며 문으로 향한다. 문고리를 향해 손을 뻗어보지만 문고리는 태산보다 높다. 환희는 뇌병변 1급 장애를 앓고 있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에 입소 당시부터 발꿈치와 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있는 내반족이란 병으로 걸을 수가 없다. 두 팔이 발인 셈. 게다가 선천적인 뇌기능 장애로 눈이 자꾸만 가운데로 몰린다. 그러나 환희에게 세상은 여전히 호기심의 대상. 두 팔을 열심히 움직이며 이곳저곳을 휩쓸고 다니며 이것저것 만져보고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러다 창밖을 보면 두 팔을 힘껏 저어 문으로 향한다. 결국 밖으로 나갈 수 없단 사실을 알아차리면 참았던 눈물샘이 터지고 만다. 2004년 뭉친 근육을 완화하는 수술을 마쳤지만 한참 클 환희에겐 틀어진 뼈를 고정하는 수술이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3월 13일 돈암문화스포츠센터에서 ‘성북사랑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성북사랑 네트워크’ 복지 서비스는 구 내 법적 테두리 안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을 발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복된 혜택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는 이 사업은 길음사회복지관을 대표기관으로 권역별 7곳의 복지관 아래 특별 복지 서비스 지원센터로 11곳의 복지시설 및 민간단체들이 참여해 사업을 진행한다. 02)985-0161 최호승 기자
“복지관은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이용자들의 자존심에 누가 되지 않으면서도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동반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용자들의 세심한 욕구까지 수렴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택구입비용이 저렴해 철거지역 주민들의 보금자리였던 도봉구 도봉동.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회정)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은 2000년에 구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개관 때부터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을 이끌고 있는 전승범〈사진〉 관장의 복지 화두는 ‘가족’이다. 현재 하루 평균 6000여 명의 주민들이 찾는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은 2002년 서울시에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우수복지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90여 곳의 종합사회복지관 중 직원
“어린이 여러분, 갈고 닦은 찬불가 율동 마음껏 뽐내세요.”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송묵, 이하 불레협)는 4월 15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어린이 찬불가 율동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서울과 경인지역 사찰 83곳의 어린이법회 어린이 16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찬불가 율동의 보급 및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불레협은 경연대회를 통해 서울, 경인지역 어린이법회의 활성화는 물론 어린이법회 교사들과 어린이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어린이법회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경연대회는 B-boy의 댄스공연을 비롯해 타악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공연 등 축하무대가 펼쳐지고 행사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포토 존, 영화상영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를
“아빠 머리 이제 안 아파?” “응. 몇 밤만 더 자면 집에 갈 수 있데요.” 병원을 찾은 딸 예진이가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또 묻는다. 그럴 때마다 거짓말로 딸아이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 이상구 환우. 이상구 환우는 두통으로 아픈 머리보다 가슴이 더 아프다. 이상구 환우는 심해지는 두통이 그저 과로인양 하고 두통약만 복용했었다. 그러나 눈의 시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약으로도 버틸 수 없을 만큼 머리가 아파와 병원을 찾았다. 뇌종양. 눈앞이 캄캄했다. 매일 다르게 커가는 7살 난 딸 예진이와 아내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600만원이란 수술비를 어떻게 마련해야 할 지 막막했다. 이상구 환우는 실명에 가까운 시력 때문에 택시 운전을 그만 두고 주유소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급하게 종양제거 수술비를 준비
