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불교유적과 더불어 관목-초원 사바나 경관 뛰어나 6개월 동안의 우기를 끝내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은 불교 유적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를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반야 여행사가 오는 9월초 판매에 들어가는 ‘앙크로와트 성지순례‘는 캄보디아의 섬세한 조각 솜씨와 불가사의한 규모의 석조 문화재를 답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습한 우기가 끝나고 떠나는 이 상품의 일정은 캄보디아의 프놈펜과 시엡립-앙크로와트를 둘러보고 메콩 델타 지역인 미토- 유니콘 섬을 4박5일간 순례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앙코르의 유적은 20세기 초 캄보디아를 식민 지배했던 프랑스인에 의해 처음 발견됐으며 앙크로와트의 본당은 3층의 화랑으로 둘러싸여 있다.
오름이란, 제주도 화산도상에 산재해 있는 기생 산화구(작은 산)를 말한다. 옛날 화산폭발로 제주도가 생성되었을 때 한라산 자락에도 소규모의 많은 작은 폭발이 있었는데, 이 때 생긴 분화구를 오름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제주에는 무려 370개 정도의 오름이 산재해 있다. 오름의 어원은 몽고에서 온 ‘오람’이란 것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오름은 제주의 주요 상징물 중의 하나이다. 제주에 가서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오름을 주의 깊게 감상하고, 거기서 어떤 감회를 느꼈다면 제주를 제대로 본 것이라 해도 좋다. 오름은 제주지역 민초들에게는 삶의 현장이었다. 삼별초의 마지막 항쟁 터도 오름이었고, 오늘날에는 제주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기도 하다. 제주 사람들에게 있어 오름은 희망이요 그리움이요, 또한 미
식욕은 인간의 기본 욕구 중에 하나이며 건강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대개 식욕부진은 평소에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여서, 혹은 평소 비위의 기능이 허약하거나 다른 병중에 비위의 기능이 떨어져서 위내에 담음이라는 비생리적인 체액이 고이기 때문에, 또는 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몸의 진액이 말라버려서 나타나거나, 신경을 과도하게 쓰거나, 또 드물지 않게 회충 등 기생충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원인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맛이 있는 음식은 많이 먹고 입에 맞지 않는다고 굶어 버리며, 귀찮아서 식사를 거르게 되면 위장의 기능을 해치는데 으뜸이 된다. 직장인인 경우 일상 생활에 지쳐서, 또 여성의 경우 남편이 아침을 들지 않고 출근하는 경우, 혼자 식사하기가 귀찮아 아침은 그냥 굶어버리고, 점심은
時下 嚴冬之節에 … 時下 炎天之節에 … 기체후 일양만강하시온지요… 삼 사십년 전쯤만 해도 시골 장바닥에선 돋보기를 낀 할아버지들이 사주도 보시고 책력과 함께 이런 서간체로 된 책을 팔았었다. 이제 그러한 광경은 우리네의 아련한 추억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요즘은 편지지에 손으로 꼭꼭 눌러 쓴 편지에 정성껏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넣는 사람을 보기가 힘들다. 전화나 이메일이면 멀리서도 아주 간단하게 연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지를 주고 받는 간절한 묘미를 느끼기는 어려운 재미없는 세상이 돼버렸다. 염천(炎天)은 염천이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왜 이리 더운가. 옛날 임금들은 가뭄이 심하게 들면 술과 육식과 여색을 멀리하고 소찬을 들며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기우제를 올렸
생명의 근원인 정은 온 몸에 퍼져 있으나 그 창고는 신장이다. 그래서 신장을 생명을 관장하는 ‘목숨의 문(命門)’이라고도 한다. 하단전이 이에 해당하며, 이곳에 많은 정을 간직하고자 하는 것이 대부분의 수행법이다. 그러나 여기에 간직된 상태의 정은 육체적인 생명력일 뿐이다. 인간은 육체와 함께 마음이 작용해야 바른 삶을 살 수 있다. 마음(神)이란 인간의 정신 활동 즉 온몸의 생명 현상이 어우러져서 나타나는 감정과 사고 체계이다. 이 마음이 작용하는 것은 정에 근원을 둔다. 정신(精神)이란 이러한 의미이다. 그래서 정은 하단전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고 상단전으로 올라가야 한다. 상단전은 뇌를 말한다. 뇌는 단순히 마음 작용을 일으키는 곳일 뿐만 아니라 정이 근원적으로 머무는 곳이다. 그래서 한의
