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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20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데스크칼럼] 예불을 불편해 하는 스님들
사찰 체험 중 가장 감동스런 경험으로 아침예불(禮佛)을 빼놓을 수 없다. 먼동이 트는 파르스름한 새벽, 허파까지 싸해지는 새벽공기를 마시며 청정한 스님들이 법당에 들어서면 침묵보다 무거운 고요가 허공에 가득 쌓였다. 이윽고 사물이 울리고, 장중한 스님
김형규 기자   2015-03-30
[데스크칼럼] 사형제 폐지와 국민감정
사형제 폐지 특별법안 발의가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불살생 종교인 불교계가 사형제 폐지에 찬성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동물의 생명까지도 존중해야 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이런 이유로 불교계는 2006년부터 사형제 폐지에 나서고 있다.140개
김형규 기자   2015-03-23
[데스크칼럼] 친일 잔재와 미국 사대주의
“우리는 비록 전쟁에 패했지만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조선인이 제정신을 차리고 옛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은 더 걸릴 것이다. 일본은 조선인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놨다. 조선인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김형규 기자   2015-03-16
[데스크칼럼] 월성1호기 재가동은 도박이다
원자력 발전소가 이 땅의 자랑이었던 때가 있었다. 나라는 가난했어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원전 국가라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정부에서는 원자력 에너지를 효율이 높은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라고 선전했다. 그래서 그런 원자력 발전소가 좁은 국토 곳곳에 자리하
김형규 기자   2015-03-09
[데스크칼럼] 스마트폰 시대와 불교
칼은 풍요로운 음식을 위한 도구가 되기도 하고 살인무기가 되기도 한다. 그런 칼과 같은 도구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은 인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아마도 세기의 발명품으로 기록될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우리의 삶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김형규 기자   2015-03-02
[데스크칼럼] 통계로 본 종교의 맨얼굴
한국갤럽이 지난해 조사한 ‘한국인의 종교’ 설문결과를 1월에서 2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발표했다. 1984년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 조사결과다. 통계결과에 따르면 전 국민의 50%가 종교인으로 조사됐다. 조사 때마다 작은 변화는 있었지만 종교인구
김형규 기자   2015-02-23
[데스크칼럼] 달라이라마의 일본법회
달라이라마를 떠올릴 때마다 가슴 한 부분이 시큰해진다. 중국의 식민지로 전락해 갖은 모욕과 핍박을 받고 있는 티베트 민족의 처지가 슬프게 와 닿기 때문이다. 티베트의 자치를 요구하며 분신한 100여명의 동족들을 보면서 느꼈을 달라이라마의 참담한 심정이
김형규 기자   2015-02-09
[데스크칼럼] 행복지수 1위 부탄
국민들의 대다수가 행복하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 언론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37.7%만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나이가 많을수록 소득이 떨어질수록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무엇보다 자녀들이 자신들보다 행복한 사
김형규 기자   2015-02-02
[데스크칼럼] 총림과 방장 모시기
조계종 종정을 역임했던 해인사 방장 도림당 법전 스님이 지난 해 말 입적했다. 40여일 전이다. 법전 스님은 불퇴전의 수행력으로 세간의 존경을 받았다. 성철 스님의 제자답게 선방에 앉으면 움직이지 않고 며칠이고 수행에만 전념해 ‘절구통 수좌’라는 찬사
김형규 기자   2015-01-26
[데스크칼럼] 사찰 숲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올해 조계종 총무원 예산이 480억 원이다. 무소유를 지향하는 불교에서 무슨 예산타령이냐고 타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불교라고 세상을 등지고 살 수는 없는 일이다. 스님들을 길러 수행의 빛을 밝혀야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펴기 위해 포교도 해야
김형규 기자   2015-01-19
[데스크칼럼] 광복 70년 분단 70년
올해가 광복 70주년이다. 35년간에 걸친 치욕적인 일제지배를 청산하고 나라를 되찾은 지 꼭 70년이 됐다. 아픈 역사라지만 일제강점기도, 광복 이후의 70년 세월도 5000년에 걸친 유구한 역사의 흐름에서 보면 반딧불 같은 찰나일 수 있을 것이다.
