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500여명 400만원 모연500여명의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온기 가득한 동전을 조계종복지재단에 전해왔다.모연된 금액은 총 400여만원으로 모금액은 난치병어린이 치료지원 및 소외이웃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이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스님, 이하 복지재단)이 실시한 나눔교육의 결과다. 재단은 지난 해 부처님오신날부터 올해 1월4일까지 어린이집 40여곳에 나눔 저금통을 배포하고 이중 10곳에 나눔교육을 실시했다. 나눔 저금통 배포 및 나눔교육는 2018년에도 계속된다.복지재단은 “저출산 시대에 형제자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주장 이대호 선수가 동지를 맞이해 부산 반송 원오사를 찾아 자비의 장학금 전달식을 함께했다. 부산 원오사(주지 정관 스님)는 12월22일 경내 대웅전에서 ‘불기 2561년 동지 맞이 꿈나무가꾸기 명정장학재단 장학금 전달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동부산대 2학년 김보경양을 비롯해 동부산대불교학생회 소속 5명, 일반대학생 5명, 고등학생 11명 등 총 21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원오사는 매년 부처님오신날과 동지를 맞이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청소년들의 학업을 응원해 왔다. 12월22일 부산 원오사서동지 맞이 21명
100원짜리 동전을 모아 난치병환우를 돕기 위한 콘서트가 열렸다. 생명나눔실천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스님, 이하 생명나눔부산)는 11월15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12회 100원 희망불씨콘서트’를 개최했다. 장기기증을 받지 못해 절박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을 위로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명나눔부산에서 기획한 자리다. 지난 1년 동안 배포해 온 ‘100원 희망저금통’의 후원금을 모아 난치병 환자 치료비로 회향하며 십시일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장이다. 해마다 송년을 앞두고 마련돼 왔다. 생명나
무산복지재단, 11월11일 연탄나눔학생·주민 봉사자 200여명 동참저소득 400가구에 라면·쌀·김도 난방용 등유 1만2000L 첫 지원연말까지 3만2000장 전달 예정무산복지재단(이사장 금곡 스님)이 학생 및 주민들과 힘을 모아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학생과 주민들은 500원의 기적으로 불리는 ‘연탄 나눔 저금통’을 통해 십시일반 후원에 동참하고 자원봉사자로도 동참, 연탄보다 더 따듯한 이웃의 온기를 전했다. 무산복지재단은 11월11일 양양군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및 겨울철 저장식품 나눔 활동’을 펼쳤
대구 팔공총림 동화사는 오늘 생전예수재를 시작으로 보살계 수계산림, 백중까지 108일간 내 삶의 문제를 성찰하는 기도법회를 진행합니다. 이 불사는 그동안 헛된 망상에 속고 살아왔던 우리의 모습을 반추하고 더 찬란한 내일에 대한 확신과 더 이상 속지 않고 살 수 있는 안목을 갖도록 하는 수행이 될 것입니다.윤달은 공짜로 생긴 시간그냥 소비하면 의미 없어삶 돌아보고 내일을 위한의미 있는 일에 나서야돈·명예·권력만을 좇지만죽을 땐 하루아침에 티끌영원한 행복을 얻기 위해단 하루라도 수행 매진해야잘 알다시피 올해는 윤달이 있습니다. 원래 음
‘나는 누구일까? 무엇이 진짜 나일까?’나를 특정 정체성으로 정의하지 않고은유와 이야기로 해체하려는 새 시도내가 모르던 나를 찾을 수 있는 계기마음고통 치유하는 색다른 방법 제시가장 가까이 있고 매일 함께 하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나’라는 존재다.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가장 알고 싶은 존재임에도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기를 아는 것은 어렵고, 때론 고통스럽기까지 한 일이 되고 만다. 더불어 마음에 생긴 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도 껍데기로 보여지는 나, 즉 정체성으로 정의되는 나를 넘어선 나를 찾아야 하
“가난한 이웃을 만나는 일은 참으로 기쁜 일이다. 보살이 가난한 중생을 만나지 못한다면 자비심이 생겨날 기회가 없을 것이요, 자비심이 생겨나지 않는다면 보시할 마음도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열반경’)육바라밀 으뜸은 보시탐심 끊는 윤리적 실천공익단체 후원 일상화자비심 키우는 수행법몇 년 전 백년가약을 맺은 홍순성·이경희 부부는 결혼비용을 절약해 2000만원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기부했다. 양산 정종사 신도들은 1년 동안 십시일반 모금한 저금통 757만원을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 입은 필리민 이재민들을 위해 회향했다. 지난해에는
