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7대 포교원 신임 포교국장에 원묵 스님이 임명됐다.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1월16일 오전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원묵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원묵 스님은 2001년 2월 직지사에서 녹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7년 4월 직지사에서 성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고 2012년 11월 중덕 법계를 품수했다. 동화사 승가대학과 실상사화엄학림을 졸업하고, 실상사화엄학림 학감을 역임했다. 현재 광주 선덕사 주지이며, 남원 실상사 회주이자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이 은사다.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1
이번 겨울에도 무문관(無門關)의 문이 열린다. 행복공장은 2월11~17일 6박7일 동안 홍천수련원에서 ‘폐관 참선 프로그램 무문관’을 실시한다.행복공장 무문관은 출가수행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수행방편을 불자뿐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4년 시작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2017년까지 이어지고 있다.1주일간 오전 6시30분 108배로 출발하는 수행일과는 독방 참선 위주다. 식사도 문 밖에서 들어오는 음식에 의존하며 오후불식이다. 초심자나 희망자에 한해 강의나 수행문답, 면담이 진행된다
훈련병 3900여명이 2017년 정유년 첫 오계를 받고 불자다운 삶을 다짐했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1월14일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불기 2561년 첫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부교구장 선일 스님이 수계사로 계를 설했고,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 훈련병들은 재가오계를 수지했다. 호국연무사는 부모형제를 떠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5주간 힘든 군사훈련을 받는 훈련병들이 군에서 처음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접하는 한국불교 최대 전법도량이다. 지난해 육해공 전군의 군법당에서 수계 받은 장병은 12만4267명이며,
성철 스님의 일대기와 가르침을 그린 ‘성철 평전’의 설판(設辦) 공모에 사부대중 600여명이 동참해 1400구좌를 결집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구좌의 동참금은 3만원으로, 설판 모연금은 4200만원에 달했다. 법보신문 자회사인 도서출판 모과나무(대표 남배현)가 불교출판 사상 처음으로 시도한 ‘성철 평전’의 출간을 위한 설판 공모는 지난해 11월18일부터 12월28일까지 40일 동안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현응, 포교원장 지홍, 대각회 이사장 혜총 스님 등 종단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동참했으며 성철 스
조계종이 스님들의 전법과 한글염불의례 능력을 향상시킨다. 교육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승려연수교육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1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승려연수교육을 발표했다. 강좌형 연수 4개 과정(법계, 사찰경영, 경전, 인문·사회·과학·문화) 30개, 체험과정 2개, 워크숍 과정 2개, 순례 과정 9개 등 총 43개 강좌가 개설됐다. 이 가운데 신설된 강좌는 ‘경허집’ ‘보리도차제론’ ‘벽암록’ ‘인공지능 붓다를 꿈꾸다’ ‘세계종교의 흐름과 불교의 변화’ ‘
“정유년은 조계종 7대 포교원이 주창한 신행혁신운동 ‘붓다로 살자’ 종책 원년입니다. 재가불자들의 신행생활에 위대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월3일 조계종 포교원 신임 포교부장에 임명된 가섭 스님은 다음날 진행된 인터뷰에도 막힘이 없었다. 평소 교계 언론과 SNS에서 종단 주요 이슈를 접하는 한편, 트위터 팔로워 3000여명과 페이스북 팔로워 4700여명 등 여러 불자들과 소통하고 있어서다. 스님은 포교부장 임명 후 페이스북 계정에 관련 소식과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아직 세세하고 정확한 업무파악은 못했지
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에 무일, 불학연구소 사무국장에 범우 스님이 임명됐다.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1월2일 교육원장 집무실에서 무일, 범우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무일 스님은 1999년 화암 스님을 은사로 수계했다. 해인사 승가대학과 율학승가대학원을 졸업하고 봉암사 태고선원, 서운암 무위선원에서 정진했다. 합천 해인사 교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범우 스님은 1991년 묘정 스님을 은사로 수계했으며, 운문사 승가대학을 졸업한 뒤 동국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위덕대 강사, 동국대 겸임 및 객원교수, 교육원 불학연구소
이화섭 불교서적 총판 ㈜운주사 부장의 부친이 1월9일 향년 93세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경북 안동시 안도의료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월11일. 010-4767-5860
이규만 불교시대사 대표 장모인 이옥순씨가 1월6일 향년 82세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안양시 호계2동 안양장례식장 지하 특5호실이며 발인은 1월8일 오전 5시다. 장지는 부여 홍산면 선상에 마련됐다. 010-6340-6644
2017년 조계종 장학금을 지원 받는 장학승 15명이 확정됐다. 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는 12월19일 “제4기 장학위원회 2차 회의에서 2017년 장학승 1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발된 장학승은 해외 5명, 국내 4명, 사찰승가대학원 6명 등 석·박사 과정 재학생 15명이다. 혜융(독일 함부르크대학, 대승불교 박사), 효은(영국 브리스톨대학, 초기불교 박사) 스님 등이 해외 장학승으로, 곡중(동국대, 불교학 박사), 자운(동국대, 계율 석사) 스님 등이 국내 장학승으로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사찰승가대학원
17대 한국교수불자연합회에 심익섭 현 회장이 유임됐다. 55년차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에는 이경수 신임회장이 당선됐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는 12월27일 서울 전법회관 선운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7대 임원 선출 등 안건을 상정, 단독 입후보한 심익섭 현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17대 회장 임기는 2017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2년이다. 심익섭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사업과 16대 집행부 숙원사업 회향을 차기 집행부 계획으로 밝혔다. 심 회장은 “16대 집행부서 미처 못했던 대학불교 캠퍼스운동
조계종 포교원 신임 포교부장에 가섭 스님이 임명됐다.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1월3일 원장 집무실에서 가섭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태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가섭 스님은 1994년 청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1년 범룡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불교서울전문강당과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수학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노인복지센터장, 교육원 연수국장, 교육국장,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총괄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불교미래사회연구소장, 한솔종합복지관 관장, 마하사 주지를 맡고 있다.