김형규 기자   2015-01-12
[데스크칼럼] 새해 타종식의 의미
을미(乙未)년 새해가 밝았다. 올 새해도 범종(梵鐘) 소리와 함께 시작됐다. 서울 보신각의 타종식을 시작으로 나라 곳곳에서 범종 소리가 축복처럼 울려 퍼졌다. 범종은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版)과 더불어 불교의 사물(四物)이다. 깊은 산 속
김형규 기자   2015-01-05
[데스크칼럼] 왼손처럼 세상 살기
지는 한해를 돌아보며 불현듯 군복무 시절에 읽었던 ‘연필로 명상하기’라는 책이 떠올랐다. 20년도 지난 그때, 살아왔던 삶과 너무나도 다른 이질적인 환경으로 바늘방석 같았던 불안한 삶에 작은 위안을 주었던 책이다. 워낙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라 가물거리
김형규 기자   2014-12-22
[데스크칼럼] 기부지수 세계 1위 미얀마
연말을 맞아 훈훈한 광경이 언론의 지면에 오르내리고 있다. 추운 겨울, 가난한 이웃을 위해 연탄을 보시하고 김장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소식을 접하면 몸은 움츠러들어도 마음만은 포근해진다. 그러고 보면 겨울은 세상의 따스함을 절
김형규 기자   2014-12-15
[데스크칼럼]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와 4대강
“알게 되면 미워하기가 힘듭니다. 자연을 해치는 것은 자연을 잘 몰라서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4대강을 파괴한 것도 무지해서입니다. 저는 압니다. 강의 바닥을 손으로 긁으면 쉬리, 줄납자루, 피리 등이 혼비백산하게 된다는 사실을. 물고기들이 자갈과
김형규 기자   2014-12-08
[데스크칼럼] 대화가 필요한 시대
뉴스를 보면 온통 싸움뿐이다. 세상일이 대립과 투쟁, 해소의 과정이라지만 해소의 방식이 너무나 전투적이다. 상대는 없고 오직 나만을 보며 해결책을 찾는다. 우리 사회의 상당수 대립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다. 해묵은 지역감정도 진실을 파고들면 결국
김형규 기자   2014-12-01
[데스크칼럼] 실버시대와 불교
11월18일 대한노인회 주최로 서울역 광장에서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대한노인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노인단체로 경로당 6만2917개소, 노인대학 349개소 등을 운영하는 전국조직이다. 이런 단체가 개신교 목사들과 구국기도회를 연 것은 상식 밖의 일이다.
김형규 기자   2014-11-24
[데스크칼럼] 동국대 총동창회의 몰락
동국대 총동창회의 추락이 끝이 없다. 동창회장이 난립해 싸우는 바람에 동국대 차기 총장추대위원회에서 동문 몫이 배제돼 버렸다. 최근에는 상대편 동문회장의 업무를 정지시켜 달라는 소송에 대해 법원이 두 명의 동창회장 모두 자격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김형규 기자   2014-11-17
[데스크칼럼] 황룡사 복원의 진정한 의미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불교유적을 둘러보면 위축감이 든다. 우리에게도 석굴암이나 불국사 등 위대한 불교유산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규모면에서 협소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물론 유산의 품격을 규모로만 따질 수 없다. 그러나 예술적 소양이 높지
김형규 기자   2014-11-10
[데스크칼럼] 고금을 잇는 징검다리, 근대불교문화재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이었던 용성 스님이 우리말로 옮긴 신역대장경이 등록문화재로 등재 예고됐다. 한암 스님의 가사 3점 또한 일괄 등재 예고됐다. 지난 8월 양산 통도사지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불상 등 21건이 한꺼번에 등록문화재로 등재된 이후 추가
김형규 기자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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