조계사는 하지마비를 앓고 있는 수진, 민석 남매에게 1천만 원을 지원했다. 교계의 수술비 보시행이 잇따라 펼쳐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조계사의 ‘이웃을 위한 등’ 성금 전달과 어느 노보살이 생명나눔실천본부에 700만원을 기탁한 것. 조계사(주지 원담)가 희귀병인 강직성하지마비를 앓고 있는 수진, 민석 남매에게 수술비용 1천만 원을 지원했다. 조계사가 200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웃을 위한 등 달기’를 통해 모금된 성금이다. ‘이웃을 위한 등 달기’는 중생을 구제하고자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참뜻을 이웃에게 전하고 실천하기 위해 부처님오신날 자신과 가족을 위한 등 외에 이웃을 위한 등을 하나 더 달자는 운동이다. 민석 군과 수진 양은 다리의 근육이 마비
80명 아동 중복장애…평일 봉사자 절실카드 포인트·등 달기 등 후원 방법 다양 한창 부모님의 정을 느끼고 자라야할 아이들은 장애로 인해 세상과의 소통이 막히고 있다.2005년 기준 전국에 등록된 장애인은 214만 8600여 명. 이 가운데 0~14세 미만 장애아동은 7만 6797명이며 이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아동은 3620명이나 된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종범)에는 90여 명의 장애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원장 동옥)에는 현재 87명의 장애아동들이 40여 명의 간호사, 재활·보육교사들과 지내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승가원자비복지타운(원장 묘전)에는 18세 미만 장애인들이 11명이 있다. 방학 끝나면 봉사자 줄어 대부분 뇌병변 등의 장애에 하지마비 등의
“첨단과학 산업이 발달하면서 후천적인 장애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것을 인지해야 하는 시점인 것입니다. 그러나 ‘장애’는 불편일 뿐이지 불능인 것은 아닙니다. 후천적인 장애인들의 경우 의료재활보다는 사회 참여에 대한 욕구가 높은 만큼 이에 대한 여가 및 체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입니다” 선비의 고장인 영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영주시종합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도륜〈사진〉 스님의 장애인 복지는 ‘동참’이다. 2001년 문을 연 영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2006년 기준 6000여 명이 넘는 장애인들을 위한 여가 및 체육 프로그램을 특수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영주시장애인복지관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
“임자, 나 이만 먼저 보내줘. 아파서 못살겠어.” 오늘도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신음 섞인 투정을 부린다. 지난 여름, 엉덩이에 욕창이 생겨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던 할머니 생각에 벌써부터 올 여름이 걱정인 탓이다. 이재관(77·사진) 할아버지는 5년 전 경로당에서 빈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다. 그 이후로는 두발로 서 있지 못하고 방을 나서는 문턱은 태산처럼 높아졌다. 헐거워진 육신을 보며 이재관 할아버지는 삶의 모든 의욕을 잃고 말았다. 누워서 생활하다보니 신체리듬이 무너져 대소변도 할머니 손을 빌려야만 하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졌기 때문. 그러나 할머니가 입에 풀칠을 하기위해 일을 다니면서 그마저 어렵게 됐다. 할아버지는 그 동안 근근이 이어 온 자신의 삶이 한탄스럽다. 슬하에 자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에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총 6차례 진행되는 교육은 마음을 여는 대화법, 불교와 자원봉사,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자세, 사회복지기관의 이해, 자기건강관리, 기본 간호학 등 자원봉사자로서 지녀야할 기본적인 자세와 대상자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정부로부터 사회복지인증 및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혜택이 주어진다.이와 함께 조계종복지재단은 경락마사지와 발 마사지 교육을 3월 21일 동시에 실시한다. 02)723-5101 최호승 기자
세광음반 소속 가수-자원봉사자 중심 결성사단법인화-장병 선호 프로그램 개발 절실 지난 3월 4일 호국 비룡사를 찾은 ‘가릉빈가 소리’. “어, 공짜 아저씨다!” 예전에 모 이동통신사 CF에서 “나도 잘 몰러~”라는 멘트와 함께 머리 위로 손을 빙빙 돌리는 포즈로 큰 인기를 모았던 ‘공짜 아저씨’ 김상경 씨가 나오자 장병들이 술렁였다. 김상경 씨가 자신의 유행어 ‘공짜가 좋아’를 노래로 부르자 육군 제25사단 호국 비룡사 법당 안이 흥겨운 트로트의 물결로 넘실댄다. 그는 군포교에 나선 불자 트로트가수 모임 ‘가릉빈가 소리(대표 오해균)’의 일원으로 3월 4일 전방부대 법당인 호국 비룡사를 찾았다. ‘가릉빈가 소리’는 작년부터 군법당을 찾아다니며 포교활동을 하고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지관)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동대문병원(원장 연규월)이 3월 8일 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의료복지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의료복지협력 협약은 지역 복지관과 의료기관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노인의료복지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후 이대 동대문병원은 종로노인복지관과 연계, 정기 무료검진서비스, 건강강좌, 의료교육 강좌 등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노인복지관은 서울 25개 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10.1%)이 