스스로를 불교에 미친 사람이라고 말했다. 평범한 소시민이었던 그에게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매일의 즐거움, 환한 웃음을 안겨준 것도 불교였고, 하루라도 남을 돕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해지도록 만든 것도 불교였다. 사랑하던 어머님의 청천벽력과도 같은 죽음. 죽음을 알고자 읽었던 한 권의 책은 그를 불교의 세계로 인도했고, 십 수년이 지난 지금 그 인연은 어느새 굵은 동아줄이 되어 150여명의 포교사를 이끌고 군포교를 진두지휘하는 오늘날의 그를 있게 했다. 조계종 포교사 김대중씨(64). 그의 앞에는 언제나 조계종 포교사단 부단장, 포교사단 군포교 특위위원장, 주식회사 한국 H&S 회장 등 거창한 명암이 따라붙는다. 그러나 소탈한 성품만큼이나 그는 어느 것도 붙이지 않은 ‘포교사’란 호칭을 좋아한
아버지 49재 때 서옹 스님 조언에 전율 느낀 곳 결혼 10년 만에 얻은 장손집 큰 아들이라고 용알 덩어리차럼 키우신 내 어머니는 그저 이 못난 큰 자식놈 좋은 일이라면 지옥에라도 달려가실 분이신데 초등학교 저학년, 아마 3,4학년쯤 됐을 때 인근 마을 점쟁이 집에 데려가셨다. 그 점쟁이 아줌마의 “이 놈은 크게 될 놈이니 신장님께 팔아야 된다”는 말에 그날로 그 아줌마를 ‘어머니’라 부르게 하시고, 급기야 ‘시루떡을 해 신장님께 한 상 올리고 빌어야 소원성취 할 수 있고 그 자리에 이 아들이 있어야 한다’는 점괘가 나와 자의반 타의반(自意半他意半) 어머니 손잡고 다녀왔는데, 돌아오는 길 그 어린애가 어디서 그런 생각을 하게됐는지 어머니께 “엄니 점쟁이가 뭐예요, 점쟁이가. 굳이 저를 파실려거든 백양사에
여름방학을 맞아 여기저기서 사찰수련회며 각종 불교학교준비가 한창이다. 요즘은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수련회도 많아 이것저것 살펴보고 자녀의 성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 참여할 수도 있다. 수련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들의 사회성을 키워주는 내용으로 짜여져 있어 자녀의 성격이 모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라면 주의 깊게 살펴 올 여름방학 자녀를 수련회에 보내볼 필요가 있다. 새로운 문화체험과 다양한 경험뿐 아니라 처음 만난 친구들과의 단체활동을 통해 몰라보게 성격이 달라진 아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선재연구모임 유지선 법사는 “소극적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처음에는 수련프로그램부터 참가하는 것 자체를 걱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수련회가 끝나고 변화된 모습으로 돌아오는 자녀를 보
실용적 선물부터 기념품까지 다양
집안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면 꼭 냄새가 남는다. 환풍기를 틀고 아무리 문을 열고 환기시켜도 냄새가 잘 사라지지 않았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은 있을 것이다. 게다가 바닥도 미끌거리고 냄새까지 진동을 하면 삼겹살을 먹을 때의 유쾌했던 기분까지도 망치게 될 수 있다. 이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은 쑥을 태워 연기를 피우는 것이다. 문을 모두 닫은 후 너구리 잡듯이 쑥을 태워 연기를 피운다. 그러고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창문을 모두 열어 환기시키도록 한다. 연기가 냄새를 모두 흡수하고 집안에 은은한 쑥 내음만을 남겨 놓게 된다. 쑥 대신 촛불을 켜 놓기도 하는데 쑥을 사용하는 것이 돼지 냄새를 없애는데는 더욱 효과적이다. 쑥은 옷장이나 이불장, 씽크대 등 집안 구석구석 넣어 두면 악취를 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계절인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렸다는 이유 때문에 혹은 날이 더워서 잠을 이루지 못해 기운을 못차리고 축 늘어지는 경우가 있다. 땀을 흘리고 나면 몸에 기운이 없어지고 만사가 귀찮아 진다. 한방에서는 땀을 많이 흘리면 기와 진액이 소모되는 것으로 본다. 냉방이 잘 된 실내에만 있는 경우도 있지만 지나친 냉방은 건강에 해롭다. 더위를 잊고 기운을 돋궈주는 한방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 여름에 마실 수 있는 음료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음료들의 특징은 땀을 많이 나지 않도록 하는 수렴작용과 기를 보해주는 작용 등이다. 한의사들이 제일 먼저 권하는 한방 음료가 바로 생맥산. 생맥산은 이유 없이 몸이 피곤하고 입맛이 없고 입이 마르고 열이 날 때 마셔야 한다. 생맥산은 인삼, 맥문