‘개똥’. 보잘것없거나 엉터리인 것을 향해 사람들은 ‘개똥같다’고 퍼붓듯 말하곤 한다. ‘개똥같이 별것도 아닌 것이 약에 쓰려면 없다’고 투덜대기도 하고, 개똥을 던짐으로써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개똥이 무슨 죄인가. 아이·개들과의 일상 소개긴 말보다 귀한 가르침 담겨아이들 그린 그림들도 수록그 개똥을 열심히 줍는 스님이 있다. 그래서 ‘개·똥·승’이라고 놀려도 화내지 않는다. 아침 공양을 마치면 봉투를 들고 ‘보물찾기 하는 냥’ 마당 이곳저곳에서 개똥을 찾는다. 개똥을 살피며 누가 속이 안 좋은지 누가 변비인지 알아본다. 척 보
“장기기증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기증한 이후에도, 기증을 받은 사람도 충분히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어요.”친오빠에게 장기를 전한 기증자와 부인의 장기를 이식받은 수혜자가 한 자리에 올라 스님들과 더불어 장기기증의 가치를 소개하는 토크 콘서트가 마련됐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스님)는 11월4일 부산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11회 100원 희망 불씨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해마다 연말을 맞아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의 후원자, 봉사자들이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을 돌아보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전주 칠성사 주지 영명 스님과 신도들이 빈곤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0월18일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칠성사는 전주 완산칠봉에 위치한 자그마한 사찰로, 그동안 영명 스님과 신도들을 주축으로 희망돼지 저금통·적금 등을 통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왔다.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해외 빈곤지역 어린이들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는 원력이었다.영명 스님은 “교실과 학교가 부족해 길바닥에서 힘겹게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며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에 앞장서
무산복지재단(이사장 정념 스님)이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배달로 양양 전역에 온기를 전했다.무산재단, 10월29일 연탄 나눔남녀노소 봉사자 200여명 동참12월31일까지 3만6600장 전달지역사찰 동참해 쌀·김도 나눠무산복지재단은 10월29일 양양군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및 겨울철 저장식품 나눔 활동’을 펼쳤다. 양양초등학교 가족봉사단, 양양중고등학교·양양여자중고등학교 학생봉사단, 양양군노인복지관 메아리 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200명은 이날 양양군 일대 30가구에 연탄 100장씩 총 3000장, 라면 30박스, 쌀 300kg, 김 3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9월5일 오전 11시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키감보니 무와송가에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개교식’을 개최했다.이날 개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중앙승가대 총장 원행, 월정사 주지 정념, 송광사 주지 진화, 고운사 주지 호성,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탄자니아에서도 송금영 주 탄자니아 한국대사, 올레 나샤 탄자니아 농림부 차관, 폴 마콘다 다르에스살람 주지사 등 정관계 인사가 참석, 미래 영농업을 짊어지고 나갈 학교의 희망찬 개교를 축하했다
불교수도 부산에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의 불교적 가치를 전파해 온 생명나눔실천부산지역본부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7월21일, 기념법회 봉행2006년 창립돼 10년 동안조혈모세포 4799명 등록환자들에 5억여원 지원도생명나눔실천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스님)는 7월21일 부산 코모도호텔 대연회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희망의 길, 행복의 길, 생명 나눔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부산지역본부장 원범, 부본부장 자인
케냐에서 교육과 전법활동을 펼치고 있는 탄하 스님 일행이 종립학교인 대구 능인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지구촌공생회 케냐지부 3개 학교장이 동행한 자리에서 능인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인재불사를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능인고는 최근 “탄하 스님과 지구촌공생회 케냐지부 3개 학교교장이 7월14일 본교를 방문했으며, 학교는 인재불사에 작은 정성을 전했다”고 밝혔다. 능인고를 방문한 케냐 학교장은 뇨타 레오나르드 은구기 엔요뇨르 영화초등학교장, 문고리 나프타리 키레아 올마 피테트 만해중고등학교장, 모일레 조세핀 파이아톤 올로레