가장 높은 것을 감안, 2007년 2월 1일 종로구 이화동에 문을 열었다. 60세 이상 종로구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3월 6일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이사 각현) 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능인)을 방문, ‘국민과 함께 하는 업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업무보고는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들에게 관련 정책을 직접 알리는 ‘수요자 관점 업무보고’라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첫 번째로 일산노인복지관을 찾은 것이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4년간 참여정부의 노인 정책 성과도 함께 2007년 정책 추진 계획이 발표됐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10여 분간 노인주간보호센터, 공동작업장 등을 둘러보고 노인들을 격려했다. 각현 스님은 “대통령을 모시고 갖는 업무보고는 교계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일산노인복지관의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의 수혜자인 노인들과 노인복지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보
전국 최초로 교계 복지시설과 노동부가 노숙인 자활을 위한 취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영등포 노숙인 쉼터 보현의 집(원장 지거)과 노동부 서울지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지청장 박종선)은 3월 7일 오후 보현의 집에서 취업지원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노숙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취업애로계층인 노숙인에 대해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자활의지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보현의 집과 서울남부지청은 △고용보험제도 안내를 통한 실업급여 수급자 발굴 △직업심리 검사 및 훈련 상담 △구인정보 제공 통한 구직활동 지원 △근로의욕 증진 희망자 프로그램 투입 등 노숙인 재취업 사업을 함께 실시한다. 이날 보현의 집 원장 지거 스님은 신연섭 부원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협약은 노숙인에
“여보, 오늘은 좀 어때?” “괜찮아요. 당신이 이렇게 애쓰는데….” 고된 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 온 남편은 아내 머리맡에 앉아 손을 가만히 포갠다. 아내는 까칠해진 남편 손이 미안해 금세 눈시울이 불거진다. 2005년 황차숙(35·사진) 환우는 몸이 불편해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에게 믿을 수 없는 말을 들었다. 일종의 혈액종양인 소원형세포육종이란 희귀병에 난소암까지 자신의 몸에서 자란다는 진단을 받은 것. 황차숙 환우는 머리를 깎고 병석에 누워 치료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종양과 충수, 그물막제거 수술 등 난소암과의 힘겨운 싸움을 견뎠지만 지속적인 치료는 불가피하고 혈액종양에 대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가 남아 있는 상태. 더욱이 후속 치료 한 번에 드는 200만원의 비용은 황차숙 환우에게 병으로 인한
“2008년부터 시행되는 노인수발보험제도는 실버산업의 확대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이는 법인과 복지관이 거대기업이나 단체와 본의 아니게 경쟁해야 하는 시대에 대비해야 함을 요구합니다. 후원자나 자원봉사자에게만 의지해서는 뒤처지고 맙니다. 철저한 지역욕구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야 합니다.” 서울시 내 27개 노인복지관 중 24번째로 광진구에 2003년 문을 연 광진노인종합복지관. 개관 때부터 광진노인복지관을 이끌고 있는 관장 화평〈사진〉 스님은 복지시설도 경영 마인드를 갖춰야 함을 누차 강조한다. 광진노인복지관은 광진구의 특성을 살려 개관 당시부터 옥외골프연습장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60~70대 지역 노인들이 광진구에 있던 골프장에서 골프를 접하며 성장, 이들의 골프에 대한 욕구를 십분
불교 복지 현장 실천가들의 불교복지 마인드를 간화선으로 키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지관) 불교사회복지연구소(소장 이용권)는 3월 6일 저녁 7시 현재 복지재단 법당에서 입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불교사회복지 실천가 간화선 입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교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의 불교적 소양과 신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계종복지재단 산하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팀 팀장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간화선 입문 프로그램은 5월 29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린다. 교육은 서울 공생선원 주지 무각 스님과 조계종복지재단 이용권 국장 등의 지도법사가 강의와 함께 6명을 1조로 실참수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