절을 하면 몸에서 열이 나고 땀이 나기 마련이다. 절 잘하는 사람 치고 살찐 사람도 없고 절을 하면서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효과가 나는 것이다. 특히 참선과 명상을 겸해서 절을 하면 더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절을 하면 정확하게 몇 칼로리가 소모되는 가에 대한 실험결과는 없지만, 느리게 산보하는 경우 분당 2칼로리, 체조의 경우 3.4칼로리, 보통빠르기의 걷기가 2.6칼로리의 열량을 소비하기 때문에 이에 비춰보면 절을 할 때 칼로리 소모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절을 기차게 잘하는 법의 저자 청견 스님은 “절을 하면 좋은 점이 다른 다이어트를 할 때는 요요 현상이 있지만 그런 것이 없고 뱃살이 가장 먼저 빠지며 무엇보다 몸에서 필요없는 노폐물이 빠지기 때
매년 여름철만 되면 피로와 함께 나른해지고 일에 의욕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후가 고온다습한 경우에는 그것이 더욱 심해진다. 소위 ‘여름을 잘 탄다’고 하는 사람은 이때가 되면 몸이 나른할 뿐 아니라 피로가 빨리 오고 안색도 좋지 않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더러는 체중이 감소되는 사람도 있으며 이것은 특히 여름에 이루어진다. 일년의 중간 계절인 여름은 장마가 있는 장하(長夏)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복더위가 있는 계절이다. 이 기간은 우리가 ‘더위를 먹기 쉽다’고 하는 기간으로 특별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 특징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먼저 장마가 있는 계절은 습기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고 불결한 환경에의 노출기회가 많으며 이로 인해 식중독 및 소화기 전염성
전국적으로 이교도들의 방화가 한참 심하던 시절 우리 대웅전도 화마를 입었다. 잿더미로 변해 버린 대웅전에 망연 자실했지만 불자들의 신심은 그 불길 속에서 더욱 담금질 된 듯 했다. 정말 모든 신도들이 대웅전 건립에 참여했다. 무엇보다도 20년 넘게 사찰 재정을 사부대중에 공개하고 살아온 것이 큰 힘이 되었다. 말로만 ‘우리절’이 아닌 실제 내 절을 건립한다는 것이 사부대중을 하나가 되도록 만들어 준 것이다. 이젠 작으나마 아름다운 대웅전을 건립하고 자비하신 상호를 갖춘 부처님을 모시고 점안법회도 가졌다. 아직 단청도 안된 대웅전이지만 주변 경치와 조화를 이룬 모습이 언제 보아도 정겨운 모습이다. 불상의 원만상은 불모의 기술보다는 스님과 신도, 불모가 하나된 신심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 이 말은 동서고금을 통해서 너무나 회자되는 말이라서 대부분 그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한다. 동양의 기철학적인 한의학의 입장에서 보면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천기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천기는 새벽 인묘시(3-7시)에 가장 많이 발동하기 때문에 이때 일어나지 않으면 심신의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또한 기의 활동은 바른 상태인 정기와 그러지 못한 사기가 있는데, 정기는 바로 자정부터 정오까지 작용한다. 범죄 발생율이 새벽부터 정오까지가 많고 번뇌망상이나 범죄가 오후에 많은 것이나, 대부분의 정통종교에서 새벽에 기도하고 수행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다음은 일찍 자야 한다. 하루 중에서 몸의 조화를 이루고 심신이 휴식을 취하는 시간은 술해자축시(오