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에 무일, 불학연구소 사무국장에 범우 스님이 임명됐다.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1월2일 원장 집무실에서 무일, 범우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봉선사가 재적본사인 연수국장 무일 스님은 화암 스님을 은사로 1999년 수계했다. 해인사 승가대학과 율학승가대학원을 졸업했다. 봉암사 태고선원, 서운암 무위선원에서 수행정진했고, 해인사 교무국장을 역임했다. 불학연구소 사무국장 범우 스님은 조계사가 재적본사다. 1991년 묘정 스님을 은사로 수계했으며, 운문사 승가대학 졸업 뒤 동국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
오봉산 석굴암 초안 스님 원력으로 창건된 군법당이 25년 만에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12월27일 경기 양주 소재 육군 30사단 92여단 호국쌍용사 신축법당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전통사찰 양식으로 건축된 호국쌍용사는 대웅전 148㎡(45평), 요사채 119㎡(36평) 규모로 최신 영상, 음향시설이 완비됐다. 군예산 11억4000만원과 법당 자체 불사 모연금 4000여만원 등 총 11억8000여만원이 소요됐다. 호국쌍용사 신축은 한 스님의 군장병 전법 원력을 잇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199
불자교수들이 최근 761만명으로 집계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참담함을 통감한다며 4개 발원을 발표했다. 12월27일 열린 정기총회 결의이기도 했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심익섭, 이하 교불련)는 12월28일 밝힌 참회발원문에서 “불교인구수 감소와 개신교에 밀려 2위로 전락한 결과는 충격적이고 참담하다”고 했다. 앞서 발표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불자비율은 15.5%(761만명)로 전체 종교인구 가운데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신도를 보유한 종교는 19.7%(967만명)인 개신교, 3위는 7.9%(389만명)인 가
조계종 신도단체들이 매일 스스로 하루 수행일과를 점검하면서 지혜 닦고 자비를 실천하겠노라 발원했다. 기복에서 작복으로 가기 위한 자기 신행점검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12월27일 서울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5층 더뷔페에서 ‘2016 신도단체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15개 종단 등록 신도단체와 4개 유관단체 임원과 실무자 80여명은 종책 공감대 구축, 각 단체별 유기적인 연대를 위한 한해의 마무리 장에서 자리이타 동체대비행 동참을 선언했다. 지난 11월30일 포교원이 발간한 ‘수행 점검표’는 일과수행법
심익섭(65·윤성) 16대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이 재임하게 됐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이하 교불련)는 12월27일 오전 서울 전법회관 선운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7대 임원 선출 등 안건을 상정, 단독 입후보한 심익섭 현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17대 회장 임기는 2017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2년이다. 심익섭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다시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창립 30주년 기념사업과 16대 집행부 숙원사업 회향을 차기 집행부 계획으로 밝혔다. 심 회장은 “임기 중 2018년이면 창립 30주년이다. 특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법회를 운영 중인 18개 사찰이 필요한 전법물품을 지원 받았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이 12월2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원장 집무실에서 ‘우수전법중심도량 선정 사찰 포교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매년 10여곳 이상 어린이청소년, 장애인 분야 포교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전법중심도량과 지도자들을 선정해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다. 포교원은 서울 국제선센터·화계사·개운사·광림사·행불선원·비로자나국제선원, 경기 신흥사·청계사·회룡사·동원정사·영월암, 강원 낙산사포교당 무산사·월정사강릉포교당 관음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12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학생 우수불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앞서 포교원은 불교활동 경력과 재적사찰 활동, 학업계획, 학업성적 등을 기준으로 박태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 등 17명을 선발했다. 포교원은 대불련 회장 장학금 1000만원을 포함해 대학생 우수불자들에게 각 100만원씩 총 2600만원을 지급했다.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73호 / 2016년 1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집에서 교과과정을 배우는 홈스쿨링 박경주 학생이 ‘성철스님 시봉이야기’ 전국 독후감 대회 두 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은 12월27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시상식을 실시했다. 대상인 동국대 총장상을 받는 박경주 학생을 비롯해 특별상(포교원장상), 최우수상(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우수상(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상) 등 12명이 수상 기쁨을 누렸다. 특별상 선경화(정광고), 최우수상 구민주(동대부여고) 학생과 우수상에 박소현(흥국사)·이의진(동대부여고)·안서경(동대부여고)·유정현(동대부여