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팔공총림 동화사 새 주지 혜정 스님에게 "영남 지역의 본사로서 위상을 수호해달라"고 주문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12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9교구본사 주지에 혜정 스님을 임명했다.진우 스님은 임명장 전달 후 혜정 스님에게 “동화사는 대구불교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만큼 영남 지역의 본사로서 위상을 수호하고, 포교 일선에서 적극적인 발전을 해달라. 특히 방장 (의현)스님을 잘 모셔 대중화합에 노력하라. 가람불사도 잘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신흥사 주지에 재임하는 지혜 스님에게 "사찰 안팎으로 각별히 신경써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외호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12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3교구본사 주지에 지혜 스님을 임명했다.진우 스님은 임명장 전달 후 “재임하게 된 만큼 (사찰)안팎을 각별히 신경써 모범사찰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지혜 스님은 "교구 발전과 대중 화합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신흥사 주지 지혜 스님은 이날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1억원을, 중앙승가대학 발전기
2023년 합계출산율 0.72명은 공포스러운 숫자다. 모 시사잡지에서는 이 수치를 설명하며 ‘인구가 총 100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자녀 세대는 총 36명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 합계 출산율이 그대로 유지되면 손자 세대는 13명이 된다’는 대목에서 비로소 우리가 처한 현실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감된다.이런 현실은 교계도 마찬가지다. 출가자의 급감이 이미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조계종 교육원이 2022년 발간한 ‘행자수계교육 30년사’는 지난 30년 동안 조계종의 출가자 추이를 한눈에 보여준다. 조계종 사미·사미니 수계자는 통계
해가 산등성이로 넘어가고, 산사는 조용히 그림자를 입기 시작했다. 하늘에 장막이 짙어질 무렵, 적막을 깨고 대웅전에서 ‘금강경’ 독경 소리 쏟아져 나와 별빛과 어우러져 온 산을 환히 장엄했다.“수보리 여약작시념 여래불이구족상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어둠을 몰아내듯 쉴새 없이 울리는 목탁과 북소리에 맞춰 목소리도 점점 커졌다. 새벽 1시가 지나자 때늦은 폭설에 만개한 눈꽃 사이로 매서운 추위가 불어닥쳤지만, 일체 번뇌를 내려놓고 본래면목을 찾겠다는 불자들의 간절한 염원에는 일말의 흔들림도 없었다.“‘금강경’을 읽기 전에는 제 마음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특별전을 감상한 뒤 “고대 남인도 불자들의 신심을 생생하게 느꼈다”고 밝혔다.진우 스님은 3월 1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스투파의 구조와 형식에서 부처님을 향한 남인도인들의 신심과 열정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며 “조각에서 그들의 정신 철학이 엿보여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감동적”이라고 말했다.기원전 5세기 인도 북부에서 태어난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남인도에 전해진 것은 기원전 3세기 중엽이다.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왕
제11회 대한불교조계종신행수기 및 발원문 공모대 상 | 조계종 신도증을 지닌 불자원 고 분 량 | 신행수기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A4용지 4장 내외) 발 원 문 분량 제한 없음접 수 기 간 | 2024년 4월 1일 ~ 4월 24일시 상 식 | 6월 중접수 · 문의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 19, A동 1501호 법보신문사 02)725-7014, sugi@beopbo.com ※응모한 원고는 일체반환하지 않으며 수기 작품에 관한 출판권은 법보신문에 있습니다.시상내역 | 신행수기 부문 총무원장상(1명, 상금 300만원)
대한불교조계종 '공식' 신도 기본교육교재 불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반드시 읽어야 할 입문서 "독자들은 왜조계종 신도 기본교육교재를 선택할까?"대한불교조계종 지음 | 전3권(증정용 노트) | 값 54,000원구입문의 : 불교전문서점 향전 | www.jbbook.co.kr | 02-2031-2070
오세훈 서울시장이 2월 23일 송현녹지광장에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하면서 불교계 여론이 들끓고 있다. 2월 28일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기념관 건립을 강행하면 서울시와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3월 5일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까지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종교편향 특위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연대해 피켓시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 본격화된 것은 2022년 8월 광화문광장을 새롭게 개장하면서다. ‘역사물길’ 연표석에 “보우 처벌”이 새겨졌음이 알려지면서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 · 제34대 총무원장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추모 다례재 및 비전 요사채 복원 착공식귀의 삼보하옵고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추모 다례재 및 요사채 복원 착공식을 아래와 같이 봉행하고자 하오니 문도스님 및 사부대중들께서두루 동참하시어 더욱 의미 있는 법석이 되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 래 ━ ■ 일 시 : 불기2568(2024)년 3월 30일 오전10시■ 장 소 : 안성 칠장사■ 문 의 : 031-673-0776
한국불교 최대 재가단체인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김영석)이 창단 24주년과 제11회 포교사의 날을 기념해 포교사들을 격려하고 포교원력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조계종은 3월 10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포교사단 출범 24주년 및 제11회 포교사의 날’을 맞이해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2000년 3월 12일 설립된 포교사단은 3월 둘째 주 일요일을 ‘포교사단의 날 및 포교사의 날’로 정하고 행사를 열어 이를 기념해오고 있다. 이날 법회는 포교원장 선업 스님과 김영석 포교사단장, 김기병 초대 단장을 포함한 전직 임원들로 구성된 수메