불교의 不二사상에 바탕하여 상담을 한다. 현대사회에 팽배한 개인주의적 가치관을 풀어가고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과 타인을 구분 짓지 않고 서로를 삶의 연속선상에서 생각하는 불교적 인간관 뿐이라고 방기연 법사는 굳게 믿고 있다. ‘불자’가 되면서 동시에 ‘상담가’가 된 사람. 늘상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고민을 함께 나눠 ‘불교상담 전문가’로 불려온 그가 본인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크지 않은 키, 왜소한 체격이지만 저음의 힘있는 목소리를 갖고 있는 방기연 법사는 생각지 못했던 이야기 주머니를 풀었다. 그가 털어 놓은 이야기의 첫머리는 그의 어린 시절. 그다지 유복하지도 단란하지도 않은, 암울하기까지 한 가정에서 자란 방 법사는 어려서부터 인
누가 나에게 가장 한국적인 예술을 두 가지만 들라하면 그것은 아마도 판소리와 절(卍)일 것이다. 애환과 해학, 멋과 풍류가 한데 어우러진 우리 민중과 함께 해 온 판소리는 내가 12살 때부터 시작하여 오늘의 소리꾼이 되었으며 절은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판소리 독학의 터전이기도 하다. 신혼 초 강원도 월정사에서의 일이다. 소리 공부를 하기 위하여 가족과 함께 월정사에 갔다. 우리 부부는 경내를 돌아다니며 신혼 기분에 가벼운 입맞춤도 하고 포옹도 하였다. 그런데 마침 그 다음 날 월정사에 탄허(呑虛) 스님의 강의가 있었다. 강의를 듣기 위해 법당에 앉았는데 탄허 스님이 오시더니 “오늘은 우리 절에 명창이 오셨으니 소리로써 음성 공양을 한 후에 강의를 하겠습니다.” 하시고는 나를 앞으로 부르셨다.
비가 오려나, 왜 이렇게 무릎이 쑤시고 팔다리 어깨무릎 안 아픈 데가 없을까? 관절이 아프면 비가 올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장마철이 되면 유난히 팔 다리가 쑤시고 아파온다. 옛말 틀린 말 하나 없다고, 장마철에 유난히 관절 질환을 겪는 건 다 이유가 있어서라고 한의학 전문가들은 말한다. 장마철이면 왜 관절이 쑤시는지 관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은 없는지에 대해 공주에서 한의원을 하고 있는 원효사 주지 해월 스님으로부터 들어보았다. 습도 높으면 관절염 생겨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지고 기온이 올라가 인체가 느끼는 공기는 무덥지만 몸의 열을 빼앗겨 찬 기운이 맴돌기 마련이다. 이 때 몸에 습한 기운이 차게 되면 관절 질환이 생기기 쉽다.
장마철이면 온 집안이 높은 습도로 눅눅해 지고 여기저기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 집안 구석구석 장마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빨래 장마철에는 금방 세탁한 옷에서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빨래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탁할 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냄새는 물론 때도 잘 빠지고 빨리 마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신발장 장마철에 신은 신발은 축축히 젖어서 신발장 전체에 습기로 인한 냄새며 곰팡이가 피어나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이 때 신발장 먼지를 털어 낸 뒤 드라이기로 1-2분간 말려 습기를 제거하고 젖은 신발에는 신문지를 넣어 보관하면 습기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욕실 곰팡이 변기며 타일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면 화장실 하수구에 악취가 심해지기 마련이다. 탈취제, 방향제, 락스 등 냄새를 없앨 수 있을 만한 제품을 아무리 뿌려도 냄새는 더욱 역겨워질 뿐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몸을 깨끗이 씻지도 않고 향수만 뿌려 냄새가 더욱 지독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 일단 냄새가 나는 원인을 찾아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실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는 하수구가 막혀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하수구의 거름망을 들어내고 오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수구가 막히는 주된 원인은 오물 중에서도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 때문에 하수구가 막히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머리를 감은 즉시 머리카락 줍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