장애인 불자들이 산사에서 부처님 자비처럼 따뜻한 봄기운을 만났다. 장애불자들 모임 보리수아래(지도법사 법인 스님, 회장 최명숙)는 5월21~22일 1박2일 동안 양양 낙산사와 속초 신흥사를 순례했다. 중앙승가대 동아리 자비나눔(회장 도진 스님) 학인스님과 중증장애인 불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학인스님들과 신체적 제약이 있는 불자들은 1대1 혹은 2대1로 짝을 맺고 산사에 깃든 부처님 자비를 만끽했다. 첫날 진행된 낙산사 템플스테이는 장애불자와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이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 가는 징검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 기금마련을 위한 1호 모금함이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에 설치됐다.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5월12일 서울 봉은사에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이하 보리가람농업학교) 건립마련 모금함 ‘공덕 쌓는 저금통’을 설치했다. 오는 9월 공식 개교를 앞두고 있는 보리가람농업학교 마무리 공사를 위한 적극적인 모연을 위한 것으로 봉은사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계획이다. 저금통 모금액은 책걸상·컴퓨터·농기계 등 기자재 구입에 사용된다.봉은사 사회국장 원창 스님은 “종단 최초로 탄자니아에 학교
형형색색 거리를 장엄한 연등으로 축제 분위기가 완연한 서울 조계사 앞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권선하는 슈퍼맨이 떴다.생명나눔, 5월8일 우정국로장기기증 확산 캠페인 펼쳐슈퍼맨 분장한 자원봉사자들인식 개선·생명 고귀함 알려일면 스님 직접 시민 만나경험담 설명으로 큰 감동도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5월8일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에서 진행된 ‘연등회 전통문화마당’에 참가,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펼쳤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으로 분장한 자원봉사자들은 장기기증 희
서울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 아이들이 모은 동전이 기적을 이뤄냈다.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3월24일 캄보디아 캄퐁스푸주 썽꼼민쩨이마을에서 ‘썽꼼민쩨이 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준공식’을 개최했다.‘썽꼼민쩨이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은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기정) 소속 25개 유치원에 재원 중인 어린이 2000여명과 원장, 교사들이 사랑의 저금통에 모은 동전과 바자회 수익 기금 등을 통해 십시일반 모은 4500만원으로 건립됐다.지구촌공생회는 연합회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고 유치원을 건립하기로 결정, 마을 내
“부처님 가르침이 5대주로 펼쳐나가고 있는데 불교에 재물이 없을 리 있겠습니까? 인간 세상에 행복과 안락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금전적인 처리에 있어서 없을지언정 미리 지출한 적이 없습니다. 신도와의 왕래 중 법규에 따라 금전거래를 하지 않습니다. 저는 사중 사람이기 때문입니다.”불교에는 ‘빈승’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아주 많고 지금 저 역시 돌연 스스로를 ‘빈승’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세간법에서 저는 제 자신이 ‘빈승’이라고 불릴 수 있는 자격을 가장 잘 갖추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저는 은행에 저금통장을 갖고
“지속적인 물리적·비물리적 환경개선을 통해 우리 지역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살기 좋은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성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선재 스님)이 12월8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한 ‘2015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장애인먼저실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북구는 2012년부터 진행한 성북구 무장애만들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지역 내 80여개 상점과 은행, 약국 등 근린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 장애·비장애 사회통합에 기여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