“ 참여와 도약으로 불교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제18차 정기총회 공고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는 회칙 제4장 18조에 의거하여 제18차 정기총회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2024년 사업 승인 및 예산 심의 등 중요한 안건을 상정 토의할 예정이니 전국의 비구니스님들께서는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일 시 : 불기2568(2024)년 3월 26일 화요일 오후 1시▣ 장 소 :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만불전▣ 안 건 : 1. 2024년 사업승인 및 예산심의의 건 2. 법인 감사 보고의 건 3. 운영위원회
조계종 체육인전법단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훈련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4국가대표선수촌 법당 수계법회 및 포상을 봉행했다.조계종 체육인전법단(단장 호산 스님)은 2월 2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법당에서 불자 체육인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에 대한 포상도 전달했다. 이날 수계법회는 스쿼시·양궁·역도 등 9개 종목의 불자 선수 20여 명이 동참했다.단장 호산 스님을 전계사로 진행된 수계법회는 거향찬을 시작으로 청성, 청사, 개도, 참회 등의 순서로 여법하게 봉행됐다. 호산
부산 송정 대운사와 재단법인 명경문화재단이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을 초청 ‘육조단경’ 강설 법회로 첫 대중 강의 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대운사·명경문화재단(주지·이사장 주석 스님)은 3월11일 오후1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쿠무다 콘서트홀(쿠무다 명상문화센터 지하1층)에서 ‘참 나를 찾아서 – 육조단경(六祖壇經)’ 입재 법회를 봉행한다. 특히 이 법석은 대한불교조계종 대운사와 (재)명경문화재단이 기획한 첫 ‘대중 강의 기부 프로그램’이다. 초청 법사는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이 맡았다. 법석은 이날 입재 법회를 시작으
선학과 명상 도입해 학생 유치전통선 전공자·강좌 외면 가속선학 근간·정체성까지 무너져“역량 있다면 출재가 떠나 채용”선종 종립대학인 동국대서 전통 선학이 단절 위기로 치닫는 가운데 이를 되살리기 위해선 선어록 등 문헌에 밝은 학자들이 연구·강의할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스님으로 제한한 선학과 교수 자격 제한을 풀어 역량을 갖춘 학자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동국대에서 전통 선학의 쇠퇴는 예견된 일이었다. 복수의 선학과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 유치는 오랫동안 절실한 당면과제였다. ‘선’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일원·진성 스님, 이하 전북봉축위)가 3월 8일 금산사혁신도시 포교당 수현사 2층 강의실에서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조계종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17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을 비롯한 태고종 스님들, 천태종, 보문종, 용화종 등 각 종단 스님과 불교단체, 재가 불자 대표들이 동참해 봉축위원회 구성, 불기 2567년도 결산보고 및 불기 2568년도 예산 승인, 봉축계획 심의 등을 진행했다.전북봉축위 공동위
• 대상 : 대한불교조계종 신도증을 지닌 불자 • 원고분량 : 신 행 수 기 :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A4용지 4매) 발 원 문 : 분량 제한 없음• 접수 : 2024년 4월 1일 ~ 4월 24일• 당선작 발표 : 6월 중• 접수처 : 03157 서울 종로구 종로 19, A동 1501호 법보신문사 02)725-7014, sugi@beopbo.com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 후보에 정덕 스님이 당선됐다.기호 1번 정덕 스님은 3월 8일 법주사 선불장에서 열린 산중총회에서 127표(49.6%)를 획득해 당선됐다. 121표(47.3%)를 얻은 기호 4번 원경 스님과 단 6표차다. 기호 2번 황석 스님은 2표(0.7%), 무효 6표(2.3%). 이에 앞서 법주사 주지후보로 출마했던 기호 3번 노현 스님은 3월 6일 ‘금오문도운영위원회’의 주지후보 추천 절차에 불만을 드러내며 후보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번 법주사 차기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는 사실상 정덕 스님과 원경
청주 용화사 부설 충북불교대학이 3월 5일 경내 관음전에서 ‘제3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입학식에는 주지 각연 스님과 이서구 신도회장, 박혜순 충북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신입생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주지 각연 스님은 “1년간 알차게 배우고 정진하면 부처님 법에서 멀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서구 신도회장은 “용화사 사부대중은 여러분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천년고찰의 역사성과 다양한 신행프로그램을 갖춘 용화사에서 부처님의 제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용화사 충북불교대학은 2022년
조계종 제7교구본사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는 3월 4일 서산 간월암에서 불자들의 신심을 증장시키고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본·말사 합동 방생법회’를 봉행했다.행사에는 덕숭총림 방장 달하우송, 수덕사 주지 도신, 중앙종회의원 정범 스님을 비롯한 본·말사 스님과 신도 등 1000여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천수경’을 봉독을 시작으로 삼보통정, 도신 스님 축원, 달하우송 대종사 법어, 용왕기도, 방생의식 순으로 진행됐다.방장 달하우송 스님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관음성지 간월암에 울려퍼지는 염불소리를 듣고 모든 생명이 바로
조계종 제6교구 본·말사 사부대중이 금강 하구에서 ‘갑진년 정월 합동 방생대법회’를 봉행했다.3월 2일 봉행된 이날 행사에는 6교구본사 마곡사를 비롯해 50여 사찰 25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법회는 당초 경북 영덕에서 봉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장소를 변경해 진행됐다.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자비나눔 실천하고, 본말사 신도간 화합을 위해 합동 방생대법회를 계획했다”며 “유주무주 고혼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서천특화시장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원경 스님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